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낙동강 연계 관광 활성화’ 셋이서 함께

대구 달성군이 달서구, 경북 고령군과 낙동강 연계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상생 파트너십을 맺었다.29일 달성군은 달서구청에서 ‘낙동강 관광벨트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낙동강 인근에 위치한 지자체들이 합심해 관광 홍보 및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관광·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도모코자 이뤄졌다.이날 협약식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이태훈 달서구청장, 이남철 고령군수 외 3개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이들 3개 기관은 ‘지역연계 맞춤형 관광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관광사업 발전을 위한 각종 행사의 공동 개최 및 지원’,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의 공동 지원’, ‘홍보 채널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주요사업 대외 홍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공동연구 및 인적 교류’, ‘지역연계 생태투어버스 운영’ 등에 관한 협력을 약속했다.이를 통해 달성군은 강정보디아크를 시작으로 달성습지, 사문진나루터, 화원운전면허시험장, 대구교도소 후적지로 이어지는 낙동강 S자형 관광벨트 조성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과 연계한 상생발전의 관광사업 모델을 발굴할 것”이라며 “낙동강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단지를 개발해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달말부터 달성군-달서구-고령군의 대표 관광지를 경유하는 상생 관광 투어버스가 운행 될 예정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29

달성군 농산물가공센터 ‘스마트 HACCP’ 인증

대구 달성군에서 운영·관리하는 달성군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이하 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전국 시·군 기관 최초로 스마트 HACCP(중요관리점 자동기록관리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센터는 지난 2020년 5월 잼·액상차·과채주스·과채음료 4개 유형에 대한 HACCP 인증을 획득했으며, 2021년 농촌진흥청 ‘농산물가공 품질관리 디지털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해 스마트 HACCP 시스템을 구축 후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23일 스마트 HACCP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게 됐다.2018년 준공된 센터는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달성군 농업인들을 위한 가공창업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며 제품개발은 물론 생산·판매까지 기술지도를 해주고 있다. 이에 블루베리잼, 생강진액 등 42종의 가공제품이 상품화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달성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건강한 식품으로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스마트 HACCP는 IoT(사물인터넷) 등 기술을 활용해 식품제조공정에 대한 정보를 전산화하고, 식품위생·품질에 영향을 주는 중요관리점에 대한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디지털 기반의 HACCP 종합관리시스템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 및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농산물 가공기술의 전진기지로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29

ESG 가치 확산 ‘달구벌 원팀’ 뭉쳤다

ESG기반 사회공헌활동과 공동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대구지역 기업, 공공기관, 대학교, 비영리 단체 등 16개 기관이 ‘달구벌 원팀(One Team)’을 만들어 상호협력한다. 시민들과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ESG 가치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KT대구광역본부는 29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ESG 가치 실현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고 밝혔다.이날 출범식에는 KT,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근로복지공단 대구지역본부, 대구도시공사, 대구시설공단, 대구환경공단, 영진전문대, 이랜드, 코레일유통 대구경북본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부동산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안녕,대구! 기후네트워크’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공식 출범에 앞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3차례 워크숍을 갖고 ‘ ESG관점에서 지역과 함께하기’, ‘시민참여 핵심가치’ 등을 주제로 ESG추진 방향과 프로그램을 구체화했다. 그 결과 자원 순환을 통한 환경보호를 주요 과제로 하고 ‘플라스틱 분리 배출하기’를 우선 프로그램으로 선정, 다양한 환경인식 개선 캠페인을 시민들과 함께 펼친다.플라스틱 병뚜껑을 색깔별로 분리 배출해 재활용으로 인한 자원 순환율을 높이고 분리된 병뚜껑은 리사이클이 가능한 협력기관을 통해 상품화한다. 분리배출함을 제작해 무료 배포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그 외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논의된 주제들을 분기별로 실천하며 지역사회 밀착형 활동으로 ESG가치 실현을 확산하고 시민들의 환경인식 개선에도 기여한다.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안창용 전무는 “우리 사회의 ESG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 됐다”며 “KT를 비롯한 달구벌 원팀 참여기관들이 선도적으로 ESG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ESG활동을 견인하자”고 말했다.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정연욱 센터장은 “지역사회 문제에 대처하고 공동체 발전을 위해 자발적이고 협력적인 달구벌 원팀의 출범으로 지역사회 영향을 미치는 기업과 대학의 ESG기반 공동자원봉사 활동이 지역을 활기차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29

‘소방안전 4.0’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국내 최대의 소방·안전 분야 전문박람회 ‘2022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expo Korea 2022)’가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 전시장 3홀 및 동관 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다.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소방청과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산업협회, 코트라가 주관하며, 올해는 사상 최대 규모인 27개국 357개사 1천223부스 규모로 개최된다.이번 박람회는 ‘소방발전 4.0시대, 도약하는 소방산업’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최첨단 소방장비와 기술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특히 소방청에서는 ‘로봇·드론 특별전시관’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로봇존에서는 협소 공간 생존자 탐색을 위한 뱀형협소로봇과, 화재 현장에 투입되는 수색용 4족보행로봇, 웨어러블로봇, 스카이아이로봇 등이 소개된다. 드론존에서는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하이브리드드론·수소드론과, 수난사고 인명 수색을 위한 수중탐색드론 등 4차산업혁명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장비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소방장비 중앙품평회’와 최초로 통합 개최돼 우수한 소방장비들을 한자리에서 비교·평가해볼 수 있다.해외바이어를 직접 초청한 수출상담회도 3년 만에 재개된다. 참가업체들은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방산업체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밖에도 어린이 소방안전 체험, 소방용 드론 및 소방차량 야외 시연, 가상현실(VR) 소방안전 훈련 등 체험형 행사와 78만 유튜버 ‘지피티’가 진행하는 현장 이벤트 등 일반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9월 2일에는 오후 4시까지이다. 박람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fireexp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28

대구TP, 일자리 창출 공로 감사원장 기관표창

대구테크노파크가 최근 열린 감사원 개원 74주년 행사에서 스타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유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최재해 감사원장으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았다.대구TP 기업지원단은 올해 3월 감사원이 발표한 ‘교육·일자리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한 지역 주도의 ‘스타기업 육성사업’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고용유지율도 높았다. 이를 통해 지역 단위의 일자리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하는 계기를 제공했다.특히, 대구시와 대구TP가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큰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해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95곳 기업 중 11곳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됐다.또, 46곳 기업이 ‘글로벌강소기업’으로, 21곳 기업이 ‘월드클래스300기업’으로 성장하는 등 대구가 전국의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기업 성장 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대구TP 도건우 원장은 “대구는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서 그동안 산업구조를 혁신하고자 새로운 산업 위주로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민선 8기 대구시정의 출범과 함께 대구의 재도약과 대구 미래 50년의 번영을 위해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 반도체, 로봇 등 5대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 스타기업을 집중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8-28

전국 유일 여성정책박람회 ‘여성UP엑스포’ 내달 2일 개막

전국 유일의 여성정책 종합박람회인 ‘2022 여성UP엑스포’가 9월 2일~3일 양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여성엑스포는 ‘다 함께 동행, POWER UP DAEGU’를 슬로건으로 150개 기관·단체 등 350개 부스가 참여해 8개 여성·가족 분야 정책 테마관을 중심으로 여성행복 일자리 박람회, 온(溫)가족사랑 대축제, 제2회 대구여성 창업스타전, 명사 초청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펼친다.올해는 양성평등·여성안전·일생활균형·건강가정 등과 함께 청년정책 분야를 올해 새롭게 추가해 총 8가지 주제로 구성된 정책 테마관과 대구지역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여성행복 일자리 박람회, 여성친화도시 구·군 홍보관을 비롯해 대구 근대여성 탐방로 반지길 체험과 각종 공모전 및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여성인력 채용을 위해 80여 개 구인업체가 참여해 현장·화상 면접과 취·창업 및 구직 상담을 진행하고 창업·육아·소통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 초청 특강이 이어진다.1일차인 9월 2일에는 연예계 다둥이 워킹맘으로 유명한 개그우먼 김지선이 ‘대한민국 육아맘으로 살아남기’를 주제로 특강과 ‘강릉당 커피콩빵’ 대표인 최석훈 마술사의 성공창업 특강이 진행된다.2일차인 9월 3일에는 ‘여성의 균형잡힌 삶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아주대 김경일 교수의 특강에 이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골든벨 도전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명랑가족 골든벨이 펼쳐지는 ‘온(溫)가족사랑 대축제’와 외국인 주민 화합 한마당 행사인 ‘슈퍼스타 다문화 경연대회’가 열린다.또 행복관 등에서는 긍정적으로 아이를 키우기 위한 부모양육 코칭 특강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폭력예방 교육, ‘가족 형태 변화와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여성행복토론회가 열리는 등 다양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지역 여성들이 취업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행복한 대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8-28

혹 낚시·캠핑 초보라면 더 환영입니다

영남권 최대 캠핑낚시 페스티벌인 ‘2022 스포레 위크(SPOLE WEEK)’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250개사 5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대구에서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스포레위크’ 전시회는 캠핑과 낚시를 주력으로 매년 중독성있는 레저산업을 접목해 개최하고, 대구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스포레 캠핑페어’에서는 대한민국 NO.1 캠핑커뮤니티 캠핑퍼스트(초캠)가 파트너로 참가해 캠핑입문자 또는 초보캠퍼에게 적합한 용품을 전시한다.대구 캠핑유통의 메카 제라산업에서는 국내 자체생산 스토브와 스노우라인, 폴라리스, 자칼, 노마드 등 국민 캠핑브랜드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도그독, 캠핑문, 벨락, 세이즈, 캠피스트, 캠핑오너스, 아버아웃도어 등 캠퍼들의 감성을 자극할 캠핑용품을 전시·판매한다.‘스포레 캠핑페어 RV특별관’에서는 스페이스모빌과 콤마, 신화트레일러, 김앤김캠핑카, 캠프마스터, 훼미리캠핑카, 제일모빌, 한울캠핑카, 영남캠핑카, 휴먼캠핑카, 퍼스트RV, 저너럴RV, 라온캠핑 등 국내에서 유명한 캠핑카, 트레일러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해 캠퍼들을 맞이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사)한국낚시협회가 주최하는 ‘대구낚시엑스포’에서는 대구낚시유통의 중심 코러낚시에서 브랜드홍보관을 운영한다.스포레 캠핑페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가능하며, 입장료는 3천원이다. 홈페이지(www.spole.co.kr)에서 자세한 행사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주최사 (주)더페어스 이인근 부장은 “스포레위크는 지난 15년간 수많은 지역 유통채널과 캠핑, 낚시 브랜드들의 가교역할을 해왔고, 대구시민들의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아왔다”며 “캠핑과 낚시를 처음하는 초보들의 관점에서 기획을 했고, 취지에 부합하는 부대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25

배달음식점 집중 점검 167곳 중 위반 2곳 적발

음식인 김밥 등 분식을 취급하는 음식점 총 167곳을 집중 점검해 위반업소 2곳을 적발했다.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8개 구·군과 함께 여름철 식품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김밥 등 분식류 취급 음식점 167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곳을 적발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다.프랜차이즈 형태의 김밥 등 분식 취급 업소 중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최근 1년간 식중독 발생 업소 등을 대상으로 △식품의 위생적 취급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또한, 식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배달가방 청결 상태 등 배달원·배달함 위생점검을 병행해 관리가 다소 미흡한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 및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점검과 함께 여름철 빈번히 발생하는 식중독 등 식품사고를 예방하고자 음식점에서 조리·사용하는 김밥, 참기름 22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이번 점검은 배달음식점 안전관리의 일환으로 연말까지 대구로 등록업소 등 배달음식점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25

대구 북구 도심융합특구 미래 청사진 ‘윤곽’

대구 북구가 도심융합특구 주변지역의 교통체계 개선 및 지역 랜드마크 조성 등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북구는 지난 24일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도심융합특구 연계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및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배광식 북구청장 및 관련 부서장, 차대식 북구의회 의장 및 지역 시·구의원, 도청터개발추진위원회 위원이 참석하고 주민의견수렴을 위해 북구청 유튜브 채널 생중계로 진행했다.이번 보고회는 산격동 지역의 도로체계 개선 방안 및 3호선 지선 신설을 통한 엑스코선 연계 방안과 복현고가교를 철거하고 보행데크를 설치함으로써 복현오거리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또한, 산격동 지역 종변경 당위성 확보 방안 및 금호강 및 신천으로의 접근성 확보방안 등도 함께 논의했다.북구는 이번 중간보고회 및 주민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오는 10월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노후화된 산격동 지역의 구조를 재편하고 복현오거리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변화시킴으로써 북구가 파워풀 대구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8-25

대구수목원에 꿩과 고라니 뛰어다닌다

대구수목원이 야생의 공간으로 복원될 전망이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수목원의 생태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에서 구조 및 치료된 야생동물과 원래의 야생이 생활 터전이었던 사람과 공존할 수 있는 소동물을 방사하기로 했다.대구시는 지역 내 서식 중 다친 야생동물들 중 구조·치료·재활이 끝나 자연으로 돌아갈 준비가 된 개체들 가운데 수목원 주변 자연 상태 개체와 경쟁하지 않고 수목원의 식물에 피해를 주지 않는 종과 적정 개체수를 전문가 의견과 치료 및 구조센터의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결정해 오는 10월 중 방사할 계획이다.또한, 대구수목원 장기발전 계획에 반영해 지역 내 야생동물 서식밀도 조사, 적용 가능 종에 대한 다각적 검토와 시민들 반응을 모니터링한 후 관련 단체 및 학교 등과 협력해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홍성주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자연경관 관광명소인 대구수목원이 식물과 동물이 어우러지는 생태 관광명소로 거듭나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수목원 내에서 재롱떠는 귀여운 다람쥐와 여기저기 날아다니는 꿩들의 모습을 좀 더 자주 볼 수 있고, 숲속에서 뛰어다니는 고라니나 노루 종류를 지켜볼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다”고 말했다.대구수목원은 도시화로 오염된 대표적 공간인 쓰레기 매립장을 탈바꿈해 2002년 우리나라 제1호 공립수목원으로 개원했으며, ‘2021년 대구관광실태조사’에 의하면 대구를 방문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가 됐다. 현재 78만1천279㎡ 규모에 멸종위기 야생식물 22종 등 1천750여 종의 다양한 식물과 건강한 산림자원으로 이뤄져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24

10월 출범 대구문예진흥원장 공개 모집

대구문화재단(재단)은 오는 10월 출범을 앞둔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을 이끌어갈 전문성과 경영혁신 역량을 갖춘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을 공개모집한다. 재단은 9월 중 재단정관을 변경해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발하며, 진흥원장은 지역의 문화·예술·관광 정책을 이끌어 가는 수장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새롭게 출범하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문화재단 △대구관광재단 △대구오페라하우스 △문화예술회관 △대구미술관 등을 통합해 운영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진흥원의 주요 업무인 문화예술의 창작·보급·활동의 지원, 시민 문화향수 기회 확대, 오페라 관련 예술진흥사업, 시립예술단 운영, 관광콘텐츠 확충 및 관광진흥사업 및 문화예술·관광시설 운영 등 지역 문화예술·관광 발전을 위한 업무를 총괄 수행한다.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출범 이후 문화와 관광의 연계를 통한 글로벌 문화콘텐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비전 및 발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원장 공모 과정은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 서류 및 면접심사를 진행하고 3배수 이상의 추천대상자를 이사회에 추천하면 이사회에서 2배수 이상의 대상자를 대구시장에게 추천해 최종 임명한다.응모자격 요건은 △문화예술·관광분야와 관련한 전문적인 식견과 덕망을 갖춘 자 △진흥원 업무 및 운영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지역 문화예술·관광 발전을 위한 공헌이 있는 자 등이며, 세부 자격요건은 공고문에 명시한 학력, 자격증, 공무원 경력, 민간 경력의 총 4개 요건 중 1개 이상을 갖춰야 한다.임기는 ‘대구광역시 정무·정책보좌공무원, 출자출연기관의 장 및 임원의 임기에 관한 특별조례’에 따라 임용일로부터 2년으로, 1회 2년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응시자격 및 요건 등 지원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dgfc.or.kr) 채용공고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www.daegu.go.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우편(등기)과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재단 경영관리팀(053-430-1210, 430-120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23

보훈정책 공들이는 달성군

대구 달성군의 보훈정책이 지역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가 보훈사업 및 보훈정책에 대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최 군수는 지난 22일 군수실에서 김인남 대구시 재향군인회장, 현경호 달성군 재향군인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정회원으로 가입하고 달성군 재향군인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앞서 최 군수는 지난달 22일 보훈안보단체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난 17일 상이군경회 달성군지회 간담회, 19일 달성군 가창면 재향군인회 임시총회까지 보훈가족의 아픔을 보듬고, 한 분 한 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단디 보훈’행보를 연일 이어가며 보훈가족의 예우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현재 달성군은 참전유공자 특별 위로금 10만원 인상(기존 20만원, 전국 지자체 유일),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수당(7만원) 신설을 골자로 하는 ‘대구시 달성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와 ‘대구시 달성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중이다. 오는 2023년에는 ‘달성군 1만 보훈가족 위로연(가칭)’도 개최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달성군은 헌신을 잊지 않고 유공자의 공훈을 기리는 다양한 보훈사업 및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광복회 달성군지회 등 11개 보훈, 안보단체에 사업, 행사 및 단체 운영비로 대구시 내 최고 수준인 3억4천만원, 참전명예수당 및 보훈예우수당 21억원을 편성해 참전유공자 및 국가유공자의 영예롭고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고 있다.또한, 19억원을 들여 달성군 충혼탑 정비 사업을 지난 5월 마무리 했으며, 달성군 6·25참전 기념비 정비도 지난 6·25 전쟁일 전 마쳤다.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유치곤 장군 호국 기념관은 기본설계 중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창설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는 오는 10월 8일, 창립 70주년을 맞이한다”며 “이런 뜻깊은 해에 재향군인회 정회원으로 가입하고, 달성군 재향군인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지난 70년간 국가 안보 제2의 보루로서 막중한 사명과 역할을 다해온 재향군인회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빛나는 보훈정책의 바탕 위에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23

대구서 K뷰티전문가연합회 교육학회 창단

(사)K뷰티전문가연합회 교육학회가 23일 오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창단했다. 이번 K뷰티전문가연합회 교육학회는 창단식에는 황종열 K뷰티전문가연합회 대표와 김상섭 대구신문 사장, 국민의힘 최영희(비례대표) 의원,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전경원 시의회 운영위원장·김재우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김수욱 IAU대학총장, 임상규 경인제약대표 등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미용인들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교육학회 창단식에서는 장성진 총재 외 30여명이 교육이사로 위촉됐다.K뷰티연합회 교육학회는 이날 창단식 이후 미용전문가의 체계적인 양성 및 교재개발 등의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또 미용분야별 전문교재 개발, 전문교육강사 교육 프로그램 개발, 강의용 PPT자료 제작, 국내외 교육 세미나 개최시 전문강사 활동 부여 등 미용인들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와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어 다양한 미용경연대회를 통해 재능있는 미용인을 발굴과 동시에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여러 국가들과 미용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국제적인 행사를 통해 K뷰티를 알리는데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황종열 K뷰티전문가연합회 대표는 “한국의 미용인 한분 한분들을 위해 각종 행사와 세미나 등을 통해 보다 큰 발전을 이루는데 연합회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8-23

와룡시장 밀키트 ‘캠핑와용’ 출시… ‘대구로’ 입점

대구시는 와룡시장에서 개발한 캠핑용 밀키트 상품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시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희망하는 모든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대구로’ 앱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번에 출시된 와룡시장의 ‘캠핑와용’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바비큐 세트, 꼬치 세트, 쉬림프감바스, 어묵나베, 황태골뱅이무침, 떡갈비스테이크 등 6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이 상품은 매년 캠핑 수요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캠핑을 위한 먹거리 구입과 조리가 쉽지 않다는 점에 착안한 상인회가 시장에서 판매하는 식재료로 만든 밀키트로, 캠핑족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와룡시장 ‘캠핑와용’ 상품은 23일부터 공공 배달앱 ‘대구로’를 통해 주문·배송받을 수 있으며, 제품 출시 기념 할인쿠폰 지급, 배달료 무료 행사 등의 진행으로 많은 시민들이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대구시는 ‘대구로’를 통한 전통시장 장보기 지원을 위해 9월 중 전통시장의 각 상인회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 개최 등 입점 희망 전통시장을 모집해, 연말까지는 전통시장 카테고리를 정식 오픈할 예정이며, 이 사업을 희망하는 지역 내 모든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적극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와룡시장의 ‘캠핑와용’ 상품을 시작으로 지역 전통시장 상품도 이제는 ‘대구로’ 앱을 통해 댁에서 받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시민들께서도 값싸고 다양한 상품이 있는 우리 전통시장을 더 많이 이용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22

대구, 도시 브랜드 평판 ‘전국 3위’ 껑충

대구시의 도시 브래드평판이 전국 3위로 껑충 올랐다. 22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에 대해 지난 한 달간 빅데이터 평판 분석 결과 대구시는 전월 대비 12단계 상승해 지방자치단체 중 3위를 차지했고, 그 상승세 폭은 201.75%라는 폭발적인 수치를 보였다.도시 브랜드평판은 각 도시의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분석해 평가하는 것으로, 그 중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에 착안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이번 달 대구시는 제주시, 부산시에 이어 12단계 상승한 3위를 차지했다. 구체적인 수치를 살펴보면 대구시의 참여지수 26만7천650, 미디어지수 35만5천4, 소통지수 51만8천233, 커뮤니티지수 129만7천98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43만8천867로 지난 7월 브랜드 평판지수 80만8천244와 비교해 201.75% 상승했다. 그 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 활동 실적을 평가하는 커뮤니티 지수는 지난달 24만7천623에서 129만7천980으로 424%가량 증가된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그간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과 미디어와 커뮤니티를 활용한 시정 정보 공유 등 시민과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소통 활동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보여진다.특히 민선 8기 홍준표 대구시장의 취임 이후 다양한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전방위 소통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 역시 나오고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22

장관기 전국 학생볼링대회 계명문화대, 5인조전 ‘1위’

계명문화대학교가 최근 열린‘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학생볼링대회’에서 여자대학부 5인조전 1위와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뒀다.계명문화대는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상주시 상주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여자대학부 5인조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1위에 이름을 올린 5인조 팀은 생활체육학부 2학년 강다연, 안은별, 정혜경 선수와 1학년 염서우, 이수정, 이은정 선수로 구성됐다.특히 계명문화대는 치열한 경쟁 끝에 한국체육대학교 B팀(4천40점, 3위)과 배재대학교 A팀(4천138점, 2위)을 제치고 합계 점수 4천147점을 기록해 5인조전 1위에 올랐다. 또, 개인전과 2인조전 및 3인조전에서도 선전을 펼쳐 팀 종합 3위를 기록했다.앞서 계명문화대는 지난 10일 막을 내린 ‘제37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도 계명문화대학교 생활체육학부 1학년 염서우 선수가 개인전 1위, 2학년 정혜경 선수가 개인전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팀 종합 3위에 오르면서 볼링 명문대학의 참모습을 보여줬다.추유니 계명문화대학교 볼링부 코치는 “큰 규모의 대회가 연속 개최돼 선수들이 체력은 물론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체력 및 컨디션 관리에 집중해 올해 하반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