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기간 시티투어 운영<br/>대구시·시관광협회 내일부터<br/>특별테마노선·인물기행노선 <br/> 매일 9시부터… 내달 28일까지<br/>자본·상권모인 옛 대구 이야기<br/><br/>
이번 특별 테마노선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기증품으로 특별전이 열리는 국립대구박물관과 대구미술관을 포함해 대구에서 시작한 기업가 이병철의 흔적을 따라가 보는 ‘인물기행’으로 운영된다.
특별테마 노선은 청라언덕역/동대구역→국립대구박물관(어느 수집가의 초대0→서문시장→인물기행(호암 이병철>)→대구미술관(웰컴 홈: 개화 開花)→동대구역·청라언덕역이 운영된다
국립대구박물관의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에서는 한국 미술사의 주요 회화, 도자, 불교미술품 등 400여 점과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44명의 작가의 작품 8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인물기행 노선은 이병철 고택→삼성상회 터→수창청춘맨숀&대구예술발전소→오페라하우스→삼성창조캠퍼스가 운영된다.
삼성상회 터와 이병철 고택, 옛 KT&G 창고와 관사에서 예술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 수창청춘맨숀&대구예술발전소, 기업의 문화예술후원으로 탄생한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청년창업 및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바뀐 삼성창조캠퍼스까지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자본과 상권이 모인 옛 대구의 흔적과 변화해 온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매일 9시부터 1회 운영되는 특별노선 이용요금은 성인 1만 원, 중·고생 8천원, 경로·어린이 6천 원이며 대구시티투어 홈페이지(www.daegucitytour.com) 또는 전화(053-627-8900, 8906)로 예약 및 문의가 가능하다.
한편 전시기간(4월11일~5월28일) 시티투어 특별노선과는 별개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대구미술관과 국립대구박물관을 오가는 셔틀버스(하루 3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