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제104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식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3-04-11 19:55 게재일 2023-04-12 8면
스크랩버튼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br/>“애국선열 나라사랑 정신 되새겨”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는 11일 오전 11시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대강당에서 제104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광복회원을 비롯해 홍준표 대구시장, 강은희 대구교육감, 박현숙 대구지방보훈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 약사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임시헌장 낭독은 이회림 지사의 손자인 이대봉씨가 맡았고, 만세삼창은 이수택 지사의 손자인 이호씨가 선창했다.

기념식장 입구에는 한국광복군총사령부 성립전례식, 한인애국단의 활동 모습 등 임시정부의 주요활동과 역사적인 사건을 담은 사진 20여 점을 전시해 104년 전 애국선열들의 조국독립을 위한 열망과 헌신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했다.

오상균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장은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애국선열의 나라 사랑 정신을 본받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지금 대한민국을 만든 굳건한 뿌리임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