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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외식업소 100곳 모집 밀키트 개발 지원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3-04-10 19:55 게재일 2023-04-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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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400만원 상당 컨설팅 서비스<br/>온라인 홍보 강화로 판매처 확대
대구시는 다음달 4일까지 지역 외식업소 100곳을 모집해 밀키트 개발에서 온라인 시장 진출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2023년 대구광역시 외식업소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 대상은 대구 내에 영업신고를 득하고 공고일 기준 1년이 경과한 일반·휴게음식점(프랜차이즈 제외)으로, 현장평가 등 사전진단을 통해 100개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소에게는 400만원 상당 컨설팅서비스를 지원(시비 380만 원, 업소 자부담 20만 원)하고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컨설팅 수행업체의 밀키트 개발, 온라인 입점 및 판매교육, 상품 홍보 및 마케팅 등 전문 컨설팅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선발은 서류심사(신청서 등) 및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2019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경영진단, 메뉴개발 등으로 지역 외식업계 자생력 강화를 위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밀키트 개발 컨설팅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대구 밀키트 100선’을 출시했고, 평균매출 10% 이상 향상, 만족도 83%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해는 밀키트 상품 판로확대를 위해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온라인 판매처를 늘릴 계획이다.

기존 네이버스토어 뿐만 아니라 식품배송에 최적화된 다양한 온라인 입점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배달앱인 대구로에도 입점해 시민들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의는 (주)미래지역산업개발원(053-426-2272) 및 시 위생정책과(053-803-4121).

김흥준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대구의 맛집들이 밀키트 열풍을 타고 전국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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