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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대, 차세대 반도체소자 개발 나선다

경북대가 6G용 차세대 통신용 반도체소자 핵심 원천기술 확보에 나선다.경북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차세대화합물반도체핵심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이로써 경북대는 5년 동안 최대 140억원을 지원받아 6G용 차세대 반도체소자를 개발한다.이번 선정에 따라 김대현사진 전자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경북대 반도체융합기술원은 ‘6G 및 양자컴퓨팅용 테라헤르츠(이하 THz)급 반도체 전자소자 개발’을 주제로 세계 최초로 1THz급 동작속도를 가지는 극초고주파/초저전력 차세대 반도체 소자를 개발한다.THz급 반도체 전자소자 기술은 6G, 양자컴퓨팅 등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의료·환경·보안·군사 등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응용할 수 있다. 아울러, 차세대 통신용 반도체 관련 인력 양성과 기술혁신, 산학연 공유·협업 과정이 하나의 프로세스로 완성되는 산학연 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의 주관연구책임자인 김 교수는 THz급 반도체 전자소자 개발 연구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올해 상반기 지원과제에 선정됐다.김대현 교수는 “THz 대역의 반도체 전자소자 기술은 선진국에서 새로운 전파자원 선점을 목표로 경쟁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분야”라며 “미래에 응용 가능한 차세대 무선 송수신, 고해상도 이미지센서, 고감도 레이더, 양자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한국나노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부품연구원 등 핵심 국가연구기관들 및 (주)큐에스아이와의 협력을 통해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동시에 국내 연구 기반을 확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5-17

대구 남구 음식문화개선 포스터 공모전 유치원·초등생들 기발한 상상력

대구 남구에서 지난달 6일부터 지난 6일까지 대구지역 유치원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제16회 음식문화개선 포스터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쳤다.올해 16회째 맞는 공모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덜어 먹는 식사 예절 실천과 개인 접시 사용의 생활화 등 위생적인 식사환경 조성’이라는 주제로 열렸다.이번 공모전에서는 대구지역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한 결과 70곳 371점의 다양한 작품들이 접수됐으며, 지난 9일 심사를 거쳐 주제 전달력이 뛰어나며 독창적인 우수작품 41점을 최종 선정했다.특히 올해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해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식사문화 모습을 담은 창의적이고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들이 많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출품된 작품은 대구시교육청에서 추천받은 국어교사 및 미술교사 등 4명의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북구 운암초등학교 6학년 배진서 학생이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다.이어 최우수는 수성구 동일초등학교 5학년 김수빈 학생 등 3명, 우수는 남구 영재마을어린이집 김주영 아동 등 9명, 장려에는 동구 영신초등학교 5학년 강서경 학생 등 9명, 입선은 남구 성명초 2학년 박채아 학생 등 19명이 수상했다.우수작품 선정 결과는 남구청 홈페이지 게시 및 해당 기관 또는 학교로 통보하고, 시상식은 오는 6월 8일 남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선정된 우수작품은 남은 음식 싸주기 종이봉투 등 홍보 물품 제작 시 디자인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손기영 남구 주민행복국장은 “음식문화 개선이라는 딱딱한 주제를 아이들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참신하게 풀어낸 다양한 작품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올해도 덜어 먹기 등 식문화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5-17

수성구청 여자태권도부 ‘발군의 기량’

대구 수성구청 여자태권도 선수단(감독 조성호)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경북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52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차지하며 여자 일반부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선수단은 지난달 열린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단체전 우승에 이어 다시 한 번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내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명문 실업팀으로서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우선 12일 팀의 에이스인 ·46㎏급 김보미 선수가 4강전에서 김유라(제주도청)에게 8대9로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에, ·62㎏급 박보의 선수도 결승에서 임금별(한국가스공사)에게 8대14로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하지만 13일 열린 경기에서 ·57㎏급 홍지양 선수의 동메달을 시작으로 최근 헤비급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 중인 +73㎏급 유경민 선수가 결승 상대인 송미성(김제시청)을 주특기 앞발 돌려차기로 7대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대회 첫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또 ·67㎏급 이진주 선수도 실업 최강 라이벌팀 인천동구청의 조희경을 팽팽한 접전 끝에 6대4로 물리치고 두 번째 금메달을 팀에 선사하며 대회 종합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특히 이진주 선수는 포항 흥해공고 시절 각종 대회를 휩쓸 정도로 유망주였으나, 선수생활을 그만두고 태권도장 사범을 하는 등 오랜 공백 기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성호 감독의 적극적인 설득 끝에 2021년 팀에 합류해 선수생활을 다시 시작한지 불과 1년 만에 2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성웅경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전국대회 종합우승 및 우수 지도자상까지 수상하며 수성구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에게 감사드린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5-16

대구시 ‘온-나라 2.0’ 전국 첫 서비스 시작

대구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자문서시스템(온-나라 문서2.0) 전환 구축을 완료하고 1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온-나라 문서시스템은 중앙과 지방정부와 국내 공공기관들이 표준 전자문서 시스템으로 채택해 사용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 문서 생산·유통시스템이다.대구시의 온-나라 문서1.0은 2009년 최초 도입 후 13년이 경과하면서 시스템 노후로 장애 발생은 물론, 정보보안 측면에서도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으냐 이번에 온-나라 문서2.0으로 전환 완료돼 대시민 행정서비스 질적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온-나라 문서2.0 전환으로 오는 6월 기술지원 종료 예정인 MS사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용 제한 문제가 해결됐으며, 문서 첨부 파일의 용량이 10MB에서 최대 500MB까지 확장이 가능하게 됐다. 또 특별한 문서작성용 소프트웨어 없이도 표준 공문서를 작성하고 유통할 수 있게 돼 사용자 편의성이 좋아졌다.대구시는 ‘D-클라우드(대구형 클라우드)’라는 브랜드로 알려진 선도적 행정-클라우드컴퓨팅 기술을 이번 시스템 전환에도 적용했다.시는 전국 최초로 대구시 전자문서시스템을 클라우드(가상화) 기반으로 전환하고, 내년부터 전환 예정인 8개 기초지자체의 전자문서시스템도 D-클라우드 내로 편입시켜 행정기관 내 클라우드컴퓨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2022-05-16

맞춤형 입찰정보로 지역 기업 매출 ‘쑥쑥’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의 맞춤형 정보서비스 지원이 지역 기업들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맞춤형 정보서비스 지원으로 입찰정보를 제공받은 1천925개 기업 중 690개 사가 총 3천7억 원의 낙찰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도 낙찰성과 2천613억 원 대비 15%가 증가한 것이다.MAS(다수공급자 계약) 등록 컨설팅을 받은 26개 사는 160억 원의 납품 실적을 올리는 등 많은 지역기업들이 본 사업을 통해 공공조달 시장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특히 맞춤형 입찰정보 제공사업은 업종과 관심 지역에 따라 기업 맞춤형으로 입찰정보를 제공해 활용 기업의 만족도가 높으며, 실제로 2020년 MAS(다수공급자 계약) 등록 컨설팅을 지원받은 달서구에 위치한 교육기자재 제조업체 A사는 컨설팅 후 지난 2년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만 약 5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본 사업이 지역기업의 매출 증대에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지난해 5월 조달청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 국가기관,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부문 전체 공공조달 계약 실적은 175조8천억 원에 달하며, 이는 2019년(160조 원)보다 9.9% 증가했고 통계집계를 시작한 2015년(110조4천억 원)과 비교하면 59.2% 성장한 규모이다.매년 확대 추세인 공공조달 시장은 안정적인 거래처를 발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대구시는 지역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 중소기업 맞춤형 정보서비스 지원사업은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상시 접수 중이다.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더 많은 지역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에 진입하고 매출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올해도 많은 기업이 본 사업에 관심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16

‘대구 세계가스총회’ 24일 팡파르

글로벌기업 CEO 및 장관 등 90개국 최고위급 인물들이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제28회 대구세계가스총회에 참석해 전 세계 현안으로 떠오른 기후 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의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은 24일 ‘탄소중립을 향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모두연설을 통해 에너지 시스템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게 될 탄소중립 목표와 탈탄소화를 위한 기술, 탄소중립 달성을 효과적으로 촉진하기 위한 정책, 지역 및 국제 참가자 간의 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달성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25일에는 IHS Markit 샹카리 스리니바산 에너지 담당 부사장의 주재로 독일 UNIPER의 최고경영자(CEO) 클라우스 디테르 무바흐와 BP(Britishi Petroleum)의 페데리카 베라 통합 가스 및 전력 상무, 나이지리아의 H.E. 치프 티미프레 말린 실바 석유자원부 장관, 현대자동차 김동욱 부사장이 참여해 ‘천연가스가 사회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방법’에 대해서 논의한다.독일 기업인 유니퍼는 2035년까지 탄소 중립국가가 되는 것을 목표로 지자체, 공공시설 및 기타 산업 분야에 탈탄소화를 위한 혁신적인 탄소 저감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수소 분야에 있어서도 선구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BP는 전 세계 26개국에서 180개 이상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엑손모빌에 이은 세계 2위 석유화학기업이다. BP는 2020년 9월 ‘석유시대는 막을 내렸다’고 선언하며, 중장기적으로 기존의 석유와 가스 산업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저탄소 사업에 대한 투자를 2050년까지 확대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이날 세션에서는 탄소중립이라는 사회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가스 에너지 산업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이 향후 가스 사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논의한다. 이 세션에서는 탄소 배출권 구매와 상쇄를 통해 배출 균형을 맞추는 방법을 포함해 업계가 탈탄소화하기 위해 취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27일에는 ‘탄소중립이 세계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으로 현안토론이 진행된다. /이곤영기자

2022-05-15

“문 활짝 열린 대구로 해외관광 오세요”

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 부친다.시와 재단은 지난 12~13일에 이어 오는 19~20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해외주요 인바운드여행사 16개 사 25명을 초청해 신규관광지와 대구의 맛을 소개하는 팸투어, 대구시-여행사 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대구 해외관광 회복에 적극 나선다.팸투어 1일차인 12일에는 대구시와 주요 여행사 간 외국인 관광객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이후 신규 조성된 스파크랜드, 한방의료체험타운, 옥연지송해공원 등의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를 둘러봤다. 2일차는 신규 오픈한 가성비 높은 을 소개하는 호텔룸쇼와 땅땅치킨랜드, 신전뮤지엄, 뷔벽화거리를 추가로 둘러봤다.이번 팸투어는 사전에 여행사의 수요와 의견을 적극 반영한 관광지, 숙박시설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만족감이 높았다.앞서 시와 재단은 지난 3월부터 5차례에 걸쳐 서울 소재의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직접 방문해 대구 관광 인센티브제 설명과 대구관광을 적극 홍보한 결과, 인바운드사의 팸투어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은 5월 팸투어를 시작으로 6월에는 해외관광 주요 국가(태국, 싱가포르 등)를 방문해 대구관광을 홍보하는 세일즈콜을 실시한다. 또 관광공사와 협력해 태국 현지 주요여행사 15개 사를 초청하는 팸투어를 진행하고, 9월에는 구미주 관광객 유치 일환으로 세계관광박람회 참가, 10월에는 주요 국가별 현지 여행사를 초청해 국내 여행사와 B2B상담, 팸투어를 내용으로 하는 ‘제1회 대구국제관광트래블마트(DITM)’ 개최할 예정으로, 올 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오는 4월부터 코로나19 접종완료 해외입국자 무격리,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등 방역완화 조치와 5월 말 대구국제공항 방콕, 다낭 노선이 재취항 예정으로 본격적 해외관광의 여건이 조성됐다”며 “코로나19 이전의 해외관광 복원을 위한 마중물이 될 이번 업무협약과 팸투어를 계기로 인바운드 여행사는 대구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해외관광객 대구 유치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대구시도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2-05-15

전기차 충전사업 민간 주도로… 시-대영채비, 오늘 협약 체결

정부 주도로 이뤄지던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관리·운영이 민간 주도로 전환된다. 대구시는 16일 오후 3시 기축 공공시설에 대한 전기차 충전시설의 설치와 관리·운영을 대영채비(주)와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전기차 보급사업을 처음 시작한 2016년부터 지금까지는 충전 수요 부족에 따른 낮은 사업성으로 민간 충전사업이 활발하지 못해 정부 주도의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이 주축이 됐다.대구시의 경우 2017년 충전기 관제센터를 열고 충전인프라 구축사업과 충전기 관리·운영, 민원 대응을 위한 콜센터 운영으로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써왔다.그러나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과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하는 다양한 종류의 차량 출시로 전기차 증가세가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정부 주도의 사업으로 급증하는 충전 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워졌다.또 최근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으로 주차면 50면 이상의 기축 시설에도 주차면 총수의 2% 이상의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의무가 부과돼 필요한 충전시설의 수가 더욱 늘어남에 따라, 이제는 민간이 주축이 되어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야 할 시기가 도래됐다.이에 대구시는 기축 공공시설에 대한 충전시설 설치와 관리·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기업인 대영채비(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민간 주도의 충전사업으로 전환을 시작했다.시는 민간충전사업자와 협업을 계기로 공공시설에 법정 충전시설을 충족할 수 있게 됐고, 지역 기업은 충전사업 역량 증대와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의 기회로 삼아 충전사업과 관련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대영채비(주)는 충전사업과 함께 직접 충전기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안정적인 충전 서비스와 새로운 서비스 개발이 용이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전기차 충전사업이 본격적인 민간 주도 사업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이번 협약으로 우리 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차 관련 산업 생태계가 조성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15

‘이해충돌 방지법’ 19일 본격 시행 대구시, 10가지 예규 마련·사전교육도

대구시는 올해 5월 19일부터 이해충돌방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관련 예규를 마련해 같은 날 시행한다.‘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가 직무를 수행할 때 자신의 사적 이해관계가 관련돼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 수행이 저해되거나 저해될 우려가 있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만든 법으로, 지난해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사건이 기폭제가 돼 2022년 5월 19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이해충돌 방지 제도의 10가지 행위 기준 중 신고 및 제출 의무(해라)는 △사적이해관계자 신고 및 회피·기피 신청 △공공기관 직무 관련 부동산 보유·매수 신고 △직무관련자와의 거래 신고 △퇴직공직자의 사적 접촉 신고 △고위공직자의 민간부문 업무활동 내역 제출, 제한 및 금지행위(하지마라)는 △가족 채용 제한 △수의계약 체결 제한 △직무 관련 외부활동의 제한 △공공기관 물품 등의 사적 사용·수익 금지 △직무상 비밀 등 이용 금지다.예규는 관련 법령의 운영에 필요한 각종 신고 방법과 절차에 관한 사항들을 규정했고, 적용대상은 대구시 소속 공직자와 대구시에 파견된 모든 공직자 6천500여 명이다.시는 이해충돌 방지 제도 시행에 앞서 16일부터 시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이해충돌 방지 교육을 실시해 이해충돌 방지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이유실 대구시 감사관은 “이해충돌 방지법의 시행으로 모든 공직자는 업무처리 과정에 정당하게 직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며, 시민들은 공정한 직무수행 결과를 보장받게 됨으로써 대구시 청렴도가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15

대구 아파트 매매·전셋값 끝없는 추락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이 조사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이는 등 아파트 시장이 경색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12일 발표한 ‘2022년 5월 2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와 비교해 0.17% 하락해 전국 평균 0.01% 하락과도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이는 전국 시도 가운데 하락 폭이 가장 큰 것은 물론이고 27주 연속 내림세를 지속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대구지역의 주간 아파트 매맷값이 0.17% 하락한 것은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12년 5월 7일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으로 조사됐다. 구·군별로는 달서구(-0.26%)와 중구(-0.22%) 등이 ‘0.2%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대비 0.20% 하락하면서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조사(2012년 5월 7일)를 시작한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5월 둘째주 경북지역의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 대비 보합세(0.00%)를 기록했다. 경북지역의 주간 아파트값 상승세가 멈춘 것은 지난 2020년 6월 29일(-0.01%) 이후 처음이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 하락은 입주 영향으로 매물 적체가 심화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5-12

‘봄 경북대 문화주간’ 16~19일 나흘간 진행

경북대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북문, 센트럴파크, 일청담 등 캠퍼스 일대에서 ‘2022 봄 경북대 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웨이크 더 캠퍼스(Awake the Campus)’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지친 대학구성원과 지역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전하고자 캠퍼스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16일 북문에서 매사냥 체험, 17과 18일은 각각 온라인과 박물관에서 창포샴푸바 만들기(예약제), 19일 북문에서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행사가 마련된다.대학생과 지역뮤지션의 공연이 일청담과 센트럴파크 일대에서 펼쳐진다. 17일은 일상회복 기념 학생 공연과 퓨전국악 연주, 18일은 12개 학생팀이 참여하는 Awake the Campus! 버스킹, 19일은 지역뮤지션과 함께하는 일청담 콘서트가 열린다.또 18일에는 외국인 학생과 재학생들의 교류 행사인 ‘2022 KNU 인터내셔널 데이(International Day)’가 백양로 일대에서 열린다. 30개국 88개 대학 외국인 교환학생들이 부스를 마련해 재학생 대상으로 직접 본인이 소속된 해외대학과 문화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19일 오후에는 야외 공간인 센트럴파크에서 무료 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대학구성원은 물론 지역민도 관람할 수 있다. 대구가 주 배경이 되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가 상영될 예정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5-12

대구 달서구 7억 들여 명품골목상권 추진

대구 달서구는 지난 11일 달서구청 5층 회의실에서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뜸 상인회와 명품골목상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이태훈 달서구청장, 심재균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원장, 그리고 김태용 으뜸 상인회 회장 등 12명이 참석해 이곡동 으뜸먹거리타운 일대를 명품골목상권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 협약내용은 명품골목상권 조성사업 추진에 관한 상호 협력과 향후 시설물의 유지·관리에 대한 협조 등 골목상권 활성화 및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는 내용이다.명품골목상권 조성사업은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달서구와 으뜸상인회가 사업신청을 해 지난 2월 최종 선정됐다.사업대상지인 으뜸먹거리타운은 이곡동 쇼핑월드 인근 골목상권으로 주변에 성서산업단지와 병원, 공공행정기관 및 교육시설이 많은 상권특성에 따라 각종 먹거리타운이 형성된 지역이다.사업 내용으로는 △상권환경개선을 위한 디자인 보행등 설치 △이용객 편의를 위한 상권 안내간판 설치 △맞춤형 상권 컨설팅 및 브랜드 개발 △문화축제 및 홍보·마케팅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7억5천만원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곡동 으뜸먹거리타운 상권의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상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2022-05-12

지역 시총 1위 엘앤에프, 정부 선정 ‘대표 중견기업’에

대구지역 시총 1위 기업인 (주)엘앤에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 대상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비수도권 전국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2022년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을 공모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해 성장 잠재력과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와 신산업 기술혁신의 히든카드로 육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되는 사업이다.공모 결과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의 RD 과제발굴과 기획 지원을 받은 2차전지 양극활물질 제조기업인 엘앤에프가 최종 선정돼 2년간 국·시비 총 8억4천만 원을 확보했다.엘앤에프(대표자 최수안)는 대구시 5+1 신산업 중 미래차 산업(2차전지 양극재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기업으로 전기차 산업의 성장과 함께 동반 성장해 대구지역 시가총액 1위(2021년 기준)를 달리고 있고 지역을 넘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또 2007년 7월 창업 이래 최고기술 회사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수출유망중소기업(중기부), 월드클래스 300(산업부), 세계일류상품(산업부), 고용친화기업(대구시) 등에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최수안 대표는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의 긴밀한 지원으로 높은 경쟁률 속에서도 선정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11

‘적극행정 실행 계획’ 동구, 5대 분야 추진

대구 동구는 주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적극행정 성과 창출을 위해 ‘2022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 추진한다.11일 동구에 따르면 적극행정 실행계획으로 △기관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16개 핵심과제를 추진한다.먼저 분야별로 적극행정 전담부서와 책임관을 지정해 운영한다. 이들은 감사·기획·인사·민원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행정 추진을 총괄 지원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또 ‘아름다운 동구 만들기’,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를 통한 보행안전 확보’ 등 적극행정 중점과제 5건을 특별 관리한다.이와 함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해 적극행정이 공직 일상으로 정착되도록 장려할 예정이다.김태운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올해는 코로나19로부터 일상회복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기인 만큼, 공직자들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공직 일상으로 정착시켜 주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5-11

메타버스로 수출길 개척 지원 ‘잰걸음’

현실과 가상세계가 상호 작용하는 초현실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대구지역 기업들의 수출길을 지원한다.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메타버스를 활용해 수출길 개척을 지원하는 ‘대구 주력산업 메타버스 EXPO’를 개최한다.‘새로운 가치! 새로운 세상!’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기존 온라인 가상전시회의 한계를 넘어 메타버스 환경에서 수출 전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출전시상담회를 중심으로 서포터즈 활용 가이드 투어, 컨퍼런스, 이벤트 등 다양한 메타버스 부대행사로 구성해 기업에는 끊임없는 비즈니스 성과창출와 함께 참여한 일반인에게는 재미·홍보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대구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수출무역 활성화 국비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디지털 초기경제 선점의 마중물로 삼을 예정이다.(주)대동금속, (주)쎄텍, (주)에스엘씨 등 대구 주력산업인 수송기계·소재부품, 디지털 헬스케어, 에너지 및 전후방산업 분야의 지역기업 58개 사가 참여하고 중국, 일본, UAE, 인도 등 17개국 92개 사 바이어를 초청하는 이번 행사는 누구나 회원가입을 통해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전시부스 및 행사장을 방문·관람할 수 있으며, 3D 음성 대화시스템을 적용해 현실감을 높였다.행사가 열리는 한 달 동안 매주 다른 주제로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써 B2B와 B2C를 지원하고, 메타버스 OX 퀴즈, 미션 챌린지, 메타버스 체험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기업만이 아닌 일반관람객도 가상현실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수출플랫폼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ENGAGE를 활용해 구축되며, 통상무역을 위한 B2B 행사는 이번 ‘대구 주력산업 메타버스 EXPO’가 전국 최초로 참여기업 58개 사의 3D 전시 제품을 NFT화해 디지털 자산으로 기업에 제공하는 등 미래기술을 행정에 선제적으로 접목한다. /이곤영기자

2022-05-11

지역 강소기업 11개 신규 탄생

대구지역 11개 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에 신규 선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수출 선도기업이자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기부, 대구시, 대구TP가 협력해 추진하는 전국 단위 중소기업 육성프로그램이다.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에는 해외 수출시장을 선도할 수출 유망 강소기업들이 신청했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단계별 심사를 거쳐 최종 11개 사가 선정됐다.선정된 글로벌 강소기업 11개 사의 평균 매출액은 211억 원이며, 직·간접수출 59억 원, 고용은 53명, 전년 대비 매출성장률은 15%, 수출 36.2%, 고용 3%로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 선정됐다.특히, 중기부 지정 지역스타기업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스케일업한 기업이 올해 6개 사로 대구지역에서는 2018년 이후 누적 15개 사가 선정돼 전국 최다 스케일업 성과를 나타냈다.신규 선정된 기업 중 (주)한솔아이엠비는 국내 500개가 넘는 거래처 확보와 전세계 29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블라인드 생산 업체로, 2021년에는 7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주)궁전방은 최근 HMR(가정 간편식) 시장 및 상온 유통시장으로 떡류 제품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21년 직간접 수출액이 연평균 40%에 달하는 등 꾸준한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우수 기업이다.(주)건영크리너는 초극세사 안경 크리너 제품군을 주력 아이템으로 김서림 방지 크리너 국내 최초 특허 획득한 기업으로 2019년 ~ 2021년 3년 평균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이 50%를 넘는 등 현재는 총 70여 개국에 수출하는 수출 강소기업이다.이밖에 우수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주)파인메딕스, 블랭크 및 포토마스크 장비 전문 제작업체인 (주)아레텍, 세계 최초로 고주파방식의 점화트랜스를 개발한 아이피텍(주)을 비롯해 (주)디에이치테크, (주)진부, 미래테크(주), (주)오성전장, (주)둔차오토모티브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선정됐다.올해 신규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4년간 중기부의 해외마케팅 및 연구개발 참여 우대, 대구시의 지역 자율프로그램, 금융기관의 금융보증, 대출금리 우대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올해 선정된 기업들이 수출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05-10

가스총회 기념해 7일 내내 ‘음악의 향연’

대구시는 코로나19 일상회복 시작된 후 첫 대규모 국제행사로 열리는 2022 세계가스총회를 기념해 21일부터 7일간 ‘유네스코 대구 뮤직위크’를 개최한다. 대구 뮤직위크는 ‘세계와 함께하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슬로건으로 대구를 찾은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문화예술도시 대구를 알리고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열린 전야제 ‘파크 콘서트’, 총회 상설공연 ‘시리즈 콘서트’, 찾아가는 프린지 공연 ‘7일간의 프린지’가 펼쳐진다.21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는 열리는 파크 콘서트는 대구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가 되는 과정을 스토리텔링한 주제공연과 대중가수의 축하공연 및 불꽃놀이가 진행된다.총회가 진행되는 25 ~ 27일에는 열리는 ‘시리즈 콘서트’는 엑스코 동·서관 사이 야외상설무대와 네트워크 텐트에서 펼친다. 해외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헝가리의 민속음악, 칠레의 재즈, 이탈리아의 밴드음악을 비롯해 국악, 뮤지컬, 클래식 공연 등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다.대구 도심 곳곳에서는 열리는 찾아가는 프린지 공연인 ‘7일간의 프린지’(21 ~ 27일)는 다양한 장르의 지역 뮤지션 60여 팀(1일 9회)의 거리공연이 이어져 총회장까지 찾아오지 못하는 시민들도 동참하여 함께 즐길 수 있다.이밖에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대구시립국악단의 한국무용 ‘별신(別神)’(26 ~ 27일)을,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베르디의 대작 오페라 ‘아이다’(25~ 28일, 총 4회)를 공연하고, 대구시립교향악단(26일)과 대구시립합창단(24일)도 정기연주회를 세계가스총회 기념 특별 연주회로 개최한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 행사인 세계가스총회에 참여하는 국내외 손님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도시 대구를 알리고 매력 있는 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각인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09

예비·영유아 부모 위한 ‘대구 베이비&키즈페어’ 12일 개막

‘제33회 대구 베이비키즈페어(베키)’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 1, 2홀에서 개최된다.대구·경북 예비 부모 및 영유아 부모들의 필수코스인 베키는 코로나 방역지침이 완화된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200여개의 브랜드와 다양한 이벤트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임신·출산·육아·교육 관련 2022년 신제품과 영유아 여름맞이 용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으로, 베키를 기다렸던 예비 부모 및 영유아 부모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잉글레시나, 리안, 다이치, 맥시코시, 실버크로스, 디트로네 등 글로벌 유모차·카시트 브랜드에서는 코로나 방역지침 완화로 해외여행 및 나들이를 계획하는 부모들을 위해 초경량, 퀵폴딩 등의 신기술을 접목한 신규 제품들을 베키에서 첫 출시할 예정이다.또 유아교육용품존에서는 웅진씽크빅, 키즈스콜레, 교원빨간펜, 프뢰벨, 디즈니월드잉글리쉬 등이 참가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구를 소개하고 체험기회를 제공한다.특히 14일에는 임신·출산 관련 특별 세미나가 개최된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궁금증을 주제로 한‘맘스스토리 산모교실’은 올바른 태교방법과 르봐이예 분만법을 주제로 한‘효성GB스쿨 부부특강’도 실시된다.지난해 11월 이후 오랫동안 베키를 기다려온 참관객들을 위해 파격적인 규모의 이벤트도 마련된다. 8개의 현장이벤트에 100만원 상당의 범퍼하우스부터 카시트, 장난감 등 7천여개의 다양한 경품이 준비됐다. /김재욱기자

2022-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