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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테크, 대구 국가산단에 873억 투자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3-05-03 20:05 게재일 2023-05-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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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부품 제조공장 신설<br/>내년 하반기 본격 양산 협약
홍준표 대구시장(사진 왼쪽)과 ㈜구영테크(대표 이희화)는 3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전기차 부품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 제공

자동차 부품 (주)구영테크가 대구에 전기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대구시는 3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주)구영테크(대표 이희화)와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전기차 부품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주)구영테크는 전동화로 인한 자동차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3만1천628㎡(9천567평) 부지에 873억 원을 투자한다.

신규공장은 2023년 6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주)구영테크는 하이브리드 차량(HEV) 브라켓과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 케이스 부품 등 친환경차용 신제품을 생산하고, 하이브리드 차량의 구동모터에 들어가는 서포트링 개발을 통해 미래모빌리티 부품 전문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희화 (주)구영테크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친환경 자동차 관련 부품 개발과 함께 매출 다변화를 위한 중장비 핵심부품인 축압기의 국산화도 적극 추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주)구영테크의 투자가 대구시가 추진 중인 모빌리티 모터 특화단지와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대구가 미래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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