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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지역 7대 과제, 새 정부서 순풍에 돛 단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조속 추진 등 대구시가 제안한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46개 세부사업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할 국정과제에 포함돼 지역 균형발전에 추동력을 확보했다.27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준)가 발표한 ‘지역균형발전 비전 및 국정과제’에 대구시가 발굴하고 제안해 온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조속 추진, 5+1 미래 신산업 육성, 옛 경북도청 후적지 문화예술허브 조성 등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46개 세부과제가 포함되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충실히 이행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대구시 7대 공약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조속 추진 △5+1 미래 신산업 육성 및 KTX 역세권 첨단화 △대구시청 및 옛 경북도청 후적지 문화예술허브 조성 △섬유·염색산업단지 첨단화 △달빛고속철도 건설 및 경부선 대구 도심구간 지하화 △금호강 친환경 명품 수변공간 조성 △낙동강 수계 취수원 다변화 추진이다.특히, 가장 큰 사업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기 건설 및 항공물류 산업화는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제시한 15대 국정과제 76개 실천과제에 반영되면서 국가 공공기관의 사업 참여와 국비 지원을 통한 군 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대규모 복합신공항 건설 및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조성을 통한 중남부권 항공물류 허브 육성, 신공항 연계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배후경제권 조성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제시됐다.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이전의 정부 인수위에는 없었던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역균형발전과 관련된 국정과제 및 실천과제 발굴, 17개 시·도 공약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의견수렴을 거치는 등 강한 실천의지를 보이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그동안 지역 정치권은 물론 대구시 공직자와 대구시민 모두 합심해서 발로 뛴 결과 대구 공약이 윤석열 정부에서 충실히 이행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27

이천동 ‘배나무샘골마을’ 하반기에 역사관 만든다

대구 남구는 최근 이천동 배나무샘골 마을역사관 조성을 위해 재단법인 선학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배나무샘골 마을역사관은 ‘시간 풍경이 흐르는 배나무샘골’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유일한 마을단위 역사관으로서 빈집을 활용해 이천동의 마을역사 문화가치를 공유하고자 올해 하반기 조성될 예정이다.마을역사관 대상지인 이천로29길 28-2는 소유자인 재단법인 선학원(서봉사 소속)의 협조로 10년간 무상 임차해 활용할 예정이며, 남구와 재단법인 선학원이 장기 무상임차 동의 및 용도변경을 위한 행정적 협력, 역사관 건립·운영에 관한 재정적 지원 등을 위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향후 조성될 배나무샘골 마을역사관은 빈집의 내·외부 리모델링을 통해 이천동 마을 역사와 유래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이천동의 역사문화 가치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외부공간을 주민 쉼터로 조성해 이웃 간 유대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조성 후에는 배나무샘골 마을문화센터와 연계해 역사체험 콘텐츠를 발굴하거나 역사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주민 참여를 통해 살아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다양한 주제의 기획 전시 공간으로도 활용해 주민들의 문화공유에 힘쓸 예정이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이천동 명소인 99계단과 인접해 계단을 오르내리는 주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도 있고, 역사관을 통해 이천동 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자긍심 또한 돈독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마을의 상징이 될 역사관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모든 협조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2-04-27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종합관광안내소 리모델링 완료·개소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27일 1층에 지역관광의 관문이자 첫인상인 ‘대구국제공항 종합관광안내소’리모델링 완료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이번 안내소 개소는 포스트코로나 외래관광객의 지역방문 확대를 위해 대구시-한국관광공사-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이 협력해 추진했다.관광안내소 디자인은 대구광역시의 브랜드 슬로건인 ‘컬러풀 대구’의 5가지 색상을 모티브로 설계했다.특히, 전면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해외 여행객에게 대구의 주요 관광지 및 관광정보를 제공해 대구·경북지역관광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단면형 안내데스크는 안내사와 방문객의 쌍방향 소통을 지원하는 듀얼 모니터, 수어·점자 안내가 가능한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등을 갖췄다.이를 통해 대구시를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안내서비스 제공 등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개방형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김경화 대구공항장은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국제선의 신속한 재개와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통해 대구공항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고, 나아가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4-27

대구도시철도 서비스가 전국 최고였네

대구도시철도공사(공사)가 14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를 달성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공사는 26일 2022년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대한민국 대표산업군에 대한 소비자 만족지수인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도시철도 서비스업 부문 1위’를 차지해 26일 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기업인증서를 수상했다.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는 83개 업종 345개 기업이 참여하고, 이 중 2022년 1/4분기는 운송, 통신, 공공부문, 기타 서비스 등 22개 업종 57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사는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82점을 획득해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은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고객의 기대수준, 인지품질, 불평률, 충성도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한 평가로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사는 2009년부터 14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공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도 고객이 행복한 도시철도를 만들겠다는 슬로건(HAPPY DTRO) 아래 다양한 전사적 혁신 서비스를 추진했다. 먼저 코로나19 시대에 대중교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선제적 시민 보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했다.특히 올해 초 비대면 혁신 서비스 테마 역사인 ‘Un-Tact 상인역’을 조성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동종기관 최초로 역사 안내 ‘스마트 로봇’(1대)을 배치한 것이다. 이 안내로봇은 ‘디트로봇(DTRO-BOT)’이라고 하며, 대구도시철도 약자인 ‘DTRO’와 ‘ROBOT’의 합성어이다. 디트로봇은 로봇의 터치스크린(양면)을 통해 △역사 내 목적지(시설)까지 동행 △열차시간·노선도·운임 등 정보안내 등을 할 수 있다.아울러 성범죄 예방에도 앞장섰고, 고객참여형 ‘소확행’이벤트도 다양하게 추진해 고객에게 즐거움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다.홍승활 사장은 “앞으로도 대구시민의 편리한 발로서 탄탄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의 역할 뿐만 아니라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4-26

신혼부부 주거비 걱정일랑 마세요

대구시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 이용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5월 1일부터 15일까지 받는다.지원대상은 2020년 이후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신규 또는 추가 대출 계약자로서, 대출자의 주민등록 및 임차 주택 주소지가 대구 지역인 신혼부부가 지원대상이 된다.지원금액은 은행에 납입한 총 이자 내 범위 내에서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이자 지원(무자녀 0.5%, 1자녀 1%, 2자녀 이상 1.6%)이 되며, 기본 지원은 2년이지만 최장 6년까지 지원한다.신청은 인터넷 ‘우리둥지대구’ 또는 https://dungji.daegu.go.kr/에 구비서류(주민등록등본, 금융거래내역서 등)를 첨부해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청구하면, 6월 말까지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2020년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2020년 384명, 2021년 660명이 주거복지 혜택을 받는 등 혼인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시는 올해부터 다자녀 가정에 대한 이자 지원율(무자녀 0.5% → 변동없음, 1자녀 0.6% → 1%, 2자녀 이상 0.7% → 1.6%)을 대폭 상향했다.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주거비용 부담으로 결혼과 출산을 기피했던 예비·신혼부부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는 신혼부부의 지역 내 유입과 안정적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시로 전입하는 신혼부부에게도 주거비 지원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26

권영진 대구시장 계명대 명예박사 학위 받아

권영진 대구시장이 명예행정학박사 학위를 받는다.계명대는 오는 27일 성서캠퍼스 동천관 4층 국제세미나실에서 권 시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다.25일 계명대에 따르면 권 시장의 명예행정학박사 학위 수여는 취임 이후 숙원사업인 대구공항 이전, 신청사 건립, 취수원 다변화 등을 해결하고, 3대 혁신 성과와 함께 코로나19 대유행의 극복과 지역 인재 양성 등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의 탁월한 시정 운영 능력과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국가와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명예행정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특히,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가 대구에서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졌을 때 권 시장은 최전선에서 대구시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했다”고 명예박사학위 수여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권 시장은 “123년 전통의 명문 사학으로서 세계를 향해 빛을 여는 학문의 전당인 ‘계명’ 가족의 일원이 된 것에 무한한 영예와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기여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4-25

미래차 전환 車부품기업 지원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활성화

대구시는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시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을 거점으로 지난 1월 지역 기업들이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자금, 기술·인력, 정보부족 등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를 발족했다.센터는 지자체, 기업, 지원기관, 대학, 금융기관 등의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개발, 사업화, 판로개척, 인력양성, 자금 등 미래차 전환의 전주기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이번 온라인 플랫폼 개설로 기업들은 분산되어 있는 미래차 전환 관련 지원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대구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 카카오톡 채널’에 가입하면 맞춤형 애로 상담, 미래차 최신 동향과 지원정보를 담은 실시간 모바일 알림서비스 등의 다양한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게 됐다.시는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구축을 계기로 기업의 미래차 전환 지원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해 중견기업이 멘토가 돼 협력사와 함께 전환을 추진하는 ‘미래차 전환 상생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현재 1차 협력사 중심으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2·3차 협력사의 경우 수직적·종속적 구조로 인해 전환 속도가 많이 늦은 편이다.따라서 시는 미래차로 전환 중이거나 전환을 희망하는 1차 협력사 중심으로 2·3차 협력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상생 전환을 촉진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차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미래차 역량 스케일업’도 중점 지원한다.이와 함께 지역 부품기업의 해외판로 확대를 위해 우수기업 대상으로 CES 등 글로벌 전시회 참가지원을 확대하고, 해외 완성차 및 부품사 초청을 통한 테크쇼 개최를 통해 거래처 다변화도 집중 지원해 나간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5월 중에 공고할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25

3년 만의 컬러풀페스티벌 ‘더 화끈하게’

대구의 대표 축제인 ‘대구컬러풀 페스티벌’이 3년만에 열리게 됐다.(재)대구문화재단은 25일 지역대표 글로벌 축제인 ‘2022 대구컬러풀 페스티벌’의 개최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축제는 7월 9일~10일 양일간 국채보상로(중앙네거리~종각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2019년 대구컬러풀 페스티벌 이후 3년만에 열리는 축제는 ‘축제의 귀환-컬러풀 이즈 백’을 주제로 더욱 다채롭고 화려하게 열 계획이어서 대구 중심가 도로는 한바탕 거대한 공연장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올해 축제의 키워드는 ‘다시 대구, 다시 예술, 일상회복, 축제의 귀환, 친환경 퍼레이드’로 코로나19로 억압된 심리해방과 시민들의 흥과 끼를 마음껏 분출할 수 있는 거대한 거리 공연장으로 조성된다.우선 킬러 콘텐츠인 퍼레이드는 시상금 1억5천만 원이 걸려 있다. 경연뿐 아니라 비경연 부문도 신설해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대규모 퍼포먼스를 하지 않더라도 나홀로, 소규모 퍼레이드 등 코로나로 움츠렸던 시민들 누구나 축제에 참여해 차없는 거리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거리예술제는 더욱 화려해진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거리공연은 뜨거운 거리를 식혀줄 워터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맞이하고 전국의 수준 높은 거리공연팀들이 마임, 난타, 버블쇼, 마샬아츠(무술), 서커스 등 50여개의 다양한 거리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개막 주제 공연으로, 대규모 퍼포먼스로 일상회복을 바라는 거대한 물결로 이루어진다.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는 “참으로 오랜만에 도시가 들썩일 대형 축제가 개최된다”며 “예년보다 더욱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폭염과 장마에도 굴하지 않고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고, 화려함으로 더욱 뜨겁게 국채보상로를 달굴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오는 5월2일부터는 프로그램별 참가 신청서를 대구컬러풀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모집 부문은 퍼레이드, 컬러지기(자원활동가), 거리예술제다. 문의는 대구문화재단 축제운영팀(053-430-1261)./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25

달성군립도서관, 정부 공모사업 잇단 선정 ‘좋아요’

대구 달성군립도서관이 정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지역 문화수준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25일 달성군에 따르면 달성문화재단에 위탁해 운영하는 달성군립도서관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하는 ‘2022년 국비 지원 사업’ 등에 선정돼 약 3천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이번 공모 선정사업은 총 4건으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국비 1천800만원),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국비 1천700만원), 북스타트 부모교육 지원 사업(국비 160만원), 공통부모교육 사업(시비 140만 원)이다.‘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을 통해 국민 생활 속 인문가치를 확산하는 사업으로, 달성군 내 주요 숲, 나무 군락지와 문화유적지에 대한 강연을 듣고 탐방하는 자유기획형과, 계명대학교 시각디자인과 대학생과 지역 중학생이 멘토-멘티가 돼 함께 진로를 체험하는 특화기획형을 진행한다.또 도서관에 작가 1명이 상주해 문학 큐레이터로 활동하는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과 영·유아 양육자에게 자녀에 대한 이해와 책을 통한 소통법을 알려주는‘북스타트 부모교육 지원사업’, 영·유아 부모교육과 부모·자녀 체험활동을 지원하는‘공통부모교육 사업’ 등 다양한 공모 선정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김문오 달성군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아이를 양육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지역민을 위한 일상생활 속 문화교육 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부 공모사업을 적극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2-04-25

권 시장, D-방역 성과 알리고 새 정부에 새 제안

권영진 대구시장은 25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새 정부 혁신제안 컨퍼런스’에 참석해 ‘지역 완결형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을 제안한다. 권 시장은 이날 ‘대구시 코로나 위기 극복 모범사례와 새정부 정책제안’을 주제로 한 기조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보여준 끈끈한 민관협업과 대구시민의 놀라운 시민의식으로 완성된 대구형 방역 모델 탄생 배경과 성과를 소개한다.이어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 정부에 ‘지역·권역 공공의료 체계 강화’, ‘감염병 대응 민관 거버넌스에 대한 제도적 기반 마련’, ‘중앙-지방 협력체계 구축’‘지역 완결형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등 지역 완결형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구체적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지역 완결형 감염병 대응체계는 국가 감염병 위기 상황에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역·권역 단위 완결형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환자의 경우 장거리 이송이 불가능하므로 각 지역의 일정 규모 이상 중증 환자 진료역량 확보를 통해 사망률을 최소화하는 것을 핵심 요건으로 한다.이를 통해 최중증 환자뿐 아니라 혈액 투석, 임산부, 소아, 장애, 중증 요양환자 등 특수진료와 감염병 위기 시 발생할 수 있는 취약계층 공공의료 서비스 공백의 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다.대구시는 대한민국 1차 대유행을 맞아 정부의 명확한 대응책이 부족한 상황에서 세계 각국의 방역정책 모델이 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도입, 대규모 선제검사 기법 등 의적 현장 대응 능력을 보였다.또 초기 확산 단계부터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 가용자원을 일사불란하게 동원하고, 전국 최초 ‘코로나19 극복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운영해 방역 한류로 대표되고 있는 대구형 방역 성공 모델을 완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이러한 노력으로 대구시는 첫 확진자 발생(2020년 2월) 53일 만에 신규 확진자 발생을 0명으로 줄이며 대유행 조기 진화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미국 ABC뉴스, 영국 BBC 등 전 세계 언론과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세계대도시연합 등 각종 국제기구에 소개되는 등 큰 관심과 찬사를 받았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소중한 일상의 기쁨을 다시는 빼앗기지 않기 위해 새 정부는 감염병 대응을 위한 면밀한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24

대명공연거리 소극장 장애인 편의증진사업

대명공연거리 일대의 소극장에 대한 ‘장애인 편의증진 사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24일 대구 남구에 따르면 대구시가 실시하는 ‘장애인 편의증진 사업’에 대명공연거리 소극장이 선정돼 시비 1억원을 지원받아 오는 5월부터 대명공연거리 공유시설 및 소극장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 및 개선에 드간다.‘장애인 편의증진 사업’은 장애인은 물론 노인, 임산부 등이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하고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 개선하는 게 목적이다.남구는 지난해에도 대명공연거리 소극장들의 장비 공유를 위한 ‘공유플러스창고’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이 어려운 지역 내 소극장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을 통한 이점은 대명공연거리 내 소극장들은 물론 남구 지역 내의 23개 민간 소극장들 중 장애인편의시설이 설치 가능한 극장들이 수혜를 받게 된다.특히, 장애인 및 주민 극단을 운영하는 소극장들의 보행로, 자동문, 전용 화장실을 중점적으로 설치하고, 소극장뿐만 아니라 대명공연거리와 연결된 버스정류장 등에도 발달장애인이 정보를 제공받기 쉽도록 만든 글과 그림으로 표기된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는 객석 1천석이 넘는 대형 공연장은 하나도 없지만, 대명공연거리 주변으로 14개의 소극장이 있고 문화 예술인들이 서로 공동체를 형성해 주민들과 함께 하나의 문화생태계를 잘 이루고 있다”며 “이번 대구시의 장애인 편의증진 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소외된 주민들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문화를 통해 공론화시키고 치유해가는 과정이 돼 코로나19로 더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문화향유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2022-04-24

낙동강·금호강에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

대구시는 홍수철을 앞두고 낙동강과 금호강에 위치한 수문 42개소(낙동강 24개소, 금호강 18개소)에 약 61억원을 투입해 스마트홍수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최신 첨단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수위감지기, CCTV, 전동동력제어장치를 설치해 수문을 원격으로 열고 닫는 시스템을으로 2020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2022년 4월 완료했다.시스템 구축 전에는 현장관리자가 현장에서 대기하면서 하천의 수위와 수문상태를 육안 확인 후 작동했으나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구·군 재난상황실에서 수위 및 주변상황을 파악하고 수문을 원격으로 열고 닫을 수 있게 됐다.특히, 집중호우 시 급격한 수위 상승으로 하천인접 특용작물 경작지 등 농경지 침수 발생위험이 높았고 피해발생 시 피해규모와 피해액이 상당했으나, 앞으로는 수문까지 이동시간 없이 신속하게 여러 개의 수문을 동시에 원격으로 조치가 가능하게 돼 농작물 침수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을 구축 완료해 홍수기에 신속한 수문작동으로 한 단계 더 높아진 자연재난예방 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21

달빛동맹으로 동서화합 기여 공로 이용섭 광주시장, 대구 명예시민에

이용섭사진 광주시장이 대구시의 71번째 명예시민이 된다.대구시의회는 최근 제290회 임시회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에 대해 조례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명예시민증 수여 동의안을 통과시켰다.이 시장은 대구-광주 달빛동맹의 성공적 추진으로 동서화합과 대구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대구시는 올 상반기 중에 명예시민증을 전달할 예정이다.대구시는 대구를 위해 애쓴 노고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1964년 명예시민 제도를 도입한 이후 외국인 50명과 내국인 20명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이용섭 시장은 재임기간 동안 대구-광주의 우호관계 증진과 상생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달빛동맹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동서화합과 대구 시정발전에 기여했다.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달빛동맹에 애정을 갖고 대구-광주 우호증진과 상생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이용섭 광주시장님과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달빛동맹이 지역균형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국민통합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대구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달빛동맹은 2009년 ‘의료산업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돼, 다양한 분야에서 다져온 협력을 기반으로 작년에는 달빛고속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과 2038 하계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유치 준비위원회 출범 등 양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이곤영기자

2022-04-21

대구시, 차세대선도기술개발사업 희망기업 모집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기업의 시장경쟁력 강화와 미래기술 육성기반 RD사업인 ‘2022년 차세대선도기술개발사업’(이하 차세대사업)에 참여할 희망기업을 모집한다.이 사업은 2003년부터 시작한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연구개발(RD)사업으로, 과제 선정 단계부터 기술력뿐만 아니라 사업화 가능성 및 고용창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개발 이후 시제품 제작, 디자인 및 마케팅 등 사업화 패키지를 추가로 지원하는 시장 중심의 RBD 프로젝트 지원사업이다.올해 지원대상은 대구에 본사 또는 사업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으로 그 범위를 넓혔으며,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미래형자동차, 물, 의료, 등 5+1 미래신산업 분야와 기계부품, 섬유, 안경, 뿌리산업 등 전통산업 분야다. 중형과제의 경우 기업당 최대 2억 원(2년간 최대 4억 원), 소형과제는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시제품 제작비 및 신규 채용하는 연구원 인건비, 과제 수행을 위해 기술을 도입하는 경우 기술도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국내복귀기업, 대경혁신인재양성(휴스타) 프로젝트 참여기업 등이 본 사업에 신청하면 선정평가 시 우대 가산점이 있다.2012년 ~ 2020년 차세대사업 지원 성과 분석에 따르면, 매출 796억 원, 신규고용 425명, 지식재산권 581건, 사업화 성공률 71.3%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공모에 참여할 기업은 대구시, 대구TP 홈페이지에서 공고 및 신청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4일까지 대구TP 기업지원단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21

‘대구꽃박람회’ 6월 3일 엑스코서 팡파르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플라워쇼 ‘제13회 대구꽃박람회’가 오는 6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엑스코 동관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대구시가 주최하는 대구꽃박람회는 시민들이 플로리스트의 작품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화훼작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꽃과 문화예술 간 협업을 통해 지역 화훼농가의 꽃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올해는 ‘꽃으로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주제관(내맘속 정원)’을 비롯한 12개 작품이 장관상을 겨루는 ‘청라상관’, 경북도와 대구시 등 지자체 화훼 관련 단체가 참가하는 ‘지자체관’으로 구성된다. 또 난, 분재, 야생화, 생활 꽃꽂이, 테라리움, 희귀식물들도 ‘일반 조성관’에 전시된다.특히 이 박람회에 가장 큰 차별화는 국내외 플로리스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올해도 국내외 플로리스트 600여 명이 참가해 화훼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이번 박람회에서는 ‘제18회 코리아컵 플라워 디자인 경기대회 및 화훼상품 경기대회, ‘플라워 미니 오케스트라’, ‘닥터플라워’, 그린시티포럼 등이 주최하는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동시 개최돼 소비자와 플로리스트의 소통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박람회는 최근 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반려 식물이나 꽃을 사려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쾌적한 실내 환경에 도움을 주는 꽃으로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한다는 ‘플라워테라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행사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입장권은 성인기준 8천원이며, 6월 2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매를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4-21

대구 달성군, 배수개선사업 신규 2개 지구 확정

국민의힘 추경호 국회의원(대구 달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달성군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신규 지구 2곳 선정을 통보받았다고 20일 밝혔다.대표적인 도농복합 도시인 달성군은 낙동강 등 주요 하천의 수위 상승시 자연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주변 농가의 침수피해가 빈번히 발생해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배수개선사업 추진이 시급한 상황이다.이에 추 의원은 관계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예산 당국인 기획재정부를 꾸준히 설득해 사업예산을 확보했다. 이로써 지난 2020년에 착공한 신당지구 배수개선 사업은 2023년 준공 예정으로 신규 사업 2건과 함께 달성군 농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2022년도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된 화본지구 배수개선사업은 달성군 옥포읍 간경리, 화원읍 성산리, 설화리 일원에 화옥2배수장 신설, 배수로 1㎞ 정비 등을 위해 국비 98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수혜면적은 62.1㏊(유역면적 312.5㏊)로 홍수가 발생했을 때 낙동강, 기세곡천, 천내천 등의 범람으로부터 발생하는 침수피해로부터 인근 벼농가는 물론 수박, 참외, 채소 등 특작 농가를 보호하게 된다.또한, 올해 기본조사 대상지로 신규 선정된 현풍지구 배수개선사업은 달성군 현풍읍 원교리 일원에 왕골배수장 신설, 지동배수장 증설, 배수로 2㎞ 정비 등을 위해 국비 14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수혜면적은 95㏊(유역면적 1천275㏊)로 낙동강과 연결된 차천에 인접한 저지대 벼농가, 채소 농가의 침수피해를 예방한다. 1985년 준공된 왕골배수장은 시설 노후와 배제능력 부족으로 배수장 신설 후 철거될 예정이다.추경호 의원은 “이번에 해당 사업들의 최종 추진이 확정돼 달성군 농지이용율 극대화와 농업소득 확대에 기여하게 돼 참으로 기쁘다”며 “앞으로 달성군 내 6개 지구의 수리시설개보수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2-04-20

디지털기술 기반 새싹기업 육성 본격화

대구시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주관기관으로 지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디지털기술창업 지원을 강화한다.대구시와 (재)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일 오후 2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C-Quad에서 ‘디지털기술기반 스타트업 육성사업’ 선정 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전환시대를 이끌어갈 지역 스타트업 지원을 본격화했다.이 사업은 D·N·A(Data, Network, AI),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디지털 분야에 특화된 지역 스타트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으로, 2019년부터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을 수행한 데이터기반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후속사업이다.1차연도에는 시제품 제작, 인증, 디자인, 마케팅 등을 위한 사업화 자금, 투자자·보증기관 네트워킹, 맞춤형 창업교육 및 멘토링, 입주 공간 등 경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며, 2차연도에는 추가 채용 인건비가 지원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청년 스타트업의 성장단계에 맞는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선정된 기업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실감형 콘텐츠를 위한 메타텍스쳐(MT)를 제공하는 디자인웨일, 빅데이터·AI 기반 HACCP 관리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주)아이티팩토리, ITB문서의 독소조항을 검출하는 솔루션 플랫폼 제작기업인 (주)빅웨이브에이아이 등 13개 사이다.김동우 일자리투자국장은 “비대면 수요의 급증으로 인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대비해 디지털 기술 분야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 확산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년 스타트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20

장애인 편의증진 아이디어사업 추진

대구시는 올해 처음으로 ‘장애인 편의증진 공모사업’ 심사를 통해 4개 구·군의 사업을 선정하고 총사업비 4억 원의 ‘장애인 편의증진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과 설비를 이용하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함으로써 사회활동 참여를 높이고 나아가 복지증진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시설물·관광·문화·교통 등 각 분야의 편의시설 설치 및 개선을 하게 된다.시는 19일 장애인 당사자와 건축사,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사업 필요성 및 효과, 구체성, 추진의지 등을 평가해 서구, 남구, 달서구, 달성군 4개 구·군의 사업을 선정했다.서구는 임산부 등을 위한 휴게·수유시설 설치 개선, 남구는 문턱 없는 우리 동네 소극장 구축, 달서구는 장애인 체험용 키오스크 및 언어소통 장애인 AAC(보완대체의사소통) 책자 제작, 달성군은 공중이용시설 경사로·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 등의 사업을 5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정한교 대구시 복지국장은 “이번 장애인 편의증진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덜어주고 문화향유 확대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2-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