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시스템 활용 지역 100곳에<br/>건강·복지·여가프로그램 제공
대구 달서구는 18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달서 스마트경로당’ 개통식을 했다. <사진>
달서구는 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와 성서 노인종합복지관에 스마트 스튜디오 3곳을 구축해 지역 내 경로당 100곳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건강·복지·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달서 스마트경로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스마트 스튜디오와 경로당 간 실시간 녹화 프로그램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양방향 실시간 화상회의 서비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달서구 자체 제작 프로그램 서비스, 체형인식 및 체형 유형별 맞춤 운동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스마트경로당 도우미 50명(1명 2개소)을 배치해 디지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공간인 경로당을 디지털 친화적인 공간으로 마련해 IT시대 정보화 격차를 완화 하고자 했다”며“다양한 시니어 정책을 발굴·운영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문턱을 낮추고, 노인친화 도시 달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