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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논공에 ‘다다촌 특화거리’ 2024년 본격 착공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3-04-19 20:15 게재일 2023-04-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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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br/>지역 특성 반영한 디자인으로<br/>중앙시장 일대 정주환경 조성<br/>다문화가정 함께할 공간 마련

대구 달성군이 논공에 다다(다문화·다민족)촌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달성군은 지난 18일 최재훈 군수, 달성군의회 서도원 의장, 김은영 의원, 대학교수, 관련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논공 다다촌 특화거리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다다촌은 노후화된 논공 중앙시장 주변 일대를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으로 조성해 다문화 가정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역주민과 기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함께 추진하며, 정부공모사업 등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따라서 군은 보행공간 및 가로경관개선, 저층주거지 및 골목길의 안전을 위한 디자인, 다양한 활동의 지원하는 공간의 필요성 등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도출해 설계하고 오는 2024년부터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서도원 달성군의회 의장은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업을 추진 중인 부서들이 합심해 좋은 성과를 내 주기 바란다”며 “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디자인을 도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훈 군수는 “향후 산업철도선 개통 등 개발계획과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논공만이 가지는 문화적 특성을 잘 살려 특화거리 조성에 힘 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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