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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숲세권 바뀌는 와룡산·달서천 서구 “주민 삶의 질 향상 최선”

대구 서구가 더욱 풍성한 ‘숲세권’ 조성을 통한 도심 속 힐링 여가 공간 확충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대구 서구는 봄꽃이 만개하는 와룡산 용미봉 전망대에 흔들그네를 설치해 등산객을 위한 휴게시설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곳은 해마다 4월이면 금호강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벚꽃과 진달래, 영산홍이 장관을 이룬다.그동안 봄꽃 군락지를 오가는 중간에 있는 용미봉 전망대에는 벤치만 설치됐으나, 보다 많은 등산객이 봄꽃 감성을 한껏 충전하도록 핑크빛 흔들그네를 설치했다. 흔들그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봄꽃 추억으로 남길 수 있어 등산객의 포토존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이뿐만이 아니다.대구 서구는 달서천 복개도로의 노후화된 인도를 정비해 정원형 산책로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금까지 비산7동 주민 대부분이 주거지 내에는 도시공원이 없어 달서천 복개도로 인도변을 활용해 산책하고 있다. 이에, 서구는 상반기 내에 달서천 일원을 정원형 산책로로 조성해 지역의 힐링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산책로 주변은 수목형상 및 개화시기를 고려해 모두 30여 종 2만9천여 본의 다양한 수종의 관목류, 지피초화류를 혼합해 식재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도시공원과 관계자는 “주민들이 언제나 쾌적한 생활밀착형 녹지공간을 이용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생활권 곳곳에 다채로운 휴식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4-17

대구 동구, 제2대구의료원 유치 본격 나선다

대구 동구가 제2대구의료원 동구 건립을 적극 추진한다.17일 동구에 따르면 36만 인구의 대구 동구는 대구 전체 인구에 14.3%를 차지하지만, 노령인구는 대구시 전체에 16.9%, 기초생활수급자는 15.6%로 높은 편이다.하지만, 의료수요와 비교하면 병원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매년 성장을 거듭하는 동구에 400∼500개 규모의 병상을 갖춘 제2대구의료원이 꼭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또, 혁신도시 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계한 첨단의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려면 제2대구의료원은 반드시 필요한다는 주장도 나온다.게다가 K-2 후적지 개발, 안심뉴타운, 신암·신천·효목 재개발, 혁신도시 등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말미암은 동구 내 의료수요 증가도 한 몫하고 있다. 이에 동구는 의료 인프라 확충과 함께 제2대구의료원을 통해 첨단의료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제2대구의료원 건립을 위해 주민서명 운동과 제2대구의료원 유치추진단을 구성해 주민 홍보 및 공론화에 착수한다. 또, 제2대구의료원 동구 유치 TF팀을 신설해 설립 가능 부지를 검토하고 대구시에 제안할 예정이다.이밖에도 정치권, 관계기관, 언론 등 대외기관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제2대구의료원 동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배기철 동구청장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대구 동구에 3차 종합병원 규모의 제2대구의료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유치과정에서 국비지원은 물론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계한 의료산업 발전 청사진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4-17

대구·경북, 광역권 뷰티산업 육성 속도

대구·경북지역 뷰티산업 밸류체인 생태계 협력 강화를 통한 광역권 뷰티산업 육성의 토대가 마련됐다.대구시와 경북도는 중기부가 지역의 특화업종을 중심으로 지역중소기업 간 혁신을 위한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실시한 ‘지역중소기업 밸류체인 컨버전스 지원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이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50억원, 시비 25억원, 도비 2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8월 대구시가 선정된 국가 로봇테스트필드 정부공모 사업으로 상생 협력사업의 첫 테이프를 끊은 후, 올해 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육성사업도 공동추진 중인 가운데, 다시 한번 대구·경북이 광역권 상생 협력사업을 위해 공동전략을 펼쳐 이뤄낸 쾌거라고 할 수 있다.앞서 대구시는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올해 2월 화장품 효능평가 장비 17종을 도입해 (재)대구테크노파크(한방뷰티융합센터) 내 피부임상 인프라를 구축했다.경북도도 경산시에 화장품 제조시설인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 센터’를 지난 2020년 6월 구축해 현재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이 마무리되는 등 풍부한 뷰티산업 지원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이에 시·도는 지난해 2월 풍부한 인프라를 연계 활용한 상생 협력사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해 협력체계 마련을 위한 논의를 시작으로 대구·경북 광역권 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 밸류체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기획을 준비해 왔으며, 시는 (재)대구테크노파크, 도는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을 공동 주관기관으로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재)경북테크노파크,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사)이노비즈협회를 참여기관으로 사업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뷰티산업관련 지역 기업의 전주기 지원을 위한 대구·경북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시·도는 이번 선정된 사업을 통해 지원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협업 및 연계지원을 추진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디자인, 효능·안전성 평가, 마케팅 및 프로모션, 해외 판로개척까지 뷰티산업 밸류체인별 맞춤지원 프로그램을 지역의 뷰티산업 중소기업에게 제공해나갈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에 산재해 있는 뷰티산업 지원기관 인프라를 연계 강화해 지역 중소기업에 밸류체인별 부족한 부분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대구·경북 광역권 뷰티산업 동반성장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2-04-17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세계 기록 10년 만에 경신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세계 기록에 도전한 대한민국 ’신김치‘(신무준, 김규태, 치이지안(chee yie jian))팀이 75m를 날려 기존 세계기록을 깼다.이전 세계기록은 2012년 2월 26일 미국(John Collins, Joe Ayoob)팀이 달성한 69.14m였다.신김치팀은 16일 대구육상진흥센터 체육관에서 도전에 나섰고, 신무준 씨의 가이드로 김규태 군의 손에서 던져진 종이비행기는 커다란 곡선을 그리며 상승했다가 부드럽게 활강하며 종전기록인 69.14m를 훌쩍 넘어 75m 떨어진 곳에 부드럽게 착륙했다.도전은 기네스 룰에 따라 전문 측량사, 기록 증인 입회하에 진행됐으며 전문 장비를 이용해 종이비행기의 비행거리를 ㎜ 단위까지 정교하게 측정했다.이번 도전이 기네스월드레코드 측의 증거인증 과정을 통과하면 정식 기네스 기록으로 인정받게 된다.신 씨는 “단 한 번의 도전이므로 성공 확률을 높이고 싶어 저보다 더 정확하고 강하게 던질 수 있는 김규태 군(청구고)에게 마지막 순간을 부탁했다”며 “저희 팀이사용한 종이비행기는 말레이시아 출생 항공 엔지니어인 치이지안의 수년간의 노력이녹아 있는 발명품으로 발명자의 동의를 받고 도전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  piuskk@kbmaeil.com

2022-04-16

주요 교차로 지·정체 ‘불편’ 서·남구 혜택 적어 숙제로

대구지역 35년의 숙원이던 4차 순환도로가 지난달 완전히 개통했지만, 교통서비스 형평성 제고와 불균형 해소 등 남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14일 대구경북연구원 서상언, 김수성 박사는 ‘대구 4차 순환도로 개통 효과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그동안 대구는 주변도시를 연결하는 8개의 방사형 도로가 도심을 통과함에 따라 주요 교차로 지·정체로 인한 물류수송 및 시민들의 이동에 불편을 가져 왔다.대구시는 1987년 도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도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4차 순환도로 계획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달서구∼동구 단절구간인 대구외곽순환도로가 지난달 31일 개통했다. 개통 구간은 총 연장 61.6km 중에서 현재 운영중인 29.1km를 제외한 성서∼읍내, 서변∼안심 구간 32.91km의 왕복 4차로 고속도로다.제한 속도는 왕복 4차로 고속도로의 경우 일반적으로 100km/h 이상이지만, 이 구간은 80km/h이며, 운영 및 관리 주체는 한국도로공사다.최근 실시한 교통량 시뮬레이션 결과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대구시 고속도로의 교통혼잡도(V/C)는 9.64%, 일반도로는 5.59% 각각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신규 교통시설의 건설 이후 일정기간 동안 노선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통행패턴이 안정화되지 않아 초기 몇 년 동안 교통량 변동성이 높게 나타나는 램프업 현상은 일반적으로 2∼3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상언 박사는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차 순환도로는 일반적인 기간보다 길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초기 몇 년간 안정화될 때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단·장기적인 이원화 개선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또, 교통서비스 형평성 제고와 불균형 해소도 남은 과제다.4차 순환도로의 물리적 특성상 대구시 모든 지역의 이동 편의를 골고루 향상시키기는 어렵지만, 남구 및 서구가 타지역보다 혜택을 적게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심상선기자

2022-04-14

기상 여건 나빴는데도 미세먼지 줄었다

대구시의 계절관리제 기간(12∼3월) 미세먼지 농도가 역대 최저로 개선됐다. 14일 대구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대구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15년 관측 이래 최저치인 1㎥당 22㎍(마이크로그램)으로 측정됐다고 밝혔다.정부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으로 정한 12∼3월 중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재작년 25㎍/㎥, 작년 23㎍/㎥으로 기록된 바 있다.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기 전인 2019년 31㎍/㎥과 비교하면 미세먼지 개선추세가 더욱 두드러진다.계절관리제 기간 ‘미세먼지 좋음(15㎍/㎥이하) 일수’도 46일로, 작년 40일, 재작년 31일보다 늘어났다.이 기간 중 강수량은 34.5㎜로 극심한 겨울 가뭄이 왔고, 일평균 풍속 2m/s 이하인 대기정체일수는 59일로 작년 51일보다 늘었다. 주풍향도 미세먼지 주요 유입 요인이 되는 서북서풍으로, 동남동풍이 빈번했던 전년도와 대비된다.이와 같이 미세먼지 농도와 관련 있는 기상여건은 작년에 비해 우호적이지 않았음에도 미세먼지가 개선된 점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효과가 일부 반영된 측면이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작년 1년 전체기간 동안의 대구시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도 17㎍/㎥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대구시는 2019년 총사업비 1조564억원 규모의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총사업비 755억원 규모의 저감 대책을 펼친 바 있으며, 올해도 노후경유차 저공해화 등 23개 사업에 877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에 따르면 대구시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은 수송 40%, 도로재비산먼지 19%, 산업 18%, 비산먼지 13% 등으로 분석됨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 대책도 이러한 발생원에 맞춰져 있다.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올해 12월에 시작하는 제4차 계절관리제도 내실 있게 준비하해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14

대구시, 1인 미디어 구축사업 선정 국비 ‘4억8천만원’ 확보

대구시는 1인미디어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공모한 ‘2022년 지역 1인 미디어센터 구축사업’에 14일 최종 선정됐다.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효율·체계적인 미디어교육을 통한 미디어분야 창의인재 양성 및 산업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대구스타디움몰 일대에 미디어시설을 집적화한 (가칭)대구미디어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청자권익증진 및 미디어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6월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를 유치해 조성 중이며, 지역 영화인 양성·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 초부터 대구영상미디어센터 확장·이전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대구시는 코로나 이후 시대 폭발적인 수요증가 등 급부상하고 있는 1인 미디어 분야의 전문창작자 양성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8월 개소한 서울 1인 미디어콤플렉스에 이은 지역거점 조성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적극적으로 요청해 올해 신규 공모사업을 만들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올해 2월부터 한국전파진흥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지역 1인미디어센터 구축’ 공모사업은 1인미디어센터 구축 및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6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참가했고, 발표평가를 거쳐 대구를 포함한 광역지자체 3곳이 최종 선정됐다.올해 대구시는 국비 4억8천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2022년∼2024년) 지원받을 예정이다.대구시는 주관기관인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함께 2022년에 국비 4억8천만원, 지방비 4억8천만원 등 총 9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1인미디어센터 구축, 특화프로그램 운영 및 크리에이터 육성을 추진한다. 대구스타디움몰 내 약 452.89㎡ 규모로 구축될 예정이며, 전문창작 스튜디오, 개인 스튜디오, 교육실, 프로젝트룸 등 지역 1인미디어 창작자들에게 특화된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또한, 1인미디어 창작 저변 확대와 지역 기반산업 육성을 위해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신산업 분야 발굴을 위한 △D-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지원, 수준별 크리에이터 발굴·육성을 위한 △루키크리에이터 △슈퍼크리에이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 1인미디어센터 구축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구가 1인미디어 산업 육성 중추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창작자 전주기 지원을 통한 미디어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2-04-14

전국종별육상선수권 19일 스타트

한국 육상의 부활이 대구에서 포문을 열 전망이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전 경보종목(강창교 인근 도로)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대구스타디움에서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개최하며 ‘2022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이어 육상 국가대표 선발의 바톤을 받는다.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대구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중학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및 남여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174종목 2천여 명의 전국 육상선수들이 참여해 기량을 펼치게 된다.이번 대회는 9월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 7월 오레곤세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세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리므로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차세대 우수선수 발굴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기간 동안 STN스포츠, 네이버스포츠, 유튜브를 통해 경기내용을 생중계함으로써 국내·외에서 실시간으로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낼 수 있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제 육상도시인 대구에서 국내 최고 권위인 제51회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통해, 한국육상이 새롭게 부활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여한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모두가 꿈의 무대를 향해 달려 가시도록 250만 대구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국내 최초로 2003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7대구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해 국제육상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14

확장현실·메타버스 융합콘텐츠 개발 참여기업 모집

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은 지역기업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확장현실(XR)·메타버스 기술을 융합한 콘텐츠 개발지원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메타버스는 산업 전 영역에서 수요가 발생하고 있고,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시는 확장현실(XR)·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를 산업에 융합한 4개 분야 12개 과제에 대한 개발을 지원한다.또 대구VRAR제작거점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확장현실(XR)기술 지원을 위한 테스트베드 운영, 콘텐츠 제작지원, 기업 판로지원 등 관련 산업의 지역거점센터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지원 분야는 총 4개 분야로 수요처 연계형 XR 융합콘텐츠 실증 개발지원 분야는 지역특화분야(의료, 자동차, 물, 에너지, 로봇, 스마트시티)와 연계한 융합형 XR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며 개발된 콘텐츠 및 서비스는 수요처를 반드시 연계해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발굴이 가시화돼야 한다. 총 5개 과제당 최대 9천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메타버스 비즈니스 전환 개발지원 분야는 기존 보유 지식 재산(IP, 솔루션, 콘텐츠 등)의 메타버스로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위한 콘텐츠 개발 및 제작을 지원하는 것으로 2개 과제당 8천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메타버스 요소기술 고도화 개발지원 분야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첨단기술(AI, 블록체인, NFT 등) 융합 서비스 및 요소 기술 개발 및 고도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2개 과제당 8천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dip.or.kr) 사업공고를 참고하면 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13

청년 사업자 100여 명에 임대료 지원

대구 중구가 지역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13일 중구에 따르면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일하고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청년 사업자의 사업장 임대료 부담을 줄여주는 ‘대구 중구 청년 사업자 임대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대구 중구 청년 사업자 임대료 지원사업’은 올해 중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청년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 및 사업장 소재지가 중구이며, 창업한 지 2년 미만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사업자 100여명 정도가 지원대상이다. 임대료 지원금액은 월 40만원 한도이며 최대 5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중구는 청년 활동 권장을 위한 ‘청년동아리’도 모집한다.중구는 청년들의 지역사회 애착심 형성과 활동 기반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청년의 사회 참여와 상호 교류의 장 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대구 중구 청년커뮤니티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중구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중구에서 활동(예정) 중인 4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 동아리(지역 내 학교, 직장, 사업장을 두고 있는 청년 포함)로, 동아리 구성원이 청년 비율 60%이상이어야 한다. 모집 분야는 취업·창업 준비 분야, 문화예술, 봉사활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총 9개팀을 모집한다.청년커뮤니티 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동아리 활동 분야에 따라 60∼90만원의 지원금을 차등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재료비, 강사료, 임차료 등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활동비로 사용 가능하다.접수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이며 추가적인 사항은 중구청 홍보소통실 정책협력팀(053-661-246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욱기자

2022-04-13

대구시, 과기부 ‘SW 미래채움 사업’ 최종 선정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소프트웨어(SW) 교육 확산을 위해 실시한 ‘2022년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공모사업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SW미래채움은 SW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SW교육거점센터 구축 △강사양성 △SW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SW교육 환경을 조성해 양질의 SW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시교육청 및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협력해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31억5천만 원을 포함 총 66억 원을 투입해 동구 대구공업고등학교 공동실습장과 달서구 신당중학교 등 2곳에 SW교육거점센터를 구축하고 SW교육 및 체험 등 연간 참여 3천명, 강사양성 및 취업 연간 80명을 목표로 추진한다.현재 대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다문화가구, 한부모 가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2021년 기준 전국 17개 지자체 중 6번째로 많다.시는 초·중등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시설과 메타버스, 로봇, 인공지능(AI) 등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소프트웨어 교육과 미래기술 체험을 상시적으로 제공한다.또 미취업 청년, 경력단절 여성, 퇴직자 등 지역 우수인재를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강사로 양성하고 교육 인력으로 활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13

산불 심각성 커져… 예방 위해 ‘3대 전략’

대구시는 향후 5년간 산불 헬기 도입 및 산불 전문인력 확대 등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이는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로 겨울철 가뭄이 심해 산불 발생이 높고, 울창해진 산림과 두꺼운 낙엽층 축적으로 산불방지 대응에 불리한 등 변화하는 산불 양상에 따라 사전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3월 강수량 2020년 135㎜에서 2021년 126㎜, 2022년 34㎜로 감소했다.따라서 시는 ‘산불방지 대응 역량 강화 계획’을 수립해 산불방지 인프라 강화, 산불전문인력 확대 및 양성, 대주민 홍보 등 3대 전략을 5년간에 걸쳐 추진한다.먼저 항공진화대가 주불을 신속히 진압할 수 있도록 대형 산불헬기 추가 도입 및 임차헬기 규격을 상향한다. 3천ℓ의 산불 대형헬기를 추가 도입하고, 구·군이 운영하는 임차헬기 3대를 모두 중형급으로 상향해 헬기 총 담수량을 기존 6천400ℓ에서 1만1천500ℓ로 확대한다.또 헬기가 골든타임(30분 이내) 내에 현장에 도착이 가능하도록 산불조심기간에는 계류장에서 상시 대기해 신속대응 체계로 운영한다.산불특수진화대 편성 및 전문진화대를 증원한다. 지상진화 역량 강화를 위해 산불진화에 전문화된 산불특수진화대를 신규로 운영해 상시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산불 발생 시 민가 등에 큰 피해가 우려되는 산지나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험준한 지형에 투입해 신속하고 정확한 임무수행을 한다.이와 더불어 기존의 산불예방전문진화대도 80명에서 160명으로 2배 증원해 임무수행 가용인력을 늘려 산불진화 인력의 양적·질적 역량을 강화한다.이어 산불 취약지역 주요 지점의 드론감시단 운용으로 산불감시망을 더욱더 촘촘히 해 산불 조기감지 능력을 향상하고, 산림 인근 주택 등 생활권보호를 위한 방화선 숲가꾸기 시행 및 산불 임도 확충으로 산불에 강하고 안전한 숲으로 개선할 방침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12

중기 인력난 해소할 맞춤형 인력양성 본격화

대구시는 산업현장에 필요한 숙련된 현장인력을 양성·지원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 고용을 증진하기 위해 4월부터 ‘2022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2005년 시작된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우수한 기술인력을 맞춤형 교육훈련을 통해 양성·지원함으로써 기업과 구직자 모두 만족도가 높고 지역 내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에 기여도가 높은 사업으로 대구시는 올해 분야별 총 340명의 기술인력 양성 및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올해 사업은 특성화고 및 대학·전문대학 졸업(예정)자,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을 원하는 지역 내 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 수요에 대응하는 직무훈련을 통해 분야별 맞춤인력을 양성공급함으로써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훈련수료자들이 해당 분야의 기업에 취업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분야별로는 기계·금형(124명), 섬유(15명), 회계·비즈니스(61명), 인쇄·디자인(35명), 외식산업(50명), 스마트팩토리(40명), 건설·도배(15명) 등이다.13일 첫 수업을 시작하는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의 교육과정인 ‘지능형기계시스템 설계 및 제작과정’은 관련 전공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3D CAD/CAM/CAE를 활용한 자동화 장치 설계·설치공구 제작’ 등 현장실무 기회제공 및 심화교육을 통해 관련 자격증 취득지원과 함께 지역 내 4차산업 제조기반 산업체로의 취업기회를 제공한다.그 외 분야의 인력양성과정은 영진전문대학 산학협력단, 영남이공대학 산학협력단, 한국폴리텍Ⅵ대학 산학협력단, 경상직업전문학교, 한결직업전문학교, 영진전문대학 평생교육원, 한국산업디자인학원, 세종신라외식전문학교, 대구관광고등학교, 상백직업전문학교 등 수행기관 및 교육기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12

“대구 남부소방서 신설해야”“두류공원 일대 관광특구로”

대구광역시의회 윤영애 의원이 13일 열리는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군간 소방대응력 균형과 미래 소방행정 수요를 고려해 남부소방서를 신설할 것을 촉구한다.대구시는 2008년 12월 말 1천610명이던 소방공무원 수를 2022년 현재 2천842명까지 늘리면서 소방 서비스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같은 기간 내 소방서는 1곳 만이 신설되는 데 그쳤고, 남구는 대구시 구·군 중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다.이에 윤 의원은 “남구에는 현재 8개 단지 3천7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이 건설되고 있어 장래 소방수요가 급증하게 될 것이고, 동시에 과거 구도심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지역과 앞산을 중심으로 하는 산간 지역이 포함되어 있어 이에 특화된 소방대응력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촉구할 예정이다. 또 “남구는 시의 중심에 위치함에도 미군부대 등 도시개발 제약조건으로 인해 오랜 기간 사회기반시설이나 도시개발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해왔기에 소방서의 신설은 균형발전의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정천락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대구역 개통, 신청사 이전 등으로 호기를 맞고 있는 두류공원 일대를 관광특구로 지정할 것을 제안한다. 정천락 의원은 “두류공원은 대구를 상징하는 83타워, E월드, 코오롱 야외음악당, 문화예술회관, 지하철 2호선 등의 인프라가 집약되어 있어 관광산업의 거점으로 매우 훌륭한 지역”이라면서 “서대구역사가 개통되고 신청사 이전이 확정된 지금이 두류공원 관광특구 지정에 최적의 시기”라고 주장했다.정 의원은 “두류공원 일대가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행정, 교통,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대구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코로나로 지역 관광산업이 어려운 이 때에 대구시가 앞장서서 관광특구를 지정하고 활성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관광특구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진흥법에 명시된 사항으로 부산, 인천, 대전, 경북 등 2020년 기준 전국 13개 시·도에 33개소가 지정돼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12

달서구, 시·구·군 상생사업 4년 연속 ‘1위’

대구 달서구는 최근 열린 ‘2021년 대구시-구·군 상생협력지수제 운영 평가’에서 종합지수평가결과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달서구는 특별조정교부금 18억5천5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이번 평가에서 달서구는 지난해 상생협력지수 측정 8개 사업 중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주도 관광·문화도시 조성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등 4개 사업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그 결과 종합지수 측정 4년 연속 1위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분야에서 지역업체 하도급률을 높이고자 적극 독려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미세먼지 줄이기 분야는 주민 공감 미세먼지 해결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과 입체적 환경감시 시스템을 운영한 것이 우수한 사례로 인정됐다.또한,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분야는 순수 구비사업 공모규모 확대, 청년·청소년 참여예산제 신설 운영 및 오픈채팅방 운영 등 평가항목 모든 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시정통합홍보 실적의 가점부분도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달서구 직원들의 노력과 기관장의 관심으로 전 분야 3위 안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4-12

대구도시공사 사장 인사청문회 18일에

대구시의회(의장 장상수)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제290회 임시회를 열도 ‘2022년 제1회 대구시 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비롯해 제·개정 조례안 등 20건의 안건 심사와 대구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등의 일정을 예정하고 회기에 들어간다.시의회는 당초 예산보다 3천800억 원(10.2%)이 증액된 4조1천029억 원이 편성·제출된 시교육청의 추경예산안이 적절히 편성했는지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장애를 가진 의원에 대한 의정활동 지원 사항과 1명의 보조인력 배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정 조례안, 스토킹 범죄의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조례안, 최근 서대구역 운영자로 지정된 한국철도공사와 대구시 간의 운영 비용 정산과 영업손실 보전 등의 내용을 담은 ‘서대구역 운영 협약서 동의안’ 등 20건의 제·개정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시정질문 및 5분 자유발언에서는 배지숙 의원이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성과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 시각예술의 발전방안, 정천락 의원은 신청사와 서대구역 개통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아진 두류공원 일대를 관광특구로 지정을, 윤영애 의원은 대구 남부소방서의 신설을, 안경은 의원은 제2대구의료원 건립 방안을, 이영애 의원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위상 정립을 위해 ‘대구국제음악콩쿨’의 필요성을 각각 제안한다.회기는 12일 제1차 본회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1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한다.14일부터 18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심사와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19일, 20일 양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추경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벌인다.18일에는 대구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대구시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및 직무 적합성 등을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회기의 마지막 날인 21일 오전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