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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권영진 대구시장 계명대 명예박사 학위 받아

권영진 대구시장이 명예행정학박사 학위를 받는다.계명대는 오는 27일 성서캠퍼스 동천관 4층 국제세미나실에서 권 시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다.25일 계명대에 따르면 권 시장의 명예행정학박사 학위 수여는 취임 이후 숙원사업인 대구공항 이전, 신청사 건립, 취수원 다변화 등을 해결하고, 3대 혁신 성과와 함께 코로나19 대유행의 극복과 지역 인재 양성 등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의 탁월한 시정 운영 능력과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국가와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명예행정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특히,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가 대구에서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졌을 때 권 시장은 최전선에서 대구시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했다”고 명예박사학위 수여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권 시장은 “123년 전통의 명문 사학으로서 세계를 향해 빛을 여는 학문의 전당인 ‘계명’ 가족의 일원이 된 것에 무한한 영예와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기여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4-25

미래차 전환 車부품기업 지원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활성화

대구시는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시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을 거점으로 지난 1월 지역 기업들이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자금, 기술·인력, 정보부족 등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를 발족했다.센터는 지자체, 기업, 지원기관, 대학, 금융기관 등의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개발, 사업화, 판로개척, 인력양성, 자금 등 미래차 전환의 전주기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이번 온라인 플랫폼 개설로 기업들은 분산되어 있는 미래차 전환 관련 지원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대구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 카카오톡 채널’에 가입하면 맞춤형 애로 상담, 미래차 최신 동향과 지원정보를 담은 실시간 모바일 알림서비스 등의 다양한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게 됐다.시는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구축을 계기로 기업의 미래차 전환 지원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해 중견기업이 멘토가 돼 협력사와 함께 전환을 추진하는 ‘미래차 전환 상생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현재 1차 협력사 중심으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2·3차 협력사의 경우 수직적·종속적 구조로 인해 전환 속도가 많이 늦은 편이다.따라서 시는 미래차로 전환 중이거나 전환을 희망하는 1차 협력사 중심으로 2·3차 협력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상생 전환을 촉진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차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미래차 역량 스케일업’도 중점 지원한다.이와 함께 지역 부품기업의 해외판로 확대를 위해 우수기업 대상으로 CES 등 글로벌 전시회 참가지원을 확대하고, 해외 완성차 및 부품사 초청을 통한 테크쇼 개최를 통해 거래처 다변화도 집중 지원해 나간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5월 중에 공고할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25

3년 만의 컬러풀페스티벌 ‘더 화끈하게’

대구의 대표 축제인 ‘대구컬러풀 페스티벌’이 3년만에 열리게 됐다.(재)대구문화재단은 25일 지역대표 글로벌 축제인 ‘2022 대구컬러풀 페스티벌’의 개최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축제는 7월 9일~10일 양일간 국채보상로(중앙네거리~종각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2019년 대구컬러풀 페스티벌 이후 3년만에 열리는 축제는 ‘축제의 귀환-컬러풀 이즈 백’을 주제로 더욱 다채롭고 화려하게 열 계획이어서 대구 중심가 도로는 한바탕 거대한 공연장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올해 축제의 키워드는 ‘다시 대구, 다시 예술, 일상회복, 축제의 귀환, 친환경 퍼레이드’로 코로나19로 억압된 심리해방과 시민들의 흥과 끼를 마음껏 분출할 수 있는 거대한 거리 공연장으로 조성된다.우선 킬러 콘텐츠인 퍼레이드는 시상금 1억5천만 원이 걸려 있다. 경연뿐 아니라 비경연 부문도 신설해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대규모 퍼포먼스를 하지 않더라도 나홀로, 소규모 퍼레이드 등 코로나로 움츠렸던 시민들 누구나 축제에 참여해 차없는 거리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거리예술제는 더욱 화려해진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거리공연은 뜨거운 거리를 식혀줄 워터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맞이하고 전국의 수준 높은 거리공연팀들이 마임, 난타, 버블쇼, 마샬아츠(무술), 서커스 등 50여개의 다양한 거리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개막 주제 공연으로, 대규모 퍼포먼스로 일상회복을 바라는 거대한 물결로 이루어진다.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는 “참으로 오랜만에 도시가 들썩일 대형 축제가 개최된다”며 “예년보다 더욱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폭염과 장마에도 굴하지 않고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고, 화려함으로 더욱 뜨겁게 국채보상로를 달굴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오는 5월2일부터는 프로그램별 참가 신청서를 대구컬러풀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모집 부문은 퍼레이드, 컬러지기(자원활동가), 거리예술제다. 문의는 대구문화재단 축제운영팀(053-430-1261)./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25

달성군립도서관, 정부 공모사업 잇단 선정 ‘좋아요’

대구 달성군립도서관이 정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지역 문화수준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25일 달성군에 따르면 달성문화재단에 위탁해 운영하는 달성군립도서관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하는 ‘2022년 국비 지원 사업’ 등에 선정돼 약 3천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이번 공모 선정사업은 총 4건으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국비 1천800만원),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국비 1천700만원), 북스타트 부모교육 지원 사업(국비 160만원), 공통부모교육 사업(시비 140만 원)이다.‘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을 통해 국민 생활 속 인문가치를 확산하는 사업으로, 달성군 내 주요 숲, 나무 군락지와 문화유적지에 대한 강연을 듣고 탐방하는 자유기획형과, 계명대학교 시각디자인과 대학생과 지역 중학생이 멘토-멘티가 돼 함께 진로를 체험하는 특화기획형을 진행한다.또 도서관에 작가 1명이 상주해 문학 큐레이터로 활동하는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과 영·유아 양육자에게 자녀에 대한 이해와 책을 통한 소통법을 알려주는‘북스타트 부모교육 지원사업’, 영·유아 부모교육과 부모·자녀 체험활동을 지원하는‘공통부모교육 사업’ 등 다양한 공모 선정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김문오 달성군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아이를 양육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지역민을 위한 일상생활 속 문화교육 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부 공모사업을 적극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2-04-25

권 시장, D-방역 성과 알리고 새 정부에 새 제안

권영진 대구시장은 25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새 정부 혁신제안 컨퍼런스’에 참석해 ‘지역 완결형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을 제안한다. 권 시장은 이날 ‘대구시 코로나 위기 극복 모범사례와 새정부 정책제안’을 주제로 한 기조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보여준 끈끈한 민관협업과 대구시민의 놀라운 시민의식으로 완성된 대구형 방역 모델 탄생 배경과 성과를 소개한다.이어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 정부에 ‘지역·권역 공공의료 체계 강화’, ‘감염병 대응 민관 거버넌스에 대한 제도적 기반 마련’, ‘중앙-지방 협력체계 구축’‘지역 완결형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등 지역 완결형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구체적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지역 완결형 감염병 대응체계는 국가 감염병 위기 상황에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역·권역 단위 완결형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환자의 경우 장거리 이송이 불가능하므로 각 지역의 일정 규모 이상 중증 환자 진료역량 확보를 통해 사망률을 최소화하는 것을 핵심 요건으로 한다.이를 통해 최중증 환자뿐 아니라 혈액 투석, 임산부, 소아, 장애, 중증 요양환자 등 특수진료와 감염병 위기 시 발생할 수 있는 취약계층 공공의료 서비스 공백의 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다.대구시는 대한민국 1차 대유행을 맞아 정부의 명확한 대응책이 부족한 상황에서 세계 각국의 방역정책 모델이 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도입, 대규모 선제검사 기법 등 의적 현장 대응 능력을 보였다.또 초기 확산 단계부터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 가용자원을 일사불란하게 동원하고, 전국 최초 ‘코로나19 극복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운영해 방역 한류로 대표되고 있는 대구형 방역 성공 모델을 완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이러한 노력으로 대구시는 첫 확진자 발생(2020년 2월) 53일 만에 신규 확진자 발생을 0명으로 줄이며 대유행 조기 진화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미국 ABC뉴스, 영국 BBC 등 전 세계 언론과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세계대도시연합 등 각종 국제기구에 소개되는 등 큰 관심과 찬사를 받았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소중한 일상의 기쁨을 다시는 빼앗기지 않기 위해 새 정부는 감염병 대응을 위한 면밀한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24

대명공연거리 소극장 장애인 편의증진사업

대명공연거리 일대의 소극장에 대한 ‘장애인 편의증진 사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24일 대구 남구에 따르면 대구시가 실시하는 ‘장애인 편의증진 사업’에 대명공연거리 소극장이 선정돼 시비 1억원을 지원받아 오는 5월부터 대명공연거리 공유시설 및 소극장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 및 개선에 드간다.‘장애인 편의증진 사업’은 장애인은 물론 노인, 임산부 등이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하고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 개선하는 게 목적이다.남구는 지난해에도 대명공연거리 소극장들의 장비 공유를 위한 ‘공유플러스창고’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이 어려운 지역 내 소극장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을 통한 이점은 대명공연거리 내 소극장들은 물론 남구 지역 내의 23개 민간 소극장들 중 장애인편의시설이 설치 가능한 극장들이 수혜를 받게 된다.특히, 장애인 및 주민 극단을 운영하는 소극장들의 보행로, 자동문, 전용 화장실을 중점적으로 설치하고, 소극장뿐만 아니라 대명공연거리와 연결된 버스정류장 등에도 발달장애인이 정보를 제공받기 쉽도록 만든 글과 그림으로 표기된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는 객석 1천석이 넘는 대형 공연장은 하나도 없지만, 대명공연거리 주변으로 14개의 소극장이 있고 문화 예술인들이 서로 공동체를 형성해 주민들과 함께 하나의 문화생태계를 잘 이루고 있다”며 “이번 대구시의 장애인 편의증진 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소외된 주민들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문화를 통해 공론화시키고 치유해가는 과정이 돼 코로나19로 더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문화향유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2022-04-24

낙동강·금호강에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

대구시는 홍수철을 앞두고 낙동강과 금호강에 위치한 수문 42개소(낙동강 24개소, 금호강 18개소)에 약 61억원을 투입해 스마트홍수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최신 첨단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수위감지기, CCTV, 전동동력제어장치를 설치해 수문을 원격으로 열고 닫는 시스템을으로 2020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2022년 4월 완료했다.시스템 구축 전에는 현장관리자가 현장에서 대기하면서 하천의 수위와 수문상태를 육안 확인 후 작동했으나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구·군 재난상황실에서 수위 및 주변상황을 파악하고 수문을 원격으로 열고 닫을 수 있게 됐다.특히, 집중호우 시 급격한 수위 상승으로 하천인접 특용작물 경작지 등 농경지 침수 발생위험이 높았고 피해발생 시 피해규모와 피해액이 상당했으나, 앞으로는 수문까지 이동시간 없이 신속하게 여러 개의 수문을 동시에 원격으로 조치가 가능하게 돼 농작물 침수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을 구축 완료해 홍수기에 신속한 수문작동으로 한 단계 더 높아진 자연재난예방 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21

달빛동맹으로 동서화합 기여 공로 이용섭 광주시장, 대구 명예시민에

이용섭사진 광주시장이 대구시의 71번째 명예시민이 된다.대구시의회는 최근 제290회 임시회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에 대해 조례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명예시민증 수여 동의안을 통과시켰다.이 시장은 대구-광주 달빛동맹의 성공적 추진으로 동서화합과 대구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대구시는 올 상반기 중에 명예시민증을 전달할 예정이다.대구시는 대구를 위해 애쓴 노고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1964년 명예시민 제도를 도입한 이후 외국인 50명과 내국인 20명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이용섭 시장은 재임기간 동안 대구-광주의 우호관계 증진과 상생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달빛동맹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동서화합과 대구 시정발전에 기여했다.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달빛동맹에 애정을 갖고 대구-광주 우호증진과 상생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이용섭 광주시장님과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달빛동맹이 지역균형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국민통합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대구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달빛동맹은 2009년 ‘의료산업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돼, 다양한 분야에서 다져온 협력을 기반으로 작년에는 달빛고속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과 2038 하계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유치 준비위원회 출범 등 양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이곤영기자

2022-04-21

대구시, 차세대선도기술개발사업 희망기업 모집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기업의 시장경쟁력 강화와 미래기술 육성기반 RD사업인 ‘2022년 차세대선도기술개발사업’(이하 차세대사업)에 참여할 희망기업을 모집한다.이 사업은 2003년부터 시작한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연구개발(RD)사업으로, 과제 선정 단계부터 기술력뿐만 아니라 사업화 가능성 및 고용창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개발 이후 시제품 제작, 디자인 및 마케팅 등 사업화 패키지를 추가로 지원하는 시장 중심의 RBD 프로젝트 지원사업이다.올해 지원대상은 대구에 본사 또는 사업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으로 그 범위를 넓혔으며,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미래형자동차, 물, 의료, 등 5+1 미래신산업 분야와 기계부품, 섬유, 안경, 뿌리산업 등 전통산업 분야다. 중형과제의 경우 기업당 최대 2억 원(2년간 최대 4억 원), 소형과제는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시제품 제작비 및 신규 채용하는 연구원 인건비, 과제 수행을 위해 기술을 도입하는 경우 기술도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국내복귀기업, 대경혁신인재양성(휴스타) 프로젝트 참여기업 등이 본 사업에 신청하면 선정평가 시 우대 가산점이 있다.2012년 ~ 2020년 차세대사업 지원 성과 분석에 따르면, 매출 796억 원, 신규고용 425명, 지식재산권 581건, 사업화 성공률 71.3%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공모에 참여할 기업은 대구시, 대구TP 홈페이지에서 공고 및 신청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4일까지 대구TP 기업지원단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21

‘대구꽃박람회’ 6월 3일 엑스코서 팡파르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플라워쇼 ‘제13회 대구꽃박람회’가 오는 6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엑스코 동관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대구시가 주최하는 대구꽃박람회는 시민들이 플로리스트의 작품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화훼작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꽃과 문화예술 간 협업을 통해 지역 화훼농가의 꽃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올해는 ‘꽃으로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주제관(내맘속 정원)’을 비롯한 12개 작품이 장관상을 겨루는 ‘청라상관’, 경북도와 대구시 등 지자체 화훼 관련 단체가 참가하는 ‘지자체관’으로 구성된다. 또 난, 분재, 야생화, 생활 꽃꽂이, 테라리움, 희귀식물들도 ‘일반 조성관’에 전시된다.특히 이 박람회에 가장 큰 차별화는 국내외 플로리스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올해도 국내외 플로리스트 600여 명이 참가해 화훼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이번 박람회에서는 ‘제18회 코리아컵 플라워 디자인 경기대회 및 화훼상품 경기대회, ‘플라워 미니 오케스트라’, ‘닥터플라워’, 그린시티포럼 등이 주최하는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동시 개최돼 소비자와 플로리스트의 소통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박람회는 최근 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반려 식물이나 꽃을 사려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쾌적한 실내 환경에 도움을 주는 꽃으로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한다는 ‘플라워테라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행사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입장권은 성인기준 8천원이며, 6월 2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매를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4-21

대구 달성군, 배수개선사업 신규 2개 지구 확정

국민의힘 추경호 국회의원(대구 달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달성군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신규 지구 2곳 선정을 통보받았다고 20일 밝혔다.대표적인 도농복합 도시인 달성군은 낙동강 등 주요 하천의 수위 상승시 자연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주변 농가의 침수피해가 빈번히 발생해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배수개선사업 추진이 시급한 상황이다.이에 추 의원은 관계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예산 당국인 기획재정부를 꾸준히 설득해 사업예산을 확보했다. 이로써 지난 2020년에 착공한 신당지구 배수개선 사업은 2023년 준공 예정으로 신규 사업 2건과 함께 달성군 농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2022년도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된 화본지구 배수개선사업은 달성군 옥포읍 간경리, 화원읍 성산리, 설화리 일원에 화옥2배수장 신설, 배수로 1㎞ 정비 등을 위해 국비 98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수혜면적은 62.1㏊(유역면적 312.5㏊)로 홍수가 발생했을 때 낙동강, 기세곡천, 천내천 등의 범람으로부터 발생하는 침수피해로부터 인근 벼농가는 물론 수박, 참외, 채소 등 특작 농가를 보호하게 된다.또한, 올해 기본조사 대상지로 신규 선정된 현풍지구 배수개선사업은 달성군 현풍읍 원교리 일원에 왕골배수장 신설, 지동배수장 증설, 배수로 2㎞ 정비 등을 위해 국비 14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수혜면적은 95㏊(유역면적 1천275㏊)로 낙동강과 연결된 차천에 인접한 저지대 벼농가, 채소 농가의 침수피해를 예방한다. 1985년 준공된 왕골배수장은 시설 노후와 배제능력 부족으로 배수장 신설 후 철거될 예정이다.추경호 의원은 “이번에 해당 사업들의 최종 추진이 확정돼 달성군 농지이용율 극대화와 농업소득 확대에 기여하게 돼 참으로 기쁘다”며 “앞으로 달성군 내 6개 지구의 수리시설개보수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2-04-20

디지털기술 기반 새싹기업 육성 본격화

대구시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주관기관으로 지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디지털기술창업 지원을 강화한다.대구시와 (재)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일 오후 2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C-Quad에서 ‘디지털기술기반 스타트업 육성사업’ 선정 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전환시대를 이끌어갈 지역 스타트업 지원을 본격화했다.이 사업은 D·N·A(Data, Network, AI),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디지털 분야에 특화된 지역 스타트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으로, 2019년부터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을 수행한 데이터기반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후속사업이다.1차연도에는 시제품 제작, 인증, 디자인, 마케팅 등을 위한 사업화 자금, 투자자·보증기관 네트워킹, 맞춤형 창업교육 및 멘토링, 입주 공간 등 경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며, 2차연도에는 추가 채용 인건비가 지원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청년 스타트업의 성장단계에 맞는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선정된 기업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실감형 콘텐츠를 위한 메타텍스쳐(MT)를 제공하는 디자인웨일, 빅데이터·AI 기반 HACCP 관리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주)아이티팩토리, ITB문서의 독소조항을 검출하는 솔루션 플랫폼 제작기업인 (주)빅웨이브에이아이 등 13개 사이다.김동우 일자리투자국장은 “비대면 수요의 급증으로 인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대비해 디지털 기술 분야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 확산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년 스타트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20

장애인 편의증진 아이디어사업 추진

대구시는 올해 처음으로 ‘장애인 편의증진 공모사업’ 심사를 통해 4개 구·군의 사업을 선정하고 총사업비 4억 원의 ‘장애인 편의증진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과 설비를 이용하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함으로써 사회활동 참여를 높이고 나아가 복지증진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시설물·관광·문화·교통 등 각 분야의 편의시설 설치 및 개선을 하게 된다.시는 19일 장애인 당사자와 건축사,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사업 필요성 및 효과, 구체성, 추진의지 등을 평가해 서구, 남구, 달서구, 달성군 4개 구·군의 사업을 선정했다.서구는 임산부 등을 위한 휴게·수유시설 설치 개선, 남구는 문턱 없는 우리 동네 소극장 구축, 달서구는 장애인 체험용 키오스크 및 언어소통 장애인 AAC(보완대체의사소통) 책자 제작, 달성군은 공중이용시설 경사로·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 등의 사업을 5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정한교 대구시 복지국장은 “이번 장애인 편의증진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덜어주고 문화향유 확대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2-04-20

아양아트센터, 중고생 대상 영재 아카데미 진행

대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대구지역의 중·고등학생(중3∼고2)을 대상으로 ‘제2기 뮤지컬 영재 아카데미’사업을 진행한다. 뮤지컬 영재 아카데미는 뮤지컬에 관심 있는 지역의 청소년을 발굴해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통해 재능을 개발하고, 예비 뮤지컬인을 육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해 6개월간의 교육 기간과 성과발표회를 통해 수료생 9명을 배출하는 등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이번 아카데미의 강사진은 지역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실력과 현장 경험을 갖춘 최고의 전문가들로 재편돼 꾸려진다.‘아이다’, ‘헤어스프레이’, ‘렌트’ 등 유명 뮤지컬을 연출한 신시뮤지컬컴퍼니 수석연출가인 김재성 교수가 연기·연출 부문을 담당한다.또 안무 부문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위대한 쇼맨’, ‘웨딩싱어’ 등에서 안무 감독과 서울시립뮤지컬단 안무 감독을 역임한 김도후 교수가 담당하고, 보컬 지도에는 박 란 교수가 새롭게 투입된다. 박 교수는 뮤지컬 ‘그날 들’, ‘라카지’, ‘팬텀’ 등의 음악코치와 환희, 지창욱 등 유명 뮤지컬 배우들을 보컬 지도했다.교육생 모집은 오는 25일에서 5월 6일까지 원서접수를 통해 서류전형과 오디션 과정을 거쳐 최종 교육생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2022-04-20

‘대구 인물기행’ 통해 이인성·박태준·이상화·이병철 만난다

대구관광재단은 5, 6월 2개월간 지역의 역사적 인물을 통해 대구의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는 ‘대구인물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대구인물기행 - 대구와 인(人)연을 맺다’ 프로그램은 미술, 음악, 문학, 기업가 등 다양한 테마의 대표 인물을 컨셉으로 한 투어 프로그램이다.첫 번째 코스는 대구가 낳은 근대미술의 거장 이인성을 통해 대구의 미술과 색감을 만나보는 미술투어이다. 계산성당 등 이인성 그림의 배경이 됐던 장소를 찾아 이인성 화백의 발자취와 작품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으며, 아뜰리에 연극도 관람할 수 있다.두 번째 코스는 1세대 서양음악가 박태준을 통해 대구가 자아낸 선율을 느껴보는 음악투어로, ‘오빠 생각’과 ‘동무생각’을 들으며 대구 감수성의 근원을 찾아보고 기술예술융합소 ‘모루’에서 야생 탬버린을 만들고 직접 음악을 연주해 보는 체험활동도 준비돼 있다.세 번째 코스는 빼앗긴 들에서도 봄을 부르짖던 저항 시인 이상화를 통해 대구 문학을 만나보는 문학투어로, 이상화 생가를 개조해서 만든 카페 ‘라일락뜨락1956’에서 원고지 필사가 진행되며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상화커피’도 제공된다.네 번째 코스는 각종 산업의 태동지인 대구의 저력을 삼성 창업주 이병철을 통해 만나보는 기업가투어로, 삼성상회 터부터 삼성창조캠퍼스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약했던 삼성의 역사와 더불어 대한민국 국민의 의식주를 책임졌던 각종 기업의 역사를 만나보는 코스이다. 4개 투어는 체험 프로그램 시간을 포함해 약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소요되고 입장료는 2만 원이다.5월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전일 투어는 테마투어(문학, 미술, 음악)의 인물 및 장소를 아우르는 구성과 청라언덕에서 펼쳐지는 ‘박태준과 동무생각’ 야외 연극 관람이 포함된다. 입장료는 4만 원.마지막으로 6월 둘째 주에는 대구의 예술은 물론 음식과 자연까지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가이드 투어가 마련돼 있는 1박2일 투어가 진행된다. 입장료는 15만 원.이밖에 4월 30일 역사학자 심용환과 함께하는 ‘대구인물기행 토크콘서트’, 5월부터 청라언덕, 근대골목단팥빵 본점에서 몰입형 연극이 진행된다. 또 이인성 작품 컬러링북 채색, 야생 탬버린 만들기, 원고지 필사 체험, 지우개도장으로 브랜드 로고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활동도 준비돼 있다.프로그램 참여는 한국자전거나라 홈페이지(http://www.koreabiketour.kr)에서 신청하면 된다.대구관광재단 박상철 대표이사는 “이번 인물기행 투어를 통해 움츠린 여행 발걸음이 한결 가볍게 대구로 옮겨져, 대구의 근현대 예술, 산업의 숨겨진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20

환경공단, 물기업 경쟁력 향상 큰 기여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이 전주기 기업지원을 통한 물기업 경쟁력 향상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2019년 클러스터 개소와 함께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주기 기업지원 서비스의 성공모델 발굴을 위해 유망기업 공모사업을 수행했다.유망기업으로 선정된 3개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로 터보윈(주)는 고효율 터보송풍기 기술, (주)썬텍엔지니어링은 정수용 수질계측, (주)삼진정밀은 상수관망 관리기술로 선정된 기업이다.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기술개발부터 검증, 실적확보, 국내사업화, 해외 진출까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물기업의 전과정의 지원을 구현할 수 있는 설비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클러스터는 유망기업에 연구시설을 제공해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클러스터 성능검증 전문인력의 제3자 검증으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성능확인서를 발급했다. 또 유망 물기업의 실적지원 및 원활한 판로지원을 위해 유망기업과 공동으로 성과공유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클러스터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해 실적확보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해외수출 지원을 위해 전시회 공동참가뿐만 아니라, 수출 물류비 지원,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영업 제약 극복을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 지원 등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유망기업에 대한 클러스터의 전주기 지원과 유망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우수한 기술력으로 기업의 매출 증가와 더불어 고용증대 등 큰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기술개발 및 검증이 완료되고 클러스터의 본격적인 국내·외 판로지원이 시작된 2021년에 유망기업은 전년도 대비 매출액 94억원(11.0%) 증가, 수출액 170억원(93.4%) 증가, 고용인원 58명(26.5%)이 증가하는 등 큰 기업적 성과를 이뤘다.고광휴 사업단장은 “우수 물기업과 상생협력제도를 활성화하고 우수한 기술을 발굴·보급해 국내 물기술 발전과 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2-04-19

달서구, 예비부부 위한 ‘2022년 결혼레시피’ 운영

대구 달서구 가족센터는 예비부부를 위한 ‘2022년 예비부부교육, 결혼레시피’를 운영하고, 참가자 30쌍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신청 대상은 주소나 직장이 달서구인 예비부부(결혼을 생각 중인 연인커플 포함)로 참가비는 무료다.신청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대구달서구가족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교육의 과정은 1차로 소통 및 온라인 재무교육을 비대면으로 이수한 뒤 비대면 키트를 받는다.이어 2차로 서로 이해도를 높이는 결혼고사지 작성과 소원나무나 아크릴 무드 등 만들기 중 하나를 선택해 체험할 예정이다.특히, 결혼고사지는 △결혼로망영역 △가사분담영역 △가족이해영역 △부부관계영역 등 서로에 대한 생각을 시험지로 푸는 재미를 더한 소통 체험프로그램이다.대구달서구가족센터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대상으로 생애주기 맞춤형 가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오는 6월에는 5년 미만 신혼부부 대상의 ‘결혼생활, 부부백서’를, 7월에는 만 5~11세 자녀와 부모 대상의 ‘부모배움, 아이자랑’을, 10월에는 은퇴전 부부를 위한 ‘품격있는 부부들’, 11월에는 전 연령대의 ‘부부가 함께하는 잇앳홈’을 운영할 계획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결혼이 처음이라 낯선 예비부부나 결혼을 생각 중인 연인 커플을 위한 풍성한 결혼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결혼하기 좋은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4-19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 정부가 보전해야”

대구시는 1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로 구성된 전국 도시철도 운영 지자체 협의회와 함께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에 대한 국비 보전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공동건의문은 협의회 차원에서 새정부 인수위에 공식 전달할 예정이며, 서울시와 대전시는 협의회를 대표해 지난 3월 24일 인수위에 무임손실 보전을 요청했다.협의회는 도시철도 무임손실에 대한 중앙정부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 부산, 대구 등 7개 광역자치단체와 의정부, 부천 등 6개 기초자치단체로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는 1984년 대통령 지시로 도입돼 노인과 장애인, 유공자들의 보편적 이동권을 보장하고, 경제활동 및 여가·관광 활성화, 건강증진 등 광범위한 사회적 편익에 기여했다.그러나 노인인구 급증과 수년간 지속된 요금동결, 코로나19로 인한 승객 감소 등으로 도시철도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건전성도 위협하는 상황이다.현재 대부분의 지자체는 수송원가 대비 평균 운임이 평균 30% 수준으로 적자에 허덕이는 등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2021년 당기 순손실은 1조 6천억 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이에 협의회는 그동안 정부와 국회에 무임손실 보전을 수 차례 건의했고, 2021년에는 관련 법률 개정안이 국회 국토위원회 법안소위까지 올라갔지만, 국토교통부의 공익서비스비용(PSO) 연구용역 이후로 개정안 처리가 미뤄지고 있어 도시철도 재정난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뿐 아니라 서울, 부산 등 지하철을 운영하는 지자체에서 무임손실로 인한 적자로 안정적 도시철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실용적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새 정부의 기조인 만큼 2천 500만 이상 국민이 이용하는 도시철도의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운영을 위해 과감한 결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18

신중년 일자리사업 참가자 70명 모집

“은퇴 세대에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드립니다.”대구평생학습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은퇴한 전문직 종사자가 자신의 경륜을 살려 일자리도 얻고 사회공헌도 할 수 있는 사회공헌형 일자리사업인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행복이음 학습 코디네이터)’을 시행한다.진흥원은 국·시비 등 총 4억여 원을 들여 대구시 거주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은퇴자 중 모집 분야별 경력 3년 이상 이거나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대구평생학습진흥원 홈페이지)으로 신청받는다.모집분야는 평생교육 컨설팅, 평생교육 강사, 홍보마케팅 등 3개 분야 70명이며, 근무 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이다. 하루 4시간 근무(주 20시간)에 시급 9천160원이 지급되며, 4대 보험 및 유급휴가가 적용된다.최종 선발된 인원은 진흥원이 실시하는 신중년사관학교의 기본 소양교육 및 직무강화 교육을 거쳐 일선 평생교육기관에 파견된다.대구평생학습진흥원 장원용 원장은 “초고령사회를 맞아 은퇴 세대의 일자리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평생학습을 통해 신중년 세대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고취하고 생활 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18

달성군 올 첫 추경예산 8천802억 확정

대구 달성군의 올해 제1회 추경예산이 642억 원 증액된 8천802억원으로 확정됐다. 달성군의회는 지난 15일 제295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에서 제출한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18일 달성군에 따르며 추경 규모는 642억 원이 늘어난 8천802억원이며, 일반회계는 8천786억원, 특별회계는 16억원으로 본예산 8천160억원에서 7.87% 늘었다.추경예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강화, 피해 극복 지원, 군이 적극 추진해 온 주요 현안사업 위주로 편성됐다.분야별 편성 현황은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한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132억원 △감염 취약계층의 자가진단키트 지원 6억원 △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 4억원 등 복지·보건 분야에 184억원 등이다.또 법정 문화도시 공모 선정을 위한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비 5억5천만원,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4천만원, 체육시설 설치 및 보수공사 10억원 등 문화 및 관광 분야에 160억원이 편성했다.이 밖에도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및 도로정비 사업 53건 156억원, 하천 정비 및 농로정비 사업 13건 32억원, 공원 및 주차장 조성, 노후시설 유지 보수 64억원 등 교통·도시 및 지역개발 분야에 288억원 예산을 반영했다.주요 현안 사업 예산으로는 오는 2023년 3월 준공을 앞둔 달성 교육문화 복지센터 건립 59억원, 같은 해 8월 준공 예정인 현풍 경관광장 도시계획시설 건립 79억원과 달성 북부권 복합행정시설 건립 70억원을 반영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로 지친 군민의 일상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연초부터 신속하게 편성했다”며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추경의 온기가 군민들에게 전달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2-04-18

친환경 ‘전기버스 20대·수소버스 2대’ 추가 도입

대구시는 올해 친환경 전기 시내버스 20대와 수소 시내버스 2대를 도입한다. 전기 시내버스는 8월부터 운행하고 수소 시내버스는 시내버스 대·폐차 일정에 따라 10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다.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기·수소 시내버스 도입 예산 확보가 어려웠지만 올해는 9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전기·수소 친환경 시내버스를 도입하고 충전 인프라도 확대·구축할 계획이다.전기 시내버스 20대를 11개 노선에 배차하면 현재 운행 중인 41대를 포함해 모두 16개 노선 61대가 운행된다. 전기 충전시설도 3개소를 더 구축해 기존 충전시설 포함 13개소로 늘어나게 된다.또 시는 친환경 수소 시내버스를 작년 2대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도 2대를 추가 도입하고, 2025년까지 총 10대의 수소 시내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대구시는 이번 전기·수소 시내버스 도입으로 시내버스 이동 편의성과 운행 안정성이 높아져 대중교통의 전반적인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쾌적한 도시환경과 미래자동차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도심 대기질 개선과 미래형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친환경 시내버스 보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친환경 시내버스 모두를 저상버스로 도입해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