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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서대구산단 구조고도화 속도 붙었다

서대구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패키지사업이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혁신지원센터는 노후 산단 내 입주기업의 기업활동 지원 및 업종고도화 촉진 등을 위해 R&D, 기업지원 등의 혁신기능 집적화 추진을 위한 사업이다. 복합문화센터는 산업단지에 부족한 편의시설 확충해 청년 유입 기능강화 및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혁신지원센터(서구 이현동 748)는 서대구산단 활성화구역 내에 건립된 서대구 복합지식산업센터 9층, 연면적 2천983㎡ 공간을 사업비 68억 원(국비 40억 원, 시비 28억 원)으로 매입해 창업지원센터, 복지·안전섬유소재연구센터, 경영지원센터, 비즈니스센터, 3D프린팅랩, 디자인스튜디오(유튜브 스튜디오) 등이 구축된다.복합문화센터는 서대구 복합지식산업센터 2층, 연면적 1천719㎡ 공간을 사업비 38억5천만 원(국비 27억 원, 시비 11억5턴만 원)으로 매입해 근로자건강센터, 피트니스센터, 실내클라이밍장, 힐링카페작은도서관, 다목적 공연·연습실 등이 들어선다.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 사업이 완료되면 서대구산업단지에 입주기업 문화시설 및 혁신역량 강화 지원으로 입주기업 부가가치 창출, 청년 근로자 유입 활성화 및 근로자들이 일과 휴식의 균형으로 생산성이 향상되고, 인근 주민 유입으로 산업단지 이미지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코로나19 등 최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산 현장에서 맡은 바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서대구산업단지 입주업체 및 근로자분들께 혁신지원센터와 복합문화센터가 산업단지 환경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10

올해 1만3천개 일자리 목표 ‘달서웨이 프로젝트’ 띄운다

대구 달서구가 1만3천여개의 달서형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달서웨이 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올해는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란 슬로건으로 지난해보다 14% 늘어난 1천59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체계적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10일 달서구에 따르면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은 7대 핵심전략 163개 세부사업을 통해 주민 맞춤형 신규 일자리 창출, 고용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7대 핵심전략은 △일자리기반 조성 △취업매칭 및 탐색 △직업능력개발훈련 △일 경험 지원 △취·창업 지원 △일자리 근속 장려 △해외취업 지원 등이다.특히, 성서산단 대개조사업과 코로나 시대에 따른 급격한 디지털인력 수요에 대응하고자 스마트 공장운영 관리자 양성, 디지털 선도인재 양성,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청년드론 전문인력 양성 등 신기술 분야 직업교육을 강화한다.또한, 달서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중장년기술창업센터, 공유플랫폼 창업인큐베이팅센터, 청년창업지원센터(7월 개소 예정) 운영을 통한 지역의 체계화된 창업 벨트 구축으로 수요자 맞춤형 창업도 지원한다.해외취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위해 일본취업캠프, K-Move스쿨 등 청년들의 해외취업 꿈도 응원할 예정이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스마트 시범상가 운영, 지역 우수식품 명품브랜드 발굴 육성 등의 사업 추진으로 침체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4-10

임기 종료 앞둔 김문오 달성군수 “뒷심 행정 최선”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가 지역 발전의 초석과 미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우선 김 군수는 지난 7일 ‘달성군 충혼탑 정비 사업’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 안전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현장관계인들을 격려했다.6·25전쟁에 참전한 달성군 출신 전몰군경을 추모하기 위해 1962년 10월 현풍읍 성하리에 건립한 달성군 충혼탑은 노후화로 주변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에 달성군은 19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첫 삽을 뜬 후 현재 21m 높이로 탑을 우뚝 세우고, 양 옆으로 폭 21m의 부조벽을 설치했다. 이는 기존 충혼탑의 두 배 이상 규모이다.또 광장 및 산책로 조성 등 공원 부지 9천817㎡도 한창 정비하고 있으며, 사업 전체는 다음달 초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인근의 공사 중인 현풍 교통문화파크까지 오는 2023년 4월에 들어서면 이곳은 달성군 남부권 최고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2016년 말 대구 최초로 건립한 달성군 충혼탑 충혼당에는 호국영령 1천232위가 고이 모셔져 있다.김 군수는 이 외에도 임기 마무리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오는 14일 화원공공복합청사기공식에 이어 22일 달성테크노스포츠센터기공식, 가창유가한정파크골프장 오픈 등의 일정이 산재해 있어서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어제의 달성을 지켜준 그들의 희생은 오늘, 그리고 내일도 우리는 잊지 않겠다. 그들이 뿌린 희생의 씨앗, 우리가 번영으로 꽃 피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평소 강조해 온 초심, 열심, 뒷심 이른바 ‘3心’의 자세, 이중 끝심인 뒷심 행정을 통해 임기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4-10

시-구-군 ‘상생사업’ 지난해 성과 좋았다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 온 대구시·구·군 상생협력사업이 시정성과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사업은 대구시와 구·군 간 공동협력이 필요한 시 역점사업을 선정하고 사업결과에 따른 인센티브(특별조정교부금 100억 원) 배부로 구·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시민편의 및 시정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다.2021년 상생협력사업은 대구시 최대 현안 사업인 코로나19 예방사업을 포함한 ‘5개 분야 9개 사업’을 선정·추진하면서 구·군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모든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먼저 외지시공사 지역전문건설업체 하도급률, 하도급 입찰 참여율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사업은 외지시공사 지역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수주금액이 2020년 말 기준 1조3천534억 원에서 2021년 말 기준 1조8천445억 원으로 36% 대폭 상승 등으로 지역 고용 창출과 지방세수 증대 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사회적경제 활성화사업은 2020년 말 기준 사회적경제 기업수가 1천40개에서 2021년 말 기준 1천162개로 11.7% 증가했다.공공보육 인프라 확대사업은 국공립어린이집이 2020년 말 기준 183개소에서 2021년 말 기준 216개소로 18% 증가했고 이용률도 2020년 말 기준 16.8%에서 2021년 말 기준 20.4%로 3.6%p 증가하는 등 보육시설의 공공성을 높였다.코로나19 예방과 대응사업은 인구대비 코로나 검체율이 2020년 말 기준 13.4%에서 2021년 말 기준 99.6%로 86.2% 상승했고 위생업소 점검실적은 2020년 말 기준 84%에서 2021년 말 기준 187%로 103% 증가했다.교통사고 줄이기사업은 교통사고 사망자 건수가 2020년 말 기준 103명에서 2021년 말 기준 78명으로 24.3% 감소해 사망 감소율이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을 시행한 지난 6년간의 노력의 결실이 맺고 있다.미세먼지 줄이기사업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2020년 말 기준 20㎍/m³에서 2021년 말 기준 17㎍/m³로 15% 감소해 환경부 주관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0년 12월~2021년 3월) 평가에서 특·광역시 1위를 차지했다.맑은환경 청결도시사업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및 아이스팩 교환사업의 재활용 수거체계 개선을 통한 폐기물 자원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등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경제 여건 조성에 기여했다.시민주도 관광·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신규 관광조사지점 설치 수가 2020년 말 기준 61개소에서 2021년 말 기준 76개소로 24.6% 증가했고 ‘문화가 있는 날’ 참여프로그램 운영 건수는 2020년 말 기준 156건에서 2021년 말 기준 322개로 106% 증가했다.주민참여예산제 확대사업은 사업 공모 건수가 2020년 말 기준 4천31건에서 2021년 말 기준 6천945건으로 72.3% 증가하는 등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실적 평가에서 대구시가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상생협력사업이 협업·협치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07

지역 SW 고급인재양성 정착화 길 열려

대구시가 산업현장 중심의 지역 SW인재양성 기반 조성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7일 대구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지역산업 SW인재양성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국비 8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15억원을 투입한다.대구 SW집적단지(수성알파시티)는 현재 입주기업 104개 사, 종사자 3천여 명이 상주하며, SW융합기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수의 SW기업과 기업지원기관 및 인프라가 집적돼 있어 SW인재양성 및 공급에 최적화된 지역이다.그동안 대구·경북권 대학에서 ICT 관련 인력이 매년 3천명 이상 배출되고 있으나, 지역 SW기업에서는 실전 역량을 갖춘 혁신 인재의 미스매치 현상과 수도권으로의 유출 심화로 만성적 인력난을 겪고 있었다.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산·학·연 연계를 통한 수요 맞춤형 SW인재 양성과 고급인력의 지역 정착화를 추진하며, 향후 5년간 지역의 고급 SW인재(학/석사급) 800명 이상 양성, 양성 인재의 지역 정착률 30% 이상, 산학협력 SW프로젝트 과제 180건 이상을 수행할 예정이다.주요 사업내용은 △지역 SW기업 집적단지 내 산학관 협력 기반의 SW교육 인프라 조성(가칭:소프트웨어 마스터 캠프) △지역 SW기업 내 재직자의 SW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석사과정 지원 △재학생 대상의 산학프로젝트-현장실습-취업 연계의 선순환 체계 구축 운영 △지역 인재 역량강화 특강 및 SW인재양성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지역 4년제 대학교인 경북대와 계명대는 본 사업의 주요 목적 중 기업 현장 실무 능력 배양 및 취업을 위한 현장실습을 위해 재학생의 SW전공과 더불어 SW융합전공, SW마이스터전공의 3가지 트랙을 구성해 동참할 예정이다.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나아가 지역의 젊은 SW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해 지역 SW산업을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며 “SW인재도시 대구 구현을 위한 SW인재양성 선순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07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1년 더

대구 수성구는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의 재산세 감면 지원을 1년 더 연장한다.7일 수성구에 따르면 제248회 수성구의회 임시회에서 ‘코로나19 피해 지원 관련 구세 감면 동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됨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착한 임대인 등에 대한 지방세를 감면할 수 있게 됐다.대상은 올해 상반기(1∼6월)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으로, 임대료 인하액의 10%를 재산세 건축물분에서 감면한다. 단 감면액은 1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또한, 지역 내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주와 자본금 30억원 이하 법인을 대상으로 오는 8월 부과되는 주민세 사업소분의 기본세율 50%를 감면한다.자세한 사항은 세무1과 부과1·2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경제활동과 경제심리 위축으로 민생 경제 전반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함께라면 이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며 “이번 지방세 감면이 코로나19 피해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수성구는 지난해 착한 임대인에게 재산세 감면 132건, 2천400만원, 개인사업주 등에게 주민세 감면 1만9천277건, 4억8천만원으로 총 5억400만원을 감면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4-07

‘제2대구의료원 건립비’ 국비 지원 건의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제2대구의료원 건립비 국비 지원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정부에 건의한다. 대구시의회 장상수 의장은 6일 충남 태안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2년 제4차 임시회’에서 제2대구의료원 건립비의 국비 지원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요구 건의안이 원안 통과했다고 밝혔다.장 의장은 “대구시의 300병상 이상 병상수는 전국 특·광역시 중에서 최하위이고, 응급환자 사망비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인 1.23으로 높은 실정이지만 대구 동북권 응급병상수가 서남권의 50% 수준밖에 되지 않아 지역의 시민건강권은 심각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장 의장은 이어 “지역 간 의료서비스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대구 동북권에 제2대구의료원 건립이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장 의장은 제2대구의료원 건립시 시설 및 의료장비 구축 비용의 50% 이상과 부지매입비를 국비로 지원해 줄 것과 부산, 경남, 대전 등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줄 것을 건의문을 통해 요구했다.건의안은 협의회 논의 과정에서 일부 시도의회 의장들의 반대·수정 의견이 있었으나, 장상수 의장의 강력한 원안 관철 의지를 반영해 원안대로 협의회 의결을 통과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에 공식 건의문으로 제출될 예정이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04-07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4.6%서 20%로

대구시가 현재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4.61%를 오는 2030년에는 20%까지 확대한다.현재 대구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은 전국 광역시 중 2위인 4.61%, 전력자립률 약 17% 수준이다.시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시민햇빛발전소 건설사업 등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2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여러 형태의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주택지원사업은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설치할 경우 국비와 대구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대구시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3천830여 가구 1만1천300㎾에 설치비를 지원했다. 그 중 태양광설비가 전체 가구의 92%를 차지하고 있고, 올해는 지난해 450가구보다 350가구 늘어난 800가구로 대폭 확대 지원한다.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건물 등을 대상으로 특정 구역에 집중적으로 태양광, 지열 등을 설치하는 정부 공모사업으로 대구시가 주관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223곳 1만1천550㎾에 설치비를 지원했다.2023년 공모사업은 올해 4월 사업공고 예정이며,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구역 및 수용가를 선정하고 6월경 한국에너지공단 평가를 통해 9월쯤 사업 확정 후 2023년도에 설치된다. 공장지붕에 태양광 50㎾ 설치 시 연간 약 700만 원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고 부담금은 약 3~4년이면 회수가 가능하다.시민햇빛발전소 건립사업은 시민들이 조합을 결성하고 출자금으로 공공기관 부지 등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약 4% 정도의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8개 발전소가 건설·운영되고 있으며 9호기는 오는 8일 준공 후 가동 예정이다.시는 올해 RE100 시민클럽 연계 및 시민햇빛발전소를 운영하는 시민들을 위해 햇빛 마일리지 운영, 햇빛 개방형 상점, 에너지 모니터링 등 전력거래를 위한 에너지 생산소비자(프로슈머) 맞춤형 ‘누구나 햇빛발전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 주도형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가 정부 그린뉴딜 정책의 능동적인 대응과 탄소중립 대구 조성을 위한 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솔라시티 위상 제고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06

달서구, 지역 중기·소상공인 보호 역점 쏟아

대구 달서구는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정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6일 밝혔다.달서구는 지역기업 고충 청취 및 행정지원을 위해 지원기관과 협력하고,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을 수행할 방침이다.달서구는 지난달 28일 성서산업단지 내 입주기업(20개 업체)과 기업지원 기관이 참여한 ‘찾아가는 기업체 현장 간담회’를 열고 기업의 고충을 듣고 행정지원을 기관과의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성서산업단지는 대구산업선(가칭)성서공단호림역 신설과 대구 4차 순환도로 개통으로 재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성서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입주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 후 현장 민원 해결을 위해 관련 부서별로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특히, 성서산업단지 내 업종별, 단지별 형태로 찾아가는 기업체 현장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기업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이와 함께 지역상품 우선구매로 지역기업과 소상공인 보호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지난달 29일 예산집행 시 지역기업 발주 및 지역상품 우선구매를 위한 지역상품 우선구매 대책보고회를 했다.달서구는 지난해 12월 13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보호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달서구에 따르면 지난해 달서구가 발주한 공사·용역·물품구매 수의계약 및 관급자재 구매 2천687건 중 지역 업체와 우선 구매한 계약은 2천206건으로 82.1%를 차지했다.올해도 지역기업 우선 구매 비율을 상향하고자 부서별 예산집행 시 특정업체와의 계약편중을 최소화하고, 지역 업체와의 계약 비율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지난해 대구시와 구·군 상생협력지수 평가 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평가에서 달서구가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달서구는 상생협력지수 종합평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4년 동안 62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 위해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4-06

‘보물’ 경상감영 선화당, 미디어아트 새 옷

보물 제2152호 대구 경상감영 선화당이 421년만에 미디어 아트로 새 옷을 입을 전망이다. 사진5일 대구 중구는 대구관광재단과 함께 3대문화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공공장소 버츄얼 체험존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보조금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지역의 문화적 우수성과 특수성을 담아 지역내 특화 체험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3대 문화원형을 활용해 미디어아트로 구현하는 것을 내용으로 공모가 진행됐다.중구는 새 정부의 공약사항이면서 대구시와 다년간 준비해온 경상감영 복원사업에 힘을 싣고자 ‘경상감영, 421년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아미엑스형 프로젝션 맵핑 형식을 빌어 화려한 영상과 빠른 템포의 음향으로 긴 경상감영의 역사를 풀어가고자 한다.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구비 2억원이 추가되며, 매년 근대골목에서 진행하던 문화재야행을 ‘문화재의 밤, 대구路 시간여행’으로 경상감영공원에서 진행한다.이번 콘텐츠는 영남의 정신적·문화적·행정적·군사적 중심지였던 경상감영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감영이 가지고 있는 선화당, 징청각, 선정비 29기, 측우대 등 다양한 관광자원들을 능동적으로 활용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현시대가 어떻게 유용하게 활용하는지를 보여주는 한 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주민과 투어객에게 새로운 문화향유기회가 제공되고 경상감영 복원을 촉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4-05

청렴도 4등급 대구, 올 목표는 ‘1등급’

대구시는 5일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권인 4등급을 받음에 따라 올해는 1등급을 목표로 청렴도 높이기에 나선다고 밝혔다.이에 대구시는 △반부패·청렴 제도 고도화 △부패 취약 분야 점검 보완 △인식 개선 △시민 중심 거버넌스 등 4대 추진전략을 실시한다.주요 추진 과제는 우선 적발 위주의 감사에서 적극적인 행정과 문제 해결 방식으로 감사의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이를 위해 감사 결과 현지처분을 현재 13.5%에서 50%까지 확대하고 사전 컨설팅감사 운영을 강화하며 정책감사를 도입한다.또 갑질 근절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가이드라인을 정비하며 부패 취약 분야인 초과근무수당, 출장여비, 업무추진비 집행의 공정성도 강화한다. 이에 따라 대구시 본청 팀장(5급)부터 초과근무수당을 월 67시간에서 40시간으로 상한제를 둬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부당한 수당 챙기기용 초과근무를 차단한다.이어 실·국 렌트차량 확대와 업무용 택시 이용 활성화로 하위직 공무원의 차량 편의를 제공하며 출장여비와 법인카드 부정집행에 대한 감찰과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반부패·청렴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4급 이상 공무원 대상으로 청렴다짐 서약을 제출하도록 하고 청렴교육 이수 시간과 시 공무원교육원의 청렴교육 과정을 확대 편성한다.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는 대구시, 공사·공단 등이 함께 대대적으로 청렴하Day 캠페인을 펼친다. /이곤영기자

2022-04-05

태양광·수소분야글로벌 전망 모색

대구 엑스코에서 국내외 태양광 및 수소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장 전망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5일 엑스코에 따르면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 정책을 논의하는 ‘2022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가 오는 13, 14일, 글로벌 수소 시장의 동향 및 기업 전략을 다루는 ‘제2회 수소마켓 인사이트(H2MI)’가 14, 15일 엑스코에서 개최된다.‘2022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는 ‘탄소중립 2050 실현을 위한 태양광 발전’을 주제로 글로벌 태양광 시장 분석을 비롯해 태양광 정책과 투자, 영농형 태양광, 수상형 태양광, 건물형 태양광 시장 등 최신 정보들이 공개된다.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블룸버그, 프라운호프, DNV 등 해외 10개국의 주요 태양광 분야 전문가 50여명이 연사로 참여한다.국내외 수소경제 활성화에 대응하는 전문 비즈니스 컨퍼런스인 ‘제2회 수소 마켓 인사이트(H2MI)’는 ‘수소 · 미래가 현재가 되다’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수소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블룸버그, 포스코, SK에코플랜트, 한국조선해양, 한화솔루션, 효성 등 국내외 기업이 참가해 수소경제, 그린수소, 저장 및 인프라 관련 정보들을 교류한다.이번 PVMI, H2MI 행사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컨퍼런스로 만나볼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프로그램과 연사에 대한 문의는 사무국(053-601-5380)으로 하면 된다.엑스코 서장은 대표이사 사장은 “신재생 에너지 전환시대의 핵심인 태양광·수소 분야 종합 교류의 장에서 세계시장의 트렌드를 확인하시길 바란다”며 “국내 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나아가 많은 기업들이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2-04-05

30년 묵은 대구 물문제 상생으로 해결 ‘첫 걸음’

지난 30년간 풀리지 않았던 난제였던 대구 물 문제가 구미시의 전향적인 공유와 상생으로 해결의 첫걸음을 내디뎠다.정부는 4일 오후 국무조정실, 환경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구미시,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이번 협정은 낙동강 상류 지역에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환경부 장관, 민간 공동위원장)에서 지난해 6월 24일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을 의결함에 따라, 그 후속조치로 ‘구미 해평취수장의 대구·경북 공동이용’ 이행을 위한 관계기관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이뤄졌다.협정서에 따르면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일 평균 30만t을 추가 취수해 대구·경북지역에 공급하고 구미시의 토지이용 제한 확대는 없으며, 구미시에 용수를 최우선 공급하고 구미 지역의 상생발전사업을 위해 환경부, 대구시, 경상북도,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련 법령 및 규정에 따라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상생 방안으로는 환경부·수자원공사는 구미시에 매년 100억원 상생지원금 지원, 구미 국가5산단의 입주업종 확대 노력, 해평습지를 활용한 지역발전사업 협력 및 하수처리장 개선 증설, 대구시의 일시금 100억원 구미시 지원, KTX 구미역 및 공항철도 동구미역 신설에 협력·지원, 구미시 생산 농축산물 판매를 돕는다.경북도는 해평습지 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사업 협력, KTX 구미역 및 공항철도 동구미역 신설 협력·지원, 향후 공공기관 이전 시 구미에 우선 유치, 국무조정실 산하 협의회 운영 및 상생발전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 및 조정키로 했다.이날 협정식에 참석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30년간 풀리지 않았던 난제였던 낙동강 상류 지역 물 문제를 두고 구미와 대구, 정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어, ‘물은 나누고, 지역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협정 체결에 참여한 기관이 힘을 모아 상생 발전방안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와의 상생을 위해 통 큰 결단을 내려주신 장세용 구미시장님과 구미시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권 시장은 “이번 협정 체결로 대구시민의 30년 염원인 깨끗하고 안전한 물 확보가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낙동강 유역 전체 물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협정서는 10여년간의 지역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마련하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협정서 내용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협약식은 체결됐지만, 아직 구미 정치권을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높아 이를 해결해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다.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추진위 300여명은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협약 반대 시위를 벌였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4-04

신천 적실 낙동강 물… 20일부터 본격 통수

대구 도심을 흐르는 신천이 수변생태공간으로 변신한다.2020년 2월에 착공한 신천 생태유량공급사업’이 완료되면서 오는 20일 도심 수(水) 공간 구축과 신천생태복원을 위한 낙동강 물이 오는 20일부터 통수된다,대구시는 신천을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수변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24년까지 8년간 총사업비 1천40억 원을 투입해 가창교부터 금호강 합류부까지 생태용량 확장(6개 사업), 역사문화 공간조성(2개 사업), 활력있는 수변공간 조성(5개 사업), 스마트신천(2개 사업)으로 구분해 ‘신천 프로젝트 사업’을 4대 전략, 15개 단위사업별로 추진하고 있다.그 중 신천프로젝트의 초석이 되는 ‘생태유량공급사업’은 2020년 2월에 착공해 4월 말 종합 시운전을 거쳐서 올해 8월에 준공할 계획이다.신천으로 낙동강 물(BOD기준, 수질 1등급)이 하루 10만 톤이 공급되면 고질적인 문제인 악취제거는 물론 시민들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수질’로 개선됨과 동시에 생태 용량 확장을 통한 하천생태 유지 및 복원이 기대된다.이와 함께 2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신교와 신천 둔치를 연결하는 조망형 보행 육교를 올해 준공하고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분리하며, 공공와이파이 시설을 구축해 2024년에는 신천의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신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신천프로젝트의 초석인 생태유량공급으로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생태·문화·관광 자원화를 위한 신천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대구의 젖줄인 신천을 활력이 넘치도록 수변공간 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며, “맑고 깨끗한 신천은 시민 모두가 공감대를 가지고 만들어 가는 것이므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