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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5 IWA 막기술 컨퍼런스’ 유치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3-07-04 19:52 게재일 2023-07-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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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상·하수도 전문학회로<br/>30개국 전문가 1천여 명 참여<br/>물처리·재이용 첨단기술 공유
세계 물 전문가 1천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물협회(IWA) 제11회 막기술 컨퍼런스 개최지로 대구광역시가 확정됐다.

4일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2021년 제17차 국제수자원학회(IWRA) 세계물총회, 올해 제18회 국제 선진 수처리기술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한국물기술인증원 등 주요 물산업 관련 기반시설 구축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6월 30일 제11회 막기술 컨퍼런스 개최지로 확정됐다.

국제 상·하수도 전문학회인 국제물협회(International Water Association·IWA)는 1999년에 설립돼 전세계 140여 개국 물 관련 전문가 및 기관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약 40여 개의 물 관련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유치가 확정된 컨퍼런스는 IWA에서 주최하는 물 행사 중 막기술에 관한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올해 제10회 행사를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개최했으며, 2025년 제11회 행사는 대구시에서 개최하게 됐다.

그동안 대구시는 경북대학교, 대구컨벤션뷰로와 함께 2019년부터 이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다.

행사에는 약 30개국 1천여 명의 세계 물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물처리 및 재이용을 위한 막기술 분야의 첨단기술 및 최신기술들을 공유하며, 물산업 분야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기술 및 제품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대구시는 컨퍼런스 개최로 국제적 물산업 선도도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물 분야 국제적인 네트워크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이 행사를 통해 물 기술 경쟁력을 높여 물산업 해외진출 확대 및 글로벌 물 허브 도시 대구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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