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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대구월드’ 조성 시민 서비스 제공 본격화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3-07-05 20:16 게재일 2023-07-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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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평가 결과 3개 기업 선정<br/>교육협력정책관·의료 분야 등

대구시는 지역 고유자산 및 특색있는 산업융합형 대시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메타버스 대구월드 조성 사업’에 3개 기업을 선정해 본격 추진한다.

‘메타버스 대구월드 조성 사업’은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메타버스 대시민 서비스 구축에 관심 있는 기관(기업)들의 수요에 대응해, 지역의 우수한 메타버스 전문기업과 협업해 지역특화 산업융합형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산업융합형 메타버스 서비스 수요 조사를 실시해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 시민안전테마파크, 의료 분야 등 3개 분야의 메타버스 서비스 구축을 지원카로 했다.

이에 따라 사업 수행기관인 (재)대구테크노파크를 통해 공모를 진행해 (주)알엔웨어, (주)YH데이타베이스, (주)인더텍(참여:경북대)를 등 3개 기업을 선정했다.

(주)알엔웨어는 시민안전테마파크를 메타버스로 구현해 재난·안전 교육의 가상화 및 온라인 교육에 게임과 같은 재미 요소를 도입하고, (주)YH데이타베이스는 달성군립도서관, 동구안심도서관, 수성구립범어도서관 각각이 보유한 특징적 공간들을 메타버스로 구현해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인더텍 컨소시엄은 치매예방군, 경도인지장애, 치매환자 대상의 인지재활 훈련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해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실증을 수행한다.

시는 선정된 기업에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지원과 다양한 대구 지식재산을 활용한 대구형 메타버스 월드 구축과 동시에 지역 메타버스 전문기업의 콘텐츠 기획력을 육성해 정부 주도의 민간 자율 공모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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