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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권 독립·TK신공항특별법 통과 노력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3-07-05 20:16 게재일 2023-07-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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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대구광역시의회 1년<br/>군위군 대구 편입·맑은 물 확보 등 집행부와 협력 성공적 결과물<br/>총 9회 회기 동안 339건 의안 처리… 시민·현장 중심 ‘민생의회’

출범 1년을 맞는 제9대 대구광역시의회(이만규 의장)가 ‘후보등록제’를 처음으로 도입해 민주적으로 의장단을 구성하고 인사권 독립체제를 마련하는 등 지난 1년 동안 치열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시의회는 지난해 7월 개원 이후 군위군 대구 편입,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맑은 물 확보 등 대구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에 집행부와 협력해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지역 최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는 안동·임하댐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 MOU 체결 등을 추진했고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는 집행부와 협력하고 정치권을 찾아 협조를 요청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총력을 다했다.

지난 1년간 총 9회기 동안 총 339건의 의안을 처리하는 등 내실있는 의회 운영과 시정 견제, 대안 제시로 의회 본연의 기능을 강화했다.

도시철도 순환선 차량 시스템과 노선 변경, 두류정수장 터 매각 등 논란이 제기된 현안 사업에 대해 시정질문(20건)과 5분 자유발언(72건)를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민의 안전 및 지역 경제 발전과 직결된 시정현안에 대한 조례 발의(85건) 등 제도개선 및 대안을 제시했다.

이만규 의장은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에서 지방의회 조직 및 인력 규정의 개정 등을 정부에 건의하고,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를 3년 만에 대구에서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교류를 추진했다.

의회 전문성과 선진화 실현을 위해 조직 정비를 완료했다. 시의회는 전국 최초 정책지원팀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초에는 대구시의회 의원 정수(32명)의 2분의 1인 16명의 정책지원관을 배치 완료했다.

또한 특위전문위원, 법제지원팀을 신설해 입법과 정책개발 등 의정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본격적인 독립적인 조직 운영을 시작했다.

상임위원회별로 군위군, 신청사 건립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대구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현안사업 현장 48개소를 방문해 운영실태 및 사업추진 현황을 꼼꼼히 점검하는 등 시민중심, 현장 중심의 ‘민생의회’ 구현하고 있다.

이만규 의장은 “제9대 대구시의회는 개원 이후 지난 1년 동안 군위군 대구 편입,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 해결에 힘써 왔으며, 이제 그 성과가 눈앞에 나타나기 시작해 기쁘다”며 “민생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민생경제 복원과 대구미래산업 혁신을 위해 시의회의 역할에 책임을 다하고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달빛내륙철도 건설 등 대구의 현안사업을 꾸준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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