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구 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10% 하락했다.
하락폭은 지난주 0.04%보다 확대돼 전국 시도 중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구군별로는 달성군(0.28%)의 경우 다사·화원읍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달서구(-0.19%)는 송현·도원동 구축 위주, 동구(-0.15%)는 용계·신기동 위주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대구 지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16% 하락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군별 전세 가격은 수성구(-0.23%)는 범물·지산동 위주, 북구(-0.19%)는 복현·침산동 중소형 평형 위주, 달성군(-0.16%)은 화원·다사읍 위주로 하락하며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김영태기자 kang8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