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11일부터 2주간 실시<br/>25일 개관식… 본격운영 돌입
대구 북구청은 오는 11일 2주 동안 서변부키랜드 시범운영 후 운영 환경을 정비한 뒤 오는 25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용대상은 생후 36개월 이상, 8세 이하 어린이 및 보호자이며, 매주 화요일~토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까지 1일 3회차로 운영한다.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각 회차별 2시간씩, 아동 기준 20명이 입장 가능하다.
서변부키랜드는 2009년 8월부터 운영을 중단한 서변가압장(연면적 399㎡)을 리모델링해 지상1층 수전실은 역할놀이, 블록놀이, 만들기놀이를 할 수 있는 창의 놀이공간, 펌프실은 높은 층고를 활용한 8m 높이의 대형 미끄럼틀과 수직미로, 그물놀이, 인터렉티브존, 볼풀놀이 등을 설치해 신체모험 놀이공간으로 조성했다.
서변부키랜드에는 친환경소재의 놀이기구와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공기청정기, 제균기가 설치되어 있고 보육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우리 소중한 아이들이 외부 환경변화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매우 기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