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철도역 이용객들에게 대중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 버스정보시스템과 철도정보 플랫폼을 연계한 ‘코레일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코레일톡 서비스는 20일부터 동대구역과 대구역, 서대구역을 통해 대구를 찾는 이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포털사와 민간에서 개발한 시내버스 정보 앱 등을 통해 시내버스 정보를 제공해왔다.
여기에 철도 이용객을 위해 철도 승차권 예매 앱인 ‘코레일톡’과 연계해 철도역 주변의 버스노선, 탑승 장소, 실시간 버스 위치 등 최종 목적지까지의 환승 정보를 제공한다. 동대구역을 비롯한 대구시의 3개 철도역 인근 버스정류소를 이용하는 버스 승객은 하루 평균 약 1만 4천 명에 달하며, 이번 서비스로 인해 이들이 더욱 쉽게 대중교통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이용은 ‘코레일톡’으로 승차권 발권 후 승차권 확인 → 부가 정보 → 교통정보를 선택하면 되며, 철도역 주변 노선버스 정보, 내 위치 기준 정류소 지도 검색, 출·도착지 경로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