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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국제충격파 심포지엄’ 열린다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3-07-11 20:09 게재일 2023-07-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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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년 만에 한국에서 처음 개최<br/>세계충격파치료학회와 연계<br/>이달 16~23일까지 8일간 열려<br/>UAM 기술·의료분야 등  활용<br/>공학자·의료진 1천여 명 방문<br/>
세계적인 충격파 연구 공학자와 의료진이 대구를 방문한다.

대군컨벤션뷰로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국제충격파심포지엄(ISSW34)과 세계충격파치료학회(ISMST 2023)가 학회 역사상 처음으로 연계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충격파연구회와 한국가시화정보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국제회의에는 캠브리지대학의 홀거 바빈스키 교수, 스탠포드 대학의 앨리슨 페리스 교수 등 세계적인 수준의 충격파 공학자, 연구자 및 의료 전문가 1천여 명이 대구를 방문한다.

16일부터 6일간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충격파심포지엄(ISSW 34)은 66년 만에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돼 충격파 연구 학자들에게 더욱 의미가 깊다.

충격파는 항공·우주·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분야의 신기술에 활용되며 의료 분야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21일부터 3일간 열리는 세계충격파치료학회(ISMST 2023)는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총 500여 명의 전 세계 충격파 연구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근골격치료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뇌질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충격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세계적인 학자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또 9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에는 동화사, 근대골목문화투어, 앞산 해넘이 전망대, 경주, 안동 등 총 10개의 다채로운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배영철 대구컨벤션뷰로 대표이사는 “세계적 명성의 국제충격파심포지엄과 세계충격파치료학회를 동시에 대구에서 개최할 수 있어 굉장히 뜻이 깊으며, 충격파 공학자들과 임상 의사들의 만남이 이 분야의 학문과 산업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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