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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당역∼명덕역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완료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3-07-09 20:06 게재일 2023-07-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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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봉산문화거리 새 단장<br/>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제공

대구 중구는 보행자들의 안전과 도시미관을 향상하기 위해 ‘봉산문화거리 보행환경 개선사업’과‘반월당역∼명덕역 일원 자전거 도로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봉산문화거리는 어린이보호구역임에도 보도가 불분명해 방문객들뿐 아니라 인근 학생들의 등·하교 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또한, 왕복 2㎞ 구간의 반월당역∼명덕역 자전거 전용 도로 역시 10여 년의 세월 동안 낡고 훼손돼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 특히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이용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중구에서는 이러한 보행 안전 위험과 자전거 이용 불편 사항에 대해 선제적으로 사전 조사를 진행하고, 봉산문화거리 보행환경 개선사업과 반월당역∼명덕역 구간 자전거 전용 도로 정비공사를 지난 3월 착공해 7월 초 공사를 마무리했다.

향후 명물 골목에도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인근 시민들뿐 아니라 중구를 방문해주시는 내방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를 제공하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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