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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제20회 경북과학축전’ 최종 점검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0회 경북과학축전’을 앞두고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과학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행사 프로그램별 보완사항과 세부적인 추진상황 등 축제 전반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포항 만인당과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0회 경북과학축전’은 11월 5일 만인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경북도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이번 축제는 ‘경북을 보다 과학을 읽다 미래를 쓰다’를 주제로 경북의 과학기술 성과를 소개하고 그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과학강연, 과학문화공연, 도민이 참여하는 콘텐츠는 물론 포항가족과학축제 및 과학자와의 만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과 문화, 예술이 융합된 축제로 기획했으며, 올해로 20번째를 맞아 더욱 풍성한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현장 참여가 어려운 참여자를 위해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되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20회 경북과학축전 공식 홈페이지(www.2022gsf.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포항시 손정호 일자리경제국장은 “과학기술의 시대를 살고 있는 미래 꿈나무들이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제시하는 축제로 만들겠다”며 “모든 프로그램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준혁기자

2022-10-24

‘힌남노’ 피해 복구비 7천802억 확정… 정부 재난지원금 상향

정부가 제11호 태풍 ‘힌남노’와 관련해 피해를 입은 주택과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 지원금 상향을 결정하는 등 총 7천802억 원을 투입하는 복구계획을 확정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계획과 주택·소상공인 피해 지원제도 개편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총 7천802억 원을 투입하는 복구계획을 확정했다.중대본은 주택 피해자와 소상공인의 주거·생계 안정을 고려해 시범적으로 기존 기준보다 많은 금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주택 전파는 기존에는 일률적으로 1천600만 원을 지원해 왔으나 이번에는 피해 주택의 면적에 따라 지원 금액을 최소 2천만 원에서 최대 3천600만 원으로 면적별로 단계적으로 상향했다. 주택 반파 지원금도 기존에는 800만 원이었으나, 최소 1천만 원에서 최대 1천800만 원까지 지원이 늘어났다. 또한, 주택 침수에 대해서는 기존 200만 원보다 100만 원이 증액된 300만 원을 지원하며, 침수 이상의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는 8월 집중호우 피해 시 200만 원을 지원한 것에 100만 원을 더해 총 3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정부는 이번에 시범적으로 적용한 주택피해 등에 대한 지원기준을 토대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재난지원금 현실화 등을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중대본은 복구비 지원규정에 따라 재산피해액과 복구비를 산정해 지원하되, 사유시설 피해까지 유발한 공공시설은 유사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복구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천 폭이 좁아 침수피해를 유발한 하천은 하천폭을 확장하고, 교각 간 간격이 좁은 교량을 넓히는 등 근본적으로 개선해 홍수 소통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복구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정부가 지역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복구계획을 신속히 수립한 만큼, 복구사업을 치밀하게 추진해 포항이 온전한 모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10-23

돌아온 ‘포항운하축제’ 1만여명 북적

100년 전 황포돛배가 다니던 동빈내항의 추억이 담긴 포항운하에서 ‘제7회 포항운하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난 2019년에 이어 3년 만에 개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1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특히 맑고 청량한 가을 하늘과 함께 아름다운 도심 속 운하에서 다양한 수상이벤트들을 중심으로 진행돼 즐거움을 더했다.22일에는 동해안 주민들의 애환이 담긴 토속적인 행사인 ‘방티타기대회’와 청소년들의 환경의식 및 도전정신을 엿볼 수 있는 ‘청소년에코보트경연대회’가 메인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초·중·고등부로 나뉘어 진행한 청소년에코보트경연대회는 총 17개교의 19팀이 참가해 보다 창의적인 친환경 배 제작을 위한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주요행사 진행 후 브라스밴드·국악공연으로 이뤄진 작은음악회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인기가수 소명, 우연이, 강소리 등이 출연해 축제의 흥을 더했다.23일에는 물 위를 떠 다니는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운하폰툰달리기대회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투명공 안에서의 이색적인 수상행사인 워터볼레이스가 개최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메인행사 외에도 부대행사로 수질개선을 위한 EM 흙공 던지기체험, 방티줄다리기·방티다트 등 즉석이벤트게임, 스마트폰촬영대회 및 각종 공예체험·먹거리 부스 운영 등 많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 7회째를 맞는 포항운하축제는 도심재생과 환경복원의 상징인 포항운하를 널리 알릴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축제이다”며 “포항운하축제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명소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준비를 통해 환동해 해양관광도시 포항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10-23

헌신·봉사 포항시민 6명 ‘자랑스러운 도민상’ 수상

‘2022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 시상식에서 포항시민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은 10월 23일 도민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봉사한 도민을 선발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는 지난 21일 영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개최됐으며, 도내 총 41명을 선정해 수상했다.‘2022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 수상자 중 포항시민은 총 6명이다. 본상에는 포항시불교사암연합회장 덕화스님·이영희 대한적십자봉사회포항지구협의회 사무국장·김미경 바르게살기포항시협의회 사무국장이, 특별상에는 오태필 한국외식업중앙회경북지회 포항시남구지부장·김기성 포항시중화음식업협회장·성영희 구룡포 어촌계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민선8기 전반기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선출된 후 23개 시·군간 상호소통과 교류·협력의 증진을 위해 참석했으며, 포항시 도민상 수상자들을 직접 축하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일선 현장과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헌신·봉사하신 도민상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이철우 경북도지사님과 함께 힘을 모아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주도 균형발전을 위한 동력을 마련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상북도민의 날’은 신라가 지금의 경기도 양주인 매소성 전투에서 당나라 군사 20만 명을 격퇴하고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날인 서기 675년 음력 9월 9일(양력 10월 23일)을 기념하고자 지난 1996년 경상북도 개도 100주년을 맞이해 지정한 바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10-23

포항시해병대전우회 교통안전 봉사에 앞장서다.

포항시 해병대전우회(회장 김영환)은 ‘2022 포항 철강마라톤’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10개 분회(구룡포.장기.오천.대송.연일.상대.환여.해사모.현대제철,흥해) 및 협력단체인 여성봉사단, 동해, 포스코 해병대전우회 등 총인원 30여명을 소집하여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16개소에 분산 배치하여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통안전봉사로 성공적인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일조했다. 포항시 해병대전우회는 교통, 방범, 환경, 재해, 재난, 인명구조를 제1로 우선하는 봉사정신을 슬로건으로 2016년 경주지진, 2017년 포항지진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어디든 먼저 달려가 봉사활동에 매진한 공로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패 및 경상북도지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힌남노 태풍피해지역 교통안전봉사를 실시해 윤석열 대통령 방문 지역 주요도로 등에서 교통 불편해소와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했다.또한 포항에서 최초로 실시한 제73주년 국군의날 행사와 대전 계룡대에서 실시한 제74주년 국군의날 행사에 초청을 받아 참석하여 포항시 해병대전우회의 위상을 높인바 있다. 김영환 회장은 “포항시해병대전우회는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 국제불빛축제 및 해병대문화축제 등 각종 행사 시 교통안전봉사에 임하고 있으며, 언제나 봉사가 필요한 자리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지 기자

2022-10-21

“SOC시설 운영 노하우 배워갑니다”

필리핀 경제특구청 및 아보이티즈 그룹 방문단 10여 명이 20일 포항을 방문해 영일만항 및 하수처리장 등 포항의 주요 SOC기관을 둘러보고 포항시 선진사례를 견학했다.이번 방문은 최근 포항이 2차전지, 바이오, 수소연료전지 등 신성장산업 유치에 높은 성과를 내고 관련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면서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은 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이날 필리핀 경제특구청 및 민간산업공단 개발사인 아보이티즈 그룹 방문단은 영일만항 및 영일만 산업단지를 둘러보고 상대동 하수처리장을 방문해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이어 SRF발전소 및 블루밸리 산업단지를 방문해 포항의 투자유치현황에 대한 현장 청취를 했다.포항을 방문한 필리핀 경제특구청 관계자는 “포항의 우수한 기업 지원 방법 및 시설 운영 노하우를 견학하고, 필리핀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포항시에 감사를 표했다.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항이 국내외 도시들이 앞다퉈 찾아오는 선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및 주요 SOC시설 등의 내실있는 행정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22-10-20

미래 유니콘기업 찾아라… 포항서 ‘투자매칭데이’

포항시는 20일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2022년 경북 스타트업 투자매칭데이’ 개회식을 가졌다.경북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백운만 대경중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는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창업투자, 기술협력 및 국내외 네트워킹을 지원해 미래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행사에는 △기업투자설명회 △경영 애로 해결을 위한 1대 1 기업 컨설팅 △벤처기업 IR 오디션 △지역 벤처창업기업 25개사의 우수제품 전시부스 운영 △스타트업 활성화 포럼 △산학연관 관계자 대상의 벤처투자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포항은 기업·대학·연구소 등 혁신 주체들이 지곡밸리를 중심으로 밀집해 있고, 3천600여 명의 우수한 석·박사 연구원들이 상주하고 있는 등 창업 벤처 혁신 성장 생태계 조성에 가장 유리한 도시 중 하나다. 지난해 9월 애플 코리아의 포항 투자 유치 결정 역시 포항시가 스타트업·벤처 활성화에 최적지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나아가 스타트업·벤처 육성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바이오산업 핵심 인프라로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 △포항지식산업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그린백신·바이오 육성을 위한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를 준공하며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췄다.배터리 분야에서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약 5조 원에 달하는 관련 기업 투자를 유치했고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조성해 배터리 종합관리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또한, 철강산업 고도화를 위해 2020년 6월 과학기술통신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한 ‘철강 산업 재도약 기술 개발사업’을 2021년부터 2025까지 5년간 1천354억 원을 투입해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부가가치화 기술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 개발과 실증 지원, 성과 확산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총사업비 91억 원을 투입해 면적 1만1천814㎡, 건축 연면적 2천384㎡ 규모로 ‘포항 철강거점센터’가 10월 준공 예정이다. 거점센터는 지역 철강산업 침체 위기를 극복하고, 철강산업 재도약을 선도하는 거점 플랫폼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재투자로 이어지는 철강산업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2022 경북 스타트업 투자매칭데이’를 통해 새로운 유니콘 기업이 지역에서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포항시는 대한민국 최고로 창업하기 좋은 ‘벤처 혁신 허브도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10-20

포항시 ‘친환경 수소에너지 산업도시’ 조성

포항시가 기후변화 시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 수소에너지산업도시’기반 조성에 적극 나선다.포항시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돼 연내 결과 발표를 기대하고 있다. 예타 사업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2027년까지 1천890억 원을 투입해 수소전문기업 30개사, 부품소재성능평가 장비 20종, 연료전지실증단지 등 수소연료전지 기업지원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이밖에도 연료전지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KOLAS)에 이어 KS 인증시험기관을 준비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인증센터’, 포스코, 포스텍, 한동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등 우수한 수소산업 역량을 갖고 있다.포항시는 ‘수소 생산·운송·공급 인프라’, ‘수소에너지산업 육성’, ‘수소 충전 모빌리티’, ‘수소 안전·인증·인력 양성’ 등 크게 4개 부문으로 나눠 수소에너지산업도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수소 생산·운송·공급 인프라는 △부생수소 생산기지(포스코) △수소배관망 구축 △암모니아 분해 수소 생산기반 구축 등이다. 수소에너지산업 육성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가정 및 건물용 연료전지 보급 확산 △예비 수소전문기업 육성 △수소특화단지 지정 등이다.또한, 수소 충전 모빌리티는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소 확산기반 조성 △단계별 수소버스 도입 등을, 수소 안전·인증·인력 양성은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고도화 △수소에너지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포항시는 ‘포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정부 정책과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연구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수소에너지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2023년 국토교통부 수소도시사업으로 선정돼 2023∼2026년까지 416억 원을 투입해 수소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수소배관망 구축, 가정·건물용 연료전지 실증, 수소충전소 및 수소버스 도입, 수소도시 통합안전센터 구축, 수소도시 거버넌스 운영 지역 특화사업 등 다양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이와 함께 오는 12월 7일 ‘2022 포항 국제 수소연료전지 포럼’을 개최하며,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를 주제로 포항 수소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바이오, 배터리와 더불어 포항의 혁신 신성장 산업의 하나로 수소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라며, “수소와 산업, 도시가 융합된 친환경 수소에너지산업도시 기반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10-19

바쁜 일상에 지쳤다면, 내연산 치유의 숲으로!

포항시 ‘내연산 치유의 숲’이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치유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체험형 힐링 장소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산림 치유’란 자연경관, 향기, 음이온 등 숲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회복시키는 자연요법을 말한다. 최근 건강 증진과 질병 치유의 장소로 산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전문적인 서비스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포항시 북구 송라면 위치한 ‘내연산 치유의 숲’은 지난해 6월 개장해 산림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시설로는 연면적 833㎡, 지상 2층 규모로 건강측정실, 편백족욕장, 다목적강당 등이 갖춰진 치유센터와 야외에는 산림욕장, 음이온 풍욕장, 명상쉼터, 데크로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주요 프로그램은 싱잉볼 명상, 족욕 테라피, 숲속건강기체조, 오감산책명상, 맨발걷기 등이 있으며, 올해 3월부터는 더 나은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과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산림복지전문 기관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특히, 일반인, 직장인, 청소년, 실버,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9월부터는 임산부를 위한 숲 태교 프로그램 ‘도담도담’을 신규로 도입하는 등 단체 및 대상자별 맞춤형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 및 노력을 하고 있다.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의 최근 발표에 의하면 산림 치유 효과가 가장 뛰어난 활동은 걷기로 우울증과 불안증세 완화에 효과를 보였으며, 숲 속을 걷거나 앉아서 풍경을 바라보는 활동만으로도 체내 염증반응을 완화하고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치유의 숲은 내연산 12폭포의 장엄한 풍광을 보기 위해 수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보경사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량한 소나무 숲과 가을철 붉게 물든 단풍이 아름다워 이용객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치유 프로그램 체험료는 1인당 1만 원이나 포항시민 및 단체, 다자녀가정 등의 경우 20% 할인이 적용되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10-19

임주희·김영헌·박칠용·김은주 ‘송곳 질의’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19일 제29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9대 첫 ‘시정질문’에 나섰다.이날 시정질문에 나선 의원은 임주희·김영헌·박칠용·김은주 의원 4명이다.이번 시정질문은 기존 일괄질문·일괄답변 방식에 일문일답 방식을 처음으로 병행 도입해 4명의 의원 중 임주희, 박칠용, 김은주 의원이 일문일답 방식을 선택하고 김영헌 의원은 일괄질문·일괄답변 방식을 선택했다.먼저 임주희 의원은 항사댐 건설 이유와 냉천 범람에 따른 다른 대안 검토 여부 등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강덕 시장은 “태풍에 따른 냉천 개선복구 계획으로 구간 하폭확장, 하도준설, 제방승고, 상류에 위치한 진전지, 오어지에 수위조절용 수문 설치 등을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다”며 “냉천 개선 복구만으로는 이상기후에 따른 기록적인 강우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하류지역의 하천 범람 피해를 막기 위한 항사댐은 꼭 필요한 시설이다. 건설재원은 국비 90%, 지방비 10%로 향후 환경부 및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영헌 의원은 공군 8530부대 완전 이전 계획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이강덕 시장은 “공군부대 이전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사안으로, 군 당국에서도 내년 상반기 초 타지역으로 부대를 이전 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면서 “호미곶 종합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국방부에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와 군사시설 매입 관련 협조를 건의했다”고 밝혔다.박칠용 의원은 포항시의 자원순환타운 조성과 관련한 사항 등에 대해 질의했다.이강덕 시장은 “2034년 사용 종료되는 매립장과 SRF의 대체시설로 자원순환종합타운은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2025년 입지 선정 완료 이후 시장이나 담당 공무원이 바뀌더라도 입지선정이 변경되지 않도록 제도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김은주 의원은 수서행 KTX도입에 대한 포항시의 계획 등에 대해 물었다.해당 질문에 이강덕 시장은 “포항 수서행 KTX도입과 관련해 그동안 포항시는 국토교통부 승인요청, 국민청원, 토론회 개최는 물론 중앙부처와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에 기회가 닿을 때마다 건의를 해 왔고 앞으로도 수서행 고속철도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답했다.이어 KTX 포항역 주차장 부족문제와 관련해서는 “포항시는 부족한 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부터 포항 역사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부지면적 3만㎡, 주차대수 1천160대, 소요예산 100억 원 규모의 부설주차장 확충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와 협의 중”이라며 “해당 기관에서도 부설 주차장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빠른 시일 내에 주차장 확충을 마무리해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10-19

포항의 숨은 매력 전국에 알린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포항을 소개한다.오는 25일부터 호미곶을 비롯한 천혜의 해안풍경과 해양스포츠 등 특별한 체험거리를 간직한 포항을 배경으로 다이나믹한 포항살이가 그려진다.지난달부터 출연진들은 포항의 대표 관광지인 호미곶 관광지 내 숨어 있는 어촌마을 다무포 고래마을에 살면서 포항의 대표 관광지인 호미곶 관광지, 스페이스워크, 구룡포 시장 등 포항 구석구석을 누비며 한창 촬영을 하고 있다.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지역 곳곳의 숨은 명소와 아름다운 풍광을 알리고 물회, 구룡포 대게, 과메기 등 지역의 별미를 맛보며 포항만의 음식들도 소개할 예정이다.포항 여행 이야기는 오는 25일 첫방송되며,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 KBS2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서 시청할 수 있다.포항시 박상진 관광산업과장은 “천혜의 해안선을 품은 명품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다양한 면을 미디어를 통해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같이 사는 프로그램인 만큼 출연진들이 장기간 우리 시 다무포 고래마을에 머물면서 포항을 맘껏 경험한 내용이 전국에 소개돼 태풍,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찾고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준혁기자

2022-10-19

오늘 9대 포항시의회 첫 시정질문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가 19일 포항시를 대상으로 9대 의회 첫 시정질문에 나선다.이번 시정질문은 임주희 의원을 시작으로 김영헌, 박칠용, 김은주 의원 순으로 4명의 의원이 날카로운 송곳 질문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정질문은 기존 일괄질문·일괄답변 방식에 일문일답 방식을 처음으로 병행 도입해 4명의 의원 중 임주희, 박칠용, 김은주 의원이 일문일답 방식을 신청했다.임주희 의원은 항사댐 건설에 관한 사항과 태풍 힌남노 재난 시 대응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김영헌 의원은 호미반도 관광종합개발계획에 따른 관광특구 지정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CPTPP) 가입 관련, 인구감소 대책, 학교급식지원센터 독점 등에 대해 질문한다.박칠용 의원은 호동2매립장 시설 조성 및 순환이용 정비사업, SRF 주변 주민에 대한 보상책, 자원순환타운 조성에 대해 질의한다.김은주 의원은 냉천 항사댐 건설에 관한 사항과 옛 포항역 성매매 집결지에 관한 사항, 포항 수서행 KTX 도입에 대해 물어볼 예정이다.백인규 의장은 “시정질문은 50만 시민의 질문이기도 하다”며 “9대의회 첫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준혁기자

2022-10-18

태풍피해 주민·기업, 100억 규모 지방세 감면 추진

포항시가 태풍 힌남노로 막대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100억 원 규모의 지방 세제 지원을 추진한다.현재 지방세 관계법령에 따라 멸실·파손된 건축물, 차량, 선박, 기계장비를 건축·개수하거나 대체취득하는 경우에 멸실·파손일로부터 2년 이내 취득세 및 등록면허세를 면제할 뿐만 아니라, 침수 차량에 대해 차량 침수일부터 차량 폐차일까지 자동차세를 감면해주고 있다.특히, 태풍피해를 입은 주민과 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세제 지원이 되도록 추가적으로 100억 원 규모의 재산세와 2기분 자동차세를 감면하는 동의안을 이번 포항시의회 제1차 정례회 경제산업위원회에 제출했다.세부감면안은 재산세 주택분과 토지분의 경우 50% 또는 100% 감면, 건축물분 재산세의 경우 부과금액에 따라 5∼30% 감면, 자동차세의 경우 2기분 자동차세를 50% 또는 100%를 감면할 계획이다.이번 감면은 2022년도 납세의무가 성립하는 지방세에만 한시적으로 적용하며,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피해사실이 인정된 대상에 대해 자체적으로 직권 감면처리하고 신속하게 환급되도록 할 방침이다.감면 시기는 10월 말 시의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11월부터 본격적인 환급을 시행할 예정이다. 다만, 감면 대상건수가 3만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돼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지방세 감면으로 세수가 일부 감소하더라도 긴축재정을 운영해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과 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방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올 연말까지 전 행정력을 동원해 환급업무를 마치겠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10-18

“꿈트리센터, 원도심 활력 불어넣길”

이강덕 포항시장이 18일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거점시설로 조성 중인 꿈트리센터(청소년문화의집·청년창업플랫폼)를 방문해 건립 막바지 추진사항 및 현장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오는 29일 개관 예정인 ‘꿈트리센터’는 옛 포항시 북구청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면적 1천590㎡의 규모로 조성 중이다. 1층에는 청년창업플랫폼 운영을 위한 사무실이 입주하며, 2∼3층에는 청소년들의 문화 복지 놀이공간인 청소년문화의집, 4층에는 청년의 창업 허브인 청년창업플랫폼이 들어선다.청소년문화의집 2층에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창의과학실, 유튜브 방송실, 이미지 메이킹 교실 등이 배치되며, 3층은 음악실, 댄스실, 다목적 강당 등이 들어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 및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4층에는 청춘센터와 청년 창업 일자리플랫폼이 들어서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및 공간을 제공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꿈트리센터를 통해 원도심 일대가 청소년·청년이 모이고 즐길 수 있는 활기 넘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꿈트리센터 및 북구청·문화예술팩토리 두 개의 거점시설이 시민 중심의 공간으로서 중앙동 일원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10-18

핫플 ‘스페이스워크’ 너도나도 벤치마킹

포항시 랜드마크 스페이스워크를 벤치마킹하려는 타 지자체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 17일 박종우 거제시장과 창원특례시의회에서 각각 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를 방문했다. 이들은 해양관광 및 선진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한 포항의 다양한 관광콘텐츠 사업 발굴 및 추진절차, 관광명소 운영 및 관리방안 등에 대해 벤치마킹을 했다.이날 환호공원과 스페이스워크, 포항시립미술관 일원을 방문한 박종우 거제시장은 시민 휴식공간인 공원과 관광 랜드마크인 스페이스워크, 지역사회 문화 활동의 장이 되는 시립미술관을 결합한 포항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각 지자체의 시정에 접목할 수 있도록 벤치마킹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포항시에는 타 지자체의 끊임없는 벤치마킹과 함께 각종 방송사에서도 촬영을 위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영일만 일출과 일몰, 해안가 풍경과 도심지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는 지난해 11월 18일 제막식 이후, 1년도 되지 않은 약 11개월 만에 무려 100만명을 넘는 체험객이 방문할 정도로 포항의 명실상부한 새로운 랜드마크가 됐다.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엔데믹 시대로 전환됨에 따라 전국적인 관광인구가 증가해 관광선진도시인 포항을 견학하기 위해 타 지자체에서 끊임없이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며 “포항의 대표 랜드마크인 스페이스워크를 보다 내실 있게 관리하고, 많은 관람객분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있도록 다양한 공원 이용 콘텐츠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설물 안전 점검, 환호공원 일원 환경 정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