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친환경 전기자동차 민간 및 공공 부분 보급사업’을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시행한다.
시는 지난해 전기차 보급 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총 1천52대 보급을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관용 82대와 민간 3천597대의 전기차 보급을 지원했다.
올해는 국비 90억, 도비 30억, 시비 44억 등 총 164억을 투입해 무공해 전기차 승용 817대, 화물 400대, 승합 2대를 포함해 총 1천219대의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포항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사업자)과 포항에 본사·지사 공장 등이 있는 법인·단체로서, 개인 1대, 개인사업자 1대, 법인 1대의 신청이 가능하며 법인이 2대 이상 구매 신청 시에는 국비 지원을 한국환경공단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환경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 (ev.or.kr)을 통해 지역 내 제작·수입·판매사별로 구매 계약 및 접수 대행을 할 수 있으며,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보조금을 지급한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