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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희 포항시의정회 제13대 회장 취임

김민지 기자
등록일 2023-02-19 20:06 게재일 2023-02-2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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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소통으로 지역발전 기여”

포항시의정회 제13대 회장에 한명희(68·사진) 전 포항시의원이 취임했다.

포항시의정회는 최근 포항지역발전협의회 강당에서 제12·13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포항시의회 3·4·5대 의원을 지낸 한명희 씨를 회장에 선임하고 부회장에 이정호·임영숙·이칠구·김일만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포항시의정회는 1995년 7월 전·현직 시의원으로 구성된 사단법인체로 지방자치 발전에 조언자 역할과 친목도로를 목적으로 출범했다. 그동안 시민 대상 지방자치대학, 지역발전을 위한 명사 초청 워크숍 등 지방자치의 근간을 튼튼히 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 회장은 “129명의 전·현직 의원이 내실을 다지고 회원 상호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포항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의정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시의원, 포항향토청년회장, 포항뿌리회장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우선, 2001년부터 2022년까지 총 5천1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낸 지방자치대학과 청소년지방자치학교 등 매년 높은 성과를 이루고 있는 현 사업을 올해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있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시기와 상황에 맞게 적극적인 대처로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명희 회장은 1998년부터 2010년까지 제2선거구(양학동) 포항시의원으로 12년간 활동했으며, 포항스틸러스 단장, 포항지역발전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고 있다. /김민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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