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입국길이 막혔던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이 재개되면서 화재 취약 대상인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화재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대처 능력을 갖추게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남부서는 △화재 신고요령 안내 △소방시설(소화기 및 소화전 등) 사용법 외국어 스티커 부착 △용접, 불티로 인한 화재위험 경각심 고취 △화재 시 피난시설을 활용한 인명대피 최우선 안내 △소방안전교육 영상 시청 등을 교육했다.
박치민 서장은 “공장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화재발생 시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적 문제로 인해 대피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주기적인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