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안전망 강화 차원
최근 6개월간 동해면의 전입 현황을 살펴보면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78%를 차지하는 등 주요한 가구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2023년 1월 말 현재, 동해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는 총 1천970가구(약 41%)이며, 그 중 65세 이상 1인 가구는 총 913가구이다. 뿐만 아니라 전체 기초생활수급자의 약 61%가 1인 가구에 달해 취약 1인 가구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동해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숙자)와 함께 전입신고 단계에서부터 선제적으로 취약 1인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이웃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1인 가구 전입신고 시 복지서비스 관련 리플릿 전달 및 상담 안내 △희망자 초기상담 △복지 요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등이다.
오은용 동해면장은 “지역 내 취약 1인 가구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및 마을 이장, 아파트 관리사무소, 공인중개사 등과 힘을 모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