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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 개최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장 이강덕 포항시장)는 3일 봉화군청에서 민선 8기 제9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승진 시 감호봉 제도 폐지 △공공사업으로 분할된 토지 원상회복 관련 법령 개정 △지방계약법상 1인 견적 수의계약 한도 상향 개정△산불 진화 헬기 임차 운영예산 지원 확대 △실효 있는 슬레이트 처리를 위한 운영 지침 개정 △지자체 직접 시행 사업의 산지전용 복구비 예치 및 복구 의무 면제 허용 산지관리법 개정 등 총 6건의 안건이 논의됐다.또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2024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제19회 울릉도 전국마라톤대회’ 등 시·군 홍보 사항도 공유했다.아울러 유정근 경상북도 정책기획관으로부터 시·군 정책 발전 지원을 위한 경북연구원 출연 추진 등 시·군 협조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정례회 폐회에 앞서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을 위해 성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성금은 향후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명의로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등 저출생 극복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이강덕 협의회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모두 함께 관심을 갖고 총력 대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한편 이번 협의회에서 의결된 안건은 경상북도와 중앙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며, 다음 제10차 정례회는 6월 중 개최된다. 경북시장군수협의회는 지자체 간 협력 증진과 발전을 위해 도내 22개 시·군이 회원으로 구성돼 격월로 시·군 순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5-03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포엑스’로 불러주세요

포항시가 북구 장성동에 건립을 추진 중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명칭이 ‘포엑스(POEX)’로 최종 확정됐다.포항시는 2일 “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명칭 공모전을 지난 2월 21일부터 3월5일까지 진행, 모두 443건의 신청 공모 명칭이 접수됐다”면서 “이중 대상작으로 선정된 ‘포엑스(POEX)’가 최종 명칭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포엑스(POEX)는 포항‘포(PO)’와 전시컨벤션센터의 용도 중 전시회를 뜻하는 Exhibition의 ‘EX’를 결합한 명칭으로, 누구에게나 쉽게 기억될 수 있는 쉬운 명칭으로 평가 받고 있다.이번 공모전에서 시는 먼저 중복 및 국내·외 사용 중인 명칭을 제외하는 내부 심사를 거쳤다. 이어 MICE 전문가, MICE 산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와 시민설문 조사를 통해 대상 1건, 우수 1건, 장려 2건 등 총 4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시는 공모전 수상자에게 대상 100만 원, 우수 50만 원, 장려 각 25만 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마이스 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컨벤션센터가 향후 포항에서 집중 육성 중인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디지털 산업 성장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장성동 옛 캠프리비 연면적 2만6천㎡ 부지에 1천272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전시장과 회의장, 주차장, 상업시설 등을 갖춘 컨벤션센터를 2026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5-02

“종이비행기의 힘찬 비상처럼 네꿈을 맘껏 펼치렴”

포항제철유치원(원장 윤수정)은 지난 1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학부모 500여 명을 대상으로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이승훈 선수 초청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를 가졌다.이승훈 선수는 공학도 출신으로 지난 2022년 세계 최대 규모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레드불 페이퍼 윙스(Red Bull Paper Wings)’곡예비행 부문에서 마술을 접목한 곡예비행으로 대회 역대 최고 점수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현재 다양한 방송활동과 강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행사에서 이 선수는 강연을 통해 재미있어서 시작한 종이비행기 접기로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주는 꿈을 이루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어린이들에게 좋아하고 재밌는 놀이를 계속해 나갈 것을 격려했다.어린이들은 자신이 좋아하고 재밌어하는 놀이가 꿈을 이루고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도전받았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흥미와 관심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해줘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이승훈 선수 이어진 축하 공연에서 이 선수가 펼친 종이비행기 곡예비행쇼를 감상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은 감탄과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환호했다. 이후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종이비행기를 접고 날리는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은 종이비행기가 보여주는 과학에 높은 흥미를 가졌고, 학부모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움을 느꼈다.윤수정 원장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선수와의 만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이 좋아하고 재밌어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의미 있게 바라보며 자신만의 꿈을 꾸는 희망찬 어린이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학부모들 또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존중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5-02

“오천읍행정복지센터, 이렇게 건립됩니다”

포항시는 2일 ‘오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경북시청자미디어센터·오천읍행정복지센터 복합청사’ 건립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건립설명회는 지난 2월 복합청사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됨에 따라 청사의 건립 방향과 추진 현황을 알리고 이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경북미디어센터·오천읍복합청사 건립 사업은, 포항시가 지난 2021년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지원 공모사업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의 물꼬가 터졌다. 이어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까지 통과하면서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복합청사는 현재 오천읍행정복지센터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미디어센터에는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160억 원, 행정복지센터에는 125억 원 등 복합청사에 모두 28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추후 행정절차를 거쳐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복합청사에 자리하게 될 경북미디어센터는 디지털교육실과 미디어체험관 등을 갖춰 주민 미디어 콘텐츠 제작·교육 및 문화체험이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역 간 미디어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한 원스톱 미디어 시스템도 구비된다 .오천읍행정복지센터 신청사는 주민 수가 늘어남에 따라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대비, 향후 포항 남부지역 생활권 정주 여건 개선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현미 재정관리과장은 “복합청사는 지역의 행정·문화·복지가 함께하는 새로운 구심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5-02

즐거움이 퐝! 퐝! 환호공원 일대서 ‘동심 큰잔치’ 펼쳐진다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포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5일 포항환호공원 일원에서는 ‘즐거움이 퐝! 퐝!’을 슬로건으로,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하고 포항시가 주최하는 ‘2024 어린이날 큰잔치’가 개최된다.이날 행사는 어린이날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다양한 공연 관람과 체험활동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됐다. 야외 기념식장인 환호공원 중앙광장 무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버블·매직쇼와 방송 댄스 등의 축하공연과 모범 어린이 시상식이 진행되고, 광장 곳곳에는 해병 군장비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가 전시된다.또 달란트 상점과 인생네컷, 페이스페인팅, 교통안전 증강현실 체험, 심폐소생술, 소방안전체험, 전통혼례 체험, 화분받침대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 부스와 도전 OX 퀴즈왕, 경북 어린이 백일장 , 사생대회도 진행된다.4일 포항 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는 포항해양경찰서가 주최하는 ‘어린이날 기념 경비함정 공개행사’가 열려 경비함정 견학 및 체험행사가 펼쳐진다.5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포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4 어린이 해양레포츠 무료 체험행사’가 열려 2인승 카약, 파워 보트, 크루즈요트 등 다양한 해상 체험행사가 선보인다.포항과메기문화관에서는 5일 ‘과메기문화관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행사’가 개최돼 체험 교실, 보물찾기, 룰렛 돌리기 행사가 진행된다. 포항시 청소년재단은 4일 포항청소년문화의 집에서 ‘YOUTH토피아’ 행사를 개최한다. ‘포항 청소년 더 큰 미래, 더 큰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일일 클래스를 무료로 운영한다.경북과학고등학교 교정에서는 4일 포항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제18회 포항 과학 싹 잔치’가 ‘손으로 만지고, 가슴으로 느끼는 어린이 과학 꿈 터’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가족·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2024-05-01

‘1500억 증액 추경안’ 처리, 포항시의회 임시회 폐회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1일 제31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타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본회의에 앞서 김종익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소환원제철사업과 수소밸류체인 조성을 위한 포항시와 포스코의 협력강화를 강조하고, 박칠용 의원은 페로실리콘 공장 운영상 문제점 및 포항시의 안이한 기업 관리를 지적하며 철저한 기업관리를 요구했다.김영헌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위한 예비비 투입 등 적극적인 방제활동 추진을 요청, 최광열 의원은 노동 관련 유사부서 통폐합 및 일원화,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 등 노동자를 위한 포항시의 노력을 제안했다.또 정원석 의원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내부역량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 설치·운영 등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의 노력을 당부하고, 김은주 의원은 장기적인 안목과 경제, 산업, 환경, 복지 등에서 포항시만의 저출생 정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본회의에서는 2024년 당초예산 대비 1500억원 증액돼 제출된 추경예산안 2조7900억원(일반회계 2조4753억원, 특별회계 3147억원)에 대해 세출예산 일반회계의 4억2063만원을 삭감 의결했다.아울러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비롯해 ‘포항시 마을세무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포항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특히 시의회는 정부의 ‘경북 바이오·백신산업 특화단지’ 지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경북이 백신과 바이오의약품 원천 기술개발부터 제조 및 인력 양성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산업 육성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백인규 의장은 “정부는 바이오·백신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를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나서야 한다”며 “경북은 바이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315회 제1차 정례회는 다음달 10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 행정사무감사, 결산·예비비 심사, 시정질문, 조례안 심사 등이 예정돼 있다. /장은희기자

2024-05-01

포항 쌀국수, 스리랑카 식탁에 오른다

포항 쌀국수가 스리랑카인들의 입맛을 유혹한다.포항시는 30일 “북구 죽장면 (주)포항웰빙푸드(대표 김호진)가 향후 3년간 48억원(800g 용기 480만 개) 규모 포항 쌀국수를 스리랑카로 수출하게 됐다”면서 “오늘 쌀국수 3만개 상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어 “특히 스리링카 현지 회사인 크라운코리아 인터내셔널사가 올초 (주)포항웰빙푸드사에 900만 불(약 120억 원)을 투자하는 대신 지분 40%을 받았다”면서 “향후 크라운코리아인터내셔널사는 포항 쌀국수를 독점 수입하는 한편 스리랑카 국내 유통 판매를 전담한다”고 말했다. 크라운 코리아 인터내셔널사는 스리랑카 현지인들이 최근 한국의 농업 신기술과 신제품을 수입하기 위해 만든 회사다.(주)포항웰빙푸드사는 이번에 유치한 외자로 생산시설을 증설, 현재 연 생산 쌀국수 420만개를 1000만 개(100억원)로 늘일 예정이다. 포항 쌀국수는 스리랑카로 수출된 뒤 현지 병원과 요양원, 호텔, 마켓 등지로 판매된다.(주)포항웰빙푸드사는 스리랑카 수출 물량을 올해 80만 개, 2025년 160만 개, 2026년 240만 개로 매년 늘여나갈 계획이다. 향후 포항시는 (주)포항웰빙푸드와 함께 해외 홍보 및 판촉과 수출 상담 등 적극적인 수출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장상길 부시장은 “향후 포항 쌀국수 수출 물량을 연간 100억 원대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스리랑카에는 쌀국수 뿐 아니라 포항의 친환경 농자재 및 우수 농업기술도 진출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미가면 쌀국수’는 멸치, 해물, 사골, 김치 등 4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 개운한 맛이 특징이며, 포화지방과 트랜스 지방 등이 함유되지 않은 건강한 제품으로 현재 미국, 캐나다, 동유럽으로도 수출되고 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4-30

K-배터리 미래 선도 위해 산·학·연·관 상호협력체계 구축

포항시가 K-배터리 미래 선도를 위해 산·학·연·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배터리 분야 혁신 기술개발과 새 비즈니스 육성에 나선다.포항시는 30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SK에코플랜트(주), 포스텍,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배터리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 고도화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발굴, 인큐베이팅 지원 등 배터리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향후 SK에코플랜트는 환경 자회사 리뉴어스, 포스텍, 스타트업·중소기업과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 공동 연구개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포항테크노파크와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술 발굴, 자금지원 연계, 사업화 지원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폐배터리 재활용에 필요한 금속추출, 완전 방전, 폐수 저감 등에 대한 핵심기술을 확보했다. 또 자회사인 SK테스(SK tes)는 현재 전자폐기물·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에서 전세계 23개국에 46개 최다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배터리 리사이클링의 신산업 창출 스타트업을 지역 경제의 새로운 주역으로 부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4-30

포항시,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 모집

포항시는 5월 1일부터 일하는 저소득층과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저축계좌Ⅱ’,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희망저축계좌Ⅱ는 소득재산 조사를 통해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0% 이하로 확인된 주거·교육 급여 수급 가구, 기타 차상위 계층 가구 중 근로소득이 있는 가구가 대상이다. 매월 10만 원 이상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월 10만 원의 근로장려금을 지원한다.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3년 만기 시 총 720만 원(본인 납입 360만 원 포함)의 적립금과 이자를 수령 할 수 있다.청년내일저축계좌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만19~34세 청년 중 근로·사업소득이 월 230만 원 이하인 청년을 대상으로, 매월 10만 원 이상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월 10만 원의 근로장려금을 지원한다.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3년 만기 시 총 720만 원(본인 납입 360만 원 포함)의 적립금과 이자를 수령 할 수 있다.단,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청년은 만15∼39세 가입 가능하며, 월 10만 원 이상을 충족하면 월 30만 원의 정부 지원이 더해진다.대상자는 신분증과 소득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희망저축계좌Ⅱ은 5월 20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는 5월 2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4-30

가정의 달 맞아 모바일 상품권 170억 ‘퐝퐝’

포항사랑상품권 홍보물. 포항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170억 원을 발행한다. 시는 29일 “1일 근로자의 날이 금융기관 휴무일이어서 다음날인 2일 00시 15분부터 상품권 판매를 시작한다”면서 “상시 7% 할인 판매 조건에다 개인 구매한도액을 기존 월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보유한도액은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조정 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할인 판매에서 지류형은 제외된다”면서 “포항사랑상품권은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포항사랑카드는 실물 카드를 모바일 앱(IM샵)이나 판매대행 금융기관에서 발급 후 등록해 충전하고,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은 실물 없이 모바일 앱(IM샵)에서 즉시 발급해 등록 후 충전 사용할 수 있다.포항사랑카드는 모바일 앱(IM샵)에서 2일 00시 15분부터, 대구은행, 지역농축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 판매대행점 104개소와 ATM기 49개소·셀프창구 등은 영업시간에 충전이 가능하다. 또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앱(IM샵)에서 00시 15분부터 발급·등록이 가능하고 충전은 모바일 앱(IM샵)에서만 할 수 있다.시는 올해 포항사랑상품권을 매월 발행해 지난 4월까지 760억 원을 발행했다. 2017년 첫 발행 이후 누적 발행액은 2조 535억 원에 달한다. 또 시는 지난 4월 1일 실물이 없는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을 출시, 소비자 사용에 편의성을 높였다.이강덕 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을 통해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 윈-윈 하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4-29

“소규모 어가-어선원 직불금 신청 하세요”

포항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2개월간 수산기본형공익직불금인 ‘소규모어가직불금’과 ‘어선원직불금’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지역 어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실시되는 수산공익직불금 지원사업은 직불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1인당 130만원의 직불금을 지원받는다.소규모 어가 직불금은 주소지가 연안 읍·면인 경우에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그 외 지역은 시 수산정책과 및 송도동 소재 연오세오호 사무실에서 접수할 수 있다.어선원직불금은 어선의 선적항이 포항시 지역인 경우에만 연안 읍·면에서 신청할 수 있다.소규모어가직불금의 경우 지난해와 동일하게 어가당 한 명만 신청할 수 있다.또 5t 미만 연안어업 허가를 받은 어업인, 신고어업인 등으로 직불금 신청일까지 어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해야 된다.뿐만 아니라 △1년 중 60일 이상 조업하거나, 수산물판매액이 연간 120만원 이상 △3년 이상 어업에 종사 △직전년도 기준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2000만원 미만 △동일 세대 내 모든 구성원의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의 합이 4500만원 미만 △어가 구성원 전체의 어업총수입이 1억5000만원 미만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어선원직불금의 경우 어선의 소유자와 1년 중 6개월 이상 고용관계를 유지하거나 1년 중 6개월 이상 어선원으로 승선해 근로를 제공한 경우가 대상으로 △2023년 1월 1일 ∼ 2023년 12월 31일(1년) 기간 중 6개월 이상 고용계약 또는 6개월 이상 승선 기록 △직전년도 기준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2000만원 미만 △동일 세대 내 모든 구성원의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의 합이 4500만원 미만 등의 조건을 충족한 경우에 직불금을 수령할 수 있다.포항시는 “홍보 메시지를 전송해 신청 누락 어업인들이 없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면서 “시내 지역 어촌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원실’을 운영해 직불제 상담과 더불어 직접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4-29

무적해병 고공강하·무적도 시범… 민관군 소통·화합 한마당

‘2024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오천읍 해병의거리(서문사거리 일원)와 해병대 제1사단 내에서 5만5000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올해 행사는 ‘정의와 자유를 위해 걸어온 75년 자랑스러운 그대, 무적해병!’을 슬로건으로 열렸다. 대한민국 안보의 중심인 해병대의 75년 발자취를 담아 해병대문화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지난해 서문 입구에 설치됐던 특설무대가 1사단 부대 내 종합전투연병장으로 이동한 점.연병장의 넓이는 축구장 7개를 합친 것보다 큰 정도로, 무대가 넓은 장소로 이동한 만큼 무대도 좌석 수도 업그레이드 됐다.이날 행사 역시 별도 사전절차 없이 부대 안을 도보로 구경할 수 있어, 시민들은 부대 내 다양한 군수장비 및 물자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비 전시 탑승 체험과 페인트탄 체험 등 각종 해병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반겼다.특히 이번 축제에는 연오랑세오녀의 전설이 담겨져 있는 일월지를 비롯해, 일월지에 버금가는 풍광을 가진 해달못을 휴식공간으로 개방하면서 관람객들은 평소 방문하기 힘든 독특한 해병대 부대 내 모습을 체험할 수 있었다.또 첫날 부대 내 충무대 성당부터 연병장 특설무대까지 한·미 기수단, 한·미 군악대, 의장대, 제대별 특수복장 등의 행렬을 한꺼번에 볼 수 있었다.민관군 화합 행진을 비롯해 칼각이 살아있는 의장대, 무적도, 그리고 하늘에서 펼쳐지는 고공강하 시범공연과 뜨거운 열정을 가진 초청가수들의 개막 축하콘서트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둘째 날은 핫가이 선발대회와 1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건 해병퀴즈쇼 ‘도전! 레드벨을 울려라’, 한·미 군악대의 멋진 공연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축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민관군 화합한마당 공연이 진행돼 큰 인기를 누렸다.페이스페인팅, 전투식량 시식 등의 체험 부스들과 푸드트럭을 비롯한 지역 먹거리부스, 농산물 판매부스 및 플리마켓 부스가 운영돼 행사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이번 축제에는 포항과 해오름동맹인 울산에서 해병대 출신인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안효대 경제부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 등이 참석하며 자리를 빛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부대개방을 통해 해병과 국민이 소통하고 해병대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역할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해병의 도시 포항에서 사고 없이 안전하게 축제가 성료됨에 자부심을 느끼며 해병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사진/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2024-04-28

포항교도소 교정협의회, 2024년도 교정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교도소 수용자들을 위해 활동하는 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졌다.포항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김승유)는 지난 25일 북구 라메르웨딩홀에서 ‘2024년도 교정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정기총회는 지난해 교화활동의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교화사업의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김승유 교정협의회장을 비롯해 이규성 포항교도소장, 조주연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장, 불교·천주교·기독교 등 종교단체, 미용사협회 포항북구지부 등 교정위원과 봉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1부 총회에서 개회와 회장인사, 경과보고, 의안채택 및 심의, 공지사항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2부는 내빈과 교정위원 소개, 유공교정위원 표창, 축사와 격려사 등 화합과 감사의 시간으로 마련됐다.김승유 교정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바쁜 생업에도 봉사활동에 동참해 준 교정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금처럼 변함없이 사회·경제·문화적 약자인 수용자들을 위해 희망의 등불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축사에 나선 이규성 포항교도소장은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교정위원들의 노력이 교정현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조주연 포항지청장도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수용자의 교정교화에 노력하는 교정 위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한편, 포항교도소 교정협의회는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 이번 정기총회는 제18차를 맞이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4-28

국내 첫 ‘식품 로봇 푸드테크 연구센터’ 포항 유치

포항에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구축된다.25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55억원을 확보했다.경북도는 포항시 융합기술사업지구 일원(부지 6636㎡)에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155억을 투입해 기업 입주공간, 기술실증센터, 키친인큐베이팅 등의 공간을 갖춘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한다.센터는 시설·장비를 활용한 시제품 개발과 기업의 요구도가 높은 기술개발과 실증연구 분야를 수요자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또한 국내 최초 NSF 식품기기 인증 시제품 제작 및 시험 분석료 지원으로 기업의 부담을 낮추고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식품로봇 기술개발 초기 단계부터 외식업체의 수요와 여건에 맞는 기술개발을 적용하고, 외식업체 유형별 맞춤형 주방 자동화 구현으로 미래형 K-키친 생태계도 구축해 나간다.경북도는 센터 운영시 생산 유발액 382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167억원, 취업유발 261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있다.푸드테크 기업 육성은 식품 관련 산업뿐만 아니라 스마트 제조, 주방 소재 및 장비업체, 외식업 등 다양한 전후방 산업이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경북도는 그동안 이번공모를 위해 농식품부에 ‘K-키친 프로젝트’와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를 제안해 농식품부 ‘식품산업 진흥 기본계획(2023~2027)’에 반영시키기도 했다.이철우 경북지사는 “전국 최초 식품 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해 경북의 반도체, 배터리 산업을 잇는 새로운 신산업의 성장판을 채워나갈 계획”이라며 “국가 푸드테크 혁신 클러스터 거점 지원시설로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4-25

10만명 몰린다… 내일부터 포항서 전국 유일 ‘해병대 문화 축제’

‘해병의 고향’ 포항에서 이번 주말인 27~ 28일 양일간 2024 해병대 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전국 어디에서도 불 수 없는 전국 유일의 해병대문화축제로, 올해 5회째다. 올 축제가 더 관심을 모으는 것은 개최장소가 영내라는 점이다. 그동안은 종합운동장, 해도공원, 해병1사단 서문 앞 등 시내 일원에서 열렸었다. 그러나 올해는 해병1사단 대연병장이 주행사장이다. 주일석 해병1사단장이 민관군 화합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영내 개최를 전격 결정했다.이 축제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와 해병대전우회 경북연합회·포항시지회가 공동주관한다. 축제추진위와 해병1사단은 개최장소가 영내인 만큼 그에 걸 맞는 콘텐츠를 많이 만들었다.행사 첫째 날인 27일에는 개막식과 축하공연, 민관군 화합행진, 한·미 해병대 축하시범 공연(군악대·무적도·의장대), 개막 축하 콘서트를 진행한다. 해병대1사단 특별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 축하공연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 지원이, 걸그룹 하이키, 발라드 가수 로이킴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개막식은 오후 3시이나 군부대 개방은 오전 10시부터다.28일에는 의장대 및 무적도 시범공연, 핫가이 선발대회, 딴따라 패밀리와 노브레인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화합한마당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포항시 승격 및 해병대 창설 75주년을 기념해 포항시와 해병대에 관한 민관군 해병퀴즈쇼인 ‘도전! 레드벨을 울려라’가 새롭게 선보이고, 1등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선물이 수여된다. 오후 4시부터 두 시간 동안 ‘DJ와 함께하는 화합한마당 공연’도 준비돼 있다.다양한 체험거리는 이 축제의 백미다. 상륙돌격장갑차 KAVV 탑승체험과 전투식량시식, 실전체력단련체험, 해병 네 컷, 군번줄·명찰 만들기, 무적해병 스티커, 위장체험 등 해병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행사장 곳곳에 연평해전 당시 실전에 사용됐던 K9자주포를 비롯 폴란드에 수출하고 있는 K2전차, 235억 원에 구입한 헬기 등 현재 해병대가 보유한 다양한 군사무기와 장비가 전시된다. 한 번 돌아보면 누구나 자주국방의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일목 요원하게 설명도 곁들여 놨다.포항시는 이번 해병대문화축제에 10여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사단 영내에서 개최되는 만큼 현장에서 장병들을 만날 수 있어 부모를 비롯한 가족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주일석 해병1사단장은 “올해에는 해병전우회 등 퇴역 해병대원들로부터도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해병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을 국민들에게 보여준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안보에 핵심인 해병대의 정체성을 알리면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이시라기자

202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