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자랑스러운 포항시민 추천해주세요”

포항시는 ‘2024년 자랑스러운 포항시 시민상’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후보자를 4월30일까지 추천 받는다.포항시 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 부문 △문화예술·체육 부문 △사회봉사·시민선도 부문 △교육 부문에서 포항시의 발전과 밝고 건전한 시민사회의 분위기를 북돋는 데 공적이 현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전체 시민의 귀감이 되고 지역을 위해 헌신한 공적이 뛰어난 사람, 시정 발전과 시민 화합을 위해 파급효과가 크다고 인정되는 사람, 그리고 지역을 위해 묵묵히 선행을 행해 포항을 빛낸 사람이면 누구나 추천 가능하다.수상 후보자는 지역 소재 기관·단체·기업체의 장과 읍·면·동장 및 시민이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서, 공적조서, 연서(시민 추천의 경우) 등의 서류를 구비해 포항시청 총무새마을과로 제출하면 된다.수상자는 포항시 시민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명 이내로 최종 결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기념패를 6월 포항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전달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각계각층에서 포항시를 위해 헌신해 온 분들이 추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시 승격 30주년이던 지난 1979년부터 2023년까지 40명이 시민상을 수상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3-05

포항시, 도내 최초 ‘중대재해 예방 신고센터’ 운영

포항시는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사업장 위험요인 사전 제거와 안전 보건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3월부터 경북도 최초로 ‘중대재해 예방 신고센터’를 운영한다.‘중대재해 예방 신고센터’는 포항시에서 발주 및 관리하는 사업장과 중대시민재해 시설물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를 통해 각종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신고된 사항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지킴이·안전관리자문단을 통해 위험 요인으로 확인되면 즉시 시정 조치할 예정이다.중대한 위험이 예상될 경우 관리부서와 협의해 작업을 중지하거나 보완토록 조치해 중대재해를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다.신고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대재해 예방 신고센터(270-3860)로 하면 되고 향후 포항시 홈페이지에도 신고시스템이 연계된다.특히 포항시는 시민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 중대재해 신고 대상 사업장 및 시설물마다 QR코드를 비치해 실효성 있는 신고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QR코드를 통해 위험 요인이 노출된 현장 신고에 대해서는 익명성이 보장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신설된 ‘중대재해 예방신고센터’가 포항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버팀목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2024-03-04

AI로 외국인 병원·약국 진료 상담 돕는다

포항시가 의사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의 병원·약국 진료 상담을 돕기 위한 인공지능(AI) 사업을 도입한다.포항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의사회와 포항시약사회, 지역 내 5개 종합병원, 포항시가족센터, (주)메디아크와 인공지능(AI) 다국어 의료지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우석 포항시의사회장, 김진 포항시약사회장, 지역 내 종합병원 관계자(포항의료원, 포항세명기독병원, 포항성모병원, 에스포항병원, 좋은선린병원), 안연희 포항시가족센터장, 이찬형 (주)메디아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다국어 의료연계 서비스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10년간 1.5배 이상 증가한 지역 거주 외국인들의 의료기관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인공지능 다국어 의료연계 서비스 △의료기관 연계 자문 및 홍보 △포항시 글로벌 의료지원 서비스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인공지능 다국어 의료지원 서비스’는 진료 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신의 모국어로 증상을 입력하면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이를 분석, 증상과 연관된 질환은 물론 진료과목과 의료기관 위치 정보를 알려준다.또 증상의 요약본을 한국어로 제공, 환자가 의료기관 방문 때 의료진과의 소통이 원활하도록 도와준다.현재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간체, 번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5개 언어가 제공되는데 향후 서비스 지원 언어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이강덕 시장은 “다양한 국적의 시민들이 포항에서 언어 불편 없이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다국적 주민들이 생활이 안정되면 지역에서 더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2022년 기준 포항시에는 다문화가족 2천200가구와 외국인 8천453명이 거주하고 있다. /박진홍기자

2024-03-04

“선열들의 뜨거웠던 나라 사랑 이어받자”

포항시는 1일 북구 송라면 대전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유족회, 보훈단체,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기념식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포항 지역의 3.1운동 의사들의 숭고한 독립 정신과 호국정신을 기억하고, 민족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열렸다.기념식은 대전리 3.1의거 기념관에서 대전리 14인 의사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헌화와 타종으로 시작됐다. 이어 이준석 의사의 후손인 이병찬 계명대 석좌교수의 독립선언서 낭독, 대전리 3.1 운동사 경과보고,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식후 행사로는 포항시립연극단이 3.1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연극단을 시작으로 기념식 참석자 전원이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1919년 3.1운동이 펼쳐졌던 그날의 뜨거운 함성과 태극기 물결을 재현했다.이강덕 시장은 “105년 전 오늘 우리 민족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두 하나가 됐다”며 “선열들의 뜨거웠던 나라 사랑 정신과 의지를 이어받아 세계로 도약하는 포항을 만들기 위해 50만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지난 2001년 송라면 대전리에 3.1의거 기념관을 건립해 대전리 14인 3.1 의사들의 독립 정신을 기념하고 의사들의 유품을 보존·전시하고 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3-03

포항시 간부공무원 책임전담제로 지역 의료공백 완벽 차단한다

포항시는 최근의 의료대란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지역 대형병원과 시 간부공무원을 1대 1 매칭하는 책임전담제를 실시한다.책임전담제는 의료파업 확대와 의료 공백 장기화에 대비, 장상길 부시장을 총괄로 해 지역 대형 의료기관 5개소와 시 공무원인 책임전담관을 연결하는 제도다. 각 병원과 매칭된 책임전담관은 전담병원과 상시적 긴밀한 소통관계를 유지하며, 건의사항 청취, 응급실·중환자실 등 비상 진료 상황 확인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의료진료체계가 빈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장상길 부시장은 지난달 29일 포항의료원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날 장 부시장은 진료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포항의료원은 정부가 재난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한 지난달 23일부터 평일 2시간 연장 운영, 공(일)휴일 오전 진료를 추가 운영하는 등 의료공백 최소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장상길 부시장은 “진료 시간 확대와 응급환자 24시간 진료 등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는 의료원 관계자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전국에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포항의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수술에 차질이 발생한 사례는 아직까지 없으며, 현재 지역 내 의원을 포함한 종합병원 진료는 원활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3-03

“취약층 틀니·브릿지 시술 도와드려요”

포항의 국제로타리클럽들이 지역 취약계층 틀니와 브릿지 시술비용 3억9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포항시는 지난 2월 29일 국제로타리 3630지구 2지역(동포항)·5지역(포항은하수) 클럽과 취약계층 ‘의료비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이번 협약에서 포항시는 틀니 및 브릿지 시술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추천하는 등 사업 홍보와 행정적 지원을, 로타리클럽들은 향후 지역민 600여명에 대한 사업 시술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지원 대상은 경제적 이유 등으로 치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또는 그 외 생활실태를 고려해 추천된 사람이다.대상자들은 3월부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시술 의료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추천 대상자는 지정된 치과에서 시술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로타리클럽과 협의를 거쳐 최종대상자로 확정된다.확정된 대상자는 2주 이내 로타리클럽에서 지정한 지역 내 치과 8개소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다.지정치과는 포도나무치과와 동부치과, 명진치과, 예스치과, 신동찬치과, 위더스치과, 청십자치과, 해피스마일치과 등이다.정광욱 동포항 로타리클럽 회장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밝은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더 많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 복지에 큰 도움이 될 것”며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사회단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박진홍기자

2024-03-03

포항시, 3년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포항시가 28일 교육혁신을 통해 지역소멸을 막을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시는 향후 3년간 30억원에서 최대 100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대학, 기업 등 지역 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지정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31개)은 선도지역(19개)과 관리지역(12개)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포항은 선도지역으로 지정됐다.포항시는 시범운영기간(3년)이 지나면 교육발전특구위원회 종합평가를 거쳐 정식 특구로 지정될 수 있다.시는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지역정주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항 교육발전특구 모델’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또 △거점형 유보통합 방과후 과정 운영 △교육·돌봄 지역 책임 강화, 늘봄학교 전면 시행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운영 △포항 핵심산업 이차전지 인력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돕는다.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미래형 교육체제 구축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포항 신산업 분야 고교-대학-지역기업 연계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산업 인재 육성 △포항형 우수인재 인센티브 확대 등으로 지역의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시 지속가능한 협의 체계 구축을 위해 ‘포항 교육정책 연구센터’을 설치하고, 교육발전특구 내 포항만의 공교육 발전 전략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민·관·산·학이 협력한 포항 교육발전특구 운영위원회와 실무협의체, TF팀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가 대한민국 교육 선도도시로 도약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고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 인재 양성에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2-28

“사람이 모이는 포항으로” 지방소멸 극복

포항시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펼치는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포항시는 28일 “중장기적으로 임신·출산부터 영유아, 아동,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등 각 생애주기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 시민 삶의 질을 향상 시킬 것”이라면서 “이들 정책들을 추진하면서 지방인구 위기 해법 찾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시는 먼저 “임신·출산 단계에서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 및 태아기형아 검사비 지원, 유축기 대여, 임산부 도서 대출 택배 서비스, 출산 힐링센터 운영 등 종합적인 지원책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영·유아 단계에서는 첫만남이용권과 출산장려금, 부모급여 등을 통해 양육부담을 줄이는 한편 영유아 건강검진, 야간·공휴일 소아응급환자 진료 지원 서비스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아동 학령기 이전 부모들의 보육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으로는, 아동수당과 만3~5세 부모부담보육료 지원, 가정양육수당 등이 시행되고 있다. 또 포항시는 다함께돌봄센터와 육아용품 지원센터, 아이누리 키즈카페, 장난감 도서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공보육 인프라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특히 올해 24시간 보육서비스인 ‘365돌봄 어린이집’을 2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 운영해 포항형 영유아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젊은층을 위한 정책으로는 대학진학 박람회, 대학 상담 캠프, 진로진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청년 월세 및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료 등이 실시된다.포항형 내일채움 공제, 포항청춘센터 및 청년창업플랫폼 운영, 일자리 공감페이 지원사업 등도 양질의 일자리 확충 및 청년들의 취·창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중장년층 취업과 노후 지원을 위한 5060 일자리 교육과 신중년사관학교 운영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노인복지 증진 사업으로는 독거노인 빨래방 운영과 월동 난방비 지원, 경로식당 무료 급식, 치매안심센터, 노인활동 보조기구 지원 등이 실시되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종합적인 시민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은 결국 포항에 사람이 모이도록 하는 인구 정책”이라며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2-28

포항시, 일본서 수소사업 홍보

포항시가 28일부터 오는 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H2FC EXPO 2024’에 참가한다.‘H2FC EXPO 2024’는 수소연료전지 전문 전시회로, 일본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적인 규모의 에너지 산업 종합 전시회인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를 구성하는 전문 전시 중 하나다.시는 이 행사에서 포항테크노파크, 수소기업 (주)햅스, (주)에프씨아이와 포항시 공동관을 운영하며,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와 수소도시 인프라 조성사업 및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등 포항시에서 추진 중인 수소 사업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경북 1호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된 (주)햅스와 포항에 연료전지 생산공장을 건립하는 (주)에프씨아이의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포항시는 이번 해외 전시 참가를 시작으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수소도시 조성 △수소 특화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수소 산업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는 올해 수소기업 유치를 위한 부지 조성과 포스코에서 블루밸리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16.7㎞ 수소 배관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지역 예비수소전문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수소연료전지인증센터를 활용한 시험평가인증, 기술 실증화 지원 등으로 기업의 시장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규덕 포항시 수소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전시회 참여로 빠르게 변화하는 신산업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지역 수소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 국내외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수소 경쟁력 사업을 지속 벤치마킹해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지역특화 신산업 모델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2-28

포항사랑카드, 내달 4일부터 7% 상시 할인

포항시는 다음달 4일부터 카드·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 170억 원을 발행, 3월 상시 할인판매를 시작한다.포항시는 27일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소비 활력을 위해 사용과 충전이 편리한 포항사랑카드를 7% 할인 판매한다”면서 “이번에는 개인 할인 구매 한도를 월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카드 보유한도는 70만 원”이라고 밝혔다.이어 “충전하기 전 카드 잔액을 모바일 앱(IM#)에서 미리 확인하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포항사랑카드는 모바일 앱(IM#)에서 내달 4일 새벽 0시15분부터, 104개소 판매대행점과 대구은행 ATM기(49개소)·셀프창구 등에서는 영업시간에 충전할 수 있다.대구은행과 지역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 판매대행 금융기관은 시 포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류형 판매는 없다.포항사랑상품권 사용자는 구매 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은 매출 증대와 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절감되는 혜택이 있다.특히 등록 가맹점주가 모바일에서 BC QR for shop앱으로 신청한 QR키트를 설치한 후 사용자가 포항사랑카드 모바일 앱(IM#)에서 QR코드로 결제할 경우 가맹점 카드 수수료가 0.14% 인하되는 혜택이 있다.또 등록 가맹점이 포항사랑카드 모바일 앱(IM#)에서 shop(샵) 개설을 신청하면, 매장 소개부터 SNS 채널 연동을 통한 홍보와 구인 광고 등 다양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희망 소상공인은 시청 홈페이지, 모바일 앱(IM#)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나 시청 경제노동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이강덕 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시민들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2-27

송도수중방파제 사고 예방 음향경보장치 확충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오는 5월까지 음향경보장치 4기로 선박 안전사고 예방 강화를 위한 음향경보 서비스를 시행한다.이번에 확충되는 음향경보장치 2기는 송도수중방파제 양 끝단 등표(송도수중방파제A·E호등표)에 설치된다.기존 설치된 음향경보장치 2기는 인근 등표(송도수중방파제B·D호등표)로 이설된다.포항해수청은 지난해 10월말 송도수중방파제 해역에 설치돼 있는 양 끝단 등표(송도수중방파제A·E호등표)에 2기의 ‘음향경보장치’를 시범적으로 설치한 후 음성으로 진입금지 구역임을 안내했다.송도수중방파제가 만들어진 2016년 12월 이후 수중방파제에 좌초되는 사고가 연평균 2건 이상 발생했으나, 음향경보장치 설치 이후에는 선박 좌초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포항해수청은 송도수중방파제 선박 사고 예방을 위해 어민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 해양경찰, 수협,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 강화로 해양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임영훈 청장은 “지역의 해역에서 선박들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해 안전한 바닷길이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2-27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점검

포항시는 개학을 앞두고 문방구, 분식점 등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시는 학교 주변 200m의 범위 안의 구역을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어린이의 건강을 저해하는 식품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 40명과 공무원 4명이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26일부터 2주간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다.주요 점검 내용은 △올바른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 식품 정보 제공 여부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이와 함께 시는 지역 내 빵류,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소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또 오는 3월 11일부터 22일까지는 학교·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납품업체 등에 대해서도 합동점검을 진행한다.포항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부정·불량식품을 근절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구매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2-26

포항시·中 간저우시, 이차전지 산업 논의

중국 이차전지특구 간저우시 리커젠 시장이 포항을 방문해 이차전지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이강덕 시장은 23일 포항시청에서 리커젠 간저우시장, 양샤오메이 상무국장, 라오진량 판공실 부주임, 량딩성 경제기술개발구 주임, 중쉬후이 용남경제기술개발 주임, 오한성 Cyclewell 대표, 장성호 페트로마인코리아 대표이사, 최윤희 페트로마인코리아 경영관리이사 등과 함께 양 도시의 이차전지 산업 현황을 공유했다.이날 만남은 간저우시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환담 자리에서 중국 간저우시측은 먼저 간저우시의 투자환경 및 산업을 홍보하는 한편 포항의 산업정책을 벤치마킹했다.이어 두 도시의 이차전지 산업을 비교 분석한 뒤 ‘윈-윈’을 위한 상호 발전 교류 협력 방안에 대대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원료, 전구체, 최종 양극재 생산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밸류 체인 구축이 강점”이라며 “포항과 이차전지 산업 구조가 비슷한 간저우시와 지속적으로 상생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한편 간저우시는 중국 장시성 최남단에 위치한 2급 행정구역 단위인 지급시로, 인구 986만에 면적 3만9천400㎢인 장시성에서 가장 큰 대도시다. 최근 중국의 대표적인 이차전지 산업도시로 부상하고 있고 국가경제기술개발구로도 지정, 신에너지 자동차산업와 에너지 차량 및 핵심 부품, 에너지저장기지 등 중요 배터리 재활용 산업기지로 도약하고 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2-25

무주택 청년 월세 240만원 지원 받으세요

포항시는 25일 청년들의 주거 정착을 돕기 위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2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특별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8억 6천300만원(국비 50%)을 투입해 지역 청년들에게 매월 20만원씩, 연간 최대 240만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이달 26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1년간 복지로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또는 월세 계약이 되어있는 주소지의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19세~34세 청년으로 부모와 별도 거주하고 월세 70만원 및 보증금 5천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이다.소득·재산 요건은 △30세 이상일 경우 청년가구 월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30세 이하일 경우 청년가구 월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60%이거나 원가구소득(부모님 포함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다만 주택소유자, 직계존속·형제·자매 등 2촌 이내 혈족의 주택을 임차한 경우, 공공임대주택이나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초과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특별지원 2차 사업은 1차 사업을 지원받은 청년도 지원 종료 후에는 다시 신청할 수 있으며, 청년 본인의 주택청약 통장 가입 여부가 신청 요건으로 추가됐다.시는 이외에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 지원사업,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등 청년들의 주거복지를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2-25

포항시 “부단체장 정수 2명으로 조정 개정을”

경북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장 이강덕 포항시장)에서 포항시는 ‘부단체장을 2명으로 정수 조정’하는 개정을 건의했다.23일 대구대학교에서 열린 ‘민선 8기 제8차 정기회의’에서 포항시는 다양하고 광범위한 행정수요에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부단체장 수를 2명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정수 조정’ 개정을 건의했다.현재 지방자치법 123조에서는 △특별시 부시장 수는 3명 △광역시와 특별자치시의 부시장 및 도와 특별자치도의 부지사 수는 2명(단 인구 800만 이상의 광역시나 도는 3명) △시의 부시장, 군의 부군수 및 자치구의 부구청장 수는 1명으로 정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에서 공무직 직원 임금 및 복무체계 기준안 마련(칠곡군) △도유형문화유산 위탁 관리 체계 마련(칠곡군)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의결된 안건은 경북도와 중앙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또 안동 벚꽃축제와 문경 찻사발축제, 독도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등 시군별 주요 홍보 사항도 공유했다.이강덕 협의회장은 “시장군수협의회가 경북 시·군의 더 큰 상생 발전을 위한 중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행사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프랑스 에꼴42의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한 혁신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교육기관인 ‘42경산’을 견학했다.한편 경북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22개 시·군이 회원으로 구성, 격월로 시·군 순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2-25

포스텍 배터리 특성화대학원 유치 ‘한뜻’

포항시는 21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포스텍 배터리 특성화대학원 유치 산학연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이차전지산업 기업협의회의 ‘2024년 제1차 정기월례회’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김병훈 이차전지 기업협의회장, 정규열 포스텍 부총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업무협약식에서는 산업부가 올해 신규 지정 예정인 배터리 특성화대학원의 포스텍 유치를 위해 지역 산학연관이 역량을 결집, 상호협력과 업무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이를 위해 시와 경북도, 포스텍, 경북포항이차전지기업협의회(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37개 기업) 등 각 기관들은 △산업계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운영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 및 교류 촉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핵심인력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특성화대학원은 정부가 한국 첨단산업을 이끌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정·지원하는 대학원으로, 지난해 반도체 분야에 이어 올해 반도체(3개교), 배터리(3개교), 디스플레이(1개교), 바이오(1개교)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특성화대학원에 선정된 대학은 연구 장비 등 교육환경 구축, 교육과정 개발·운영, 기업과 연계한 산학프로젝트 추진비 등으로 연간 30억 원 내외, 최대 5년간 지원받게 된다.포스텍은 지난해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을 친환경소재대학원으로 변경한 후 이차전지 등 친환경 기술 연구 배터리 특성화대학원 운영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포스텍 특성화대학원이 유치될 경우 우수 전문인력을 대거 확보하게 돼 향후 이차전지산업 경쟁에서 포항이 상당한 우위를 점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