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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물렀거라! 영일만친구 야시장 ‘북적’

단정민기자
등록일 2024-07-31 20:01 게재일 2024-08-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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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 나이트 페스타’  5000명 방문
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에 방문객이 밀려와 골목상권이 활기를 띄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지난달 6일 개장한 ‘2024 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골목상권이 활기를 띄고 있다.

특히 지난달 20일과 27일 양일간 야시장에서 열린 ‘비어 나이트 페스타’는 5000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더위를 피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흥겨운 공연과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즉석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해 여름밤을 즐겼다.

중앙상가 야시장은 오는 3일과 10일 스트릿댄스 영스 파이터와 왁자지껄 매직 나이트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9월 말까지 중앙상가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야시장 운영에 나선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여름밤의 멋진 추억을 선사할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회차가 거듭될수록 다채로운 맛과 재미를 즐길 수 있는 포항의 야간 나들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며 “야시장이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을 되살리고 중앙상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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