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포항시協 정기회의<br/>통일환경 급변 따른 북한 변화와<br/>국론결집 위한 다양한 의견 나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가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회의는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 변화 및 국론결집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승유 협의회장은 “최근 북한의 대남 적대 정책 지속,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의 통일환경 변화에 따른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공감대 확산 및 실천을 우리 협의회가 주도적으로 실천해 나가자”며 “중점적으로 벌이고 있는 후원회 사업 등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다양한 활동들에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북한이탈 주민지원 등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평화롭고 모두가 행복한 통일시대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국론결집 및 실천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고 하반기 추진사업에 대한 심의와 함께 주요 사업으로 △유관기관 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강화 △멘토·멘티사업 확대 △생활상담실 운영 활성화 △탈북민 장학금 수여 △북한이탈주민과 화합 한마당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경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