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 응급구조학과 대상<br/>‘심리적 응급처치’ 교육 실시
포항시 북구보건소 산하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이하 센터)가 재난 발생 시 정신건강 지원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센터는 4일 선린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응급처치(PFA)’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심리적 응급처치는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에서 정서적 불안에 노출된 이들에게 심리적, 사회적 지원을 제공하는 활동으로 이를 통해 재난 경험자의 초기 심리적 고통을 경감시키고 일상 복귀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최근 예측 불가능한 재난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재난 경험자에 대한 심리 지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매년 재난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전문적인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다루는 심리적 응급처치를 통해 재난에 대한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재난 상황 시 활동할 수 있는 재난정신건강 지원 인력을 꾸준히 양성해 인적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의 활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27.101.11.100/phtrauma/main/index.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석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