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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강 야외 물놀이장 폐장… 2만8000여 명 발길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4-08-29 19:46 게재일 2024-08-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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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형산강 일원에서 운영한 야외 물놀이장이 총 2만8000여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공단에 따르면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은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28일까지(매주 월요일 제외)하고 47일간 하루 평균 600여명, 최대 1281명이 방문했다.

공단은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을 위해 1일 2회로 나눠 운영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각 3시간 이용하고, 오후 1시부터는 1시간 동안 수질 및 시설물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관리했다.

특히 지난해 대비 회차당 입장정원을 100명씩 증원해 700명씩 입장함으로써 이용기회를 확대하기도 했다.

단체입장 예약제 시행으로 이용 단체들로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등 전년도에 제기된 이용불편 사항을 대폭 개선했다.

김복조 이사장은 “연이은 폭염을 피해 포항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하고, 또한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올해 운영 기간에 발생된 문제점과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전반적으로 검토하여 내년에는 더욱 더 개선된 방향으로 물놀이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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