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호미곶면 전담의용소방대, 여성의용소방대의 산불 초동진화에 대한 유공으로 의용소방대장 서대석 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사진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호미곶면 의용소방대는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동배리에서 발생한 산불 화재 현장에서 진화작업이 어려운 환경임에도 초동진화에 앞장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호미곶면 의용소방대는 관할 지역의 일반화재 뿐만 아니라 산불에도 관심이 많아 봄철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주민들에게 산불예방에 대한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평소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지역소방 및 재산업무에 앞장서는 등 시정에 적극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산불방지 및 진화에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17-05-19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가 1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3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시의회는 이날 △포항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구룡포 생활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포항시 시세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시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시세 징수 조례안 △포항시 지방세입 징수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제증명 등 수수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공유재산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 규약안 △포항시 푸른포항21추진협의회 설치·운영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포항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도시공원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을 원안 또는 수정 가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이순동 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도동 시외버스터미널의 현 위치 존치”를 주장했다.이 의원은 “상도동 터미널은 미래지향적, 지속가능한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생활밀착형 교통편의 증진으로 대중교통 활성화 및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지방재정 절감 및 행정력 낭비를 방지해 도시강화에 크게 이바지해야 한다”고 했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재)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은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18일부터 새로운 독립영화 4편을 다음달 1일까지 하루 3편 교차 상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포항문화재단은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독립영화 전용관 설립지원 사업자로 선정돼 지역에서 관람하기 힘든 예술성 높은 독립영화들을 지난 2월부터 상영해 오고 있다.이번에 상영되는 독립영화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길`, `마차타고 고래고래`, `컴, 투게더` 등이다.특히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는 미국 장로교가 선정한 `가장 위대한 여선교사 7인` 중 유일한 한국 파견 선교사 서서평의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조선의 테레사`로 불리는 간호사이며 선교사인 서서평(본명 엘리자베스 요한나 쉐핑)의 아름다운 일생을 통해 진정한 섬김과 헌신의 삶을 돌아보는 다큐멘터리다. 국민배우 하정우는 내레이션 출연료를 받지 않고 순수한 재능기부로 작품에 참여해 진실성 있는 목소리로 낮은 곳에서 사람들과 함께하며 진정한 사랑과 섬김의 삶을 살았던 서서평 선교사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관람등급도 전체관람가여서 온가족이 함께 보거나 직장인들의 단체관람으로 자신을 다시 돌아보며 감동과 메시지를 받을 만한 추천영화다.이와 더불어 폭발적 가창력과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한 달간의 여행 콘서트 `마차타고 고래고래`, 뮤지컬충무로 명품 배우들이 전하는 감성드라마 `길`, 무한경쟁시대에서 블랙유머러스한 드라마 `컴, 투게더`등 총 4편의 독립영화가 하루 3편씩 2주일간 교차상영 된다.이원권 포항문화재단 상임이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가족의 소중함과 삶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영화들로 준비했다”며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이 영화문화의 다양성 및 공공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포항시자원봉사센터(소장 권경옥)는 18일 포항시 북구 우창동에서 `새희망 사랑의 손수레 전달식`을 열었다.사진 이날 전달된 사랑의 손수레 20대는 포스코기술연구원(원장 최주) 포항연구소 기술봉사단원들이 직접 제작했다. 사랑의 손수레는 노인들의 특성에 맞춰 기존 손수레와 비교해 3분의 2 가량으로 크기를 줄였다./박동혁기자
포항시 남구 청림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손영애)는 지난 17일 청림파출소와 청소년 지도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위원회는 청림파출소에서 청소년 출입 및 고용 제한 업소 단속 및 선도활동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지역 내 학교 주변과 식당, 편의점 및 마트, 유흥업소 등을 돌며 19세 미만 술, 담배 판매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 확인 등을 실시했다./고세리기자
어민들의 안전조업과 만선, 풍어를 기원하고 어촌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풍어제가 19일부터 3일간 포항 구룡포항 북방파제에서 열린다.구룡포수협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19일 용왕당 제사를 시작으로 개막행사와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풍어굿은 20일과 21일 이틀 내내 치러진다. 중요무형문화재 82가호 김영희 씨를 필두로 동해안 별신굿 보유자들이 펼치는 풍어굿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용이 똬리를 튼 모습을 흉내 낸 용떡을 바다에 띄우는 `선박용왕제`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지난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프렌드(Friend) 포항 제1기 어린이기자들이 지난 17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을 찾아 첨단로봇산업에 대해 취재했다. 사진 이날 어린이기자단 30여 명은 산업혁명의 중심산업인 첨단로봇산업에 대해 알아보고자 지능로봇 흥미관·체험관, 홍보관, 로보카페 등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다양한 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이강덕 포항시장을 만나 `궁금한 이야기 포항`이라는 주제로 즉석 기자회견을 갖고 평소 포항에 대해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프렌드 포항 제1기 어린이기자단은 지역 내 초등학생 4~6학년으로 구성되어, 포항 구석구석을 누비며 축제 및 행사, 관광명소, 학교소식, 동네자랑 등을 취재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정보와 시정소식을 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가 오는 30일부터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변경절차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생명·신체·재산 등의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시민이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주민등록번호 변경신청서와 피해를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이후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변경 여부가 결정되고 주민번호 13자리 중 생년월일, 성별을 제외한 뒤의 6자리가 변경된다./고세리기자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이 2018학년도 개교 예정 신설학교에 대한 교명 공모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 학교는 북구 양덕동 1212번지에 설립되는 36학급 (가칭)양서초등학교, 북구 양덕동 2027번지의 24학급 (가칭)양덕중학교다. 두 학교는 지난 2월 초에 착공해 오는 2018년 3월 1일 개교가 예정돼 있다. 교명 공모 기간은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1개월 간이며, 포항교육청 홈페이지 게시판 및 우편, 팩스, 방문 접수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인 등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 신청이 가능하다.최종 당선작은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고세리기자
선린대학교 뷰티디자인과는 지난 16일 대학 내 인산관 교수학습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현장실습 및 취업연계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이번 특강은 ㈜약손명가 김형백 본부장이 특별강사로 초청돼 산업체의 교육시스템 및 근로조건, 복리후생제도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로 진행됐다.특강 이후 현장실습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면접도 이어졌다.면접에 통과한 학생들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현장실습에 참여하게 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5-18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7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고자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열었다.포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열린 이번 체험은 결혼이민여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떡과 두부 만들기, 덕동문화마을 견학, 숲생태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역사 및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자존감을 함양시키는데 초점을 뒀다./이바름기자
문재인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약속하면서 대구시, 경북도 등 광역자치단체에서 잇따라 관련 정책을 발표한 가운데 도내 최대 기초자치단체인 포항시의 정책방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7일 포항시는 새 정부 기조에 맞춰 비정규직 정규직화 도입을 위한 비정규직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포항시 본청, 사업소, 각 구청, 읍·면·동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은 약 2천500명으로 이들 중 대다수인 약 2천명이 정규직 직원이다.하지만 정규직과 유사한 형태의 고용형태로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170명, 2년 미만 유기계약직 300명이 비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포항시는 비정규직 실태조사가 마무리되는 즉시 인사·예산부서의 협업아래 비정규직 직원 개개인의 근무환경을 살펴보고 상시근무자의 필요성 여부를 판단하는 직무분석 작업에 돌입할 방침이다.시는 정부의 명확한 지침이 하달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 성급히 정책방향을 결정하기보다는 구체적인 방향이 설정된 이후 이에 발맞춰 본격적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동참할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와 같은 기초자치단체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근로자 대부분은 작은도서관, 복지회관, 공원관리소 등 시설물에서 종사하는 근무자”라며 “이들이 근무하고 있는 근로조건에 대한 명확한 분석과 함께 인건비 등으로 추가부담이 예상되는 예산관련 문제도 고려해 정규직화를 위한 실행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포항시 산하 공기업인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더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공단 측은 이미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기 이전부터 고용노동부 권고에 따라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 직원으로 전환시키는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이같은 과정을 꾸준히 시행한 결과 지난 2011년 공단 출범 이후 비정규직 직원 30명을 정규직화 하며 전체 정규직 직원이 172명에 이르고 있다고 덧붙였다.다만 근무지 특성상 공영·노상주차장에서 근무하는 주차요원 100여명의 경우 대부분 50대 이상 고령자들이라 정규직 전환이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포항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시설공단의 경우 문재인 정부 출범 이전부터 점진적으로 비정규직 정규직화 작업을 진행해왔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신규 직원 채용 시에도 정규직 직원을 뽑는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박동혁기자
포항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추진되는 포항일반복합환승센터 건립 계획이 사실상 무산됐다. 경북도는 지난 16일 오후 이 사업에 대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제3자 사업자로 선정된 (주)포항터미널에서 제출한 사업제안서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건축과 교통, 회계 등 각계 전문가와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이날 사업제안서에 대해 개발방향, 재무능력, 재원조달방법 등 17개 항목을 평가했다. 제3자 사업제안 평가기준은 개발계획 평가지표 500점, 사업시행자 평가지표 500점 1천점 만점 중 700점 이상을 받아야 하지만, 포항터미널은 기준치를 넘기지 못했다.이로써 포항복합환승센터는 법적으로 한번 더 재공모 절차를 거칠 수 있으나 이번에 부적격 판정을 받은 제안서의 전면적인 보완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여 사업이 다시 추진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주)포항터미널은 포항시 상도동 현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환승센터와 함께 백화점과 호텔 문화시설로 구성된 지하 4층 지상 20층의 규모의 일반복합환승센터 건립 제안서를 경북도에 제출했었다.포항시 관계자는 “복합환승센터 사업은 어느 지역이든 터미널 건립을 위한 사업의지가 있고 사업의 지속성을 위한 대기업, 주변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미치지 않는 사업자가 나타나 사업제안을 제출하면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 복합환승센터와 관련해 지난 2007년 포항시가 포항시외터미널 이전 부지로 정해 놓은 흥해읍 성곡지구 토지조합원과 주민들은 반대 시위를 벌이는 등 강하게 반발해 왔다./정철화기자
포항시 용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일권·이상석)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17일 대한적십자사 무료급식소에서 지역의 저소득 독거노인 250여명을 초청해 오찬과 다과를 제공하는 등 독거어르신 효 경로잔치를 열었다.사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회원 20여명이 손수 준비한 전복죽과 다과를 대접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박동혁기자
포항시가 시민이 참여하는 그린웨이(Green Way)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포항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00명의 시민·사회단체장들로 구성된 포항 그린웨이 범시민추진위원회 회의를 가졌다.이날 이강덕 시장, 문명호 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녹색도시를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미래가 풍요로운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범시민추진위원회 박승대 회장의 주재로 센트럴, 오션, 에코 3대 분과별로 `자연과 사람, 문화가 어우러진 친환경녹색도시` 실현이라는 비전과 2017년 운영방침과 추진실적 보고가 진행됐다.또한 그린웨이의 주요 사업인 폐철도 도시숲과 송도 솔밭 도시숲 진행상황 보고도 이어졌다.이밖에도 그린웨이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범시민추진의원회의 역할과 그린웨이 전략으로 모든 시민이 친환경녹색도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 등을 안건으로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시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심, 해양, 산림을 아우르는 3대 축을 기반으로 국·도비를 확보한 36건의 사업을 장·단기사업으로 나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자연환경과 핵심사업을 연계해 친환경 녹색도시, 생태문화도시 포항을 구현하고, 녹색 네트워크 구축으로 도시재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녹색공간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이강덕 시장은 “포항시의 지속성장가능성을 위해서는 회색빛 철강도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문화와 자연, 인간이 어우러진 친환경녹색 생태도시로 변화해야 할 시점”이라며 “친환경녹색도시 조성에 53만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 북구 양학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한경희)는 지난 16일 포항북부경찰서 양학파출소, 양학동주민센터와 함께 청소년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유흥업소, 술·담배 판매업소, PC방 등을 방문해 청소년보호관련 유인물을 배포했다.구체적으로는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금지 △19세미만 청소년 고용금지 △늦은 시간 청소년 귀가조치 등 청소년 유해환경을 없애는데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박동혁기자
포항시는 17일 프로젝트(PROJECT) 9 명품해수욕장팀 현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최웅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은 송도해수욕장 백사장 복원, 송도솔밭 도시숲, 포항구항, 국지도20호선 교량, 해양공원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점검을 했다.이들은 먼저 송도 해수욕장 백사장 복원 사업장에 도착해 철저한 백사장 침식 모니터링을 통한 양빈 복원 및 침식 방지를 주문했다.특히 해안가에 떠밀려온 해초 처리와 관련, 보령머드 축제를 벤치마킹해 관광상업 및 농업 등에 활용 가능한 지 확인해 볼 것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권유했다.포항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그린웨이 사업 중 하나인 송도솔밭 도시숲 조성 현장에서는 이곳을 미래지향적 도심생태숲 관광지로 조성해 죽도시장, 동빈내항과 연계한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국지도 20호선 교량건설 작업장에 도착한 최 부시장과 관계자들은 시민들이 인도나 자전거를 이용해 교량을 건널 수 있도록 경북도와 긴밀히 협의해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송도해수욕장까지 잇는 4㎞ 구간을 명품 관광투어로드로 조성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힐링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현재 시행되고 있는 주요 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시민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는 지역의 대표 외식업지구인 포항설머리물회 우수 외식업지구가 경북 최초로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거리`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착한거리는 경북사회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출액의 일정액을 매달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착한가게`가 80%이상 집단화된 거리로 물회지구는 식당 22곳 중 86.4%에 해당하는 19곳이 매출액의 일부인 684만원을 해마다 기부하고 있다.후원금은 가게마다 매달 3만 원씩 기부하며, 복지사업인 포항지역 기탁과 긴급지원 사업을 통해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에 쓰인다.포항설머리물회지구 손휘준 회장은 “외식산업의 중심에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또 소외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정신을 보태 더욱 밝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며 “명품 우수 외식업지구로 거듭나 위상을 더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문화가 있는 날, 재능기부 콘서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1층 어르신관 로비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 10일 이성애 선생의 대금산조가 진행됐고, 17일에는 평생학습원 이현주 강사와 수강생이 함께하는 아코디언연주가 펼쳐졌다. 24일에는 김일경 강사와 수강생들의 기타연주가, 31일에는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실내악연주가 이어질 예정이다./고세리기자
법무부 포항준법지원센터(소장 권우택)는 17일 가정의 달을 맞이 주민 초청 업무설명회를 실시했다.이번 설명회는 센터 인근 주민을 초청해 보호관찰제도를 소개하고 밴드 공연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이번 노래공연은 설명회를 시작으로 성모자애원, 창포종합복지관, 갈릴리마을 등 포항지역 노인요양시설과 구룡포 경로당을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포항북부경찰서는 17일 농촌에서 발생하는 빈집털이나 농산물 절도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CCTV 대여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포항 북부 시외지역에서 발생한 침입절도(빈집털이) 발생 건수는 총 45건으로, 흥해읍과 기계면, 청하면, 신광면 등의 순으로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해마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해당 범죄는 농번기 또는 추수철, 출타 등의 이유로 장기간 집을 비우는 농촌의 특성을 이용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농민들이 직접 가꾼 농산물이나 현금, 농기구 등이 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다.경찰은 기존 시행 중인 빈집 사전신고제와 함께 당사자가 신청할 경우, 최대 14일 동안 CCTV를 설치 및 대여해 출타로 인한 치안불안감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더불어 범죄 예방 효과와 함께 범죄검거율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포항수영장의 쾌적한 이용환경 제공을 위해 친환경 물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시범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설치된 소독 장치는 물 관리 우수사례 및 신기술 실용화 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신기술인 `고효율 오픈셀 차염발생장치`를 활용한 것이다. 포항수영장이 활용했던 기존 화학 약품 사용을 통한 소독 방식보다 훨씬 친환경적인 소독 방식이다. 이 장치는 △소독효율 증대 △소독부산물 함유량 감소 △안전성 확보 △소독약품으로 인한 악취감소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뿐만 아니라 기존 화학 약품 사용보다 알레르기 반응이나 피부 질환 등의 부작용이 현저히 적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시스템 도입으로 더욱 깨끗한 수질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등 포항수영장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해 고객이 매우만족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포항남부경찰서는 16일 포항남구노인대학에서 경찰과 상담사가 함께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네잎클로버`를 실시했다.네잎클로버 이동상담소는 경찰, 행정기관, 전문상담사와 이웃을 상징하며, 지역 내 가정폭력 문제 및 아동학대, 노인학대 예방과 해결에 대해 이웃의 중요성을 알리고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준비됐다./안찬규기자
2017-05-17
포항시립오천도서관은 지역 유아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체험을 위해 어린이 뮤지컬 및 인형극 공연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공연은 24일 오전 11시 뮤지컬 `토끼의 재판`, 30일 오전 11시 인형극 `개와 고양이`등 2회에 걸쳐 운영된다. 관람신청은 선착순이며 지역 어린이집에서 최대 3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립오천도서관(054-270-5692, 5621)으로 문의하면 된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 북구지역 생활체육의 허브가 될 포항 장량국민체육센터 건립이 본격화 됐다.포항시는 16일 장량국민체육센터 건립현장에서 이강덕 시장, 문명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기공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북구 장성동 335-1번지 일원에 세워지는 장량국민체육센터는 최근 10여년 간 양덕지구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되면서 인구가 급증한 가운데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논의가 시작됐다.포항시는 지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 사업`에 공모신청해 29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오는 2018년 4월 준공 예정인 장량국민체육센터는 총사업비 214억 원을 투입해 1만7천403㎡ 부지에 연면적 5천683㎡, 지상 3층 건물로 조성된다. 25m길이 7레인의 수영장, 스킨스쿠버 수조, 다목적 체육관 등 체육시설과 장량동주민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시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기존에 활발히 운영 중인 양덕축구장과 장성테니스장, 양덕한마음체육관은 물론 양덕체육공원 정비와 리틀야구장 건립, 양덕 다목적공원 조성 등으로 북구지역의 체육활동의 메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주민이 있는 곳에 행정이 있다”며 “북구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장량 국민체육센터를 성공적으로 건립해 시민 생활체육활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장량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기존 양학국민체육센터, 오는 2019년 완공예정인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와 함께 국민체육센터 3곳을 갖추게 돼 명실상부한 체육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 효자시장의 아케이드 1차 설치가 마무리 돼 16일 준공식이 열렸다. 효자시장상인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자생 단체장, 상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포항시장 및 시공사 대표에 대한 감사패 전달, 손용택 상인회 초대회장에 대한 표창패 수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포항시는 효자시장의 시설환경 개선을 위해 1차 구간 120m에 국비 및 시비 포함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달 공사를 완료했다.이어 2차 구간 70m에 대해서도 올해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해 추진 중이며 추후 남은 구간에 대해서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조기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아케이드 준공으로 효자시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한 최적의 구매환경까지 갖추게 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최고의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나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 시내버스 노선 일부 구간에서 버스 안내원들이 목격돼 눈길을 끌고 있다.㈜코리아와이드 포항은 16일 밝고 젊은 도우미 직원 6명을 고용, 한 달 간 시내버스 안에서 노인이나 장애우 등 교통약자들의 승·하차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버스 안에 탑승해 노선 안내, 무거운 짐 대신 들기 등 서비스와 함께 시민들의 승·하차 시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시민들은 과거 버스 안내양을 연상시키는 안내 도우미들을 보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시민 최모(68)씨는 “옛날 버스 안내양들을 보고 있는 거 같아 오랜만에 향수에 젖어들었다”며 “젊은 친구들이 안내도 잘 해주고 고마웠다”고 말했다.㈜코리아와이드 포항은 지난 12일부터 친절 및 안전 캠페인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운전기사를 포함해 전 직원 450명이 함께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노력하고 있다.㈜코리아와이드 포항 관계자는 “시민들이 아주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대중교통의 이미지 개선은 물론, 승용차보다 시내버스가 안전하고 편리하다는 인식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가 철강산업도시의 회색빛 도시의 이미지를 친환경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 중인 그린웨이(Green Way)사업의 일환으로 `포항 둘레길`을 조성한다.시는 삶의 패러다임의 변화하면서 걷기 여행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포항 전역에 흩어져 있는 산림지역, 해안지역, 도심지역의 걷기 좋은 길을 아우르는 564.7㎞의 `포항 둘레길`을 개발하기로 했다.우선 장기 두원에서 송라 내연산까지 시 경계 종주 숲길 175㎞와 일출과 해넘이를 모두 볼 수 있는 호미곶 해안 둘레길을 아울러 산림에서 해안까지 포항을 크게 한 바퀴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다.해안에서 산림지역까지 막힘없이 연결이 되도록 마을별 주요 생태자원인 주요 하천인 오천 냉천, 장기천, 홍해 초곡천, 송라 광천, 신광 곡강천을 둘레길 코스로 계획했다.더불어 도심지의 주요관광지로 이어지는 길을 연결해 도심지 내에서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도보를 통해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죽도시장, 북부시장을 경유하는 도심지 볼거리·먹거리 길을 조성한다.아울러 지역 향토전문가 및 역사학자의 자문을 거쳐 인문학적 스토리를 구성해 길에서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하천과 들길을 따라서 생태체험을 하고 사람을 만나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포항시 관계자는 “둘레길 조성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여가공간을 창출하고 지역 주민의 관광소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와 역사, 볼거리, 먹거리, 이야기가 있는 둘레길 조성으로 포항의 아름다움을 길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포항시 북구 우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호, 김창현)는 16일 지역 복지시설인 원광보은의집 회의실에서 2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추진사항 및 신규 위원 위촉, 선진지 견학, 회칙 수정, 민·관 협력 기금 모금 사업 집행기준 마련 등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이와 함께 원광보은의집 노인들에게 쌀, 치약, 칫솔,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이·미용 봉사활동도 병행했다./박동혁기자
포항시의회 문명호 의장은 16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적십자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 경북지사에 전달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문 의장을 비롯해, 정해종 부의장과 정수화 의회운영위원장, 대한적십자 경북지사 이종하 사무처장 등이 함께 했다.문명호 의장은 “경기 침체로 사회적 관심이 줄어들어 모금이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우리 의원들이 모두 뜻을 모았다”며 “포항시의회의 나눔 활동이 계기가 되어 더 많은 시민들이 기부와 나눔 활동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했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