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항사랑 상품권` 꾸준한 인기

전준혁기자
등록일 2017-06-14 02:01 게재일 2017-06-14 6면
스크랩버튼
市, 올해 목표액 1천억 달성<BR>현재 총 600억원 판매 진행<BR>소비촉진 경제 활성화 모색

포항사랑 상품권<사진>이 올해 목표 판매액 1천억 원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월 23일 포항사랑 상품권 첫 발행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600억 원을 발행해 74%인 450억 원을 판매했다고 13일 밝혔다.

환전액은 판매금액의 78%인 348억 원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판매 및 유통 상황을 분석해보면 10% 할인율을 적용한 1월에는 300억 원이 판매됐으며, 2단계 300억 원을 유통시켜 6% 할인율을 적용한 2월에는 19억 원, 3월 42억 원, 4월 38억 원, 5월 47억 원이 판매되는 등 매월 꾸준한 형태로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해 보면 △상품권 구매를 위해 450억 원 이상의 현금 시장유통 △상품권 자체의 유통효과로 900억 원 이상의 현금 유동성 확보 △지역내 소비촉진 효과 △450억 원 규모의 타 지역으로의 자금 유출방지 △소상공인의 수익창출 등 다양한 지역경기 부양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지역 소상인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포항시는 향후에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포항사랑 상품권 사용자를 확산시키고, 지속적으로 포항사랑 상품권을 홍보해 현재 1일 평균 판매금액이 2억 원에서 3억 원까지 증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품권 사용 가맹점 확충을 통한 소비촉진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가맹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인 상품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침체된 서민경제를 회복시키고, 소비촉진 분위기 확산을 통한 포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시민들이 포항사랑 상품권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포항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