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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시,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신규 선수 34명 영입하며 스포츠 도시 위상 강화

포항시가 직장운동경기부에 34명의 신규 선수를 영입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는 16일 티파니웨딩에서 ‘2025년 포항시 직장운동경기부 입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입단식에서는 신규 영입 선수들에게 임용장이 전달됐다. 새로 합류한 선수단은 포항시청 소속 13명과 포항시체육회 소속 21명으로 구성됐다. 유도, 조정, 육상, 레슬링,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 영입이 이뤄졌다. 특히 유도부는 2024년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이준환 선수를, 조정팀은 현 국가대표 김유진 선수를 영입해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유망주들이 다수 합류했다. 이재한 회장은 “이번 입단식을 계기로 선수단이 새롭게 결속하고, 포항시를 대표하는 선수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의 열정과 노력이 우리 포항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라며 선수단을 격려하고 “관내 초중고 학생 선수들에게 재능 나눔 봉사 등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선수단이 전국과 세계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5-01-16

포항시, 고속도로 인명구조 의인 김도엽 씨에 의상자 증서 수여

포항시는 고속도로 화재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타인을 구조한 시민에게 의상자 증서를 수여했다. 시는 14일 김도엽 씨에게 의상자 증서와 보상금을 전달했다. 김 씨는 지난해 10월 광주대구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현장에서 운전자를 구조하다 화상을 입은 바 있다. 사고 당시 김 씨는 관광버스를 타고 이동 중이었고 차량 화재를 목격하자 즉시 버스에서 내려 불이 붙은 차량으로 달려갔다. 운전석에 갇힌 운전자를 발견하자마자 주저 없이 구조에 나섰고, 그 과정에서 자신도 부상을 입었다. 이에 관련부서에서 김 씨가 의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보건복지부는 의사상자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난해 12월 김도엽 씨를 9등급 의상자로 인정 통보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증서 전달식에서 “급박한 위험 상황에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소중한 인명을 구한 행동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의사상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사상자는 직무와 무관하게 타인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다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이를 일컫는다. 의사상자로 인정받으면 그 유족이나 가족은 희생과 피해 정도에 따라 적절한 예우를 받게 된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5-01-14

어시장 부산물 수익금 행방불명인데, 적자 타령만

죽도시장 상인들이 생선을 손질한 뒤 남는 대가리 등 부산물을 수거, 납품한 수익 회계보고 및 감사 등이 투명하지 않아 말썽이다.현재 죽도시장의 생선부산물은 소속 상인회가 모아서 구룡포 소재의 사료공장에 납품하고 있는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다. 수거 등이 시스템화 되어 있어 부산물을 함부로 내다버리는 일이 사라지는 등 시장 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면도 있다. 문제는 수산 부산물 처리 수익금 처분이다. 수산물 이외에도 농산물과 생필품을 주로 파는 업소들로 구성된 죽도시장 번영회와 죽도시장상가번영회에서는 생선부산물에 대한 수익 발생 비용을 세금계산서, 회계보고 등으로 투명하게 공개, 잡음이 거의 없다. 반면 22~23구역에 해당하는 수산상인회와 24~25구역에 해당하는 어시장상인회는 생선부산물 회계보고와 감사 등을 제대로 하지 않아 논란이다.특히 해당 구역은 회식당과 수산물 가게 등이 밀집, 죽도시장 내 생선 소비가 활발해 생선부산물도 가장 많은 곳이어서 다른 상인회보다 부산물처리 수익이 많을 수밖에 없다. 해당 시장 상인들은 “생선부산물을 상인회가 매달 수거는 해간다. 하지만 판매수익금을 할당받거나 공적 활동비로 썼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다”고 불평을 터트렸다. 더욱이 수산상인회의 경우, 생선부산물 수익을 상인회 단체 통장이 아닌 개인통장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의혹마저 불거져 있다. 상인회장 이름 앞에 상인회명을 붙여 단체 통장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해당 통장이 개인 통장에 더 가깝다는 것이다. 22·23구역 수산상인회, 24·25구역 어시장상인회 회계자료 미공개 글 싣는 순서 ① 불합리한 점포 입찰‘죽도시장 분장어시장’ 여전히 논란② 상인들이 모아서 건낸 ‘생선대가리’ 판매금은 어디로…③ 골치 아픈 죽도시장 쓰레기… 포항시에서는 모르쇠 일관  양측 마찰은 더 있다. 수산상인회와 어시장상인회 간부들은 오래전부터 협회 운영이 적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생선부산물 수거 및 청소차량 2대를 운영 중이고, 여기에 각종 관리비와 유지비, 인건비가 많이 지출되면서 적자가 가중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소속 상인들은 “적자라면 수익금 회계 및 결산 처리에 대한 자료를 더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며 내용증빙을 요구했지만, 상인회 간부들이 해당 사안에 함구하고 있다고 말했다.A 수산 대표는 “농산물과 생필품 점포가 회원인 죽도시장번영회가 수산물부산물로만 월 35~40t을 수거, 월 약 200만원의 수익을 내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보다 수산물 점포가 3배 가량 많은 수산시장과 어시장의 적자 운운은 말도 안된다”고 날을 세웠다. 또한 수산시장상인회 경우 생선부산물을 방문 수거 후 시장에서 현장 처분하는 타 상인회와는 달리 수거 후 사료공장까지 직접 배달해줘 이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 수익이 만만찮을 텐데 적자타령만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죽도시장상인회 등은 현장에서 1kg에 50원을 받고 생선부산물을 납품하는 반면 수산시장상인회 등은 공장까지 운반해야 하지만 kg당 150원에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4구역 어시장상인회 소속 모 수산업체는 “생선부산물 수익은 회장 개인이 관리하는 것이 아닌 상인회 전체가 관리하고 투명한 회계보고와 결산이 이뤄져야 말썽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대가 변했다. 회원들이 공감하고 해야 회가 발전하고 시장 환경도 더 개선된다”며 십 수년 간 폐쇄적으로 관리되는 현재의 수익 방식으로는 불신만 쌓여 한 발짝도 더 나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김채은기자 gkacodms1@kbmaeil.com

2025-01-13

경북 첫 국제학교 설립 ‘가속화’… 빠르면 2028년 개교 목표

포항시가 ‘경북 첫 국제학교’를 포항에 설립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시는 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약 6만6000㎡ 규모의 부지에 기숙형 국제학교를 설립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 내 경제자유구역 2단계 확장 승인 후 학교 부지를 최종 확정하고, 초·중·고 12학년 과정을 갖춘 학교를 이르면 2028년에 개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내 국제학교 설립은 외국인 투자유치와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시설로, 성사되면 교육 환경의 변화를 이끌고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지난해 11월 전담 TF팀을 구성해 체계적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에 나섰다. 현재 영어권 국가에 본교를 둔 학교 2곳과 포항 분교 설립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포항시와 경상북도, 그리고 관련 사업 주체들은 국제학교 설립의 타당성 확보와 필요한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현실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며, 특히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책적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대구와 인천의 국제학교 운영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며 “지역 실정에 맞으면서도 국제 경쟁력을 갖춘 학교를 유치하기 위해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내 국제학교 설립은 우리시와 경상북도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해외 유학을 대체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육성의 장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우수한 지역 인재를 양성해 새로운 교육 환경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석윤기자

2025-01-13

포항시, 자연녹지지역 내 농업 관련 시설 건폐율 20%에서 40%로 상향 조정키로

포항시가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토지이용규제 완화와 시민 경제활동 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개정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의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민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자연녹지지역 내 농업 관련 시설 건폐율 완화, 개발행위허가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제외 대상 확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가설건축물 존치 기간 연장 기준 마련 등이 포함됐다. 특히 자연녹지지역 내 농업 관련 시설의 건폐율이 20%에서 40%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또한 계획관리지역 내 도로 경계 50m 이내 숙박시설 설치 규제 완화와 생산관리지역 내 휴게음식점 입지 허용 범위 확대, 보전·생산녹지지역 및 보전·생산관리지역 내 특정 교육연구시설 입지 허용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이러한 조치들이 이뤄지면 해안변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규제를 완화해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의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속한 인허가 추진으로 시민의 경제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12월 입법예고 절차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향후 법적 절차를 마무리한 후 시의회 의결을 거쳐 3월 중 해당 조례를 공포할 예정이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5-01-13

포항시, 2025년도 수산 분야 주요 시책 발표

포항시가 2025년도 수산 분야 주요 시책을 발표헸다. 지난 9일과 10일 포항수협과 구룡포수협에서 각각 열린 시책 설명회에는 지역 도·시의원, 수협장을 비롯한 어선 어업인, 양식 어업인, 수산물 가공업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올해 2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 수산업 재도약, 지속가능한 수산기반 조성’을 위한 해양수산분야 83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어업인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체계적인 어업 활동 지원, 기르는 어업 기반 확충을 위한 양식특화 농공단지 조성, 수산자원 관리방식 전환 및 서식지 회복, 창조어업 실현을 위한 수산물 소비촉진 및 스마트 유통망 구축, 다목적 행정선 연오세오호를 활용한 수산진흥 및 어업지도 활동 등이 포함됐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어업인들은 최근 급격한 수산자원 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수산물 위판수수료 지원사업과 같은 신규사업 시행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올해도 적극적인 수산진흥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은 “지난해 급격한 수산자원 감소와 이상기온, 물가 · 인건비 · 원자재 · 유류비 상승 등으로 지역 어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수산 예산을 적기에 신속히 집행하고 체계적인 어업경영 지원으로 수산 경제 도약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해양수산국을 신설하고 수산 · 어촌 · 해양산업 · 항만 분야에 전년 대비 316억 원(64%) 증액된 812억 원을 편성했으며 ‘바다영토 확장 글로벌 해양 중추도시’로의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5-01-11

포항시,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 현장에서 개최하며 지역 주력산업 위기 극복에 전력

포항시가 10일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현장에서 개최하며 지역 주력산업의 위기 극복에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중국의 저가 철강 제품 유입과 내수 경기 위축으로 인한 철강산업의 어려움, 그리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으로 타격을 입은 이차전지 산업의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해결책을 논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과 이차전지 등 지역의 주력산업이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지역의 미래도 흔들릴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포항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갖고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경제와 민생 안정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예산 신속 집행, 취약계층 보호, 지역업체 발주 확대, 골목상권 활성화 등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도 모색 중이다. 보건 분야에서는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에 대응하여 고위험군 대상 예방접종 독려와 마스크 착용 홍보 강화 등의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회의에서는 각 부서별 올해 핵심사업 추진계획도 공유했으며, 지속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도시 기반 마련과 첨단지식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날 전익현 철강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 위기 산업을 극복하기 위해 모두 힘 모아 노력한다면 반드시 극복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 회의 개최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강덕 시장은 “새해 첫 간부회의를 철강관리공단에서 시작한 것은 지역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모든 공직자들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한마음으로 포항의 미래와 시민을 바라보며 지속 가능한 포항의 발전을 위해 정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5-01-10

“포항 학산천생태복원 상반기 완료하겠다”

포항시는 9일 4차 준공 연장과 관련, 논란을 빚고 있는 학산천생태복원사업본보 1월7일자 1면 보도에 대해 올 상반기에는 반드시 준공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은 시민들의 녹색 친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우현동 철길 숲~중앙동 행정복지센터~동빈내항 0.9km 구간에 걸쳐 사업비 424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것으로, 기존 콘크리트 구조물 철거와 상·하수도, 도시가스, 통신설로 등 다량의 지하매설물 간섭에 따른 이설, 교통 불편 방지를 위한 구간별 진행으로 다소간의 공사 기간이 지연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현재 인력·장비 보강, 구간별 병행 시공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더 이상의 공기 연장 없이 준공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시는 또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집중 호우 및 태풍 시 인근 지역으로의 인재 수해 피해 우려 부분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며 대형 우수관로 추가설치 등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예기치 못한 부분으로 공사가 연장됐다”면서 남은 공기 동안에도 생활·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거듭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 사업은 도심 하천의 물길을 복원, 생태기능을 회복한다는 목적 아래 2021년 1월 착공됐으나 준공기일을 맞추지 못하고 4번이나 연장해 줘 인근 주민들과 시민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었다. /임창희기자 lch8601@kbmaeil.com

2025-01-09

“미래성장·도시활력·시민중심·생활행복에 행정력 집중”

이강덕 포항시장은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2025년을 “지속가능한 포항의 미래를 위해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총화전진(總和前進)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어려운 정치·경제 여건 속에서도 미래성장, 도시활력, 시민중심, 생활행복 등 4대 분야에 올해 시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산업 경쟁력 주기가 짧아지는 현 상황에서 주도권 선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글로벌 경제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 철강산업과 함께 지역의 주력산업으로 자리 잡은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며 이차전지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와 국립 첨단전략산업진흥원 건립을 통해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 배터리 순환 전주기 밸류체인 구축으로 글로벌 K-배터리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피력했다. 지난해 지정된 바이오특화단지와 연계한 포항형 바이오헬스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한, 수소 특화단지와 연계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수소 시장 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 경쟁력의 퀀텀점프를 위해 마이스 산업 기반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엔기후변화 글로벌혁신허브(UGIH)의 부속 회의와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개최를 통해 포항을 세계의 정책 아젠다를 주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또한 ICLEI(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GGGI(글로벌녹색성장기구), UNIDO(유엔산업개발기구) 등 국제기구와 연대·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겠다고 표명했다. 이 시장은 시민 모두를 위한 맞춤형 정책으로 살기 좋은 도시를 완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경영 자금 특례보증을 2000억 원까지 확대하고, 중소기업 이차보전금도 1,500억 원까지 늘리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문화와 녹색성장, 생활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집 앞에서 푸른 도심을 누릴 수 있도록 학산천에 이어 4대 하천의 생태복원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해 기후변화 대응 도시정책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개관하는 아이누리센터로 포항형 영유아 돌봄 사업을 총괄 추진해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고, 북구보건소와 재난트라우마센터의 통합 건립을 필두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출산·소아 중심의 필수 의료도 강화한다. 이강덕 시장은 “올 한 해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포항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포항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3선 임기 후 행보에 대해서 “탄핵 등 어수선한 시기에 평상시 보다 더욱 시정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시민을 위해 끝까지 소임을 다하고, 나머지는 이후에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장인화 포스코 회장과 만나서 철강산업 위기 극복 등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발생한 계엄 사태와 관련해서는 “TV를 보다가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는지 그때부터 화가 나서 화를 다스리는데 힘들었다”며 “경제를 생각하면 절대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5-01-09

이강덕 포항시장, ‘형산강 하천환경 정비사업’ 조속한 예타 통과 요청

이강덕 포항시장은 8일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조속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에 따른 종합평가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 시장을 비롯해 주낙영 경주시장,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경상북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2018년 이후 형산강 유역에서 홍수예보가 5회 이상 발령되는 등 매년 홍수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형산강 하도정비사업을 수차례 정부에 요청해 왔다. 이에 환경부는 2023년 11월 예비타당성조사 요구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고, 지난해 1월 기획재정부 2024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심의·의결됐다. 환경부가 추진하는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은 하천 내 퇴적토 준설과 하천 제방 보강을 통해 홍수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형산강 포항~경주 구간 36km에 걸쳐 진행될 이 사업의 총사업비는 8028억 원이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29년까지 퇴적토 1360만㎥를 준설하고, 49.8km에 달하는 제방을 양안에 걸쳐 보강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다가오는 기후 위기 시대에 대비해 포항 시민의 숙원인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예타통과 및 조속한 시행을 위해 끝까지 힘을 기울이겠다”며 “시민과 기업이 안전한 도시 환경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5월과 7월에도 기재부를 방문해 형산강 하천환경 정비사업의 신속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강력히 건의한 바 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5-01-09

포항시, 상반기 세출예산 70% 조기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

포항시가 올해 상반기 2조 230억 원의 예산을 집중 배정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이는 전체 세출예산의 70%에 해당하는 규모로, 침체된 내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시민 편의시설 확충 등 긴급한 분야에 대해 월별 배정계획을 수립해 상반기 내 집중 배정·집행할 예정이다. 또한 1월 중에 신속 집행 보고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내 전체 신속 집행 관리 대상의 60%를 조기 집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정부가 제시한 54% 목표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대규모 시설 사업의 경우, 공정 및 집행률을 집중 관리하고 수의계약 절차 간소화, 선금·기성금 활용 등 한시적 특례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소비 진작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도 마련됐다. 시는 이미 350억 원 규모의 포항사랑카드를 4일 만에 완판했으며, 추가로 250억 원을 발행해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도 강화된다. 전국 최대 규모인 2000억 원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을 확대 조성하고, 9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중소기업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포엑스(POEX) 건립,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된다. 시청 내 구내식당 휴무일을 확대하고, 부서별로 명절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는 등 공공부문이 앞장서 지역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 민간기업과 시민들에게도 건전한 소비 활동을 권장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 경제 안정은 신속한 지방재정 운용이 필수적으로 동반돼야 한다”며 “모든 업무를 시민 경제 안정과 지역 상권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5-01-08

포항시, 미국 시애틀서 미래 혁신전략 찾는다

포항시가 세계적인 빅테크 허브 클러스터인 미국 시애틀을 방문해 스타트업 창업생태계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포항형 디지털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포항시 방문단은 지난 5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제2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시애틀을 찾아 보잉,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의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먼저 미국 3대 항공우주 산업체인 보잉사의 항공기 팩토리를 방문해 시가 역점 추진 중인 스마트팩토리 사업과 제조공정 디지털전환 사업의 미래를 현장에서 살폈다. 보잉사 관계자는 “스마트 팩토리는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기업의 생존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프로젝트”라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팩토리 혁신이 제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적 디지털·IT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를 찾았다. 임헌민 MS 수석 기술책임자는 “포항은 AI와 빅데이터가 중요한 디지털 산업 메카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한 도시”라며 “MS와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업 비즈니스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지원한다면 지역기업의 더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방문단은 또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 아마존 본사와 세계 최초 첨단자동화 식료품점인 ‘아마존 고’를 방문했다. ‘아마존 고’에서는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 등이 연동된 앱을 활용한 AI 기반 무인 구매 시스템을 견학하며, 포항시가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 중인 AI 산업의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모색했다. 김정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시애틀은 글로벌 유니콘 기업의 태동이 끊임없이 이뤄지는 빅테크 허브 클러스터 도시”라며 “기업 유치와 스타트업 육성이라는 시애틀의 성장전략을 포항에 접목해 포항시가 중점 육성 중인 디지털 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창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 방문단은 6일 저녁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해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디지털 박람회 ‘CES 2025’를 참관할 예정이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5-01-07

민간 특례사업 추진 ‘도심 공원’ 서서히 윤곽

경북 포항시가 민간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원 건립이 순항하고 있다. 4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도심의 대규모 근린공원인 환호, 학산, 상생공원을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중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국공유지인 공원용지를 민간 사업자가 공원으로 조성하고 기부한 뒤 일정 부분을 아파트단지 등으로 개발할 권한을 얻는 제도다. 이로써 민간기업은 개발에 따른 이득을 얻고 지방자치단체는 적은 예산으로 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환호근린공원은 2022년 5월, 상생근린공원은 같은해 8월, 학산근린공원 역시 같은해 11월에 착공을 시작했다. 환호근린공원은 올해 10월까지 북구 환호동과 두호동, 장량동에 조성될 예정이다. 규모는 전체 133만㎡ 이며 식물원, 중앙공원, 책읽는 숲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바오바브나무와 흑판수 등 희귀 수목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학산근린공원은 2026년 3월까지 북구 학산동 36만㎡ 땅에 조성되며, 너른마당, 거울정원, 사계정원으로 구성된다. 상생근린공원은 다음해인 2027년 9월까지 남구 대이동 95만㎡ 부지에 설립될 예정이다. 상생근린공원에는 다양한 체육 및 문화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각 공원에는 총 34만그루의 나무가 심길 예정인데, 환호공원에는 13만그루, 학산공원에는 6만 5000그루, 상생공원에는 14만5000그루가 자리할 예정이다. 이에 기존 나무와 새로 심는 나무를 포함해 60만그루 이상의 도심 숲을 조성해 연 21t의 미세먼지 흡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강수 시 푸른도시사업단장은 “다양한 시설이 있는 도시공원이 생기면 정주 환경이 개선돼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지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채은기자 gkacodms1@kbmaeil.com

2025-01-06

“산불 예방에 미세먼지도 감소” 市, 영농부산물 파쇄 무상 지원

포항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산불종합대책 기간이 도래해 ‘2025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작업’을 무상 지원한다. 지난해 시가 추진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시범지원사업이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에 큰 효과를 얻었다. 영농부산물은 과수와 고추같이 농산물 수확 후 발생하는 줄기와 뿌리가 같은 식물체의 잔재물이다. 잔가지·고춧대·깻대·콩대가 이에 해당하며, 1월부터 4월까지는 과수 전지목, 11월부터 12월까지는 고추, 들깨, 콩의 잔사물이 주로 발생한다. 지난해 상하반기 사업 추진을 통해 총 175 농가, 50ha 파쇄 작업을 대행함으로써 미세먼지 발생을 저감시키고 산불을 예방해 농업인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사업 대상은 지역 농업인 중 경영체등록상 농가 경영주로 등록 된 70세 이상의 농업인, 연령 무관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상반기, 하반기 파쇄 신청은 일괄로 신청 받을 예정이다. 파쇄한 부산물에 대해서는 농가 소유 필지에 환원해야 하며 병충해에 감염된 부산물일시 병해충 발생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농부산물 처리 희망 농업인은 이달 8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필지에 부산물을 모아두면 파쇄 지원단이 현장을 방문해 2월부터 파쇄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권기혁 기술보급과장은 “작년에 이어 예산 확보를 받아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을 지원해 농촌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채은기자

2025-01-06

포항사랑카드 350억 원, 4일 만에 ‘매진’

포항시가 올해 첫 10% 할인 판매를 시작한 포항사랑카드(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가 발행 4일 만에 350억 원이 완판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일 발행을 시작한 포항사랑카드는 5일 350억 원어치가 모두 소진됐으며 오는 14일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 150억 원에 대한 10% 할인 판매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상품권 판매를 통해 지역 경제에 자금이 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민생경제가 어려운 만큼 당초 올해 2000억 원으로 예정된 포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지원에 힘써 어려운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다음 달 3일에도 포항사랑카드 100억 원을 추가 발행해 10% 특별할인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2월 개인 구매 한도는 50만 원으로 조정되며, 보유 한도는 70만 원으로 유지된다. 포항사랑상품권의 1월 개인 구매 한도는 카드형과 지류형을 통합해 70만 원으로 설정됐으며, 지류형 상품권의 경우 최대 30만 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지류형 상품권은 14일 금융기관 영업시간부터 165개소 판매대행 금융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단, 면 지역 판매 대행 금융기관에서는 해당 지역 주민들만 구매가 가능하며, 동지역 시민들은 구매할 수 없다는 제한이 있다. 판매대행 금융기관으로는 아이엠뱅크,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정보는 포항시청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iM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5-01-06

서울 ‘포항학사’ 2025년도 입사생 모집

포항시가 지역 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의 교육비 절감과 학업 전념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포항학사 2025년도 입사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149명으로, 남학생 71명과 여학생 7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재학생의 경우 1월 15일까지, 신입생은 1월 23일 오후 6시까지 (재)포항시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입생은 대학교 합격자 발표 이전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입사 자격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소재 대학교의 신입생 또는 재학생으로 제한되며, 본인 또는 보호자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포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선발 기준은 신입생과 재학생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신입생은 생활 정도 100점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재학생은 학업성적 30점, 생활 정도 70점으로 배점해 고득점 순으로 선발한다. 재학생의 경우 직전 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배려자, 국가유공자 자녀, 다자녀 및 다문화 가정 자녀, 재난피해 가구 등에게는 가산점을 적용해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포항학사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무학로(제기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2인 1실 74실을 갖추고 있다. 장애인 학생도 입주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입사생들의 편의를 위해 단체식당, 체력단련실, 독서실 등의 공용 시설이 마련돼 있고, 각 방에는 책상, 침대, 옷장 등 기본적인 생활 가구가 완비되어 있다. 입사생들은 월 22만 원의 저렴한 사용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입사생 선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장학회 홈페이지(www.phsjhh.org) 공지사항의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5-01-02

포항시, 지역 출신 수도권 대학생 위한 서울 포항학사 입사생 모집

포항시가 지역 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의 교육비 절감과 학업 전념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포항학사 2025년도 입사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149명으로, 남학생 71명과 여학생 7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재학생의 경우 1월 15일까지, 신입생은 1월 23일 오후 6시까지 (재)포항시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입생은 대학교 합격자 발표 이전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입사 자격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소재 대학교의 신입생 또는 재학생으로 제한되며, 본인 또는 보호자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포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선발 기준은 신입생과 재학생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신입생은 생활 정도 100점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재학생은 학업성적 30점, 생활 정도 70점으로 배점해 고득점 순으로 선발한다. 재학생의 경우 직전 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배려자, 국가유공자 자녀, 다자녀 및 다문화 가정 자녀, 재난피해 가구 등에게는 가산점을 적용해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포항학사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무학로(제기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2인 1실 74실을 갖추고 있다. 장애인 학생도 입주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입사생들의 편의를 위해 단체식당, 체력단련실, 독서실 등의 공용 시설이 마련돼 있고, 각 방에는 책상, 침대, 옷장 등 기본적인 생활 가구가 완비되어 있다. 입사생들은 월 22만 원의 저렴한 사용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입사생 선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장학회 홈페이지(www.phsjhh.org) 공지사항의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5-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