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영일대해수욕장 일원
포항시가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2025 포항시장배 세일링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체육회와 포항시요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포항시와 포항시의회, 경북요트협회가 후원하며 포항시요트협회를 비롯해 대구, 울산 등 인근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세일링 클럽과 동호인 등 100여 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서생중학교 학생요트팀이 특별 초청됐으며 이들 학생 선수들은 대회를 통해 열정과 패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항해양스포츠아카데미의 신규 교육생들도 초급부 대회에 참가해 실전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갖고 해양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챔피언십은 요트, 윈드서핑, 카이트 보딩, 윙 포일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 종목이 함께 진행돼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대회가 우수한 해양스포츠 인재 양성은 물론 영일대해수욕장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세원 해양산업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포항 해양레저스포츠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