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에서 비바크(Biwak·텐트를 사용하지 않고 일시적으로 야영 등 노숙하는 행위)를 하던 50대 남성이 멧돼지로 오인을 받아 엽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 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후 8시쯤 사곡면과 옥산면 경계 지점 한 공원 인근에서 흰 비닐을 덮고 바닥에 누워있던 A(59)씨가 유해 조수 전문 엽사 B(61)씨의 총에 맞았다.멧돼지를 잡던 중이던 B씨는 적외선 카메라에 A씨가 가로로 길게 떠 짐승으로 오인한 것으로 조사됐다.총알을 발사한 직후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자 B씨는 ‘멧돼지를 놓쳤다’고 생각하고 다른 장소로 옮긴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A씨 사망 신고는 나흘 뒤인 28일 오후 5시쯤 일반 시민에 의해 경찰에 접수됐다.A씨는 경기도 파주 출신으로, 자전거를 타고 비바크하며 전국을 다니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국과수 부검 결과 A씨 시신에서 총알을 발견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B씨를 붙잡았다.경찰은 B씨의 수렵 자격증과 총기 등을 회수한 뒤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김현묵기자
2023-04-27
안동 반변천과 길안천 일대에서 모터가 달린 고무보트와 고출력 배터리를 이용한 불법 어로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안동경찰서는 지난 26일 오전 12시쯤 임하면 소재 반변천에서 고출력 배터리 등을 이용해 쏘가리 등 민물고기를 불법 포획한 혐의(내수면어업법 위반)로 50대 남성 A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들은 금어기를 앞둔 쏘가리 70여 마리 등 민물고기와 청거북이 130여 마리를 무허가 어업으로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를 이용, 한꺼번에 다량의 민물고기를 포획하기 위해 모터가 장착된 고무보트와 고출력 배터리 등을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앞서 경찰은 지난 21일 자정쯤에도 임하면 소재 길안천에서 배터리를 이용해 다량의 민물고기를 불법 포획한 남성을 입건했다. 이들 모두 안동 반변천과 길안천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를 노리고, 타 지역에서 원정 온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임하면의 한 주민은 “새벽에 보트와 배터리 등 불법 어업 장구까지 동원해 물고기를 싹쓸이하는게 전문가들의 솜씨”라며 “민물고기 식당 등에 재료를 공급하는 사람들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주장했다.한편, 경찰은 이들로부터 불법 포획한 민물고기와 고무보트, 배터리, 어업 장구 등을 압수했다. /피현진기자
27일 오후 3시 30분쯤 포항시 남구 제철동에 있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3공장 인근 원료이송용 컨베이어벨트에서 불이 났다.회사와 소방당국은 인력 30여 명과 장비 17대를 동원해 40여 분 만에 초기 진화를 마쳤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컨베이어벨트의 고무소재가 타면서 난 검은 연기가 퍼지면서 소방서엔 무슨 일인지 문의와 신고가 이어졌다.회사 측은 이날 불과 관련해 조업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구경모기자
대구지법 형사8단독 이영숙 부장판사는 27일 사업장 폐기물 2만여t을 무단으로 농지에 매립한 혐의(폐기물관리법 위반 등)로 기소된 폐기물 처리업체 대표 A씨(61)에게 징역 5년에 추징금 6억1천600여만원, 업체에 벌금 1억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또 덤프트럭 운전기사 B씨(51)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2억200여만원을 선고하고 A씨 회사 총괄 이사 C씨(58), 전직 군의원 D씨(67), 또 다른 덤프트럭 운전기사 E씨(51)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2천400여만∼7천400여 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김영태기자
낮술을 마신 뒤 교통사고를 낸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영덕경찰서는 낮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5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4시 30분쯤 영덕군 영해면 성내리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도로 커브 길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오른쪽에 주차된 5t 덤프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로 측정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윤식기자
2023-04-26
대구 북부경찰서는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아 화가 난다는 이유로 옛 연인을 차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폭행, 감금 등)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7시 46분께 북구 대현동의 한 주차장에서 피해자의 차량 조수석 창문을 돌로 내려치고 피해자를 차량에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이후 A씨는 차량을 250여m를 운전하면서 피해자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피해자와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씨는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아서 화가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접근금지 명령 등을 받은 적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2023-04-25
문경에서 올해 첫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강원 앞바다에서도 올해 두 번째로 큰 지진이 잇따랐다.25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2분쯤 문경시 북서쪽 10㎞ 지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문경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 2019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진앙은 북위 36.66도, 동경 128.12도이며 발생 깊이는 12㎞이다. 진앙의 지도 상 위치는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일대다.이번 지진으로 인한 계기 진도는 경북 최대 Ⅲ(약진), 전북과 충북 Ⅱ(경진)이다. 계기 진도는 흔들림의 정도를 나타낸다.진도 Ⅲ은 집이 흔들리고 그릇의 물이 쏟아지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진도 Ⅱ는 창문과 전등이 흔들리는 등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흔들림을 느끼는 수준이다.같은 날 오후 3시 55분쯤 강원 동해시 북동쪽 50㎞ 해역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지난 1월 인천에서 일어난 규모 3.7 지진 이후 두 번째로 큰 큐모다. 최대 진도는 Ⅰ(미진)이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총 32차례 발생했다. ‘규모 3.0 이상 4.0 미만’은 4건, ‘규모 2.0 이상 3.0 미만’은 28건으로 집계됐다.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확인된 지진 피해는 없으며, 지진을 느꼈다는 유감 신고가 문경 5건, 상주 1건 등 총 6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강남진·김민지기자
24일 오후 2시 51분쯤 압량읍 신월리 A 축사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돼지 200마리가 폐사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포항의 군사격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24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7분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 군부대 훈련장인 수성사격장 임야 비탈면에서 불이 났다.해병대와 소방당국은 인력 110여명과 헬기 3대 등을 동원해 1시간여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해병대 측은 “남은 불을 제거하고 후속 조처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04-24
경주 한 저수지에서 물고기가 떼죽음해 경주시가 조사에 나섰다.경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3일 문무대왕면 송전리 송전저수지에서 폐사한 붕어 수백마리를 발견했다고 24일 밝혔다.폐사한 물고기는 저수지 한쪽 갈대밭에 몰려 있었다.경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주민들로부터 지난 15일쯤부터 폐사한 물고기를 발견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송전저수지는 송전 1, 2리와 두산리 주민 식수원과 농업용수로 사용된다.경주시는 24일 현장에 나가 죽은 물고기를 수거하고 물 시료를 채취해 오염 원인을 분석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원인을 알 수 없고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대구 수성경찰서는 24일 술에 취해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대구 남부경찰서 소속 A 경정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A 경정은 이날 오전 3시 54분께 대구 수성구 중동과 황금동 일대에서 술에 취해1.2㎞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술 마신 사람이 운전하는 것을 목격한 시민이 신고하는 바람에 붙잡혔다.신고한 시민은 경찰이 올 때까지 A 경정이 운전한 차량을 뒤따라간 것으로 전해졌다.적발 당시 A 경정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를 훨씬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 경정을 직위해제했고, 곧 징계할 방침이다./김재욱기자
24일 오전 1시 8분쯤 경주시 율동 한 펜션앞에 주차된 코나 전기차에서 불이 나 차량이 모두 탔다.불이 나자 경주소방서는 인력 38명과 장비 16대를 동원해 30여분 만에 모두 껐다.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차량이 모두 타고 건물 외벽이 일부 탔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경주/황성호기자
매전면 한 캠핑장 내 텐트에서 50대 남성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캠핑장 주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함께 있던 40대 여성 1명은 의식 저하 상태로 발견돼 병원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텐트 내부에 숯을 피운 흔적이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이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23-04-23
대구시는 공유숙박 플랫폼을 이용한 무신고 숙박업소 3곳을 적발해 고발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시는 최근 에어비앤비 등을 이용한 무신고 숙박 영업이 성행함에 따라 지난 3일부터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계도·단속을 해왔다.이번에 적발된 숙박업소는 중구 1곳, 동구 2곳으로 단속반의 사전 계도에도 신고 없이 숙박 영업을 지속했다가 공중위생관리법 위반으로 조처됐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경주에서 개축 중인 한옥 숙박시설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2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8시 49분쯤 경주시 황남동 지상 1층 규모 한옥 숙박시설 두 동 가운데 한 동 일부가 붕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인력과 구조견 등을 동원해 확인한 결과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붕괴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2023-04-21
대구지역 마약 사범이 크게 늘고 있다. 마약 연령대도 20, 30대가 주류를 이루는 등 나이가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대구경찰청의 마약사범 검거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8년 348명에서 2020년 431명, 2021년 427명, 2022년 578명으로 최근 5년 새 66.1%가 늘어났다. 올 들어서도 지난 3월말 현재 92명이 검거됐다.마약사범의 연령대별로는 2018년 20대 46명, 30대 50명, 40대 111명, 50대 90명 등으로 40대가 31.9%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2022년에는 40대가 67명(11.6%)으로 비중이 1/3로 뚝 떨어진 반면 20대 192명(33.2%), 30대 116명(20.1%)으로 20, 3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급증했다. 마약사범 나이가 점차 낮아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올해 검거된 92명 가운데도 20대가 21명(22.8%)으로 가장 많다. 이어 10대 16명(17.4%), 30대 14명(14.1%). 40대 13명(14.1%), 50대 12명(1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까지 10대 마약 사범은 2018년 9명, 2020년 3명, 2022년 12명 등이었으나 올들어 3월까지 16명이 검거돼 폭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2021년 말 현재 대검 마약류 통계에 따르면 마약 사범 중 향정신성의약품(필로폰, 엑스터시 등) 투약자가 65.8%로 가장 많았고, 대마류(대마초) 23.4%, 양귀비·코카인·모르핀 등 마약류 10.8% 등으로 집계됐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4-19
포항에서 불법어구와 장비를 이용해 불법으로 해루질을 한 이들이 적발됐다.19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포항해경은 지난달 10일부터 4월 14일까지 지역 내 마을 양식어장과 해루질 주요 활동지 등에서 불법 해루질 특별단속을 실시해 14건, 18명을 검거했다.적발 유형은 비어업인의 포획·채취 12건, 마을어장 절도 1건, 수중레저활동 제한 위반 1건 등이다. /김민지기자
대구의 한 대학 교수가 자신이 논문 심사를 맡은 외국인 유학생에게 성희롱성 문자를 보냈다가 해임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9일 해당 대학 등에 따르면 A 교수는 2021년 논문 심사위원을 맡은 뒤 박사논문을 제출한 유학생 B씨에게 성희롱성 문자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냈다.당시 A 교수는 문자메시지에서 자신을 황제로, B씨를 궁녀로 부르면서 “수청을 들어라”, “키스를 받고 자거라”고 했다. 또 B씨가 자신을 피하자 논문심사 탈락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에 B씨는 학교측에 피해사실을 신고했고, 대학 측은 진상조사 뒤 징계위원회를 열어 같은 해 10월 A씨의 논문심사위원 자격을 박탈하고, 교수직에서도 해임했다. B씨는 그해 박사학위를 받았고 고국으로 돌아갔다.해임된 A씨는 교육부 소청심사위원회를 거쳐 대구지법에 해임처분무효확인 소송을 냈지만 지난해 12월 1심에서 패소했다.그는 항소심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심상선기자
대구 강북경찰서는 금은방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전 4시쯤 북구 연경동 한 금은방 입구 유리문과 진열대를 망치로 깬 후 4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미리 준비한 렌터카를 타고 근처 논길을 통해 도주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추적한 끝에 지난 16일 A씨를 부산 기장군 한 숙박업소에서 검거했다.경찰은 A씨가 훔쳐 간 금품 일부를 처분한 것으로 파악하고 처분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심상선기자
2023-04-18
18일 오전 9시쯤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3고로 COG(코크스 오븐 가스) 승압장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포스코는 20여분 만에 자체 진화했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회사와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구경모기자
포항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7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6분쯤 포항시 북구 죽장면 가사리의 한 펜션 건물 2층에서 전기누전으로 인한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압장비 13대와 30명의 인원을 투입해 3시간 14분 만에 완진에 성공했다.이 불로 펜션 건물 2층 100.14㎡가 전소되고 1층 휴게실 및 객실 30㎡가 소실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또, 펜션 주인 50대 남성 A씨가 경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투숙객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지기자
2023-04-17
1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24분쯤 충북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경주에 여행 온 방문객 20명 중 6명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이들은 출발 당시 미리 준비한 생선회, 해물전, 편육 등을 먹고 이상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6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 중인 상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경산의 한 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끼임사고로 숨져 노동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0분쯤 경산시에 있는 알루미늄판 제조 공장에서 근로자 A씨(43)가 알루미늄판 이물질을 제거하던 중 작동된 압연 롤에 끼여 숨졌다.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인 조일알미늄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작년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노동부는 사고 내용을 확인한 후 작업을 중지시켰다. 현재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경산시의 한 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끼임사고로 숨져 노동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0분께 경산시에 있는 알루미늄판 제조 공장에서 근로자 A(43)씨가 알루미늄판 이물질을 제거하던 중 작동된 압연 롤에 끼여 숨졌다.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인 조일알미늄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작년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노동부는 사고 내용을 확인한 후 작업을 중지시켰다.현재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안동시 일직면 평팔리에서 17일 11시 56분쯤 산불이 발생해 1시간 30분만에 진화됐다. 불이나자 산림당국은 초대형 헬기를 포함해 산불진화헬기 10대(산림청 3, 지자체 6, 소방 1), 산불진화장비 28대(지휘차 1, 진화차 6, 소방차 21)와 산불진화대원 153명(공중진화대 6, 산불재난특수진화대 5, 산불전문예방진화대 69, 공무원 32, 소방 41)을 투입해 오후 1시 26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일부지역에서는 비가 왔으나,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며 산불 발생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중히 처벌할 것으로, 국민 여러분 모두가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17일 오전 5시 36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한 2층 규모 펜션의 2층에서 불이 나 건물 1층과 2층 대부분이 탔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30명과 장비 13대를 동원해 3시간 10분 만에 모두 껐다.화재 당시 투숙객은 없었고 2층에 머물던 주인 부부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민지기자
1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분쯤 상주시 가장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36분 만에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이 불로 분전반 1개가 소실되고 소방서 추산 1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요양원 환자 등 1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4-16
16일 오후 4시 23분쯤 울진군 죽변면 모노레일 전선부에서 불이 나 직원들이 자체 진화해 7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모노레일 전선 일부가 소실됐다.진화 작업과 함께 모노레일 업체는 운행을 중단했다.소방 당국은 모노레일 전선부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장인설기자
16일 오후 1시 49분쯤 대구 수성구 한 호텔 예식장 3~4층 비상계단 난간에서 두돌 지난 여아가 지하 1층으로 추락했다.심정지 상태였던 여아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호텔 측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최근 안동과 예천에서 15억원대 전세 사기 의심 사건이 발생해 관련 피해 세입자들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12일 피해 세입자 A씨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무렵부터 임대업을 시작한 B(56)씨가 최근 임차 기간이 지났거나 만료를 앞두고 세입자들의 보증금 반환요청에도 이를 돌려주지 않고 잠적했다고 밝혔다. 이들 세입자들의 피해 금액은 총 1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49가구 규모의 원룸·다가구주택 3채를 안동과 예천에 보유한 B씨는 최근까지 이들 지역에서 임대 사업을 진행하면서 개별 임차인 보증금은 공개되지 않는 점을 악용해 다수의 공인중개사와 거래(피해 세대 모두 다른 공인중개사와 거래), 세입자들에게 선 순위 보증금을 정확하게 알리지 않는 등의 수법으로, 임차인을 속였다는 주장이다.문제는 입주자들이 전세보증금 반환 대상에서 뒷순위로 밀렸고, 선 순위 보증금 한도도 이미 초과해 보증금을 돌려받을 길이 막막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현재 이들이 임차한 건물들은 금융기관에 근저당까지 잡혀 있는 상황이고, 일부는 세금 체납 등으로 경매까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또한, 피해 세입자들은 공인중개사들도 선 순위 임차보증금을 정확하게 알리지 않았고 계약서에도 잘못 작성해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다수의 세입자 진술서에 따르면 B씨 소유 빌라 중 한 곳의 임차보증금이 약 5억8천만원이었지만 부동산 거래 당시 그 절반 수준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피해 세입자들은 “다들 어려운 형편에 겨우 전·월세보증금을 마련해 살고 있다”며 “불순한 의도로 선 순위 임차보증금까지 속여 계약하게 하고 보증금을 빼돌려 잠적한 B씨와 관련자들이 반드시 강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한편, 피해 세입자들은 그동안 수집한 증거 자료를 토대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경찰은 수사과와 형사과를 중심으로 전담팀을 구성, 일부 피해자를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B씨에 대해서는 출입국 정보 등을 살피는 등 소재 파악에 나서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