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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사고 포항 포스코퓨처엠 오늘 오후 8시부터 정상 가동

구경모기자
등록일 2023-06-01 19:40 게재일 2023-06-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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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포스코퓨처엠 포항공장 정전 사고<본지 1일자 4면 보도>와 관련, 2일부터 정상 전력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1일 포항시와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포항시 남구 청림동 냉천 하수관로 정비사업 도중 포스코퓨처엠 포항공장에 연결된 고압선이 절단됐다.

이번 사고는 공사 당시 관로업체가 육안으로 확인이 되지 않는 고압선을 끊으면서 발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정전사고가 발생한 후인 이날 오후 3시쯤 고압선이 끊어진 것을 확인했다.

1일 오후 현재 포항시와 관로공사 업체 측은 포스코퓨처엠 등에 대한 정상 전력 공급을 위해 응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사고로 포스코퓨처엠 포항공장은 내화물 생산에 차질을 빚었고 현재 비상전력을 가동해 조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퓨처엠은 먼저 전력공급을 정상 가동 시킨 후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 규모를 산정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측은 “현재 비상발전기으로 전력을 수급해 필수 공정만 가동하고 있는 상태”라며 “2일 오후 8시쯤에야 다시 주전원이 공급돼 공장 전체가 정상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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