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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한 날 다시 필로폰 ‘긴급체포’

강준혁기자
등록일 2023-05-22 20:14 게재일 2023-05-2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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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모텔서 또다른 용의자 검거
현장에서 확보한 필로폰 등 마약들. / 포항북부경찰서 제공
포항북부경찰서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A씨와 B씨 등 2명을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6시30분쯤 “어떤 사람이 신고해 달라고 한다”는 112전화에 따라 덕산동 현장으로 출동해 신고 요청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파출소에서 횡설수설하며 많은 물을 마시는 점 등으로 의심한 경찰의 추궁 끝에 필로폰 투약 사실을 자백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복역 후 출소한 이날 다시 필로폰을 재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인근 모텔을 수색해 또다른 마약 용의자 B씨를 긴급체포했다.

B씨는 필로폰과 주사기, 대마 등을 소지하고 있었다.

경찰은 성범죄 등 추가 범죄에 대해 조사중이다.

/강준혁기자 kang8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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