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모텔서 또다른 용의자 검거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6시30분쯤 “어떤 사람이 신고해 달라고 한다”는 112전화에 따라 덕산동 현장으로 출동해 신고 요청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파출소에서 횡설수설하며 많은 물을 마시는 점 등으로 의심한 경찰의 추궁 끝에 필로폰 투약 사실을 자백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복역 후 출소한 이날 다시 필로폰을 재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인근 모텔을 수색해 또다른 마약 용의자 B씨를 긴급체포했다.
B씨는 필로폰과 주사기, 대마 등을 소지하고 있었다.
경찰은 성범죄 등 추가 범죄에 대해 조사중이다.
/강준혁기자 kang8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