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에서도 싱크홀이 발생했다. 청도군 운문면 29번 국도상(운문면 대천리 망향정 인근)에 발생한 싱크홀은 지름 50cm, 깊이 5m로 규모로 오후 1시 49분쯤 땅이 꺼져 구멍이 생겼다는 신고로 확인됐다. 관계 당국은 얼마 전 내린 비로 빗물이 배수로로 유입되며 도로 밑의 흙이 깎이면서 싱크홀이 생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행히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경찰과 청도군은 피해 복구를 위해 도로를 통제하고 있으며 복구에는 2~3일이 걸릴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8-23
지난 7일 경북 동해안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경북에서 양식어류 폐사가 이어져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7~21일 도내에서는 강도다리를 중심으로 양식어류 38만여마리(약 2억7천만원)가 폐사했다.지역별로는 포항 21만마리, 영덕 13만마리, 울진 4만5천마리다.도내 주요 양식품종인 강도다리는 냉수성 어종으로 17∼18도에서 양식한다.그러나 최근 수온이 갑자기 오르면서 생리적 변화로 폐사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2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수온은 포항 월포 26.7도, 울진 후포 26.6도, 포항 구룡포 하정 25.8도 등이다.도내 각 시·군과 양식 어가는 양식장에 각 얼음을 투입하거나 액화 산소를 공급하고 있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7일 경북권을 포함한 동해 중·남부(강원 고성∼부산 가덕도)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다.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28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거나 전날 수온보다 3도 이상 상승하는 해역에 발령된다.도내에서는 2021년 고수온으로 47만마리 마리가 폐사했다.지난해에는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되지 않았다.도내에는 54개 어가가 강도다리 1천300만마리를 양식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당분간 고수온 주의보가 이어질 수 있어 사육 밀도나 사료 공급량을 줄이고 액화 산소를 투입하는 등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23-08-22
대전의 한 신협에 들어가 현금 3천900만원을 탈취 후 도주했던 용의자가 베트남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22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신협 은행강도 용의자 A씨가 지난 20일 베트남으로 출국한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국제 형사기구(인터폴)에 공조 요청을 해 현지에서 A씨 검거에 나설 방침이다./연합뉴스
20일 오후 7시 41분 14초 경북 울릉군 울릉도 서북서쪽 58km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진앙은 북위 37.75도, 동경 130.34도이다.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2023-08-20
19일 오후 11시 4분쯤 대구시 남구 봉덕동의 한아파트 단지 근처에 몸무게 65㎏가량의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났다. 신고받고 출동한 대구 남구청 멧돼지 기동포획단은 20일 오전 1시 30분께 멧돼지가 처음 목격된 곳에서 600m가량 떨어진 다른 아파트 단지 근처에서 멧돼지를 사살했다.멧돼지가 도심을 돌아다니는 동안 사람이 다치거나 차량 등이 훼손되는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남구청은 멧돼지 발견 신고가 접수된 뒤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문자를 보내 주의를 당부했다./안병욱 인턴기자
경북 포항 간이해수욕장에서 40대 남성 A씨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지난 19일 오전 11시56분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 한 간이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A씨가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것을 일행들이 발견,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포항해경은 A씨가 파도에 휩쓸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 구경모기자
포스텍 전경 / 포스텍 제공' 경북 포항 포스텍 캠퍼스 한 건물에서 20대 남성이 추락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9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14분쯤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스텍 교정 건물의 3층 높이에서 A씨가 추락했다. A씨는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포스코인재창조원이 주관하는 한 달짜리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타 지역 대학생인 것으로 전해졌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 구경모기자
2023-08-19
16일 오전 10시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리 해안에서 부패한 시신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포항해경은 “발견 당시 시신은 나이나 성별이 파악 되지 않을 정도로 부패해 있었다”고 밝혔다.포항해경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한 뒤 범죄 연루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시라기자
2023-08-17
16일 오후 10시 52분쯤 포항 북구 창포동 도로에서 주행중이던 전동휠에 불이 나 약 25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진화됐다. 전동휠 소유주인 30대 A씨는 “10분 정도 주행하는 도중 갑자기 소음이 발생, 전동휠에서 내려 확인하는데 갑자기 화염이 솟아 올랐다”며 “도로 바로 옆 A꽃집의 양동이 물로 불이 꺼지지 않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이 불은 A꽃집의 소형 화분 100여개에 그을음 피해를 냈다.포항북부소방서는 “배터리 과열이나 과부화 등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대구 북부경찰서는 검단동 파크골프장에 하천 점용허가를 받지 않은 시설물을 설치한 혐의(하천법 위반)로 북구청 공무원 5명과 북구파크골프협회 관계자 등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이들은 각각 하천관리청의 허가 없이 펜스나 휴게실 등을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지난 4월 한 환경단체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은 검찰의 보완요청으로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북구청 관계자는 “펜스는 3월에 이미 철거한 상태다.공이 강에 빠지거나 사람을 맞추는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했었다”고 해명했다./심상선기자
포항 앞바다에서 부패한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17일 포항남부소방서와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리 해안에서 주민이 부패한 시신을 발견해 소방 등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시신은 나이나 성별이 파악 안 될 정도로 부패해 있었다고 해경과 소방은 전했다.포항해경은 신원을 확인한 뒤 범죄 연루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연합뉴스
대구시청과 포스텍, 대검찰청 등 국내 주요시설에 폭탄 테러를 예고한 메일이 배포돼 경찰이 대응에 나서고 있다.16일 경찰에 따르면 해외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폭탄테러 예고 메일을 받은 서울시청의 한 공무원이 이날 오전 9시 18분쯤 112로 신고했다.메일의 내용은 ‘연세대, 포항공대, 부산시청 앞, 대구시청 앞, 수원시청, 화성시청, 서울 시내 초·중학교, 서울시립대에 2억7천개 정도의 고성능 폭탄을 설치했다. 폭파시간은 15일 오후 3시 34분부터 16일 오후 2시 7분 사이’라고 쓰여 있었다. 이어 두 번째로 온 메일에는 ‘8월 17일 오후 3시 34분에 터트릴 곳은 서울대, 연세대, 한국과학기술원, 고려대, 대검찰청, 부산시청, 수원시청, 국세청, 울산시청 등이다. 이곳에 압력밥솥을 이용한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이에 경찰은 특공대와 탐지견 등을 투입해 수색해 나섰으나, 폭발물을 발견하지는 못했다.대구경찰청 역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와 동인청사에 각각 기동대 1개 대대와 특공대 1개 팀을 배치했으나 폭발물을 찾지 못했다.포스텍의 경우 이날 오전 포항남부경찰서와 포항남부소방서, 해병대 1사단 폭발물처리팀(EOD) 등은 병력 200여 명을 포스텍에 투입, 교직원들과 학생들을 대피토록 조치한 후 교내·외 정밀 수색을 벌였다. 하지만 폭발물을 찾지 못하고 수색 시작 4시간30분만인 오후 2시30분쯤 수색을 종료했다.경찰은 이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포스텍 정문을 통제했고 포스텍측도 자체적으로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대피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포스텍 관계자는 “현재 방학 기간이어서 학교에 머무는 구성원은 많지 않아 큰 혼란은 없었다”고 말했다.경찰은 이번 폭탄 테러 예고 메일이 일본 법률사무소 명의로 발송됐는데, IP 주소 추적 결과 일단 일본에서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일본에서는 변호사 또는 법률사무소를 사칭해 이메일을 보내는 수법의 피싱 범죄가 성행 중이다.이같은 일본발 테러 예고는 이달만 벌써 네 번째다.지난 7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시한폭탄을 폭발시키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서울시 공무원 등에게 발송됐고, 9일과 14일에도 서울 여러 곳을 폭파시키겠다는 내용의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이어졌다.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메일 내용과 형식·수신처·IP 등을 바탕으로 네 차례 테러 협박이 모두 동일인 소행으로 추정된다”면서 “일본 경시청에 협조를 요청하고 형사사법공조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심상선·구경모기자
2023-08-16
대구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신림역 흉기 난동 이후 온라인에 ‘살인 예고’ 글을 올린 5명을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5명은 10대 4명, 20대 1명으로 모두 ‘협박’ 혐의를 받고 있다. 협박 혐의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 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경찰은 지난 5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글을 올린 게시자와 대구공항 폭탄 테러 예고 글을 게시한 이에 대한 추적도 이어가고 있다.경찰은 게시자가 실제로 살인을 실현할 가능성이 있었다고 판단될 경우 ‘살인 예비’ 혐의까지 적용하고 있다. 이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세아그룹 산하 세아제강에서 폭발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16일 전북 군산경찰서와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쯤 군산시 오식도동 세아제강에서 폭발 사고가 나 하청업체 소속 A(37)씨가 숨졌다. 동료 직원 1명도 다쳐 치료받고 있다.경찰과 노동부는 파이프 건조 공정 덮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하면서 덮개 위에서 작업하던 A씨가 1m 아래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덮개는 철판을 붙인 형태로 가로 8m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용노동부는 해당 사업장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대상이어서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해당 법 위반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또 폭발한 덮개가 최근 교체된 만큼 경찰 등과 함께 덮개의 결함 여부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경북 포항에 있는 포항공대(포스텍)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들어와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다.16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시 직원이 이날 포항공대 등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아 112에 신고했다.이에 따라 포항남부경찰서와 포항남부소방서는 이날 오전부터 포항공대 일대에 직원 100여명을 보내 교직원과 학생을 대피하도록 한 뒤 폭탄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포항공대도 자체적으로 교직원과 학생에게 대피하도록 안내 문자를 보냈다.현재 방학 기간이어서 학교에 머무는 구성원은 많지 않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경찰 관계자는 “포항공대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이메일을 보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지난 14일 고령군 덕곡면 옥계리 한 목장에서 사육해오던 암사자가 우리를 탈출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불안에 떨었지만 다행히 1시간여만에 엽사들에 의해 사살됐다.고령군은 이날 오전 7시46분경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고 직선 거리로 약700m 떨어진 사설 캠핑장의 야영객 77명도 덕곡면사무소로 긴급 대피했었다.현장에는 경찰 127명, 소방관 26명, 군청 관계자 6명, 환경청 관계자들과 고령군 소속 엽사들이 출동해 1시간여 만인 오전 8시 36분경 사육장에서 20여m 떨어진 곳에서 긴급 출동한 고령군 엽사들에 의해 사살됐다.사살된 암사자는 목장의 전 주인인 P모씨가 20여년간 키워 오던 것을 지난해 목장을 인수한 K모씨가 사육해 왔던 개체로 드러났다.이 암사자는 국제멸종위기종(CITES)으로 신고 되어 있는 개체로, 대구지방환경청 허가를 받아 합법적인 절차를 거처 사육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목장은 지난 1984년부터 한우를 사육해 왔는데, 현재 이 목장에는 한우 45두를 방목 사육하고 있을 뿐 다른 동물은 없는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군 관계자는 “사자 사체는 현재 환경시설관리공단 고령사업소 유해조수 냉동 컨테이너에 보관중이고 사체 처리는 대구지방환경청과 논의 후 추후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관계 당국은 “사자 포획 과정에서 마취를 선택하지 않고 사살을 한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환경부의 ‘동물 탈출 시 표준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탈출 동물이 안전하게 원래의 우리로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지만 예외 상황에서는 위험 정도나 주변 상황에 따라 마취 또는 사살을 결정할 수 있다. 특히 인명 살상이 가능한 사자의 경우 ‘위험도에 따른 동물 분류’에서 ‘위험그룹’에 해당돼 탈출 시 사살을 고려할 수 있다는 것.경찰 한 관계자는 “사자가 마취총을 맞더라도 곧장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사자가 마취제를 견뎌 내면서 산속으로 숨거나 민가로 향하게 되면, ‘인명 살상’ 같은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살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8-15
포항 북구 양덕동 한 고층아파트의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 이 아파트에 사는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14일 오전 10시44분경 포항시 양덕동 21층 아파트의 13층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나 15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포항북부소방서는 “13층 아파트 입주민 40대 A씨가 ‘스탠드형 에어컨을 작동시키고 5~10분 정도 지났을 때 ‘펑’하는 소리가 들려 가 보니 에어컨 실외기에서 연기가 났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입주민 주부 B(53)씨는 “소방차 사이렌이 울리고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등 북새통에 깜짝 놀라 비상계단으로 황급히 대피했다”면서 “화재 진압을 지켜 본 후 귀가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포항북부소방서는 “에어컨 실외기 주변에 인화성 물질은 금물”이라면서 “반드시 가정마다 소화기를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15일 낮 12시 34분쯤 경주시 외동읍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임시 구조물인 비계가 무너지면서 작업자 2명이 파이프에 깔렸다.이 사고로 2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암사자 1마리가 우리에서 탈출했습니다.”14일 경북 고령군 덕곡면 옥계리 한 목장에서 암사자가 탈출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된 건 오전 7시 23분쯤.목장 주인 A씨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목장 관리인이 먹이를 주고 청소하기 위해사육시설로 들어간 뒤 암사자가 탈출한 사실을 인지했다.사육시설 뒤편 문은 열려있는 상태였다.관리인은 목장 주인에게 이 사실을 급히 알렸다.목장 주인 A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소방 당국에 공조 요청을 했다.고령군은 급히 목장 주소와 함께 암사자 탈출 소식을 알리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암사자 포획에는 소방대원, 경찰관, 고령군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소속 엽사 등 159명과 장비 34대가 투입됐다. 암사자는 목장에서 아래 방향으로 15∼20m 떨어진 풀숲에서 발견됐다고 엽사들은 전했다.목장에서 멀리 도망가지 않고 주변을 배회하거나 앉아 있었다고 한다.김동환 고령군 엽우회 회장은 “수색을 시작한 지 20∼30분 정도 지났을 때 암사자를 발견하고 나와 동료 엽사가 총 2발을 쏴서 사살했다”고 설명했다.그는 “관계 기관이 다 현장에 왔는데 암사자가 맹수이고, 민가로 접근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마취총을 맞더라도 마취가 되는데 시간이 걸리니 사살하기로 의견이 모였다”고 말했다.사살된 암사자는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환경시설관리 고령사업소 냉동 창고로 옮겨졌다가 고령군이 인계했다.현재까지 사살된 암사자는 태어난 지 20년가량 지난 것으로 알려졌다.목장 주인 A씨는 “전 주인이 20년 전 이곳을 경영하며 새끼 때부터 길러와 평소에 애교도 부리고 머리를 쓰다듬을 수 있을 정도로 온순했다”고 전했다.이곳은 현재 1개 건물에 사육시설 2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나머지 1개 동에도 수사자가 살았지만, 목장 주인 A씨가 이곳을 인수하기 전 이미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목장 주인 A씨는 “인수 당시 맹수고, 관리 비용이 많이 들어서 환경청에 문의했는데 인수하거나 처리하는 건 곤란하다고 했다”며 “동물원에도 의뢰했지만, 맹수 특성상 서열 다툼이 있을 수 있다며 거절당했다”고 주장했다./연합뉴스
2023-08-14
고령군 한 민간 목장에서 키우던 암사자가 탈출했다 1시간여만에 관계 당국에 사살됐다.경북소방본부와 고령군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7시 24분께 덕곡면 옥계리 한 사설 목장에서 기르던 암사자 1마리가 우리에서 탈출했다.탈출한 암사자는 오전 8시 30분께 사살되며 상황이 종료됐다.고령경찰서 관계자는 “‘20년 정도 된 암사자가 우리에서 탈출해 산으로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라며 “오전 8시 30분께 목장 인근 4∼5m 지점 숲속에서 엽사와 경찰 발견해 사살했다”고 밝혔다.사자가 오전 8시 13분께 경남 합천군 가야면 북두산 방면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지며 관계 당국은 한때 북두산 입산을 금지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고령군은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주민에게 사자 탈출 사실을 알리고 주의를 당부하며 “사자를 발견하면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인근 성주군도 이날 오전 같은 내용의 재난 문자를 주민에게 발송했다.해당 목장은 지난해 2월 군청으로부터 관광농원으로 지정돼 관광객을 상대로 운영 중이다.소 축사와 관련한 운영 허가는 받았으나, 사자 사육 허가는 받지 않아 불법이 추정되는 상황이라고 고령군은 밝혔다.고령군 관계자는 “목장 주인이 몰래 사자를 키웠던 걸 주변 주민이나 이장조차도 몰랐다고 한다”며 “갑자기 담당 공무원에게 전화가 와서 ‘암사자가 도망갔단다’라고 연락이 와서 정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대구 수성경찰서는 거리에서 학생 등 행인들에게 흉기를 수차례 휘두른 A씨(46)를 특수협박 혐의로 지난 11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낮 12시쯤 수성구 학원 밀집지역에서 오토바이에 보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아무런 이유 없이 길을 가던 학생 등에게 마구 휘둘렀다는 것. 경찰은 사건 발생 약 8시간 만에 약 57㎞ 떨어진 경북 성주에서 피의자를 긴급 체포했고 피의자는 체포 당시 흉기 4점을 소지하고 있었다.A씨는 경찰에서 “누군가가 나에게 ‘전봇대 아래에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실을 제거하라’고 지시해 흉기로 전봇대를 긁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정신질환 여부를 감정 받고 있다./안병욱 인턴기자
2023-08-13
13일 낮 12시 46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50대 2명이 물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포항해양경찰서는 “남자 2명이 물놀이 중에 허우적거린다”는 신고를 받고 함정과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서 칠포해수욕장 곡강천 하구 약 10m 해상과 인근에서 2명을 잇달아 발견했다.발견 당시 2명은 호흡 및 의식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이들 2명은 일행으로 알려졌으며 발견 당시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상태였다고 해경은 설명했다.또 이날 오후 1시 56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장길리 낚시공원 앞 해상에서는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2명이 스노클링 중 표류하다가 해경에 구조됐다.이들 중 1명은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었으나 다른 1명은 현기증 및 구토증세를 보였다. /이시라기자
포항에서 군 복무할 당시 후임병의 머리카락을 불로 태우는 등 가혹행위를 일삼은 2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3단독 권순남 판사는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23)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복무 중인 지난해 3월 9일 오전 10시쯤 생활관에서 후임병 B씨(20)의 머리카락을 라이터 불로 태우고, 팔로 목을 조르는 격투기 기술인 ‘헤드록’을 건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또 A씨는 같은 해 7월 1일 포항의 해안 경계소초 생활관에서 B씨의 뺨을 5차례 때린 혐의도 있다.당시 B씨는 A씨가 입술을 내미는 장난을 치자, 이에 호응하기 위해 같이 입술을 내밀었다가 폭행을 당했다.재판부는 “초범인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했고, 피해자를 위해 500만원을 공탁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구경모기자
지난 9일 오후 11시8분쯤 대구 수성구 상동네거리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상가 사무실 유리와 내부 일부가 부서졌으나 직원이 모두 퇴근한 시간대여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경찰에서 A씨는 “시동을 켜자마자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말했고,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8-10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대구시에도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10일 오후 1시 10분쯤 군위군 효령면 병천교 아래 남천에서 남성 A씨(67)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달성군 가창면에서는 실종자 신고가 접수됐다.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쯤 가창면 상원리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던 사람이 도랑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재 소방당국은 인력을 투입해 실종자 60대 B씨를 수색 중이다.앞서 이날 오전에는 수성구 범물동 진밭골 진입로 일대가 호우로 인해 침수됐다.수성구는 “이날 오전 9시쯤 ‘범물동 곳곳에 빗물이 차고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오후 3시 현재 현장의 빗물과 토사 제거 작업을 마무리했다.한편 대구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및 침수에 대비해 일부 구간을 통제하는 등 선제 조치를 했다.낙동강홍수통제소는 오후 2시20분부터 금호강 신암동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현재 이 곳의 수위는 4.56m지만 오후 4시쯤 주의보 발령 수위인 5.5m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홍수통제소는 하천변 이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또 북구는 지난 7월 집중호우 때 사망자가 발생한 팔거천의 산책로 출입 통제를 강화했다.이날 오전 태암교 부근 팔거천 산책로 일대는 수위가 급격히 높아져 하천을 건너는 간이 다리가 모두 물에 잠긴 상태다.북구는 지난달 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후 팔거천과 동화천 진출입로 80곳에 대한 출입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시건 장치를 교체하는 등 사전 사고 예방책을 마련했다./안병욱 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
지난 7일 동대구역에서 흉기를 가방에서 꺼내려다 떨어뜨렸다가 경찰에 붙잡힌 남성에게 살인예비 혐의가 적용될 예정이다.대구 동부경찰서는 8일 30대 A씨에 대해 살인 예비와 특수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누군가가 나를 조종하고 있다.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동대구역으로 갔다”고 말했다는 것. 경찰은 A씨의 정신질환 진료 기록 등을 조사중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8-08
7일 오전 6시쯤 백천동의 A 아파트에서 B(54)씨가 자신의 집에서 뛰어내렸다.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B씨의 투신은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8-07
경산경찰서는 함께 고스톱을 치던 할머니들에게 흉기로 휘두른 A(59)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7시20분쯤 옥산동 한 아파트에서 100원짜리 고스톱을 함께 치던 60∼70대 할머니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고스톱을 치던 도중 “집에 간다”며 아파트에서 나가 흉기를 준비해 되돌아 온 후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들이 신고하지 못하도록 휴대전화를 빼앗았다는 것. 경찰은 “B할머니가 중상을 입고 치료중”이라며 “피의자 A씨는 CCTV 추적 등으로 사건 발생 4시간여만에 남천 둔치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8-06
6일 오전 4시44분쯤 대구 수성구 만촌동 한 주택가에 ‘멧돼지가 주택에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포획에 나섰다. 이날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주민 2명이 멧돼지에게 물리거나 피하려다가 옥상에서 떨어지는 등 경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다.멧돼지는 1마리인 것으로 파악됐고, 소방당국은 전문 엽사 등과 함께 멧돼지를 수색 중이다. /김재욱기자
6일 오후 1시 40분께 안동시 풍산읍의 한 고추밭 부근에서 9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이웃 주민의 신고로 발견됐다. 당국은 A씨가 온열질환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