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피의자가 퇴직을 앞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투자 강연을 한 사실이 알려져 피해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20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대전에서 전세사기 혐의로 고소된 부동산중개업 대표 A씨는 지난 12∼13일 대구에서 퇴직 예정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투자 강의를 진행했다.이 강의는 대구·경북지역 한 언론사가 주관하는 공무원 대상 은퇴 준비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A씨는 ‘투자금 100% 지키는 특급 노하우’를 주제로 강연했다.B 산업개발 대표로 소개된 A씨는 대전 유성구 봉명동 한 도시형생활주택 임대인으로, 지난달 임차인들로부터 강제집행면탈 및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지금까지 31명이 고소장을 냈으며, 피해액은 약 40억원에 이른다.계약 만료 시점이 되지 않은 임차인들까지 포함하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사건을 수사하는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모든 임차 세대에 대한 권리분석을 통해 A씨 혐의와 관련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피해자들은 전세사기 피의자인 A씨가 공무원들에게 투자 강의를 했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있다.한 피해자는 “A씨가 강연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화가 너무 났다”면서 “전세사기 혐의로 형사 고소를 당한 자가 공무원들에게 강의한다는 게 말이 되냐”고 격분했다.또 다른 피해자도 “‘당장 돈이 없기 때문에 새 세입자가 들어와야 보증금을 돌려줄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투자 노하우 강의를 한다는 것이 코미디 아니냐”고 반문했다.피해자 중 일부는 국민신문고에 ‘전세사기 가해자에게 강의받는 대구시청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교육을 주관한 언론사에 항의성 팩스를 보냈다.이 언론사의 교육인재개발원 측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A씨가 수사받는 사실을전혀 몰랐다”고 답했다./연합뉴스
2023-10-20
18일 낮 12시쯤 경북 경주시 신평동 한 유원지에서 60∼70대 여성 2명이 리프트에서 내리던 도중 난간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들이 떨어진 높이는 1.5m로 언니인 70대 여성은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인근 대학병원에 이송됐다.여동생인 60대 여성도 가벼운 상처를 입어 같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리프트가 뒤에서 여성들을 떠밀면서 주변 난간 아래로 떨어졌다”며 “안전 관리 의무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 유원지에서는 지난해 1월 한 초등학생이 카트를 타고 내려오다가 가드레일과 충돌해 숨지기도 했다. /황성호기자
2023-10-18
18일 오전 7시 54분쯤 영천시 완산동 철로에서 경주에서 대구 방향으로 운행하던 화물열차 바퀴가 탈선했다.이 열차는 모두 21량으로 18번째 화차의 바퀴가 탈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고, 열차에 실려있던 기름이 누출되는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사고 복구 작업에 따라 영천역∼아화역 약 20㎞ 구간의 상·하행선 운행이 중단됐다.철도 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복구를 진행 중이며, 늦어도 오는 19일 오전 9시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화물열차 탈선사고 발생 건수가 작년 같은 기간의 2배인 14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이 가운데 조사 중인 10건을 제외한 4건의 사고에 대해서는 총 11건의 시정조치를 했다.박재순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최대한의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사고 복구 중이다”며 “엄정하게 조사해 미흡한 부분에 대한 즉각적인 시정과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18일 낮 12시쯤 경주시 신평동 한 유원지에서 60∼70대 여성 2명이 리프트에서 내리던 도중 난간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들이 떨어진 높이는 1.5m로 언니인 70대 여성은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인근 대학병원에 이송됐다.여동생인 60대 여성도 가벼운 상처를 입어 같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리프트가 뒤에서 여성들을 떠밀면서 주변 난간 아래로 떨어졌다”며 “안전 관리 의무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이 유원지에서는 지난해 1월 한 초등학생이 카트를 타고 내려오다가 가드레일과충돌해 숨지기도 했다./황성호기자
18일 오전 8시 24분쯤 영천시 완산동 철로에서 경주에서 대구 방향으로 운행하던 화물열차 바퀴가 탈선했다.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다.이 열차는 모두 21량으로 18번째 화차의 바퀴가 탈선한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열차에 실려있던 기름이 누출되는 2차 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았다.철도 당국은 복구작업을 하는 동안 경주 방향 선로를 이용해 열차를 교행시키고있다./조규남기자
16일 오후 8시 4분쯤 영천시 고경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거주자로 추정되는 60대 남성 A씨가 숨졌다.A씨는 화재로 주택이 무너진 뒤 소방 당국이 수색을 하던 중 집 안에서 숨진 채발견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규남기자
2023-10-17
송이를 캐러 간 70대 여성이 야산에서 다친 뒤 하루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16일 의성경찰서에 따르면 의성군 점곡면에 사는 70대 여성 A씨가 이날 오후 2시 45분쯤 야산에서 쓰러진 상태로 구조됐다.A씨는 전날 오후 3시쯤 집 인근 야산으로 혼자 송이를 캐러 간 것으로 알려졌다.마을 주민들은 하루가 지난 16일 오전 8시쯤 A씨 집에서 인기척이 없자 경찰에 실종 신고했으며, 경찰과 구조 당국, 주민, 공무원 등 60여명이 수색에 나서 6시간 만에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발견 당시 A씨는 탈진 상태였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은 알려졌다.평소 허리 질환이 있는 데다 야산에서 미끄러져 온몸에 찰과상 등을 입다 보니 움직이지 못하고 가을옷 차림으로 추위를 견디며 밤을 새운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혼자 사는 노인이어서 실종 신고가 늦어진 것 같다”며 “A씨가 회복하는 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현묵기자
2023-10-16
송이 채취에 나섰다가 실종됐던 70대 남성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16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 59분께 청송군 주왕산면 한 야산계곡에 쓰러져 있는 70대 남성 A씨를 청송읍 의용소방대원이 발견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가족들은 A씨가 지난 14일 오전 송이버섯 채취를 위해 집을 나갔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이날 오후 3시 37분께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었다.경찰은 A씨가 송이를 채취하러 나섰다가 길을 잃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청송/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14일 낮 12시 32분쯤 포항시 송라면 내연산에서 산행중이던 30대 남성 A씨가 낭떠러지로 떨어져 부상 당한 것을 소방헬기가 긴급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북소방본부는 "A씨가 종아리 근육 파열 등의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 장은희 기자
2023-10-15
대중목욕탕에서 배수작업을 하던 업주 부자가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0분쯤 구미시 송정동 한 대중목 욕탕에서 배수작업하던 60대 아버지와 40대 아들이 감전됐다는 신고가 소방서에 들 어왔다. 이들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고 당시 이들은 펌프로 탕에서 배수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2023-10-14
13일 오후 11시 42분쯤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A식당에서 불이 나 건물 일부를 태워 400여만원(소방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후 16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일단 전기 누전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 장은희 기자
포항북부경찰서는 지인을 고의로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60대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12일 오후 2시쯤 포항시 북구 죽도동 골목길에서 60대 B씨를 자신의 승용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가 B씨와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 차 앞을 가로막자 치고 지나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경찰은 A씨를 추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장은희기자
2023-10-13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영내에 무단침입한 민간인이 붙잡혔다.12일 해병대 1사단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쯤 70대 남성 A씨가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영내에 무단침입했다.사건 당일 A씨는 예비군 동원훈련을 위해 개방한 통문으로 영내로 진입했다.당시 통문에는 근무하던 위병이 있었지만 동원훈련으로 인원이 몰리면서 신원을 확인하지 않고 차량을 영내로 들여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포특사 영내에서 15분 정도 배회한 뒤 부대 밖으로 나가려다 신원을 확인하던 위병에게 붙잡혔다.해병대에 따르면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옆에 있는 공항에 가려다 부대인 줄 모르고 길을 잘못 들어섰다”고 진술했다.군 당국은 ‘대공 용의점이 없다’고 판단하고 상황을 마무리 한 것으로 전해졌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10-12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부생가스를 방산하는 과정에서 화재처럼 보이는 현상이 발생하자 시민들이 화재로 오인하는 일이 빚어졌다.10일 포스코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쯤 포항제철소 내 2코크스공장은 제품 생산 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일시에 밖으로 태워서 내보내는 이른바 방산작업을 했다.이 과정에서 공장 밖으로 불과 함께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이 때문에 포스코에 화재가 난 것 아니냐는 주민 문의가 이어졌다.이 회사는 지난해 9월 6일 태풍 힌남노에 따른 순간 정전으로 부생가스를 밖으로 태워서 내보내는 방산작업을 했다.이때도 발생한 불꽃이 제철소 내 여러 곳에서 포착되면서 공장 내 화재로 오인하는 일이 발생했다.회사 관계자는 “설비 안정화를 위해 일시적으로 부생가스를 방산하는데 화재가 발생한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이부용기자
2023-10-10
포항 해도동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숨졌다. 8일 오후 11시57분쯤 포항시 해도동의 한 마트 앞 상가건물 2층에서 원일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60대 A씨가 숨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불이 난지 5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고 같은 건물에 살고 있던 주민 2명을 구조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10-09
경북 포항 호미곳 인근에서 바다낚시를 갔던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2분쯤 "남편이 바다낚시 하러 나간 후 연락이 안된다"는 A씨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합동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은 포항시 남구 호미곷면 인근에서 A씨 차량을 발견했다. 이은 오후 10시38분쯤 행인이 인근 해변가에서 물에 빠져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 이시라 기자
경북 포항의 상가주택에서 불이나 60대 남성이 숨졌다. 8일 오후 11시57분쯤 포항시 남구 해도동 상가건물 2층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나 이 곳에 살고 있는 A씨가 숨지고 5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 구경모기자
경북 포항 구룡포 바닷가에서 인접한 팬션 40대 투숙객이 바다에 통발을 던지러 나갔다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지난 7일 오후 5시24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한 팬션 투숙객 A씨가 갯바위 주변 바다에 통발을 던지러 나갔으나 실종됐다. A씨 부인은 "팬션 인근 갯바위 위에 10여분간 서 있는 남편을 봤는데 갑자기 사라졌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포항해경은 이날 경비함정과 구룡포·호미곶파출소, 구조대 등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으나 너울성 2~3m 높이의 파도 때문에 수중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포항해경은 "구룡포파출소 연안구조정·203정이 밤샘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 이시라 기자
2023-10-08
경북 포항시 기계면 대구포항고속도로에서 승용차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중이다. 8일 오전 2시32분쯤 포항 북구 기계면 대구포항고속도로 포항 방면 61km 지점에서 말리부와 SM6, NF소나타 등 승용차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SM 운전자 50대 A씨가 중상을 입었고, 말리부 승용차 운전자 40대 B(여)씨 등 5명이 다쳐 모두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 장은희 기자
7일 오전 9시 56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에코프로이엠 공장 신축 현장에서 근로자 A(72)씨가 지게차에 치여 숨졌다.A씨는 시공사의 하도급 업체 소속으로 신호수 업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직진하던 지게차를 미처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경찰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사고가 난 현장은 공사금액이 50억원 이상이어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고용노동부는 사고 내용을 확인한 후 작업을 중지시켰으며, 사고 원인과 더불어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장은희기자
울진 해상에서 항해 중 머리를 다친 선원이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다.6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4분쯤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동쪽약 34㎞ 바다에서 항해하던 84t급 어선 A호(승선원 11명)에서 60대 선원 B씨가 와이어로프에 머리를 다쳐 의식을 잃었다.신고받은 울진해경은 함정과 헬기를 급파했다.B씨는 오후 1시 50분쯤 현장에 도착한 울진해경 함정 관계자들로부터 응급조치를 받았고 30분 뒤에 도착한 해경 포항항공대 헬기에 의해 포항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그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울진해경은 승선원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울진/장인설기자
2023-10-06
4일 오후 6시 12분쯤 영천시 대창면 한 합성수지 및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기계에 끼여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신고했다. 사고 당시 A씨는 혼자 원료를 배합하는 기계를 청소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사업장이 상시근로자 수가 50인 이상이어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조규남기자
2023-10-05
4일 오후 6시 12분쯤 영천시 대창면 한 합성수지 및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기계에 끼여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신고했다.사고 당시 A씨는 혼자 원료를 배합하는 기계를 청소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해당 사업장이 상시근로자 수가 50인 이상이어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인 것으로 보고 있다./조규남기자
포항에서 중학생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2시쯤 포항시 남구 연일읍의 한 편의점에서 중학생 3명을 흉기로 위협한 특수협박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유명 유튜버로 착각해 말을 걸어 온 중학생들이 편의점으로 들어가자, 뒤따라가 “뭐라고 했냐”며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휘둘렀다는 것.경찰은 평소 정신질환이 있는 A씨를 인근 병원에 입원 조치하는 한편 A씨의 검사 결과와 함께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10-04
지난달 대구 동구 한 모텔에서 70대 여성 종업원을 살해하고 도주했다가 검거된 30대 A씨가 구속 송치됐다.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성범죄 정황을 확인하고 성폭행 혐의를 추가했다.4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대구 동부경찰서는 살인과 성폭행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시쯤 동구 한 모텔 객실에서 70대 여성 종업원 B씨를 성폭행 후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범행 다음 날 서구 내당동 한 모텔에 숨어 있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건설 현장 노동자로 일하며 해당 모텔에 장기 투숙하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범행 당시 술을 마셨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대구 도심에 멧돼지가 잇따라 출몰해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4일 대구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4분쯤 수성구 상동의 한 빌라에서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당시에는 인근에서 멧돼지가 발견되지 않았다.이후 열 시간 뒤인 11시 21분쯤 수성구 중동의 한 빌딩 인근에서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다시 접수됐다.멧돼지는 약 3시간 동안 도심을 배회하다가 오후 2시 26분쯤 수성구 전문 포획단 소속 엽사에 의해 사살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안전 조치에 나섰다. 수성구도 ‘야생 멧돼지가 출몰했으니 안전에 유의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사살된 멧돼지는 수컷으로 몸무게는 15㎏ 정도 된 새끼 멧돼지인 것으로 파악됐다./안병욱 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
영덕 앞바다에서 항해하던 어선에서 불이 나 해경이 진화했다.4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영덕군 남정면 구계항 동쪽 200m 바다에서 항해하던 5t급 어선 A호(승선원 1명)에서 불이 났다. 신고받은 울진해경은 경비함 3척, 구조정 1척 등을 급파해 오전 10시 37분부터 진화에 나서 30분 만에 불을 껐다. 배에 타고 있던 선장은 구조정이 도착하기 2분 전에 항해하던 인근 어선에 의해구조됐다. 그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다. 해경은 A호를 구계항으로 예인했다.울진해경은 기관실에서 연기가 나며 불이 났다는 선장의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영덕 앞바다에서 항해하던 어선에서 불이 나 해경이 진화했다.4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영덕군 남정면 구계항 동쪽 200m 바다에서 항해하던 5t급 어선 A호(승선원 1명)에서 불이 났다.신고받은 울진해경은 경비함 3척, 구조정 1척 등을 급파해 오전 10시 37분부터 진화에 나서 30분 만에 불을 껐다.배에 타고 있던 선장은 구조정이 도착하기 2분 전에 항해하던 인근 어선에 의해구조됐다. 그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다.해경은 A호를 구계항으로 예인했다.울진해경은 기관실에서 연기가 나며 불이 났다는 선장의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울진/장인설기자
4일 오후 4시 24분경 청도 풍각농공단지 연필심 제조공장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사고가 발생해 A(38)씨가 안면부 3도 화상과 전신 2도 화상으로, B(28)씨가 연기를 흡입해 푸른병원으로 이송됐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3일 오후 6시 10분께 대구 달성군 논공읍 달성보 인근 낙동강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6세 A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구조 당국은 이날 낮 12시 21분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약 6시간 만에A양을 발견했다.당시 A양이 혼자 킥보드를 타고 달성보 인근 둔치로 향한 모습이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됐다.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구조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