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평리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건물 일부를 태우고 20분여 만에 진화됐다.
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49분쯤 대구시 서구 평리동 평리중학교 길 건너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주택 거주자 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차량 31대와 인력 8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오전 2시 10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2천516만 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안병욱 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