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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영덕·봉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경계’ 상향

배준수 기자
등록일 2026-04-22 18:26 게재일 2026-04-2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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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경보 수준.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22일 오후 6시부로 경북 울진, 영덕, 봉화 지역과 강원도 전체 지역에 대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현재 강원 영동 및 경북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며,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산불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를 상향하게 됐다. 

산림청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 상향에 따라 전남 담양 및 경북 김천·영천 지역의 산림 헬기를 강원 강릉·정선 및 경북 울진 지역으로 전진 배치해 산불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 ‘경계’ 단계가 발령된 지역의 산림재난방지기관에서는 소속 공무원 6분의 1 이상을 비상대기시키고, 산불 발생 취약 지역에 감시 인력을 증원하는 등 산불 대비 태세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방정부에서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산불 발생 시 산불 진화, 주민 대피 등 철저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금시훈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고온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다.”라며, “조그마한 불씨가 대형 산불로 확산할 수 있으니 국민 여러분께서는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및 인접 지역에서 화기 사용, 불법소각 등 위법 행위를 삼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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