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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주호영 “대구시장 공천, 반드시 공정 경선⋯흔들리면 좌시 않겠다”

국민의힘 대구시장에 출마한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이 대구시장 공천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공정 경선을 강하게 촉구하며 향후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주 의원은 2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장 공천은 누가 낙점하는 자리가 아니라 결정권은 오로지 대구 시민에게 있다”며 “이번 선거는 반드시 공정 경선, 상향식 공천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당초 이날 자리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었으나, 장동혁 대표가 공정 경선을 약속한 점을 언급하며 “일단 그 약속을 지켜보겠다”고 입장을 선회했다. 주 의원은 “공천의 목표는 승리지만 과정은 공정해야 한다는 당 대표의 입장에 공감한다”며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경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공정성 훼손 가능성에 대해서는 강하게 경고했다. 그는 “공정 경선이 무너지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이미 전략 공천이 정해진 것처럼 말하는 것은 대구 시민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대구는 1995년 지방자치 이후 단 한 번도 공정 경선을 거치지 않은 적이 없는 도시”라며 “하향식 낙점 공천은 용납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정치 상황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주 의원은 “대구 공천 논란 속에서 야권 후보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지지도가 역전됐다는 결과도 나온다”며 “대구를 잃는 것은 보수 전체를 잃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시장을 뽑는 문제가 아니라 대구 정치가 바로 서느냐, 시민 주권이 존중되느냐의 문제”라며 “끝까지 시민의 선택과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했다. 한편 주 의원은 이날 별도의 질의응답 없이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글·사진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0

구자근 경북도당 공관위장 “도덕성·현장평가 종합 반영하겠다”

국민의힘 구자근(구미갑)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은 기초단체장 공천 심사와 관련해 중앙당 매뉴얼에 따른 공정한 절차를 강조하며 도덕성과 현장 평가를 종합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 위원장은 20일 공천 면접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천 심사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정한 매뉴얼과 정량지표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며 “특정 후보를 염두에 둔 질문이나 심사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면접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에 대해 “단순히 공부 잘하는 사람을 뽑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서류만으로는 지역 현장을 정확히 알기 어려운 만큼 당협위원장 의견 등 현장 평가를 함께 반영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종 소문이나 의혹이 많지만 공관위원들이 이에 휘둘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판결 여부나 절차 진행 상황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기준이 이미 마련돼 있다”고 강조했다. 면접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공정성을 강조했다. 구 위원장은 “후보 간 형평성을 위해 면접 시간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며 “시간 차이가 발생할 경우 불필요한 오해나 상대 비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일정한 시간 내에서 정책과 비전을 듣고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컷오프 시기와 방식에 대해서는 “정해진 시점을 외부에 공개하기는 어렵다”며 “심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압축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또 대구지역 공천 상황과 관련한 질문에는 “당사자가 아닌 상황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지역 간 갈등으로 비쳐질 수 있는 발언은 자제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구 위원장은 “중앙당이 주도하는 공천 과정에 맞춰 당협 차원에서 지원할 부분을 충실히 하겠다”며 “지지자들에게 불필요한 갈등이나 피로감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글·사진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0

유영하 “교육 현장 목소리 반영”⋯대구학원총연합회와 간담회

유영하 대구시장 출마예정자가 지역 학원 관계자들과 만나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 반영 의지를 밝혔다. 유 출마예정자는 20일 대구학원총연합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교육 현안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사교육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대구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학원연합회 회장단이 참석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경영난과 과도한 규제, 급변하는 교육 환경 대응 필요성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 예정자는 “공교육과 사교육이 조화를 이룰 때 대구의 교육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정책에 적극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 경제 구조를 바꾸기 위해서는 결국 인재가 핵심”이라며 “지역에서 양질의 인재를 키우고 정착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고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교육이 도시 경쟁력이라는 인식 아래 질적 도약을 이끌겠다”고 했다. 유 예정자는 향후 교육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미래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정책을 구체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0

이종배 서구청장 예비후보 “악취시설 이전”⋯환경개혁 공약 제시

이종배(사진)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서구 지역의 고질적인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기초시설 이전을 핵심으로 한 공약을 내놨다. 이 예비후보는 서구 일대에 염색산업단지와 음식물 처리시설, 폐수처리장, 하수·분뇨처리시설, 매립장 등이 밀집해 복합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측정 시스템이 체감 악취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단속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환경대개혁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염색산업단지와 주요 환경기초시설에 대해 단계적 이전 로드맵을 수립하고 대구시와 협력해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전까지 시간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전면 밀폐화와 음압 방식 차단 시스템, 최신 탈취 설비 도입 등을 통해 악취 확산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아울러 주민 참여형 감시체계 구축도 강조했다. 악취 시민감시단과 환경 협의체를 운영해 정책 추진 과정을 공개하고, 행정과 기업, 주민이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 예비후보는 “서구는 오랜 기간 환경 부담을 감내해 온 지역”이라며 “이제는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0

국민의힘 대구·경북 공천 본격화⋯면접장 긴장감 속 ‘검증 강화’ 방점

국민의힘 대구·경북 기초단체장 공천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후보자 면접이 시작됐다. 현장에는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공천 방향을 둘러싼 ‘검증 강화’ 기조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국민의힘 대구시당과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0일 각각 당사에서 기초단체장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대구시당 공관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중앙당 공관위 관할인 달서구를 제외한 8개 구·군 공천 신청자 32명을 상대로 면접에 들어갔다. 경북도당 공관위도 포항을 제외한 21개 시·군 기초단체장 신청자 69명을 대상으로 같은 날 면접을 실시했다. 경북도당은 오는 22일 광역의원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이어갈 예정이며, 기초의원 신청자에 대해서는 별도 면접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면접은 1인당 7분 내외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실제로는 입장과 질의응답 과정에서 시간이 다소 지체되는 모습도 나타났다. 10여 분이 걸리는 상황도 발생했다. 현장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긴장감이 감돌았다. 먼저 면접을 마치고 나온 후보에게 질문을 쏟아내며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이 이어졌고, “어젯밤 밤새 외웠는데 잘해야 할 텐데”라고 말하는 등 초조함을 드러내는 후보도 있었다. 반면 일부 후보는 비교적 담담한 태도로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도 보였다. 면접을 마친 한 후보는 취재진에 “미래는 대형 인프라와 산업 전환에 달려 있다”며 “이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후보는 “생각한데로 잘 답변한거 같다”며 “주로 지역의 미래에 대한 질문이 많았고, 그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하기에 어렵지 않게 비전을 얘기할 수 있었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이날 공천 심사의 방향성은 ‘강도 높은 검증’에 맞춰졌다. 이인선 공천관리위원장은 후보자 검증 과정에서 도덕성과 정책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 위원장은 “기득권 후보들은 검증에 익숙하지만 신인과 청년이 들어올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야 한다”며 “도덕성과 정책에 대한 검증을 더욱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정치인 중심 구조를 넘어 신인·청년·시민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짧은 면접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별도의 검증 시스템도 가동 중이다. 그는 “감시단을 통해 후보자 관련 의혹이나 지역 내 각종 투자, 소문 등에 대해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며 “허위와 사실이 섞여 있는 만큼 별도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천 절차는 여론조사를 중심으로 한 단계적 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위원장은 “심사용 여론조사를 다음 주 진행한 뒤 그 결과와 당협위원장 의견 등을 종합해 다시 심사할 것”이라며 “참여 후보자와 당원, 주민들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여론조사는 대부분 실시하는 방향”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론조사 결과가 1차 컷오프의 주요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후 시·군 단위 추가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가리는 구조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공천이 단순한 후보 선발을 넘어 세대교체와 공천 시스템 변화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도덕성 검증 강화’와 ‘신인 진입 확대’가 실제 공천 결과로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여론조사 이후 본격적인 컷오프와 경선 구도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며, 대구·경북 공천 판세는 4월 초쯤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글·사진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0

국힘 달서구청장 3파전 확정⋯경선 경쟁 본격화 속 탈락자 ‘아쉬움’

국민의힘 대구 달서구청장 공천이 3파전으로 압축되며 본경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달서구청장 공천 신청을 한 6명(권근상 전 대통령실 행정관, 김용판 전 국회의원, 김형일 전 달서구 부구청장, 손인호 대표, 조홍철 대구시당 부위원장, 홍성주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대상으로 한 심층 면접을 한 결과, 김용판·김형일·홍성주(가나다 순) 예비후보를 본경선 진출자로 19일 확정했다. 경선에 오른 예비후보들은 저마다 차별화된 강점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김용판 예비후보는 “지금 달서구는 현상 유지에 머무는 관리형 구청장이 아니라, 변화를 이끌 추진력 있는 혁신형 리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서울경찰청장과 국회의원을 거치며 쌓은 노하우와 강한 실행력으로 달서구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김형일 예비후보는 “지방 행정은 종합 행정인 만큼 행정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맡아야 한다”면서 “30년 가까이 중앙정부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쌓아온 경험과 추진력이 달서구 발전에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일자리와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홍성주 예비후보는 “1차 경선 결과에 만족하며 명예퇴직 후 1달여 동안 홍보 활동한 결과라 생각한다"면서 “30년 경력의 행정전문가로서 공약인 일곱 가지 행복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일 잘 하는경제구청장으로 구민의 꿈과 변화에 대한 욕구가 현실화해 잘사는 달서구, 행복한 미래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9

‘세대교체’ 현안 부상···TK 기초단체장 나이 분석해보니

6·3 지방선거 대구·경북(TK)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세대교체 문제가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경북매일신문이 19일 TK 기초단체장 31명을 전수 분석한 결과, 대구는 평균 연령이 7기 61.1세에서 8기 57.5세로 약 4세 낮아지며 세대교체 가능성을 엿보였다. 달성군수의 경우 2018년 69세였던 김문오 전 군수가 2022년 81년생인 최재훈(당시 41세) 군수로 교체되면서 무려 28세의 연령 차를 기록했다. 여기에 50대 초반인 윤석준 동구청장(당시 54세)이 당선되면서 대구 기초단체장은 ‘장년층 중심’에서 ‘조화로운 세대교체’ 단계로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은 7기 61.2세에서 8기 62.8세로 평균 연령이 상승했다. 행정 관료 출신을 선호하는 지역 정서상 60대 당선자가 70%를 웃돌았다. 8대 들어서는 70대 시장·군수가 4명(영천·문경·의성·김천)이나 포진하며 고령화 경향이 뚜렷해졌다. TK 단체장 상당수는 부시장·부지사 등 고위 관료 출신이다. 이들은 중앙부처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비를 확보하고, 복잡한 행정 절차와 지역 갈등을 매끄럽게 조정하는 데 탁월한 ‘경륜’을 발휘했다는 점에서는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독주는 역설적으로 정치 신인의 설 자리를 뺏는 부작용을 낳았다. 구·시의원을 거쳐 단체장으로 성장하는 ‘풀뿌리 정치의 성장 모델’이 작동하지 않으면서, 젊은 인재들이 기초단체장 도전 자체를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공천 과정에서도 인지도와 경력을 앞세운 관료 출신이 유리한 구조가 반복되며 TK에서 ‘인재 육성 생태계’가 고사 위기에 처했다는 비판이 높다. 전문가들은 이번 6·3 지방선거가 TK 정치 지형을 바꿀 ‘제2차 세대교체’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의 서구(류한국), 북구(배광식), 달서구(이태훈)와 경북의 포항(이강덕), 의성(김주수)에서 단체장들이 ‘3선 연임 제한’에 걸려 물러남에 따라 상당수 지역에서는 30~50대 젊은 인재들이 출마해 세대교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대구지역 한 정치학자는 “경험이 주는 안정성도 중요하지만,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할 젊은 리더의 감각이 조화를 이뤄야 지역 경쟁력이 살아난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인재를 체계적으로 키워내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대구·경북 기초자치단체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진단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9

경북지사 예비후보 4명 “공정경선 보장하라”⋯이철우 검증·경선 연기 요구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선거 예비경선에 나선 김재원·백승주·이강덕·최경환 후보가 19일 오후 6시 경북도당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본경선 일정 연기를 요구했다. 예비후보들은 “예비경선 결과와 관계없이 당의 승리를 위해 최종 후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제하면서도 “공관위가 추진하는 본경선 일정은 도민의 알 권리를 무시한 졸속 절차”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본경선 선거운동 기간이 21일부터 28일까지 단 8일에 불과하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그러면서 “유권자가 후보의 자질과 공약을 검증할 최소한의 시간조차 보장되지 않는다. 본경선 일정을 4월 중순으로 연기해 충분한 검증 기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철우 후보와 관련된 각종 의혹 검증과 함께 ‘페널티’ 부과 필요성도 제기한 예비후보들은 “본인의 건강 문제를 비롯해 언론에 보도된 인권 관련 의혹, 수사기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범죄혐의 등에 대해 도민들 사이에 불신으로 확산하고 있다. 검증 없이 후보가 선출되면 본선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공정한 경선을 위해 최소 3회 이상의 TV 토론회 개최도 요구했다. TV 토론은 공당이 보장해야 할 최소한의 절차인 만큼, 정책과 비전을 놓고 후보 간 충분한 토론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경선의 공정성이 훼손됐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면서 향후 대응 가능 시사했다. 글·사진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9

개혁신당 이수찬 “기득권 양당의 ‘민심 왜곡’ 정치를 ‘확’ 갈아엎겠다”

개혁신당 이수찬<사진>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19일 대구의 경제 침체와 정치권에 대한 비판을 제기하며 ‘대구개혁 3대 비전’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대구가 전국 GRDP 최하위라는 현실에 직면해 있음에도 시민들은 오랜 침체 속에서 고통을 겪고 있다”며 “그러나 기존 정치권은 공천 논란과 이른바 ‘콜백 정치’ 등으로 시민 신뢰를 저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구태정치를 과감히 벗어나 대구의 경제와 행정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첫 번째 비전으로 ‘1조 원 규모 청년 일자리 펀드’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행정 통합과 예산 구조조정,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미래 모빌리티와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해 연간 5천 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이를 통해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닌, 일자리를 찾아오는 도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내륙산업벨트’ 구축도 제안했다. 이 후보는 “구미·칠곡, 대구·경산·영천, 경주·포항을 연결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차 산업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고, 물류 효율과 기업 유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총생산을 20% 이상 끌어올려 장기 침체에서 벗어나겠다”고 설명했다. 행정체계 개편 방안도 내놓았다. 이 후보는 “달서구를 분구해 ‘성서구’를 신설하겠다”며 “중·서·남구와 달서·달성의 통합을 추진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 비용을 절감하고 절감된 재원을 시민 복지와 생활 인프라에 재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구의 주인은 시민이며, 특정 정치인이나 중앙 권력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유명세보다 실력과 현장 경험을 갖춘 인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 정치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대구의 미래를 위한 개혁을 추진해 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9

권기일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 ‘찾고싶은 동구’ 청년 일자리 혁신 시동⋯㈜삼송BNC와 MOU 체결

권기일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19일 ㈜삼송BNC 본사에서 ‘삼송빵집’으로 알려진 해당 기업과 동구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권 후보는 동구 내 부지를 확보해 농산물 재배(1차), 가공(2차), 유통·판매 및 관광(3차)을 아우르는 ‘원스톱 스마트팜·팩토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동구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을 삼송빵집 원재료로 공급하는 ‘로컬푸드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에서 생산하고 소비하는 선순환 경제 구조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이 스마트 팩토리는 단순 생산시설을 넘어 관광과 교육 기능까지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생산·물류 분야뿐 아니라 교육,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직군에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원데이 베이킹 클래스’ 등 체험 프로그램과 창업 교육 과정을 운영해 청년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 코스도 개발한다. 권 후보는 “삼송BNC의 기술력과 투자가 동구의 잠재력과 결합하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경제 혁신의 출발점이 되어 일자리가 넘치고 사람이 찾아오는 활력 있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9

이근수 북구청장 예비후보, ‘즉각 실행 100일 혁신 로드맵’ 전격 발표

이근수<사진> 대구 북구청장 예비후보는 19일 구정 운영의 방향과 실행 계획을 담은 ‘즉각 실행 100일 혁신 로드맵’ 2차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행정·민생·미래 혁신을 3대 축으로 구성됐다. 먼저 행정 혁신 분야에서는 ‘북구 원팀 핫라인’을 구축해 상시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지연된 주요 현안 사업을 신속히 정상화하는 한편 향후 4년의 구정 로드맵을 조기에 확정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생 혁신 분야에서는 “취임 후 100일 이내 23개 전 동을 직접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접수된 민원을 즉시 추진 과제와 중장기 과제로 구분해 신속히 구정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미래 혁신 분야에서는 구청장 직속 전담 TF를 구성해 북구의 장기 발전을 이끌 핵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칠곡 행정타운 부지 공공기관 유치와 청년 창업 거점 조성, 폐교를 활용한 창업·문화 복합공간 조성, 50사단 후적지 개발 및 주요 도로 지하화 등 도시 공간 재편 구상을 100일 내 구체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속도감 있는 혁신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세심히 살피고 구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따뜻한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9

전경원, 수성구청장 예비후보 등록⋯“보여주기 행정 끝내고 생활 변화 만들겠다”

전경원 대구시의회 원내대표(국민의힘)가 수성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전 원내대표는 19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보여주기식 구정이 아니라 주민 일상이 실제로 편해지는 체감 변화로 수성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수성에 필요한 것은 말이 아닌 생활이 달라지는 변화”라며 “새로운 인물로서 변화 요구에 책임 있게 응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청장의 역할에 대해 “상징이 아닌 책임의 자리”라고 규정하며 “작게 바꾸고 빠르게 성과를 보여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했다. 주요 정책 방향으로는 △알파시티의 일자리 중심 고도화 △수성못 상권 활성화 △돌봄 공백 해소 △AI·글로벌 교육의 생활화 △주차 문제 해결 등을 제시했다. 전 원내대표는 “우리 시민이 바라는 것은 거창한 장식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이 평범하게 돌아오는 도시”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하고, 부모가 돌봄 걱정 없이 일하고, 어르신이 병원 가는 길을 덜 걱정하고, 청년이 ‘여기서 살아도 되겠다’고 말하며, 가게 사장님이 ‘오늘은 좀 낫다’고 웃는 풍경을 수성의 표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9

이철우 지사 6·3 지방선거 3선 도전 공식 선언

이철우 지사가 오는 6·3 동시지방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3선 도전에 나섰다. 이 지사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을 더 크게 도약시키고, 대한민국에 지방시대를 활짝 열겠다”며 3선 도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 지사는 “현재 국제정세와 국내 정치가 동시에 흔들리는 시기다. 대구·경북의 정치적 기반까지 위협받고 있다. 뿌리 깊은 나무처럼 흔들리지 않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어떤 폭풍에도 흔들리지 않고 보수의 낙동강 전선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 철학으로 ‘위기 앞에서 결단하는 뚝심’과 ‘정치적 신의’를 언급하며 “경북이 대한민국 미래의 출발점이 되도록 도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를 위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경북 대전환 10+1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경북 대전환 10+1 프로젝트’ 주요 내용은 △통합신공항·영일만항 중심 글로벌 물류체계 구축 △대구·경북 광역교통망 확충 △경북 투자청 설립 및 100조 원 투자유치 △AI 기반 첨단산업 재설계 △북부권 균형발전 전략 등이다. 또한 △농업의 K-푸드 산업 전환 △관광·문화·콘텐츠 기반 일자리 창출 △어르신 건강급식·온종일 돌봄 정책 △산불 피해지역 미래형 공간 재창조 등을 포함해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지금 대한민국은 수도권 과밀과 지방 소멸이라는 이중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국가 발전의 축을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옮겨야 한다. 제가 누구보다 앞장서 온 만큼 그 시대적 과제를 완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출마 선언 후 20일 예비후보 등록 후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든다. 선거사무소는 도청 인근에 마련했으며, 21일 개소식을 통해 세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후원회장은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맡았다. 또한, 조만간 선거대책위원회 인선도 발표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19

김형일 달서구청장 예비후보, 신청사·두류공원 등 대형 공약 제시

김형일<사진> 대구 달서구청장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신청사 일대 개발과 공공기관 유치 등을 축으로 한 대형 프로젝트 공약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대구시청 신청사 인근 유보지 약 7만㎡ 부지에 공연장과 도서관을 포함한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행정 중심 공간에 문화 기능을 더해 새로운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공공기관 유치도 추진한다.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연계해 IBK기업은행 등 이전 대상 기관을 달서구로 유치해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두류공원은 국가도시공원 지정과 함께 대규모 개발을 추진한다. 이월드와 연결, 관광특구 지정, 호텔 및 식물원 조성 등을 통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도원지와 금호강 일대는 생태·관광벨트로 묶는다. 달서생태관 건립과 함께 달성습지, 대명유수지, 화원유원지를 연결해 약 248만㎡ 규모의 녹지축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달서구는 지금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신청사, 공공기관 이전, 공원 개발을 연계한 종합 발전 전략으로 달서구의 미래 10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와 중앙정부, 지역과 긴밀히 협력해 공약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9

국민의힘 ‘PPAT 시험’ 21일 전국 실시⋯대구·경북도 공천 관문 본격화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후보자 기초자격평가(PPAT) 시험을 전국적으로 치르면서 대구·경북 예비후보들도 본격적인 공천 경쟁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PPAT 시험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전국 15개 고사장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대구에서는 달서구 대서중학교가 시험장으로 지정돼 광역·기초의원 공천 신청자들이 응시한다. 입실 마감은 오전 10시다. PPAT 시험은 지방선거 후보자의 기본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필수 절차로, 예비후보들은 사전에 온라인 연수원에서 역량 강화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미이수 시 공천 배제 또는 시험 0점 처리 등의 불이익이 주어진다. 시험은 객관식 32문항(4지선다형)으로 약 60분간 진행된다. 평가 과목은 당헌·당규, 대한민국 보수정당의 역사, 헌법, 공직선거법, 공직윤리, 외교안보정책, 대북정책, 과학기술정책 등 8개 분야다. 평가 결과는 공천에 반영된다. 지역구 후보는 점수에 따라 경선 가산점을 받고, 비례대표는 일정 점수 미달 시 공천에서 배제된다. 대구·경북지역 예비후보들은 이번 시험이 사실상 1차 컷오프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크게 긴장하는 모습이다. 상당수 예비후보는 정책 이해도와 기본 소양에 대한 검증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한 번의 테스트로 정치 역량을 평가하는 데 대해서는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시험 난도가 높으면 고령층 후보자에게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관계자는 “이 제도는 능력 중심 공천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후보를 선별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2022년 6·1 지방선거 때부터 도입됐다”면서 “공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8

“공천 신청이 더 어렵다”⋯국민의힘 온라인 접수에 고령 후보자 ‘진땀’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 신청이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고령 예비후보자들이 적지 않은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방선거 공천 신청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공고된 뒤 5일부터 11일까지 접수가 이뤄졌다. 광역·기초단체장은 5~8일, 광역의원은 5~10일, 기초의원은 5~11일 신청을 받았다. 공천 신청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진행됐으며, 후보자들은 경력과 재산, 병역, 세금 등 세부 항목을 직접 입력해야 했다. 입력 과정에서 일부 항목이 누락되거나 형식이 맞지 않으면 오류 메시지가 발생하거나 재작성해야 하는 사례도 잇따랐다. 특히 고령 예비후보자들에게는 이러한 절차가 큰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출마 예정자는 “입력 항목이 지나치게 세분돼 있고, 조금만 틀려도 처음부터 다시 작성해야 했다”며 “가족의 도움을 받아 겨우 접수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현상은 대구·경북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나타난다. 정치권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입력 오류로 반복 제출을 해야 했다”, “서류 준비보다 시스템 대응이 더 어렵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각 정당이 공천 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디지털 활용 능력에 따른 진입 장벽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대구지역 한 광역의원 예비후보는 “검증 절차 강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고령 후보자에 대한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며 “현장 지원이나 오프라인 접수 창구를 병행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8

민주당 오영준, 중구청장 출마 선언⋯“기업은행 유치로 도심 부활 이끌겠다”

더불어민주당 오영준 대구시당 대변인이 18일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대구 중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도심 재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 출마자는 “인구는 27년 만에 10만 명을 회복했지만 동성로 공실률이 27%에 달하는 등 도심 활력이 크게 떨어졌다”며 “상권 쇠퇴와 교통, 생활 인프라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오 출마자는 핵심 공약으로 IBK기업은행 본사 유치를 내걸었다. 그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추진되는 지금이 기회”라며 “기업은행 본사를 중구에 유치해 금융·법률·서비스 산업이 결합된 중심업무지구(CBD)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중구형 마을버스’ 도입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출마자는 “출산율이 대구 평균보다 높은 중구의 특성을 살려 산부인과·소아과 유치, 출산 지원 확대, 야간 돌봄체계 구축 등으로 젊은 세대가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북구에서 지방의원을 지낸 뒤 중구로 출마한 배경에 대해서는 “경쟁이 사라진 정치 구조가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중구에서부터 정치적 경쟁을 복원해 대구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설명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8

유영하, “지역 원로와 소통 강화⋯대구 발전 해법 찾겠다”

유영하 대구시장 출마예정자가 지역 원로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대구 발전 해법 모색에 나섰다. 유영하 국회의원(달서구 갑)은 18일 윤석준 대구유림회장을 예방하고 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발전 전략을 조화롭게 접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유 의원은 대구 유림회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언급하며 “지역의 정신적 기반을 지켜온 유림의 역할은 지금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원로들의 경험과 통찰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유림 교육생들과의 만남도 이뤄졌다. 유 의원은 교육생들에게 “전통과 가치를 계승하는 여러분이 곧 대구의 미래”라며 “지역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대구가 경제 침체와 인구 감소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했다. 유 의원은 “지금 대구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첨단 산업 기반 확충과 대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삼성 반도체 공장 유치 필요성을 언급하며 미래 산업 중심 도시로의 전환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대규모 산업 유치와 함께 지역 기업 경쟁력을 키워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준 대구유림회장은 정치권의 책임 있는 역할을 주문하며 전통과 공동체 가치를 존중하는 시정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의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확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대구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8

이근수 “놀이터가 전쟁터인가⋯국방부는 북구 도심 군부대 즉각 이전하라"

이근수<사진> 대구 북구청장 예비후보가 18일 성명을 통해 “아이들이 뛰어놀아야 할 놀이터에 군용 탄두가 날아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는 대구 북구 주민의 일상을 파괴하는 명백한 침해 행위이며,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지 못한 치욕적인 사고”라고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단순한 ‘도비탄’ 설명으로는 납득하기 어렵다”며 “사격장 구조적 문제와 추가 탄환 유입 가능성까지 포함한 민·관·군 합동 전수조사를 즉각 실시하고, 조사 과정 전반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피해 어린이에 대해 “군 당국은 신체적 피해뿐 아니라 장기적인 심리적 트라우마까지 책임져야 한다”며 “형식적 사과가 아닌 실질적이고 충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도심 내 군부대와 사격장 이전을 강하게 촉구했다. 그는 “도심 확장으로 사격장과 주거지가 맞닿은 상황은 사실상 ‘시한폭탄’과 같다”며 “지자체나 주민 요구에 떠밀릴 것이 아니라 국방부가 주도적으로 이전 로드맵을 마련하고 즉각 실행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심 인근 사격 훈련 전면 금지 등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8

이동욱·하병문 대구 북구청장 후보 단일화⋯“북구 승리를 위해 힘 모을 것”

대구 북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이동욱·하병문 대구시의원이 18일 대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 후보를 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단일 후보는 공정한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되며, 조사는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조사 문항은 ‘국민의힘 북구청장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 단일 항목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오차 범위와 관계없이 승복하기로 합의했다. 단일화에서 패한 후보는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선거가 끝날 때까지 함께 활동할 계획이다. 특히 두 후보는 기존 행정가 중심 구정 운영에 대한 문제의식을 강조했다. 이들은 “지금까지는 한정된 재원을 나누는 ‘분배 행정’이었다면 앞으로는 외부 재원을 끌어오는 ‘확장 행정’이 필요하다”며 “기업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북구 재정 자립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또 “행정 경험도 중요하지만 지방의회에서 시작해 성장한 정치인들이 구정을 맡는 것 자체가 변화의 신호”라며 “이러한 변화가 있어야 청년 정치인들에게도 새로운 길이 열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단일화가 출발점이 돼 다른 후보들과도 힘을 모아 북구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8

주호영, "이정현·이진숙, 대구 자존심 짓밟지 말라"

6·3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과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를 공개 비판하며 당내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주 부의장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를 공천 실험장으로 삼지 말라”며 “대구시장 공천의 전권은 오직 대구 시민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현 공관위원장과 이진숙 후보는 대구의 자존심을 더 이상 짓밟지 말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위원장의 ‘지방선거 공천 전권’ 발언에 대해 “공천의 전권이 언제부터 공관위원장 개인의 호주머니 속에 있었느냐”며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정한 룰과 절차를 관리하는 기구이지 특정인을 밀어주거나 배제하는 조직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의 정수리를 때리려면 지도부를 겨냥해야지 왜 대구를 흔드느냐”며 “지금 타격을 입는 것은 당이 아니라 대구 시민”이라고 반발했다. 부산 사례와 비교하며 이중 잣대도 문제 삼았다. 주 부의장은 “부산에서는 민심에 밀려 컷오프를 철회하면서 유독 대구만 임의로 다룰 수 있다고 보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대구 중진을 배제하고 낙하산 공천을 시도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어 “독선은 결국 파탄으로 이어진다”며 공관위 운영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진숙 예비후보에 대해서도 “유튜버와 함께하며 표를 구걸하는 모습은 대구 시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대구시장은 특정인의 낙점이나 외부 세력의 영향으로 결정될 자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된 선거운동과 관련해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당 지도부를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주 부의장은 “당 대표의 역할은 ‘전권 위임’이라는 말로 혼란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민심을 수습하는 것”이라며 “현재 지도부는 비전보다 오만한 모습만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인사의 대구시장 출마 가능성을 언급하며 “자의적 공천으로 민심을 잃을 경우 대구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 부의장은 “대구시장 공천의 전권은 특정 개인이나 외부 세력이 아닌 시민에게 있다”며 “대구의 미래는 시민의 선택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8

김용판 “달서구, 전국이 배우는 ‘행복자치 성지’로”⋯100일 혁신 공약 제시

김용판<사진> 대구 달서구청장 예비후보가 17일 ‘달서구 대전환’ 구상을 제시하며 “달서구를 전국에서 배우러 오는 대한민국 행복자치의 성지로 만들겠다”며 “취임 초기부터 구청장과 직원, 주민, 정치권,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존중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혁신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행정은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수행하는 만큼 이들을 단순한 ‘손과 발’이 아닌 ‘두뇌’로 존중해야 한다”며 “이러한 문화가 자리 잡을 때 창의와 혁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취임 첫날 구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존엄협공신(존중·엄정·협력·공감·신뢰)’을 핵심 가치로 한 취임사를 PPT 브리핑 형식으로 발표해 구정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또 구청장 직속 ‘달서구 대전환 혁신단(달대혁)’을 구성해 구정 전반을 점검하고, 불필요한 사업과 예산을 과감히 정비하는 등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행정문화 △성서공단 △지역축제 △힐링문화 △주민복지 등 5대 분야 대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부서별 태스크포스(TF)를 즉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취임 즉시 53만 구민의 민원을 체계적으로 수렴·처리하는 등 주민 중심 행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