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地選 대구시장 출마합니다
개혁신당 이수찬<사진>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19일 대구의 경제 침체와 정치권에 대한 비판을 제기하며 ‘대구개혁 3대 비전’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대구가 전국 GRDP 최하위라는 현실에 직면해 있음에도 시민들은 오랜 침체 속에서 고통을 겪고 있다”며 “그러나 기존 정치권은 공천 논란과 이른바 ‘콜백 정치’ 등으로 시민 신뢰를 저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구태정치를 과감히 벗어나 대구의 경제와 행정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첫 번째 비전으로 ‘1조 원 규모 청년 일자리 펀드’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행정 통합과 예산 구조조정,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미래 모빌리티와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해 연간 5천 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이를 통해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닌, 일자리를 찾아오는 도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내륙산업벨트’ 구축도 제안했다.
이 후보는 “구미·칠곡, 대구·경산·영천, 경주·포항을 연결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차 산업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고, 물류 효율과 기업 유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총생산을 20% 이상 끌어올려 장기 침체에서 벗어나겠다”고 설명했다.
행정체계 개편 방안도 내놓았다.
이 후보는 “달서구를 분구해 ‘성서구’를 신설하겠다”며 “중·서·남구와 달서·달성의 통합을 추진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 비용을 절감하고 절감된 재원을 시민 복지와 생활 인프라에 재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구의 주인은 시민이며, 특정 정치인이나 중앙 권력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유명세보다 실력과 현장 경험을 갖춘 인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 정치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대구의 미래를 위한 개혁을 추진해 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