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을 더 크게 도약시키고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열겠다” 20일 예비후보 등록 도지사 직무 정지···21일 선거사무소 개소
이철우 지사가 오는 6·3 동시지방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3선 도전에 나섰다.
이 지사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을 더 크게 도약시키고, 대한민국에 지방시대를 활짝 열겠다”며 3선 도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 지사는 “현재 국제정세와 국내 정치가 동시에 흔들리는 시기다. 대구·경북의 정치적 기반까지 위협받고 있다. 뿌리 깊은 나무처럼 흔들리지 않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어떤 폭풍에도 흔들리지 않고 보수의 낙동강 전선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 철학으로 ‘위기 앞에서 결단하는 뚝심’과 ‘정치적 신의’를 언급하며 “경북이 대한민국 미래의 출발점이 되도록 도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를 위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경북 대전환 10+1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경북 대전환 10+1 프로젝트’ 주요 내용은 △통합신공항·영일만항 중심 글로벌 물류체계 구축 △대구·경북 광역교통망 확충 △경북 투자청 설립 및 100조 원 투자유치 △AI 기반 첨단산업 재설계 △북부권 균형발전 전략 등이다. 또한 △농업의 K-푸드 산업 전환 △관광·문화·콘텐츠 기반 일자리 창출 △어르신 건강급식·온종일 돌봄 정책 △산불 피해지역 미래형 공간 재창조 등을 포함해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지금 대한민국은 수도권 과밀과 지방 소멸이라는 이중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국가 발전의 축을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옮겨야 한다. 제가 누구보다 앞장서 온 만큼 그 시대적 과제를 완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출마 선언 후 20일 예비후보 등록 후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든다. 선거사무소는 도청 인근에 마련했으며, 21일 개소식을 통해 세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후원회장은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맡았다. 또한, 조만간 선거대책위원회 인선도 발표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