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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포항·영주·군위와 의성·영덕 5곳 교체지수 재조사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지방선거 공천에서 배제됐던 이강덕 포항시장과 장욱현 영주시장, 김영만 군위군수에 대한 교체지수를 다시 조사하기로 했다. 또 현 군수가 1차 컷오프에서 통과됐지만 교체지수 문항이 문제가 된 영덕과 의성도 다시 조사한다. 이날 경북도당 공관위는 “중앙당 공관위에서 편향된 문항으로 실시한 조사에 대해 재심의를 요청한 만큼, 그 뜻을 존중해 중앙당이 승인한 문항으로 5개 지역 기초단체장 교체지수를 재조사해 평가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 도당 공관위는 이날 경산시장 후보에 조현일 예비후보, 성주군수에 현직 이병환 군수, 청도군수에는 김하수 예비후보를 각각 단수 추천했다. 영양과 칠곡, 봉화, 울진은 경선 지역으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영양군은 박홍열·오도창 예비후보, 봉화 김동룡·김희문·박현국·최기영 예비후보, 울진 김창수·손병복·전찬걸·황병열 예비후보, 칠곡 곽경호·김재욱·서태원·장재환 예비후보 등의 경선 후보로 확정됐다. 이중 영양과 봉화, 울진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에 책임당원 50%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이어 국민의당 출신 장재환 예비후보가 출마한 칠곡의 경우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로 진행된다. 도당 공관위는 또 김천3선거구 광역의원으로 조영진 예비후보를 단수 추천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4-26

“경북공관위원장 사퇴하라” 단체장 ‘컷오프’ 반발 확산

6·1 지방선거 공천에 반발해 국민의힘 중앙당과 경북도당이 몸살을 앓고 있다.25일 낮에도 지난 주말처럼 경북도당은 공천 탈락에 반발한 포항·영주·군위·청송·경산을 비롯한 의성·청송 등지에서 몰려온 40∼50명의 지지자들이 잇따라 항의방문하고 집단시위를 벌이면서 경찰이 출동해 당사 출입을 통제하는 사태로 번졌다.이날 이강덕 포항시장, 장욱현 영주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등의 컷오프에 대해 항의 방문한 지지자들은 국민의힘 중앙당 공관위가 도당 공관위의 결정을 무효로 했음에도 공정한 공천을 요구하며 집단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도당 공관위가 공정과는 거리가 먼 결정을 했다는 사실을 중앙당 공관위가 확인하는 등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공천을 심의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도당 공관위의 포항·영주·군위지역에 대한 재심의 논의 자체도 이미 불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중앙당 공관위가 이들 지역에 대한 경선에 직접 관여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또 모 지역 항의 방문자들은 현재 당 공천을 신청한 A씨의 경우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등 해당 행위를 했음에도 국민의힘 공천을 요청하고 있다고 폭로했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김정재 도당 공관위원장의 불법적인 일탈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면서 “국민의힘은 원칙과 기준을 바로 세워 시민을 기만하는 김 공관위원장을 파면하고 출당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들은 당사를 봉쇄한 경찰들과 장시간 대치하며 “당원이 못들어가는 당사가 어디 있느냐”고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일부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대치 중 이들은 “도당 공관위는 납득하기 어려운 기준으로 현직 단체장을 컷오프 했다”며 “불공정과 비상식이 판치는 경북공관위는 즉각 해체하라”고 요구했다.이날 중 일부는 다시 국민의힘 중앙당에 항의 방문하기 위해 상경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낮 12시30분쯤부터 진행된 이들의 집회와 기자회견으로 경북도당 공관위의 업무가 차질을 빚기도 했다.한편, 이날 경북도 공관위는 포항·영주·군위의 현직 단체장 컷오프에 대해 재심의할 예정이었으나 김정재 위원장이 중앙당 회의에 참석하는 관계로 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태기자

2022-04-25

서재헌 “홍준표, 양심없는 후보”

서재헌사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25일 ‘젊은대구 경제시장’을 표방하며 도시경쟁력 회복을 위한 전략을 밝혔다.이는 최근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후보로 홍준표 의원으로 결정되면서 여당 소속 예비후보로서 분위기 전환을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서 예비후보는 대구시장 후보로 맞붙을 홍 의원에 대해 “윤심, 박심을 너머 양심을 이긴 양심없는 후보”라고 비판했다.이어 그는“(홍 의원은) 28년 간 대구를 이렇게 만든 정당 대표였다. 홍 의원 개인의 능력은 최고겠지만 대구를 위해 10%도 사용하지 않는 게 문제”라며 “(서재헌은) 그에 비해 30% 능력에 불과하지만 100%를 쏟아부을 것”이라며 차별성을 강조했다.그는 “제가 생각하는 행정의 철학을 공유하면서 대구시민의 마음과 더불어 표와 양심을 얻는 대구시장 후보의 행보를 보여 주겠다”고 강조했다.또, 홍의락 전 경제부시장과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공당 후보로 낙점된 상황에서 정치적 이해관계로 단일화하는 것은 의무를 저버리게 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앞서 국민의힘 경선이 있어 예의고 배려라고 생각해 이제껏 공식적인 행보를 자제해왔지만, 이제는 후보로서 겸손은 잠시 미뤄두고 당당한 모습으로 임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대구시장 후보로서 ‘3C 전략’을 통해 3대 도시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가 제시한 3C는 Care(케어), Connect(커넥트), Cluster(클러스터)를 의미한다.care의 세부전략은 △대구형 청년 인재관리센터인 청년미래원 설립 △소상공인 신용보증 확대와 컨설팅 △제2대구의료원 건립 등을 내세웠다.connect 방안은 △시민과 언론차담회 주1회 △대구형 연합정부 추진 △디즈니랜드, 레고 등 글로벌 레저 및 기업 유치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소통강화를 제시했다.대표 공약으로 삼은 cluster는 △과학인 비즈니스센터 설립 △대통령 역사박물관 건립 △달빛 시장배 시민체육대회 등을 통한 데이터와 인적 정보 활용방안 등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4-25

연례행사 공천파행 못 끊나

국민의힘 경북지역 지방선거 공천 파동이 연례행사처럼 발생하고 있는데도 파행의 고리가 쉽게 끊어지지 않고 있다. 관련기사 2면가장 큰 이유는 경북지역은 국민의힘 당 지지세가 월등한 곳으로 당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이렇다 보니 당내 경선에 뛰어드는 인사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고 서로 당에 대한 공헌도와 충성도 등을 내세운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가장 적합한 후보라는 사실보다는 상대 후보의 비리나 의혹, 문제점을 비방하는 치열한 폭로전을 벌여 깎아내리는 당내 경선전 양상으로 번지기 일쑤다.이때부터 공천 파행을 예고하는 셈이다. 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이후에는 중앙당이 정한 일반적인 공천룰이 적용되지 않는 당협 위원장의 사심이 들어간 사천 양상으로 전개된다.경북지역의 경우 넓은 지역에다 지역별로 당 지지율이 천차만별인 상황에서 중앙당의 일반적인 공천룰을 적용하기 힘들다. 이에 따라 중앙당 공관위도 이런 상황을 충분히 감안해 지역별 특성에 맞춰 공천룰을 별도로 정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것이 결국 화근이 됐다.중앙당의 공천 배려 조항을 확대 적용하면서 지방선거 공천시 지역 당협위원장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는 발판을 만들어 온 것으로 지역 정가는 분석하고 있다.특히 지역 당원협의회위원장들은 앞으로 2년 뒤면 자신들의 선거인 총선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이를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지방선거 공천시 이른바 ‘자기 사람’ 심기를 최대한 활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즉 다소 무리하더라도 자신의 측근이나 지인들을 지방선거에 포진시켜야 다음 총선에서 힘들지 않고 선거전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당협 위원장으로서는 어느 정도 사심이 반영된 공천룰을 적용하거나 사전 교통정리를 통해 자기 사람을 선출하게 된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공천 파동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이에 반발하는 인사들은 도당 공관위의 심의에도 당협 위원장의 사심이 반영됐다고 생각, 공관위 결정을 불신하게 된다. 탈락설을 접한 이들은 공관위의 공천 결과가 발표되기도 전에 도당과 중앙당에 항의방문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당협(기초의원의 경우 해당 당협에서 공천) 공천시에도 당과 당협을 위해 높은 충성도와 선당후사 정신을 지닌 인사보다는 당협위원장에게 줄을 잘 선 인사들이 자주 발탁됐다.이는 중앙당 전략공천을 받아 지역구를 차지한 당협위원장의 경우 지역을 자주 찾지 않아 지역구 현황 파악이 힘든 상황에서 다음 총선을 위해서라도 자신들의 측근과 지인에게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순조롭게 공천이 진행된다면 별다른 잡음 없이 공천이 완료되겠지만, 당협내 후보 교통정리 과정에서 당협위원장의 결정이나 공천방안에 반발하는 인사들이 대거 등장하면, 이때부터 공천 파행이 가시화되는 단계로 접어든다.당협 위원장의 이같은 행보는 우선 이들이 잠재적인 도전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더 크기 전에 싹을 잘라버리려는 정치적인 욕심도 이런 관행을 부추기는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이같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당 공천룰을 당헌 당규에 확실하게 명시해 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 지역 정가의 판단이다.이를 경우 당협위원장도 당헌 당규상에 적시된 공천룰에서 벗어난 인사를 추천할 수도 없고 이들도 아예 당 공천에 도전할 생각을 갖지 않게 된다.선거 때마다 달라지는 공천룰과 적합도, 교체지수 평가 방법 등으로 인해 지금까지 되풀이되는 공천 파동의 악순환은 끊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공천 과정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지 않고서는 백년하청이다. 즉 시스템공천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경북지역은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방식이 통하는 상황에서 전략공천을 받아 내려온 국회의원으로서는 지역구를 운영하기 위해 선거전에 나섰던 측근과 지인에게 기댈 수밖에 없는 구조가 공천파동의 악순환의 주범”이라며 “지역에서 성장한 정치인이 그대로 성장했다면 이같은 일은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4-25

국힘 포항시장 공천, 진흙탕 설전 ‘진통’

국민의힘 6·1 지방선거 포항시장 공천이 진통을 겪으면서 결국 유력 후보간 진흙탕 싸움으로 비화되고 있다. 이강덕 예비후보는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며 도당에 포항시장 공천을 중앙당에 이관할 것을 요구했고 문충운 예비후보는 도당 공관위의 컷오프 결정을 승복하지 않고 이를 무시하는 이 예비후보 측에 사퇴를 촉구했다.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는 지난 22일 경북도내 기초단체장 공천결과를 발표하며 포항시장, 영주시장, 군위군수 등 현역 단체장 3명을 컷오프했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 예비후보 등 탈락 대상자 3명이 즉각 반발해 중앙당에 재심요청을 했고 중앙당 공관위는 23일 경북도당 공관위에 공천 무효 판정을 내리고 재심을 권고했다.이에 포항시장 유력후보 2명은 25일 나란히 기자회견을 열고 공방전을 벌였다.이강덕 예비후보는 “경북도당 공관위가 압도적인 여론조사 1위 현직 시장을 컷오프시킨 것은 표적공천”이라며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표적공천 의혹이 제기돼 왔고 지역 원로까지 나서 정치적인 사심으로 밀실공천을 하지 않을 것을 김정재 공관위원장에게 경고했지만 이는 묵살되고 말았다”고 호소했다.그는 경북도당 공관위 컷오프 결정을 인정할 수 없는 이유 6가지로 △정치적 경쟁자이자 선거 최대 이해관계자가 주도한 불공정한 결정 △출마자가 6명인 다자구도의 특수성을 무시한 여론조사 컷오프 적용규정 △2위 후보와 2배 이상 압도적 여론조사 1위를 탈락시킨 상식밖 결정 △김정재 공관위원장의 이강덕 패싱으로 공정성과 형평성 훼손 △8년간 시정을 이끈 당 소속 시장에게 경선기회조차 주지 않는 가혹한 결정 △포스코와 관련된 특정후보를 공천하기 위한 컷오프라는 의혹 해소를 위한 공정한 경선 보장 등을 들었다.이 예비후보는 “중앙당 공관위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신속하게 ‘이강덕 컷오프 결정은 경북도당 공관위가 경선규정을 어겨 무효’라고 판단해줬다”며 “경북도당 공관위는 중앙당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그는 “김정재 공관위원장은 정치적 이해당사자이기 때문에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할 수 없는 제척사유에 해당하므로 경선심사를 회피해야 한다”며 “도당 공관위는 신뢰를 잃은 만큼 지역사회의 반목과 갈등을 차단하기 위해 공천을 중앙당 공관위로 이관해 공정 경선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했다.이에 문충운 예비후보는 “축제가 돼야 할 선거에까지 그칠 줄 모르는 이강덕 후보의 남 탓과 거짓말이 정말 지긋지긋하다”며 “이강덕 후보는 이번 중앙당 공관위의 ‘재논의’결정을 두고 ‘이강덕 컷오프 무효’라고 호도하는데, 재논의 결정은 이강덕 컷오프 무효와 상관이 없고, 이강덕 컷오프는 3선 연임을 반대하는 다수 시민들이 결정한 것”이라고 이 예비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이어 “이강덕 후보의 오만과 주민 선동, 떼법 정치, 시민 우롱 정치가 도를 넘고 있는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밝힌 뒤 “국민의힘 후보를 자청하는 이강덕 후보가 당의 결정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공천 기준을 탓하고, 원칙을 무시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일부 극렬 지지층, 몇몇 관변단체들과 함께 50만 포항 시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개탄했다.또 “교체지수 조사는 현역 단체장 후보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지난 4년 전 지방선거에도 적용한 당의 공천 규칙이기 때문에 4년 전 경북에서만 6명이 컷오프 된 사례가 있다”며 “그때는 옳고 지금은 틀리다는 이 후보의 내로남불이 우습고, 이는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워 정치신인들과 ‘이기는 게임’만 하겠다는 이기적 주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그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은 이강덕만을 위한 사당이 아니며, 특정 후보의 공작과 선동, 겁박에 굴복해선 안 된다”며 “오직 당원과 국민만 바라보며 정정당당하게 원칙과 규칙으로 이끌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박동혁기자

2022-04-25

안동 이재갑, 전국 최다선 기초의원 도전

6·1 지방선거가 3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동에서 전국 최다선 시의원 배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 전국에서 최다선을 자랑하는 기초의원은 경북 안동시의회 이재갑(68) 의원과 전남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원 등 단 2명이다. 이들은 지방자치가 시작된 1991년부터 현재까지 단 한 차례의 낙선도 없이 기초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다. 어느덧 32년이 흘렀고 최다선인 8선 의원이 됐다. 여기에 안동시의회에는 7선의 손광영(62) 의원도 이번 선거에서 8선에 도전한다. 이재갑 의원은 무소속으로 9선에 도전하고 있다.이 의원은 1991년 지방의회 개원과 함께 37세의 나이로 기초의원을 시작, 2018년까지 시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특이한 점은 8차례의 선거에서 6차례를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는 점이다. 경북에서도 보수 성향이 두드러지는 안동이라는 지역의 특성상 6차례를 무소속으로 당선됐다는 사실은 그가 지역민들에게 얼마나 큰 지지와 인정을받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현재 이 의원의 지역구인 안동 ‘라’선거구(와룡·녹전·도산·예안·임동·길안)는 안동지역의 대표적인 농촌 선거구로 면적이 안동 전체의 절반에 달한다.이재갑 의원은 “전국 최다선이라는 말이 부담스럽고, 물리적인 나이로 봐서도 아직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고 물려주지 못했다는 사실에 부끄러움도 느낀다”며 “다만 현재 안동이 처한 현실이 마냥 좋지만은 않은 것 또한 사실이고 이런 상황에서 시 행정과 의정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한 명 쯤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에도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안동시 안동 ‘사’선거구(태화·안기·평화동)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손광영 의원은 8선에 도전한다. 손 의원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으나 현재는 국민의힘에 입당한 상태다. 하지만 손 의원 역시 5대 지방선거에서 당시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것 외에 6차례를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손광영 의원은 “지역민들의 의견이 행정에 반영될 수 있게 하려면 경험 많은 시의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번에도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의정 활동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 위주의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행정서비스를 받게 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2022-04-25

조원진>윤석열>이재명 각각 ‘25.6억·25.5억·25.3억’

지난 3·9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후보의 후원금 모금액이 각각 약 25억 5천만원, 25억3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이번 대선에 후보를 낸 14개 정당(사퇴 후보포함)의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 회계보고 결과, 각 후보 후원회가 모금한 후원금은 총 125억 7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후보별로는 우리공화당 조원진 전 대선후보의 후원회가 25억6천500만원을 모금해 1위였다. 윤 당선인이 25억5천900만원, 이 전 후보가 25억3천700만 원, 중도 사퇴한 새로운물결 김동연 전 후보가 20억2천800만원, 정의당 심상정 전 후보가 15억9천800만원을 모금하며 그 뒤를 이었다. 윤 당선인과 단일화하며 사퇴한 국민의당 안철수 전 후보 모금액은 1억2천만 원이었다.중앙선관위는 14개 정당이 선거 비용으로 총 1천216억4천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 중 국민의힘은 425억6천700만 원, 민주당은 487억 5천3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선거비용 제한액의 82.96%, 95.02%를 사용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기준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대선비용 보전 청구액으로 각각 408억6천427만원, 438억5천61만원을 신고한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김재욱기자

2022-04-25

포항·영주·군위만? 영덕·의성도?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22일 지방선거 공천자를 1차 발표한 후 공천에서 배제된 현역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강력 반발하면서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컷오프된 현역 단체장들은 곧바로 중앙당에 이의를 신청했고 중앙당 공관위가 심의한 결과, 포항·영주·군위 등 3곳에 대한 적합도 조사 설문을 문제 삼아 무효 판정을 내리며 도당 공관위 결정으로 실시된 공천이 1차 번복됐다.중앙당 공관위의 권고에 따라 도당 공관위는 적합도 설문 문제인 만큼 지난번 조사로 현역 기초단체장 컷오프에서 벗어났던 영덕·의성 등도 일단 논의 테이블에 올려 놓을 방침이다.하지만 도당 공관위가 25일 회의를 열고 문제가 된 3곳만 다시 현역 기초단체장 적합도 조사를 할지 아니면 영덕과 의성 등 5곳 모두 포함시킬지와 지난번 자료를 그대로 적용할지 여부를 논의한 후 결정하면 또다시 번복하는 일이 발생한다.이 경우 당초 방식 그대로 적용하는 상황을 제외하면 나머지 조사는 재차 도당 공관위의 결정을 뒤집는 셈이 되는 등 또다른 번복이 불가피하다.특히 이때 처음에는 경선 후보로 결정된 인사가 이번 조사를 통해 제외되면 또다시 원래 결정을 번복할 수밖에 없어 제3의 번복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즉 탈락된 인사들을 중심으로 또다른 반발을 사게 되는 구조다.다시 결정된 방법으로 조사한 후 중앙당 공관위에 통보하면 이를 다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수 있다.특히 도당 공관위가 기존의 적합도를 적용해 지난번 공천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게 되면 이때는 중앙당 공관위가 직권으로 이들 지역에 대해 직접 경선을 실시해 최종 후보를 결정할 수도 있다.이강덕 포항시장과 경산시장 예비후보 등이 도당 공관위의 신뢰를 문제삼아 즉각 중앙당 공관위가 직접 공천 방식을 정하고 경선 등을 결정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방안이기도 하다.특히 경산시장 후보의 경우 도당 공관위가 지난 22일 중앙당 공관위에 단수 추천 의결을 요청했고 이를 지난 23일 전격적으로 받아들여 조현일 후보를 공천키로 결정, 오세혁 후보 등 나머지 13명을 무더기로 탈락시켰다.탈락 후보들은 심하게 반발하며 중앙당에 집단으로 항의하고 있다. 당초 중앙당 공관위가 14명의 후보가 난립한 경산시장의 경우에도 이번 지방선거의 기본인 경선으로 치를 것을 권고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역시 중앙당이 번복한 셈이 돼 문제 소지를 안고 있다.포항과 경산 지역 후보들의 반발이 거센 것은 이들 지역 모두 도당 공관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맡은 김정재·윤두현 의원 지역이라는 점에서 기본 경선룰이 지켜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욱 원성이 높아지는 부분이라는 평가다.도당 공관위와 중앙당 공관위가 잇따라 공천과 관계된 결정을 번갈아 번복하면서 당초 ‘경선’원칙의 공천 룰마저도 사라진 것 아니냐는 반발을 살 수 있게 됐다. /김영태기자

2022-04-24

이강덕-김정재 갈등설 수면 위로

이강덕 포항시장 예비후보의 컷오프 무효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이강덕-김정재(포항북)’ 간의 해묵은 감정이 폭발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포항 정치권을 대표하는 두사람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포항 방문 때 이강덕 패싱 논란, ‘윤핵관 공천 개입’ 등을 놓고 보이지 않는 설전이 벌어졌다.김 의원과 이 예비후보는 앞서 포스코지주사 본사 소재지를 포항으로 이전하는 문제를 놓고도 신경전을 펼쳤다. 포항시와 포스코 간 갈등이 극에 달했던 지난 2월 말 포스코는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 및 전중선 대표이사 사장을 포항에 보내 김정재 의원 사무실과 포항시청을 연이어 방문하도록 했다. 포스코 측과 먼저 면담을 가진 김 의원 측이 ‘포스코가 포항지역의 요구를 전면 수용하기로 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고, 이는 일부 인터넷 매체에서 즉각 보도됐다. 이 시각 포항시청에서 포스코 측과 면담 중이던 이 시장 측은 보도사실을 접하고 급히 포스코와 합의서를 만들어 보도자료를 뿌렸다. 이 과정에서 이 예비후보 측에서는 “김 의원 측에서 보도자료를 낸 것이 적절하느냐”는 지적과 함께 김 의원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잠잠하던 두 사람 간의 갈등설은 지난 4월 윤 당선인의 포항 방문 때 또다시 불거졌다. 김 의원이 이 시장의 영일만대교 브리핑 기회를 사전 차단했다는 의혹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것이다. 특히 포항시장인 이 예비후보가 윤 당선인과의 만찬 자리에도 초청받지 못했고, 근처에도 제대로 가지 못했다는 말까지 더해지면서 ‘이강덕 패싱’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이 과정에서 윤 당선인 포항 방문 당시 다른 지자체장 예비후보가 찍힌 사진 등이 SNS상에 떠돌았던 것도 한몫했다. 이 때문에 일부 시민단체와 이 예비후보 지지층에서는 영일만대교 등 포항지역 주요현안을 윤 당선인에게 어필할 기회를 날렸다며 그 책임을 김 의원에게 돌렸다. 당시 김 의원 측에서는 “이 예비후보가 피해자 프레임을 만들려 한다”며 불편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이 가운데 경북도와 윤 당선인 비서실 등에서는 국민의힘 공천신청자 공식행사 참석 금지, 선거 운동복장 착용 금지 등 선거법상 오해의 소지를 최대한 줄이는 원칙을 정했고, 윤 당선인의 현장 도착 시 영접은 허용하도록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강덕 패싱론’은 사실무근이라는 말이 나왔다. 이 예비후보도 윤 당선인의 영일만대교 종단 지점 현장 도착 때 영접하고 해상스카이워크 브리핑 직전까지 함께했다는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불화설은 끊이지 않았다. 이와 관련, 정치권 한 인사는 “포스코 홀딩스 문제로 김정재-이강덕 관계가 불편했는데, 이강덕 패싱론으로 인해 김 의원과 이 시장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며 “이를 기점으로 이강덕 컷오프설이 끊이지 않고 흘러나왔다”고 말했다.이강덕 컷오프설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김 의원과 이 예비후보 간 윤핵관을 둘러싼 설전도 오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예비후보가 중앙 정치권 인사는 물론 일명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으로 거론되는 인사들에게 SOS를 요청했고, 김 의원도 윤핵관들로부터 포항시장 공천과 관련된 전화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윤핵관 논란은 경북도당 공관위원회 면접에서도 불거졌다. 김 의원은 이 예비후보에게 “윤핵관에게 공천을 부탁했느냐”고 압박질문을 했고, 이 예비후보는 “그런 적이 없다”고 해명하는 등 두 사람 간 신경전이 치열하게 전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2-04-24

“사심공천 아니냐” 국힘 경북도당 공천 파동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1차 공천이후 경선 탈락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탈락 후보와 지지자들은 ‘사천’이라며 무소속 출마 불사를 주장하는 등 공천 후유증이 심각하다.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가 지난 22일 1차 공천 결과를 발표하면서 포항·영주시와 군위군 등 3곳의 현역 기초단체장을 적합도 조사에 따라 탈락시켰다. 이들 단체장들은 반발하며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했고, 중앙당 공관위는 도당 공관위의 탈락 공천 3곳에 대해 무효 판정을 내리고 재심을 권고했다.1차 공천 탈락자들의 항의와 성토도 잇따랐다. 지난 23일 1차 탈락자 발표후 포항·영주·군위 등 현역 단체장 지지자들이 경북도당을 잇따라 항의방문했다.이들은 도당 사무실 입구까지 밀려와 김정재 공관위원장의 면담을 요청하면서 격한 말들이 오갔고 일부 흥분한 당원들은 잠겨진 문에 화풀이를 하면서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이강덕 포항시장과 정욱현 영주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등도 이날 경북도당을 찾아 공관위원장 면담을 요청했으나, 불발됐다. 이들은 지지자들과 함께 도당 주차장에서 도당 공관위를 집중적으로 성토했다.거센 항의가 이어지면서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도당 공관위는 회의를 중단하기에 이르렀고 오는 25일 회의를 속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장소도 변경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앞서 오세혁 경산시장 예비후보와 지지자 30여 명도 도당 사무실을 찾아 투서와 관련, 1차 컷오프 대상이 됐다는 소문을 확인하기 위해 김정재 위원장과 윤두현 부위원장의 면담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한순간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하지만, 오 예비후보가 김 위원장과 면담한 후 당초 예상과 달리 경산시장 경선 후보 발표가 미뤄지며 일단락됐다. 이 과정에서 공관위원들간 공정한 처리를 두고 고성이 오고가는 등 심한 내홍을 겪기도 했다.구미시장 경선 후보자로 김영택, 김장호, 이태식 예비후보를 선정하자 탈락한 다른 예비후보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이양호·김석호 예비후보는 선정 발표 다음날인 23일 경북도당 공관위의 공천 심사 결과가 부당하다며 중앙당과 경북도당에 재심청구를 했다. 두 예비후보는 재심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고 했다.이양호 예비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유지해 온 자신을 배제하고, 2위와 4위, 5위 후보를 경선 대상에 포함한 예심 결과는 공정과 상식에 어긋나 전혀 납득할 수 없다”면서 “재심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구미지역 당원들과 함께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는 것은 물론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구미시민들로부터 심판을 받겠다”고 반발했다.김석호 예비후보는 “경북도당 공관위의 속내가 보이는 경선 발표”라며 “지금 구미가 더불어민주당에게 시장 자리를 뺏긴 이유가 공천 잡음 때문이었는데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경선 컷오프 재고를 요청했다.기초 및 광역의원 공천도 사천 논란과 함께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경선 탈락 후보 지지자들의 항의 방문으로 인해 애초 이날 오후 5시부터 실시될 예정이었던 경북도당의 공관위 회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후속 공천발표도 미뤄졌다.이날 도당 공관위는 중앙당 공관위의 재심요청건과 아직 처리하지 못한 9곳의 기초단체장 경선후보를 결정할 방침이었다. 공관위는 25일부터 다시 중앙당 공관위 권고사항 논의를 비롯한 9곳의 기초단체장 경선후보 발표를 해야하고 광역·기초의원 공천자 발표,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심사 및 순번 결정 등 산적한 과제를 남겨두게 됐다./김영태·김락현기자

2022-04-24

홍준표,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49.46% ‘압도적’

홍준표 대구시장 예비후보 국민의힘 6·1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에 대권주자로 나섰던 5선의 홍준표 사진의원이 선출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정진석 위원장은 23일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광역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경선은 지난 21∼22일 이틀간 실시됐다. 책임당원 투표 결과와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됐다.대구시장 경선에서는 홍준표(대구 수성을) 의원이 49.46%(현역 및 무소속 출마 이력 감산점 10% 반영)를 얻어 김재원 전 최고위원(26.43%), 유영하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18.62%)을 꺾고 공천을 거머쥐었다.홍 의원은 지난 대선후보 경선에서 일반여론조사에서 앞서고도 당원 투표에서 뒤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대선 후보 자리를 내줬다. 이후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 정무수석을 지낸 김재원 전 최고위원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후원회장을 맡기는 등 ‘박심(朴心)’을 앞세운 유영하 상임위원은 최근 ‘후보 단일화’를 통해 반전을 꾀했으나 단일화 불발로 고배를 들고 말았다.홍 의원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여준 대구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함께 달려온 김재원, 유영하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남은 기간 대구의 50년 미래를 설계할 ‘대구 3대 구상·7대 비전’을 보다 구체화하고,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함께 ‘체인지 대구(Change Daegu) 파워풀 대구(Powerful Daegu)’를 그려가겠다”고 했다. 또 “대구시민들과 국민의힘 전 당원들의 힘을 모아 원팀이 돼 본 선거에서도 압승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홍 후보에 맞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는 단수로 공천 신청을 한 서재헌 전 대구 동구갑 지역위원장이 선정된 상태다.한편, 국민의힘 강원지사 경선은 김진태 전 의원이 후보로 선출됐고, 제주지사 경선은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이 승리했다.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고양시장 이동환, 경기 수원시장 김용남, 경기 용인시장 이상일, 경남 창원시장 홍남표 후보를 각각 선출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2-04-24

국힘 공천 결과 따라 ‘무혈입성’ 가능성

6·1 지방선거 의성군수 선거에는 국민의힘 후보 4명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결과에 따라서는 무투표 당선도 점쳐지고 있다. 물론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임미애 도의원이 출마하지 않는 경우에만 가능하다.3선을 노리는 김주수 군수는 2014년 의성군수에 당선된 후 의성군의 행정능력을 탄탄히 다져왔다. 김 군수는 2018년 재선에 성공한 후 통합신공항 유치, 이웃사촌 시범마을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잇달아 따내 군민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군수는 “통합신공항 완성, 노인복지 및 청년인구 증가, 신성장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보태달라”면서 3선 의지를 다졌다. 18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농업행정에 입문, 40년 행정경험과 농림부 차관 등 중앙요직을 두루 거쳤다.최유철 전 의성군의회 의장은 3전4기의 군수 도전기를 쓰고 있다. 의성군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역임한 그는 2014년 의성군수 공천을 받지못하자 의성군의원으로 변신해 2016년 군의회 의장을 지냈다. 2018년 무소속으로 군수에 재도전했으나 실패, 올해 또다시 군수 선거에 도전했다. 그는 “편안한 농업과 노약자를 배려하는 사회,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일시적이 아닌 영원히 정착하는 귀농·귀촌대책, 인구유입을 위한 뉴딜 등으로 획기적인 변화를 마련할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김진욱 예비후보는 지난달 22일 의성군수 출마를 선언, 공천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는 지방행정경험, 입법고시와 행정고시에 합격, 국회입법조사관과 문민정부 정무제1장관 국회담당관, 전남완도, 강원동해, 충남태안 해양경찰서장과 울진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출마선언을 하며 “의성군의 소멸위기가 언급되는 상황에서 다양한 행정경험과 혁신적사고, 강력한 추진력을 소유한 실력이 검증된 새로운 리더로 대체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영훈 전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실 행정관도 지난달 20일 의성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의성역 앞에 사무실을 차렸다. 경북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국가정보원 대구지역 처장을 역임했다. 1961년생으로 네 후보 중 가장 젊다. 4년 전 금성면으로 이사, 의성군수 꿈을 키워왔다. 그는 “통합신공항을 유치했지만 군위와 달리 의성은 K2 소음 피해만 그대로 옮겨왔다. 앞으로 의성이 살길은 지역적합형 기업 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김현묵기자

2022-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