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정치

“대구시장은 홍준표 의원” 지지선언

사공정규 전 국민의당 대구시당 위원장이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홍준표 의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사공 전 시당위원장은 19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당으로 국민의힘 당원이 된 만큼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은 곧 심폐 기능이 정지될 위험에 처한 절체절명의 응급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경험과 경륜이 필요하다”며 “국회의원 5번, 당대표, 원내대표 2번, 광역지자체장 2번, 2번의 강력한 대선후보의 경험과 경륜을 가진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또 “이번 대구시장은 누가 누구와 더 친한가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누가 위기에 처한 현재의 대구를 구하고 영광을 되찾으며 더 위대하게 만들 수 있는지는 물론이고 능력이 있느냐를 가늠하는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제시했다.이어 “대구시장의 선택은 과거가 아닌 미래를 위한 선택이어야 하고 사사로운 감정적 판단이 아니라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결단의 선택이어야 한다”며 “해묵은 대구 현안을 강력한 추진력과 결단력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사공정규 전 위원장은 “홍준표에게 표를 주는 것은 일자리 창출과 청년의 지역으로 회귀라는 대구의 경제에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이라며 “홍준표에게 표를 주는 것은 박심도 윤심도 아닌 민심의 승리이기 때문에 대구 시민들의 당당한 자존감을 세워주는 명분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22-04-19

3선 도전 현역 이 군수 ‘수성’ 관전포인트

영덕군수 선거는 이희진 군수(58)의 3선 성공여부가 관전포인트다. 이 군수에 맞서 박병일(60·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상임고문), 황승일(64·전 영남대학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객원교수), 황재철(49·전 도의원), 김광열(61·현 국민의힘 경북도당부위원장), 이상직(64·전 한국수력원자력이사회의장) 등 5명의 후보가 국민의힘 공천 도전장을 냈다.국민의힘 공천이 지역의 가장 큰 관심사가 됐다. 경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고 컷오프되거나 불공정 경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유력 탈락 후보가 탈당해 국민의힘 최종 승자와 무소속 후보 간 대결로 치러질 공산이 크다는 관측이다.이희진 군수의 싱거운 승리가 예상되던 영덕군수 선거가 뜻밖의 변수로 경북도내 최대 관심지역 중 하나로 떠올랐다.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김광열 예비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는 이희진 군수를 바짝 뒤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막판까지 승부를 점칠 수 없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지역정가에서는 선거판이 막판까지 혼전을 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희진 예비후보는 ‘영덕100년’의 미래를 열기 위한 3선 군수의 도전에 의욕을 보인다. 그는 “인구소멸 문제 대응, 새로운 광역 교통망확충, 역사 문화 관광도시 기반의 지속 가능한 도시 건설, 내 삶이 행복한 정주 여건 개선, 우리 아이가 행복한 교육, 코로나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시장상권 회복, 농어가소득 안정을 위한 특색 있는 농산어촌 사업 지원, 촘촘한 복지로 건강한 영덕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웠다.김광열 예비후보는 현 이희진 군수 밑에서 기획감사실장으로 함께 일했다. 40년 행정경험과 기업 유치를 내세우며 표밭갈이를 하고 있다.그는 영덕군의 재정 자립 여건을 다시 세우고 건실한 민자(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민생 경제를 활성화,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4차 관광산업의 메카로의 도약, 명실상부 문화·관광·스포츠 중심의 으뜸도시 건설, 지속 가능한 자급자족 경제체계 구축과 연관산업의 동반 상생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환경변화에 위협받지 않는 농어민의 안정적 생활 약속,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교육·의료·복지·문화 제공 등을 공약했다.각 후보자 들의 공약 경쟁도 뜨겁다.박병일 예비후보는 3대 군정 목표로 인구 5만명 이상 증가, 재정 자립도 5계단 이상 상승, 5개 이상 2조원 대 민자유치 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또 5대 핵심 사업으로는 천지원전 재 추진, 영덕타워 건설ㆍ울릉도를 볼 수 있는 전망대 설치, 고래불권 관광특구개발, 한국 역사 공원 건립, 해파랑 해안일주도로 확장정비 사업 등을 공약했다.이상직 예비후보는 대표 공약인 천지원전 부활과 함께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을 위한 원전산업 유관 전문기업 유치, 9개 읍·면 불균형 해소, 교육 걱정 없는 명문화교육 시스템 구축과 직업교육훈련원 설치, 어촌과 농촌마을의 생산을 스마트산업으로 전환해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사계절 즐기는 체류형 영덕 관광 및 역사문화콘텐츠 활성화, 해양 힐링 스포츠 도시 육성 및 계절별 K-POP 공연 유치 등을 내걸었다.황승일 후보는 “군민과 함께 설계하고 군민이 직접 참여 행정, 주민중심 소득행정, 글로벌 영덕 세계화사업,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일자리 행정을 실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황재철 예비후보는 “이제는 경영의 시대로 삼성과 애플을 능가하는 경영마인드로 주식회사 영덕군을 이끌어 가는 CEO만이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규제를 혁신할 수 있다”며 “떠나는 영덕이 아닌 물밀듯이 밀려오는 영덕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윤식기자newsyd@kbmaeil.com

2022-04-19

“대구 현역 단체장·지방의원 부적격 후보 77명”

대구시민단체들이 오는 6·1지방선거 후보자 경선과 관련해서 엄중한 후보자 검증을 촉구하고 나섰다.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와 대구경제실천시민연합 등 10개 단체(이하 시민연대)는 1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후보 부적격자 명단을 발표했다.이날 이들이 발표한 부적격 기준은 의정활동 미흡을 비롯한 각종 비위, 부동산 투기의혹, 갑질 등이며 대구지역 대상자 111명 중 단체장 2명을 비롯한 광역의원 8명 등 모두 77명이다.기초단체장 부적격자로는 배기철 동구청장과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선정했고 각각 갑질과 막말 등 부적절한 처신 및 부동산 문제 등 공직윤리 위배 등을 이유로 들었다. 또 광역의원 8명 중 의정활동 미흡으로 김대현·김재우·박갑상·윤기배·이만규·전경원 시의원, 부동산 투기와 자질 의혹으로는 안경은·윤기배·이진련 의원이 명단에 올랐다. 부적격하다고 판단한 현역 기초의원은 무려 67명에 달한다. 5분발언, 대표조례발의 각각 3회 이하를 기준으로 한 의정활동 미흡 부분에 52명이 이름을 올렸고 자질과 비위, 부동산 투기로 부적합한 후보자는 26명이다.기초의원 부적격 후보자 지역별로는 달서구가 17명, 동구·북구 각각 12명, 남구 7명, 달성군 6명, 중구 5명, 수성구·서구 각각 4명 순이다. /김영태기자

2022-04-19

김태희 상주시의원, 후진 위해 ‘불출마’ 용단

전국동시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간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현역 지방의원의 불출마 선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상주시 재선 기초의원인 김태희(국민의힘, 사벌국·중동·낙동·외서면) 의원이 6·1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을 하자 지역민들의 격려의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김 의원은 지난달 말 상주시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 그리고 후진들의 전도를 위해 3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러자 최근 김태희 시의원을 칭찬하는 현수막이 지역 내 22개소에 걸리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상주시 간부 공무원 출신인 김 의원은 제7대~제8대 재선 시의원으로서 제7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제8대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상주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8대 의회에서는 5분 자유발언 총 25회 중 김 의원이 11회를 발언할 정도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열정적인 의정활동과 지방의회 발전 유공으로 2021년도 경상북도의정봉사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의정활동에 모범을 보여준 김태희 의원의 3선 불출마 소식을 접한 중동면 이장협의회(회장 류용운)는 최근 아쉬운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지역발전에 헌신한 노고를 잊지 않겠다는 현수막을 제작해 중동면 내와 상주시 의회청사 앞에 설치했고, 낙동면에서도 여러 곳에 감사 현수막이 내걸리는 등 아름다운 은퇴를 응원하고 있다.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4-19

국힘 대구시장 경선 당심에

오는 23일 발표될 예정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당원들의 표심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 경선에서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한 투표 50%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50%를 각각 반영해 최종 후보자를 선출할 예정이다.현재 대구지역 국민의힘 당원은 4만7천여명으로 그동안 투표율이 거의 50%에 육박하는 점을 감안할 때 홍준표 의원과 김재원 전 최고위원, 유영하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등이 당원 표심 공략에 나설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그동안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 대구시민의 표심은 어느 정도 파악됐지만, 당원들의 표심은 지지정당별 지지율 등에서만 드러나는 정도였다.이에 따라 3명 후보들은 남은 기간 당심에 적극적으로 호소하는 전략을 집중적으로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시장 당내 경선 후보들은 19일 오후에 열린 TV토론회부터 21, 22일 이틀간 실시되는 여론조사 기간에도 대구지역 책임당원 표심에 호소할 수 있는 공약과 정책을 잇따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홍 의원 측은 당심 트라우마가 있는 만큼 이번 대구시장 경선에서는 당원투표가 관건으로 보고 당원 표심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 구사에 집중하고 있다.김 전 최고위원은 그동안 대구지역은 시민 표심과 당원의 표심이 다른 상황으로 전개됐다는 분석을 통해 당심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유 전 상임위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당원을 중심으로 당심 확장에 주력하면서 기존 정치인에게 식상한 중도층을 대상으로 외연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22-04-19

홍준표·김재원 날 세워 기싸움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 김재원 전 최고위원, 유영하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은 19일 오후 수성구 두산동 TBC 대구방송에서 열린 ‘제8회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대구 통합신공항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관계 등을 두고 격돌을 벌였다.이날 90분간 진행된 TV토론회에서 홍 의원과 김 전 최고위원은 사항마다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며 각을 세운 반면 유 전 상임위원에게는 간단하거나 답변을 유도하는 질문을 하는 등 대조를 보였다.공약과 정책 비교 때부터 김 전 최고는 “홍 후보가 대구시민들이 반대하는 가덕도 신공항을 찬성해 대구민심을 배반했다”고 공격했다. 이에 홍 의원은 “부산 가덕도 신공항을 반대한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고 대구통합신공항도 국비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며 “대구시민을 배반했다는 것은 착각해서 잘못 안 것”이라고 맞받았다. 홍 의원은 김 전 최고위원이 공약으로 청년 기본연봉제를 언급하자 “민주당 이재명 전 대선후보가 주장한 기본소득제와 무엇이 다른가”라고 반문했다.유 전 상임위원은 “꼼꼼하게 준비했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청년 10명의 기본연봉 1억원 보장은 기업이나 대구시에 부담을 주는 것 아니냐”고 질문했다.대구통합신공항 이전과 관련, 대구 경제 회복 주도권 토론에서도 홍 의원과 김 전 최고위원과의 공방이 이어졌다.김 전 최고위원은 홍 의원에게 “대구통합신공항이 국비지원 공항이라지만 법이 바뀌는 것을 전제한 점이 있고 공사기간도 당초보다 10년으로 늘고 비용도 13조원이 증가하는 등 추진될지 의문”이라며 “당선인의 공약이지만, 국가 재정사업으로 하려면 확고부동한 의지가 있어야 하는데 홍 후보로는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답변에 나선 홍 의원은 “대구통합신공항은 수차례 설명한 바 있고 윤 대통령 당선인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도 국비공항으로 약속했기 때문에 민주당도 반대 못한다”면서 “김 후보의 질문 자체로 보면 대구통합신공항이 국비로 조성되지 않기를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고 역공했다.특히 김 전 최고위원은 “중앙정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홍 후보로는 문제가 많다고 지적한다”며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현안도 정부와 협의하고 대통령과 잘지내고, 당내 지지도도 높아야 하는데 홍 후보 때문에 피해볼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이에 홍 의원은 “그동안 정치를 하면서 누구 팔아본 적 없다”면서 “대통령 당선자 팔고 사진까지 붙여놓는 것은 아니며 대구시장에 자신이 없으면 물러나야 한다”고 맹공을 퍼부었다.홍 의원은 자신의 주도권 토론에서도 김 전 최고를 향해 “토론을 이렇게 폄하하고 윤 대통령 당선자와 관계를 언급하는 등 깐죽거리는 토론은 하지 말아야 한다”며 “대구통합신공항이 안되는 것처럼 말하면서 후적지에 항공산업을 유치한다는 공약은 잘못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이같은 공방에 김 전 최고위원은 “대구시민들이 알고 싶어하는 것 설명한 것인데도 후보자에게 모욕적으로 말하는 것이 이해 안 된다”면서 “국가 예산편성에서 제대로된 역할 할 수 있느냐는 질문이며 잘못하면 그만큼 대구시민이 손해보는 것”이라고 다시 공격했다.답변에 나선 유 전 상임위원은 “대구통합신공항은 부지 이전부터 먼저 한 후 특별법을 만들어야 근거 있게 된다”며 “윤 대통령 당선인과 민주당 이 전 대선후보가 약속했다고 지원이 된다는 보장이 없으며 민주당 입장서 가덕도와 대구통합신공항 모두 안해주고 싸우게 할 것 같다”고 언급하는 등 김 전 최고위원을 응원하는듯 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4-19

단일화 결렬, 金 ‘막다른 길’ vs 柳 ‘또 다른 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이 홍준표·유영하·김재원 예비후보의 1강 2중 구도가 고착화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홍준표(대구 수성을) 의원이 39~46%로 다른 후보들을 두 배 가량 앞서고 있다. 유영하·김재원 예비후보는 20% 대 지지율로 뒤를 좇는 형국이다. 3주째 이런 견고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지지율이 제자리 걸음에 2중 후보는 돌파구를 찾았다. 김재원-유영하 두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고리로 연결돼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정무수석을 지낸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박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으로 지근거리에 있었던 유영하 변호사 간의 후보 단일화는 필연적이 됐다. 이들은 지난 17일 첫 만남을 가졌다. 그러나 단일화 논의는 무산되고 말았다.양 측은 상대 후보의 사퇴 요구와 단일화 방식을 두고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구시당의 시장후보 경선 일정으로 봐서 단일화는 물 건너가는 분위기다. 여론조사 등 일정이 너무 촉박하다.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 50%, 책임당원 투표 50%를 합산, 23일 발표한다. 책임당원 표심은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선 룰에 따른 홍 의원의 10% 감점을 적용한 지지율 35~40%를 감안할 때 유·김 후보가 당원 투표에서 15~20% 이상 앞서야 싸움이 가능하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단일화를 한다고 해도 상대 후보 지지표가 100% 단일화 후보에게 간다고는 장담하지 못한다. 하지만 단일화를 않으면 지지표의 분산으로 홍 의원과는 싸움이 되지 않는다.그렇다면 유영하 변호사의 선택지는 무엇일까. 유 변호사는 그동안 여러 차례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었다. 거처도 수성을 지역인 수성구 파동에 마련했다. 수성을 국회의원 출마를 염두에 둔 수순이라고 할 수 있다. 지역 정가에서도 홍 의원이 최종 대구시장 후보가 되면 유 변호사는 자연스레 수성을 출마로 방향을 틀 수 있고 시장선거 동안 쌓은 인지도에 힘입어 충분히 국회의원 당선을 노려볼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유 변호사는 경선에서 최종 후보가 되면 더할 나위 없지만 떨어져도 국회의원으로 향하는 길은 열려 있다.반면 김재원 전 최고위원에게는 다른 선택지가 없어 보인다. 단일화를 통해 자신이 단일화 후보가 돼 홍 의원과 맞붙어 승리를 하는 길 뿐이다. 현재의 불리함을 극복, 최종 대구시장 후보가 되는 길 밖에는 없다.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떨어지는 순간 모든 것을 접어야 한다. 유 변호사 같이 수성을 국회의원 출마로 선회할 수도 없다. 그는 경북에서 재선의원을 했고 지난 21대 총선에선 당지도부의 방침에 따라 서울 지역에서 출마, 낙선했다. 이어 지난번 대선과 함께 치러진 대구중·남구 보궐선거에도 얼굴을 내밀었으나 당 지도부의 무공천 방침에 따라 철회했다. 이 후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이곳저곳 옮겨다닌다는 이미지가 있는데다 다시 수성을에 출마한다는 것은 부담스럽기 짝이 없다.김 최고위원은 막다른 골목에 몰린 반면 유 변호사는 굳이 단일화에 매달리지 않아도 아쉬울 것이 없다. 유 변호사는 지금 꽃놀이패를 두고 있는 셈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4-19

안동시장 예비후보 지지선언 경쟁 ‘후끈’

[안동] 안동시장 선거전이 각계각층에서 후보지지 선언을 하고 나섬으로써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안동시의회 前시의원 15명이 권영길 안동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前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배원섭 의장과 강대춘, 강석우, 권동섭, 김경동, 김광영, 김완섭, 김중기, 김홍일, 박원호, 박태규, 이실건, 이태규, 정재근, 조영특 前의원은 최근 권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국민의힘 공천에 대한 권 예비후보의 브리핑과 선거에 임하는 자세 시민을 향한 마음을 전해 듣고 권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15명의 前시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권영길 예비후보는 위기의 안동을 기회의 안동으로 만들 인물로 40여 년의 풍부한 행정 경험과 드넓은 현장을 누비며 고단한 시민의 삶을 책임질 인물”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지방소멸에 대한 뚜렷한 해법을 제시하고 믿음과 신뢰를 보여준 권영길 안동시장 예비후보의 진정성에 깊이 감동받았다”며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들겠다는 취지와 신바람광장조성의 상주인구가 빠져나가면 유동인구를 늘려서라도 안동 경제와 인구를 늘리겠다는 당찬 자신감에 공감했다”고 말했다.국립안동대학교 교수 107명이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안동의 지속적인 미래 발전을 위한 안동시장의 역할은 크다”며 “권기창 예비후보가 안동시장의 가장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기창 후보는 자치, 지역문화, 도시재생, 지역개발, 문화관광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가로서 자질을 발휘해 왔다”며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최고의 안동시장 후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이어 “지역대학 대학생 무상등록금 실현은 획기적인 정책”이라며 “전국 최초로 실현되는 이러한 정책이 지방소멸을 막으면서, 지방대학을 부활시키는 상생모델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교수 지지선언을 발표한 안동대 심재창 교수는 “안동의 미래와 시민 삶의 향상을 위해 준비된 시장 권기창을 선출해야 한다”며 “오늘 선언을 계기로 다수의 안동시민이 권기창 후보를 지지하는 큰 물결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2-04-19

현 구청장 3선 연임 관심… 민주 후보 못내

6·1 지방선거 대구 북구청장 선거는 배광식(63) 구청장, 구본항(65) 국민의힘 북구갑 당협자문위원장, 박병우(61) 전 대구검단공단 이사장 등 3명의 후보가 모두 국민의힘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배 구청장의 3선 연임 성공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배 구청장은 현역 프리미엄에 8년간 쌓아 온 성과 등을 내세워 한 걸음 앞서고 있는 모습이다. 게다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맞붙었던 더불어민주당의 이헌태 전 대구 북구의원의 불출마로 선거전이 한결 가벼워졌다.배 구청장은 원만한 구정 추진으로 단단한 지지층을 형성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 3선 연임에 대한 강한 자신감 드러내고 있다. 그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른 단체장과 달리 예비후보 등록을 않고 바로 본 선거 후보로 등록하겠다는 각오다.배 구청장의 민선 7기 임기 중 가장 중요한 성과는 2020년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 선정과 엑스코선 예비타당성 통과를 꼽는다. 도심융합특구 지정을 통해 도청터와 주변지역에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도심 내 고밀도 혁신 공간을 조성하고, 금호워터폴리스와 엑스코 등 지역 주변과의 연계를 통해 북구가 새로운 대구 경제 패러다임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또한, 엑스코선 건설은 경북대학교를 포함한 도심융합특구 지역을 지나 금호워터폴리스, 이시아폴리스까지 연결돼 대구의 북부지역을 새로운 환경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구암동 고분군과 팔거산성이라는 역사적 자산과 함께 수변 환경이 조화를 이룬 역사 생태도시로서의 도시 경쟁력도 확보했다.배 구청장은 “40년 이상 쌓은 행정전문가의 역량이 지역사회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음은 물론 지역사회의 최고 전문가로서 가진 경험과 능력이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쓰이도록 주민들의 허락을 구할 예정”이라며 “마지막으로 선거는 끝이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의 시작임을 명심하고 한시라도 잊지 않고,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주민을 위한 구정의 실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배 구청장과 국민의힘 공천경쟁을 벌일 구 위원장은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당내 경선을 앞두고 지역민들과 접촉하며 절실한 마음으로 표밭갈이에 열중하고 있다. 구 예비후보는 북구 행정이 18년 동안 관료 행정으로 되물림 되면서 무사안일, 편의주의적인 행정으로 지역 발전을 제대로 이뤄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특히, 그는 대구 시청 신청사 유치 실패의 책임은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고 현 배 구청장을 강하게 비판했다.배 구청장과 고교 동문이기도 한 구 위원장은 이번 북구청장 선거에 4번째로 도전한다. 구 위원장은 “선배인 내가 부족해서 배광식 후배에게 연달아 2번 패배했다”며 “나도 이제 더이상 물러 설 때가 없다”고 결사의 각오를 다졌다.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박 전 대구검단공단 이사장은 다크호스로 꼽힌다. 박 전 이사장은 초대∼4대까지 대구검단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과 대구상공회의소 상공의원 3선 등을 역임한 경제인 출신이다. 그는 “제2의료원 북구 유치와 50사단을 이전시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웰니스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더불어민주당은 기초단체장 후보자 공천 신청을 받았지만 북구는 신청자가 없어 2차 공모에 들어가는 등 인물난을 겪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4-18

‘보수텃밭’ 첫 민주 후보, 국힘과 대결구도

현 엄태항 군수가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봉화군은 여야 5명의 주자가 출마를 선언하고 봉화 발전의 적임자를 자처하고 나섰다.봉화는 최근 각 언론의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80∼84%로 나타나 국민의힘 공천이 관건이다.김동룡·김희문·박현국·최기영 4명의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김남수 예비후보가 출마함에 따라 국민의힘 공천후보자와 더불어민주당후보의 양자대결 구도가 예상된다.봉화부군수를 지낸 김동룡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38년 공직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살려 침체된 봉화를 새롭게 변모시키겠다. 면사무소부터 군청, 도청까지 거치며 평생을 지방행정조직에 근무한 제가 차기 봉화군수 적임자”라고 했다. 행정전문가 임을 내세우는 김 예비후보는 “봉화군정의 목표를 ‘봉화군민의 행복’에 두고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으로 침체된 군정을 활성화시키겠다”며 “이번에는 봉화 재도약의 터닝 포인트를 찾을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갖춘 지도자를 뽑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006년 봉화군수에 당선됐지만 선거법 위반으로 군수직을 상실했던 김희문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주민 간 반목과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시킬 사람은 저밖에 없다”며 두 번째 출마에 나섰다. 그는 “봉화를 한 번도 떠나본 적이 없다. 젊은 시절 사업과 각종 사회봉사단체장을 역임했고, 재선 도의원과 군수를 지냈다. 기업 경영과 지방정치 골고루 경험한 것과 도의원 재선 도전 때 무투표 당선될 정도로 군민 신뢰를 받은 점이 강점”으로 내세웠다. ‘6070, 80이 진짜 행복한 봉화, 4050이 신바람 나는 봉화, 2030이 찾아오는 봉화 건설’을 다짐했다.재선 경북도의원을 지낸 박현국 예비후보는 “지역 일꾼은 희생과 봉사를 통해서 지역사회라는 큰 단지 속에 잘이 숙성된 가슴과 열정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평생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면서 여섯 번의 선거로 군민들로부터 검증을 받았고 8년이라는 경북도의 의정활동 경험을 통해 이제는 군정을 담당할 일꾼으로서 자질이 무르익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친환경 농업과 친환경 생태 관광산업을 통해 농촌 경제를 살리고 인구가 늘어나는 봉화를 만들고 1조 원 소득의 봉화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밝혔다.기업 경영인 출신의 최기영 예비후보는 “젊고 역동적인 새 인물로서 기업경영의 노하우와 폭넓은 인맥으로 봉화의 더 큰 발전과 나은 미래를 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최 예비후보는 “봉화의 성장기 12만 인구가 지금은 3만 명도 지키기 어려운 현실이 됐다. 외부 사람의 봉화 정착보다는 봉화 출신의 젊은이들을 봉화에 정착시켜야 한다”며 “일자리, 사업 등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그 터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정한 일처리로 공직사회는 신명나게, 사업자들은 돈 벌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김남수 (전)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비전임교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선 역대 처음으로 봉화군수 선거에 도전한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계획의 수립부터 집행, 성과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주민참여행정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역의 인구소멸 대책과 지역안에서 숨겨진 목소리, 억눌린 목소리를 찾아내고, 군민 모두가 스스로의 권리를 온전히 행사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2-04-18

대구, 광역 2·기초의원 5명 증원

지난 4월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6.1 지방선거 관련 공직선거법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대구는 현행 공직선거법의 헌법 불일치 상태 해소와 지방 소멸 방지를 위해 광역의원 정수를 2명, 기초의원 정수를 5명을 각각 증원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따라서 대구 광역의원은 현행 지역 27명, 비례 3명 등 30명에서 수성구와 달성군이 각각 1개의 지역구가 늘어 지역 29명, 비례 3명 등 32명으로 증원된다.기초의원은 현행 지역 102명, 비례 14명에서 수성구와 달성군이 각각 2개의 지역구가 늘어나고 시범(수성을 4선거구) 1명이 늘어 지역 105명, 비례 15명, 시범 1명 등 121명으로 증원된다.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해 10월 22일 1차 회의에 이어 18일 2차 회의를 열고 국회 의석을 가진 6개 정당과 해당지역 의회 및 단체장의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21일 3차 회의를 열고 지역선거구 획정 및 지역선거구별 의원정수를 확정한다.이어 위원회의 선거구획정안 보고서를 대구시장에 제출하면 대구시의회는 오는 28일 대구광역시 구·군의원 정수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대구참여연대는 지방정치의 다양성 보장을 위해 대구시와 시의회, 기초의회 4인 선거구로 획정을 촉구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04-18

김재원·유영하 단일화 사실상 결렬

6·1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김재원 전 최고위원과 유영하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간 후보 단일화 1차 협상이 사실상 결렬됐다.18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후보 단일화를 위해 김 전 최고위원과 유 전 상임위원이 회동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10분여 만에 결렬된 것으로 전했다.특히 이들은 지난 17일 대구 모 교회 부활절예배에 참석해 나란히 앉았던 상황이 포착됐고 이때 단일화와 관련된 의견을 나누는 정황도 확인되는 등 성사될 가능성이 상당한 것으로 평가됐다.하지만, 이날 저녁 만난 자리에서 양측이 서로 자신의 주장을 앞세우면서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유 전 상임위원 측은 ‘우리는 마주보고 달리는 기차를 타고 있고 저는 기차에 묶여서 내릴 수 없으며 김 후보는 내릴 수 있으니 양보해 달라’는 취지로 일방적 양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김 전 최고위원도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전하고 있는 상황을 앞세우며 양보해 줄 것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이같이 서로 자신의 입장만을 주장하면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1차 협상이 끝난 것으로 분석된다.여기에다 서로 국민의힘 당원들의 표심이 자신에게 있다는 주장을 하는 등 험난한 단일화 일정을 예고하고 있다.단일화 논의가 다시 불붙기 위해서는 당의 경선룰 일정에 맞춰야 해 시간이 촉박한 것이 문제다.오는 23일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결정에 앞서 오는 21∼22일 실시되는 여론조사 전까지는 단일화 일정을 매듭지어야 한다. 따라서 시간이 최대 관건이다.이에 따라 단일화가 성사되려면 앞으로 남은 2∼3일 안에 결정을 지어야 하기 때문에 여론조사 등의 방법을 이용할 시간이 없다.결국, 어느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지지선언을 하거나 후보 출마를 포기하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이다.이로 인해 지역 정가에서는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후보 단일화가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22-04-18

국힘 출마자들, 합당·선거구 조정에 대혼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 신청자와 지역 정가가 극심한 혼란에 휩싸였다.특히 국민의힘 출마자들은 국민의당과의 합당과 선거구 조정에 따른 지역구 변경 등으로 당혹해 하고 있다.이같은 상황은 국민의당이 합당 전부터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 대구지역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비례대표 배정을 요청했다는 각종 소문과 설이 난무하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았던 게 주요 원인이다. 또 대선 이후에는 국민의당이 일부 기초단체장의 전략공천 요구설이 나오면서 국민의힘 공천 신청자들이 발끈하고 있다.몸이 단 국민의힘 소속 현역 기초단체장들이 잇따라 선거사무소 개소와 예비후보 등록에 나서는 데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심지어 국민의당에서 대구 중구와 남구 등 특정지역 기초단체장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설이 나오면서 이들 지역의 당 공천 신청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임형길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단지 당 대 당 합당한다고 해서 중구를 전략공천한다는 터무니 없는 소문이 국민의당 출신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지만, 이는 중앙당에서 결정한 경선 공천 방식과도 맞지 않는 처사”라며 “만일 당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다면 그동안 당을 위해 헌신한 국민의힘 후보자들이 경선조차 하지 않고 희생하라는 것에 불과하기에 수용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또 다른 예비후보는 “국민의당 출신 인사를 전략공천할 경우 다른 후보들과 무소속 단일화를 통해서라도 반드시 응징하겠다”면서 “국민의당 출신 인사에게 어느 정도 인센티브를 주는 것은 이해하지만, 전략공천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국민의당은 대구와 경북 각각 1, 2곳의 기초단체장 공천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선거구 조정에 따른 지역구 변경은 국민의힘 공천 신청자와 지역정가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이번 선거구 변경으로 대구 수성구와 달성군에서 각각 광역의원이 한 명씩 늘면서 국민의힘은 수성구 제1선거구 등 12개 선거구의 광역의원 공천 신청자를 19일까지 추가 공모키로 했다.가장 큰 혼란을 겪는 곳은 수성구로 애초 4개 선거구에서 5개 선거구로 변경됐고 지역구도 조정됐다.수성구 제1선거구는 당초 범어 1·2·3·4동과 황금 1·2동, 만촌1동 등 7개 동에서 범어 1·4동과 황금 1·2동 등 4개동으로 바꼈다. 수성제2선거구는 만촌 2·3동, 고산 1·2·3동 등 5개동에서 고산동이 빠지고 범어 2·3동과 만촌 1·2·3 등 5개동으로 전환됐다. 수성구 3선거구는 수성 1가·2가·3·4가동, 중동, 상동, 두산동에서 고산1·2·3동으로 전체가 변경됐다. 신설된 5선거구는 파동과 지산 1·2동, 범물 1·2동으로 확정됐다.달성군 제1선거구는 화원·다사읍과 가창·하빈면이었으나, 신설된 제3선거구에 다사읍과 하빈면이 배정되면서 나머지 지역만 포함됐으며 2선거구는 그대로 유지돼 수성구보다는 혼란이 덜한 상태다.국민의힘 광역의원 신청자들이 혼란스러워하는 것은 변경된 지역구에 재공모하는 경선 절차와 국민의당과 합당 이후 이들 인사들의 공천 신청시 안심번호 여론조사 등 시간이 촉박해 경선 기준 마련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국민의힘의 한 광역의원 공천 신청자는 “갑자기 선거구가 변경되면서 수성구 전역의 광역의원 신청자들이 상당히 곤혹스러워하고 있다”며 “이런 혼란속에서 재공모를 통해 다시 조정하는 점은 이해할 수 있지만, 국민의당과 합당 이후 광역의원 신청자가 나올 경우에는 셈법이 복잡해진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