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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대교 건설 등”“숙원사업 힘 모을 것”

박동혁 기자
등록일 2022-06-02 00:07 게재일 2022-06-0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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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덕 포항시장 당선인<br/>지역 최초 3선 시장 탄생<br/>당원동지들·지지자들 감사<br/>우선 시민 대통합 완성 주력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 포항시장 최초로 3선 연임에 성공한 국민의힘 이강덕 포항시장 당선인이 지지자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화답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영일만대교 건설 등 지역 숙원사업을 위해 포항시민의 응집된 에너지를 한데 모으겠습니다.”

지방선거 실시 이후 최초로 3선 포항시장이 된 이강덕 당선인은 “8년 전 저를 포항시장으로 선택했던 시민들께서 강산이 변한다는 1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변치않는 믿음으로 저 이강덕을 3선 시장으로 만들어 줬다”며 “정말 형언할 수 없을 만큼 어깨가 무겁지만 시민들께서 보내준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 4년 동안 모든 것을 바쳐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덕 당선인은 우선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경쟁 후보와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포항의 발전을 위해 공약과 비전을 제시하고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포항시장 선거를 통해 포항의 품격을 지켜준 더불어민주당 유성찬 후보와 지지자들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며 “이강덕의 당선을 위해 경선 때부터 열정적으로 도와준 국민의힘 당원동지들과 지지자들께도 고개숙여 감사드린다”고 예를 갖췄다.

이 당선인은 통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모든 시민을 한마음 한뜻으로 모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이번 6·1지방선거에서 지지한 정당이 어디였던 지지후보가 누구였던 모두가 한 방향으로 같은 길을 걸어가야 하기 때문에 포항시민은 모두 하나”라며 “이번 선거과정에서 잠시 흩어졌던 마음들을 한데 모으는 포항의 시민 대통합을 우선적으로 완성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부터는 대통합의 힘으로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뛰겠다”며 “숙원사업이었던 영일만대교 건설, 연구중심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포스코지주사의 포항 설치를 위해 시민의 응집된 에너지를 한데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께서 믿고 선택했듯, 시민들만 바라보고 섬기는 그런 시장이 되겠다”며 “선거운동과정에서 약속한 똑같은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역할과 직책을 정직하게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민이 없도록 민생을 세심히 살피고 포항의 희망찬 미래를 잘 설계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 포항을 만드는 것이 시장이 할 일이고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믿는다”며 “시민 모두가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어 가면서 소박한 행복을 느끼는 정말 행복한 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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