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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국 석학들,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정책자문단 합류

이철우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29일 전국 각 지역과 분야를 망라한 50여 명의 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자문단에는 고려대, 서울대, 전북대, 강원대, 제주대 등 주요 거점 대학의 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지방시대가 경북만의 과제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시대적 소명임을 분명히 했다. 자문단에 참여한 교수들은 이 후보가 일관되게 추진해 온 △대구·경북 행정통합 △지방소멸 대응 △대한민국 판을 바꾸는 지방시대 정책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기 위한 추진력을 높이 평가했다. 정책자문단장에는 이두희 전 한국경영학회장(고려대), 김인현 교수(고려대), 이상직 교수(호서대), 전정기 전 상경대학장(영남대), 신진교 전 경영대학장(계명대), 박영근 전 한국산업경영학회장(창원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임청택 전 중부대 총장이 고문을 맡았다. 이철우 예비후보는 “전국의 저명한 교수님들이 뜻을 모아주신 것은 수도권 집중이라는 국가적 병폐를 고치고 지방의 힘으로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엄중한 명령”이라며, “자문단이 제안하는 혁신적인 정책들을 바탕으로 행정통합을 완수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지방시대’의 표준 모델을 경북에서 반드시 증명해 내겠다”고 했다. 정책자문단은 향후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통해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고, 당선 직후 도정에 즉각 반영할 수 있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작성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30

고우현 전경북도의회 의장, 이철우 예비후보 캠프 합류

경북도의회 제11대 후반기 의장을 지낸 고우현 전 의장이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캠프에 전격 합류하며, 경북 북부권 발전 행보에 힘을 보탰다. 30일 이철우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고 전의장이 이날 선거 캠프를 방문해 이철우 예비후보 공식 지지를 선언하고 ‘팀 이철우’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 25일 장대진 전 의장, 28일 배한철 전 의장에 이어 전직 도의회 의장들이 잇따라 이 후보를 중심으로 결집하는 흐름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의미가 크다. 고 전의장은 지지 선언에서 “경북이 더 크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소외된 지역 없이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이 핵심”이라며 “특히 북부지역 숙원 사업을 꿰뚫고 이를 정책으로 실현할 수 있는 지도자는 이철우 후보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도의회 의장으로서 곁에서 지켜본 이 후보는 도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는 지도자였다”며 “문경을 비롯한 북부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최적의 인물임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문경 지역에서 4선 도의원을 지낸 고 전의장은 탄탄한 지역 기반과 신망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캠프 측은 그의 합류가 북부권 보수층 결집은 물론, 도내 균형발전을 갈망하는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철우 예비후보는 “도의회에서 함께 경북의 균형 성장을 위해 발로 뛰었던 고우현 전 의장님의 합류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같다”며 “북부지역 발전과 도내 균형발전의 가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경북 어디서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화답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30

이인선 “대구 국회의원 반드시 원팀 되겠다"

국민의힘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은 30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3층 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대구는 위기 상황이라는 인식이 분명하다”며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과 실망을 극복하고 시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일대오 유지 △네거티브 없는 정책 경쟁 △후보 경쟁력 강화 등 ‘경선 3대 원칙’을 제시하며 경선 갈등 수습에 방점을 찍었다. 이 위원장이 밝힌 핵심 메시지는 단일대오를 통한 ‘분열 차단’이다. 컷오프 이후 탈락 후보들의 반발이 이어지는 상황을 두고 이 위원장은 “서운함과 분노는 이해하지만, 무소속 출마로 이어지면 당과 본인 선거 모두에 부담이 된다”면서 “대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설득해서 반드시 하나의 팀으로 가겠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컷오프 과정에서 지역과 충분한 소통 없이 결정이 이뤄지면서 당원과 시민들의 분노가 커졌다”며 “앞으로는 중앙당이 일방적으로 결정을 밀어붙이는 방식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국무총리 대구시장 출마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이미 후보를 확정하고 공세에 나서는 상황인데, 우리는 내부 갈등에 발목이 잡혀 있다. 기존 방식으로는 대응이 어렵다”고 진단하면서 “감정이 아니라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선거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에서 장동혁 대표를 만나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장 대표를 만나)6·3 지방선거에서 대구시당 중심으로 대구시장 선거를 진행해 대구의 정치적 정체성과 자존감을 되찾겠다고 했다"라면서 “중앙당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고, 교감도 나누었다”고 말했다. 글·사진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30

홍석준, 김부겸 겨냥 “정치 철새” 직격⋯무소속 변수까지 꺼내며 공세 전면화

국민의힘 홍석준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정조준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출마 명분과 정치 이력을 문제 삼는 동시에, 경선 이탈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홍 후보는 30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전 총리의 대구시장 출마를 두고 “선거를 정책 경쟁의 장으로 만드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다”면서도 “신뢰의 문제는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무총리 재직 시절을 거론하며 “대구를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했는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공세는 정치 이력으로 이어졌다. 홍 후보는 김 전 총리를 향해 “정치적 입장과 지역 기반을 수차례 바꿔온 전력은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다”며 “상황에 따라 움직여 온 정치 행보는 시민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과거 발언을 문제 삼아 “대구·경북을 부정적으로 언급한 것은 지역민 정서와도 충돌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경선 국면 전반에 대한 경계심도 드러냈다. 홍 후보는 “개혁 공천을 강조해 놓고 기준이 흔들리는 모습은 유권자에게 혼선을 준다”며 당 공천 과정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표출했다. 이어 일부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언급하며 “경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흐름이 현실화될 경우 당 전체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특정 지역이나 인물을 직접 거론하는 데는 선을 그으며 수위 조절에 나섰다. 이날 홍 후보는 부동산 문제도 후순위 쟁점으로 제시했다. 그는 “대구 부동산 침체의 핵심은 미분양 누적”이라며 “청년 주택 공급 확대와 관광형 숙박 전환 등을 통해 물량을 흡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원 조달과 관련해서는 “민간 건설사와 기업 참여를 통해 부담을 분산하고, 장기적으로 도시 자산으로 축적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또 “수도권과 동일하게 적용되는 부동산 규제가 지방 시장을 더 위축시키고 있다”며 “양도세와 다주택 규제는 지방에 한해 완화하거나 적용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글·사진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30

개혁신당 이수찬 대구시장 후보 “선거제 개혁없는 김부겸 전 총리의 ‘구세주 행세’를 거부한다”

개혁신당 이수찬<사진> 대구시장 후보가 29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국무총리에게 “대구시민을 예산 몇 푼에 표를 던지는 정치적 존재로 비하하는 중앙 시혜적 정치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후보는 성명을 통해 김 전 총리가 정청래 대표와의 회동에서 “예산TF’와 중앙당 차원의 전폭지원‘을 약속받은 것은 대구시민을 예산 몇 푼에 표를 던지는 수동적 존재로 대하는 주권모독 행위”라며 ″대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구원받는 시혜성 예산 보따리가 아니라, 특정 정당이 지역정치를 독점하는 뒤틀린 구조를 깨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대구에서 정치개혁을 위해 청춘을 바친 후배들에게 필요한 것은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거물의 ‘구세주 강림’이 아니라, 본인들의 실력으로 의회에 진출할 수 있는 ‘공정한 게임의 룰’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김 전 총리에게 중앙당에 ‘예산지원’이 아닌 ‘중대선거구제 및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을 확약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거제도라는 근본적인 게임의 룰을 바꾸지 않은 채 김 전총리가 마치 구세주처럼 군림하는 것은 대구에 대한 모독”이라며 “후배 정치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선거철 당선을 위한 신의 강림이 아니라 본인들의 실력으로 의회에 진출할 수 있는 정치적 생존권”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후보는 김 전 총리가 대구시장 선거에 나오기 전 과거 지역 국회의원과, 행안부 장관 및 총리시절의 현안 해결 실패에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 전총리는 총리시절 대구공항 이전 문제를 국가재정 투입이 아닌 ‘기부 대 양여’ 방식을 방관했고, 수돗물 취수원 문제 또한 해결하지 못했다”며 “공직 시절 해결하지 못한 과제들을 이제 와서 예산 보따리로 해결하겠다는 것은 전형적인 선거용 공약”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대구가 시혜성 예산을 받는 ‘중앙의존형 도시’가 아닌, 대한민국 정치개혁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선거제 개혁을 포함한 지역현안 전반에 대해 시민들 앞에서 끝장 토론을 벌이자”고 공식 제안해 줄 것을 요구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29

박정권 “김부겸 결단 환영⋯대구 재도약 위해 힘 보탤 것”

더불어민주당 박정권<사진>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가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대구시장 출마 결단을 공개 지지하며 지역 정치 지형 변화에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 예비후보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대구가 부르고 김부겸이 응답했다”며 “이번 결단은 대구를 대한민국 정치·경제의 중심으로 다시 세우겠다는 의지”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 대구는 과거에 머물 것인지 미래로 도약할 것인지 갈림길에 서 있다”며 “시민사회와 각계의 요구에 응답한 선택은 도시의 방향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더불어 중앙당 차원의 지원 가능성도 부각했다. 그는 “당 지도부가 이번 선거를 ‘대구 경제 살리기’ 성격으로 규정하고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힌 만큼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산업 육성의 동력이 마련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TK 출신 정치권과 전문가 그룹이 결집하는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며 “이번 선거가 특정 지역에 국한된 경쟁이 아니라 전국 단위 정치 구도와도 맞닿아 있다”고 분석했다. 박 예비후보는 수성구청장 후보로서의 역할도 분명히 했다. 그는 “김부겸 전 총리가 도시의 큰 방향을 이끈다면, 구청장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시와 구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예산과 정책을 끌어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AI 전환 등 미래 산업 정책이 지역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골목 단위까지 직접 살피는 생활 밀착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9

“문자 폭탄에 네거티브 공방까지”⋯대구 달서구청장 경선 ‘민심 피로’ 경고등

대구 달서구청장 국민의힘 경선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유권자 피로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후보 간 공방이 격화되는 가운데 문자 메시지와 SNS를 통한 홍보·비방이 쏟아지면서 민심 이반 조짐까지 감지된다. 최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경선 과정에서 국회의원 개입설과 단일화 파기 논란이 겹치며 후보 간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김형일 예비후보는 단일화 약속 이행과 절차적 정당성을 주장하며 상대를 겨냥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개구리소년 사건 초동수사 부실 논란’, ‘조폭 개입 돈다발 사진 논란’ 등으로 지역에서 신뢰를 잃었다는 평가를 받아온 전 국회의원 출신 후보’라고 소개하며 한 후보의 행적을 꼬집었다. 또 다른 후보에 대해서는 “대구시장 공백 상황 속에서 ‘책임감 부족 논란’, ‘선거법 위반 논란’ 등 부정적 여론에도 불구하고 출마를 강행했지만, 후보 단일화 결과에 대한 책임과 신뢰를 저버렸다”고 강조했다. 반면, 홍성주 예비후보는 중앙당 판단을 근거로 경선 정당성을 강조하며 네거티브에 대해서는 일절 무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홍 후보는 “국민의힘은 ‘경선 참여 후보는 중도 사퇴할 수 없다’는 명확한 원칙을 밝히며 본경선 자료를 배부해 왔다”며 “공당의 예비후보로서 당헌·당규에 기반한 민주적인 경선 절차를 따르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순리”라고 경선 완주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용판 예비후보는 3자 경선 구도를 기정사실화하며 별도 대응을 자제하고 있으며, 지난 26일 와룡산 개구리소년 실종 추모식에 대한 부정적 여론에 대해서는 입을 닫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런 갈등이 유권자들에게 그대로 노출되면서 피로감을 키우고 있다는 점이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발송되는 문자와 SNS 메시지가 급증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는 “하루에도 수차례 연락이 온다”, “정책보다 비방이 더 많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일부 유권자들은 스팸 차단까지 고려하는 등 거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경선이 정책 경쟁보다 정당성 공방과 네거티브 중심으로 흐르면서 당 전체에 대한 이미지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지역 기반이 강한 만큼 내부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본선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경선 흥행을 넘어 과열로 넘어가는 순간 유권자 피로도가 급격히 올라간다”며 “지금처럼 혼탁한 양상이 이어지면 결과와 관계없이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당 안팎에서는 경선 관리 책임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공정성 논란과 메시지 과잉 경쟁이 동시에 불거진 만큼, 일정 수준의 조율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계 관계자는 “지금처럼 과열과 혼탁이 이어지면 경선 흥행이 아니라 민심 이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9

고병수 대구시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본격 민심 공략 나서

국민의힘 고병수<사진> 대구시의원 예비후보(남구 제2선거구)가 지난 2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민심 공략에 나섰다. 고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말’보다 ‘실천’을, ‘이론’보다 ‘현장’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8년간 남구청 비서실장과 정책보좌관으로 근무하며 골목 곳곳에서 주민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며 “이제 그 경험을 바탕으로 대명동의 오랜 과제를 해결하고, 남구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명동 정면 돌파’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며 행정 전문가로서 쉬운 길보다 지역 내 불균형이 가장 큰 대명동을 선택했다”며 “이곳을 남구 발전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 방안으로 △대명동 지형에 맞춘 자율주행 버스 도입 △앞산 빨래터 공원과 연계한 문화관광 벨트 조성 △1만2천 세대 규모 신규 아파트 단지의 안정적 정착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개발을 넘어 교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사람 중심 정주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고 예비후보는 조재구 남구청장과 함께 근무하며 남구 행정의 자율성을 지켜온 경험을 언급하며 “지방자치는 말이 아니라 발로 하는 것”이라며 “남구청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열정으로 대구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남구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29

이진훈, 수성 ‘삼각축 CBD’ 구상⋯일자리 중심 도시 전환 승부수

국민의힘 이진훈<사진>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가 수성구를 대구·경북 중심업무지구(CBD)로 육성하는 구상을 내놓으며 ‘일자리 도시’ 전환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4호 공약으로 범어·연호·수성못을 잇는 ‘삼각축 CBD’를 제시하고, 교육·주거 중심지에 머물렀던 수성구를 전문서비스·IT·관광 산업이 결합된 일자리 거점으로 재편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범어권역은 기존 업무 중심지 위상을 유지·강화하는 방향이다.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중심성 약화 우려에 대응해 도시철도 4호선 환승체계 구축을 계기로 교통 결절 기능을 높이고, 구청·구의회·보건소를 통합한 복합청사 재건축으로 상징성과 집적도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연호권역은 공공기관 이전을 계기로 신흥 업무지구로 육성한다. 수성알파시티와 연계한 IT 산업 기반 확충과 함께 도로망 개선, 도시철도 3호선 연장 등을 통해 접근성을 보완하고 단계적으로 업무 기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수성못 일대는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수성구가 주거를 넘어 일자리 중심지로 도약해야 한다”며 “삼각축 CBD 구축으로 청년이 모이고 정착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9

권기일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 각 전문분야 교수 중심 정책자문단 발족⋯“20년 행정 내공에 전문성 더한다”

국민의힘 권기일<사진>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최근 지역 대학 교수 9명이 참여하는 ‘동구 발전 교수자문단’ 발족식을 열었다. 이번 자문단은 선거 지원 조직을 넘어, 동구가 직면한 주요 현안을 학문적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해결하기 위한 실무형 정책 그룹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에는 주성현 경북대 명예교수와 박녹 전 경북대 교수, 신기열 영남대 교수, 김미정 영남대 교수, 이현희 대구가톨릭대 교수, 우용한 경일대 교수, 김은희 대구보건대 교수, 박종석 대구보건대 교수, 차길녕 전 계명대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권 예비후보는 “행정 경험과 전문가 집단의 지식을 결합해 실질적인 지역 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정치적 구호가 아닌 정책 경쟁으로 평가받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자문단과 함께 △2차 공공기관 유치 및 혁신도시 활성화 △AI 기반 스마트시티 조성 △청년 일자리 및 문화산업 육성 △팔공산 국립공원 위상 강화 △낙후지역 균형발전 등 ‘5대 혁신 공약’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권 예비후보는 “전문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동구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29

서호영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 “천원주택·청년일자리·24시간 돌봄⋯청년·신혼부부 살기 좋은 동구”

국민의힘 서호영<사진>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29일 “청년과 신혼부부가 일자리와 주거, 돌봄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동구를 만들겠다”며 “더 이상 지역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공약으로는 ‘천원주택’ 공급을 제시했다. 이는 기존 빈집을 활용해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높은 주거비 부담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서 예비후보는 “신축보다 빈집 리모델링을 활용하면 3~4개월 내 공급이 가능하다”며 “구청장 취임 즉시 예산을 편성해 매년 천원주택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일자리 정책도 함께 제시했다. 서 예비후보는 “15년간의 기업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며 “지자체와 기업이 협력해 학자금 대출 문제를 완화하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돌봄 분야에서는 맞벌이 가정을 위한 24시간 공공 돌봄 확대를 마련하겠다”며 “방과 후 및 야간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령 여성 인력을 활용한 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육아 부담 완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29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포항 방문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9일 포항을 찾아 지역민과 소통하며 경북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죽도시장과 대한노인회, 지역 국회의원 사무소 방문, 청년연합회 간담회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포항을 ‘지방시대의 표본 도시’라 정의하며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 첨단산업 육성 △영일만항 물류 허브 구축 △교통망 확충 △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해양·수산 산업 혁신 △관광 경쟁력 강화 등 7대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철강산업에 대해 “대한민국 산업의 뿌리인 철강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며 재정·세제·금융 지원과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 특수강과 수소환원제철을 통해 산업 구조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차전지와 첨단소재 산업을 결합해 포항을 글로벌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국제 물류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철도·도로망 확충, 대구경북 순환철도 구축, 대경선 포항 연장을 통해 포항을 대구·구미·경산과 하나의 광역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수소특화지구 지정과 해상풍력 기반 에너지 산업벨트 조성을 통해 탄소중립 전환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스마트양식 기반 구축, 수산물 수출 특화체계 확립,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해양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고, 호미반도 국가 해양생태공원과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으로 관광 경쟁력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포항은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박태준 회장의 철강 신화,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 성장까지 대한민국의 굵직한 성장마다 중심에 서 있었던 도시”라며 “경북 제1도시 포항을 환동해 중심도시로 반드시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29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울진·경산 민생투어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울진과 경산을 잇달아 방문하며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고, 현장 중심의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이 예비후보는 먼저 27일 울진군을 찾아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참석 후 울진 노인회와 오션리조트 개발 현장,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방문해 지역 숙원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예비후보는 “울진이 청정수소 생산 체계를 구축하면 국가 에너지 안보는 물론 첨단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울진군 5대 공약으로 원자력 기반 청정수소 산업 육성, 초광역 교통망 구축, 해양·산림 결합 웰니스 관광벨트, 울진의료원 기능 강화 및 스마트 의료서비스 도입, 청년·신혼부부 주거단지와 생활 인프라 확충을 제시했다. 28일 경산에서는 노인회와 중앙시장을 방문해 민생 현장을 살피고, 저출생 극복 박람회 ‘2026 패밀리 페스타’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예비후보는 “수도권 집중 구조가 저출생의 근본 원인”이라며 “청년들이 지방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경산시 5대 공약은 AI·모빌리티 중심 첨단산업 혁신도시, 청년·인재 중심 AI 혁신도시, 대구-경산 광역경제권 및 교통혁신, 초광역 철도·도로 물류 네트워크, 문화·정주·생활 인프라 혁신 등을 통해 AI 자율모빌리티 실증단지, 제조 AI 플랫폼, 국립현대미술관 경산관 유치 등을 통해 경산을 ‘대한민국 AI 인재수도’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후보는 예비경선에 참여했던 다른 후보들의 정책을 폭넓게 수용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최경환 후보의 반도체·원전 기반 산업 전략, 이강덕 후보의 돌봄·청년 정주 정책, 백승주 후보의 방위산업·첨단기술 융합 전략, 임이자 후보의 노동·복지 정책을 모두 도정에 반영하겠다는 것. 이 예비후보는 “좋은 정책은 출처를 따지지 않고 과감히 실행하는 것이 진짜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경산 민생투어 현장에는 제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배한철 의원이 합류해 강력한 지지를 선언했다. 배 전 의장은 “이 후보는 행정의 달인이자 확실한 보수 정체성을 가진 지도자”라며 “소통 능력으로 지역 갈등을 풀어낼 실력 있는 후보는 오직 이철우뿐”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경산의 큰 일꾼이자 의정을 책임졌던 배 전 의장님의 보증은 천군만마”라며 “압도적 승리를 통해 도민의 삶을 세심히 보살피겠다”고 화답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29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민생 속으로 뛰어든 광폭 행보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선거운동 초기부터 민생 중심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풍부한 의정 경험을 지닌 장경식 전경북도의회의장을 임명했다. 장 위원장은 4선 도의원을 역임했으며,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과 고문을 지내며 정책 조정 능력을 인정받았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해 온 두터운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경주·의성 등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광폭 행보를 펼쳤다. 김 예비후보는 새벽 출근길 인사부터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 현대제철 노조 방문까지 이어지는 ‘민생투어’를 통해 도민과 직접 소통하면서 소상공인의 경영난, 근로자의 고용 안정 문제, 시민들의 생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체감형 정책을 강조했다. 특히, 포항 구룡포에서는 과메기 산업 재건을 위한 연구소 설립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생산량 급감과 매출 감소로 존립 위기에 처한 과메기 산업을 진단하며, 건조·숙성 공정 과학화, 품질 등급제 도입, 표준화 체계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가정간편식(HMR) 개발, 프리미엄 상품화,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해 과메기를 겨울 별미에서 연중 소비 상품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의성군에서는 제2회 의성마늘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호흡했다. “마라톤은 끈기와 도전 정신을 상징한다”라고 밝힌 김 예비후보는 의성 마늘의 강인한 힘을 지역 공동체 결속과 연결지었다. 아울러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원 예비후보는 “탁상공론이 아닌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발로 뛰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가는 민생 중심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29일, 경북도지사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이강덕, 최경환, 백승주, 임이자 예비후보들의 주요 공약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전하면서 △경산의 로봇 교육센터 설립 △경주의 관광 대전환 기금 조성 △구미의 KTX 정차 추진 △문경의 관광벨트 조성 △상주의 이차전지 산업 육성 △안동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영덕의 철도망 구축 △의성의 안티드론 산업 확충 △포항의 AI 데이터센터 착공 등 지역별 공약을 통합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공공 산후조리원 확충, 산업현장 안전 강화,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 농지전용 규제 완화 등 탈락 후보들의 정책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29

김대현, ‘생활 밀착 소통행정’ 공약 발표⋯AI 행정·비리 신고센터 도입

국민의힘 김대현<사진>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가 주민 참여 확대와 행정 혁신을 골자로 한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구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바로 반영되는 생활 밀접형 소통 행정을 펼치겠다”며 행정 서비스 개선과 투명성 강화를 중심으로 한 구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민원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원응대 역량 강화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친절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구민의 행정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주민 참여 확대 방안도 내놨다. 각 정책 분야별로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문기구인 ‘수성미래전략위원회’를 구성해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행정 효율화를 위한 AI 도입도 공약에 포함됐다. 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활용하는 ‘AI 공유 운용방’을 개설해 단순 반복 업무는 인공지능에 맡기고, 공무원들은 정책 개발과 혁신 업무에 집중하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투명성 강화를 위한 장치도 마련한다. 구청장 직속 ‘공직 비리 및 예산 낭비 신고센터’를 운영해 부정부패를 차단하고, 행정 정보를 24시간 내 공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구민의 만족도가 곧 행정의 성과”라며 “경청과 공감, 밀착 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9

윤재옥, ICT업계와 조찬 간담회⋯“대구형 벤처펀드로 디지털 산업 도약”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윤재옥 국회의원이 ICT 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벤처 투자 확대와 인재 양성을 축으로 한 디지털 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지난 27일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 내 SW융합기술지원센터를 찾아 대경ICT산업협회와 조찬 간담회를 열고 지역 디지털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 의원은 대구시가 직접 출자에 참여하는 ‘대구형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과 ‘AX 미래인재 캠퍼스’ 구축 구상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 투자 구조를 완화하고, 지역에 청년 인재가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윤 의원은 “벤처 투자가 수도권에 70% 이상 쏠린 상황에서 대구시 주도의 펀드 조성이 시급하다”며 “청년들이 머물 수 있는 직·주·락 복합공간 조성과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지원 의지도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의료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개발과 규제 완화를 추진해 의료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회 측은 드론·로봇 등 하드웨어 기업 유치를 통한 산업 융복합 필요성을 제기하며, 해외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 AI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도입을 건의했다. 특히 기술 진입장벽으로 AI 분야 진출을 포기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며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요청했다. 또 지역에 집적된 스마트 웰니스 기업의 성장을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윤 의원은 “벤처 투자 확대와 인재 양성, 규제 혁파는 대구 경제의 생존이 걸린 문제”라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대구를 남부권 대표 테크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9

라팍 찾은 대구시장 주자들, ‘흰색 유니폼’으로 민심 탐색⋯당색 지우기 속 경쟁 격화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들이 지난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개막전을 찾아 열띤 선거전을 펼쳤다. 이날 윤재옥·추경호·홍석준(가나다순) 예비후보가 관중석을 돌면서 야구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국민의힘 예비경선에서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대구시장 이진숙’이라는 어깨띠를 두른 채 라팍을 찾아 대구시장 출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윤재옥 예비후보는 “야구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열기 속에서 대구의 저력을 느꼈다”고 했고, 추경호 예비후보는 “대구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프로야구가 인근 상권의 소비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예비후보는 경기장 입장에 앞서 “팬들과 함께 삼성 라이온즈의 우승을 응원한다”며 “라팍은 대구 시민의 자부심이자 야구팬들이 만들어 온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고 했다. 홍석준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예비후보들의 서울 주택 보유 문제를 거론하기도 했다. 이진숙 전 위원장은 “청년층이 가장 중시하는 가치는 공정”이라며 젊은 층을 겨냥한 메시지를 냈다. 특히 윤재옥·추경호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빨간 점퍼’ 대신 삼성라이온즈 흰색 유니폼을 입고 팬들과 소통했다. 당내 갈등과 공천 파동으로 인한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현장 반응은 다양했다. 일부 시민은 후보들과 사진을 찍으며 호응했지만, “야구 보러 왔는데 정치인이 많다”, “선거철이라 다 온 것 아니냐”는 부정적 반응도 나왔다. 예비후보들 역시 직접적인 지지 호소를 자제한 채 인지도를 높이는데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당 색깔을 지우고 후보 개인을 내세우는 흐름은 민심 이반을 의식한 신호”라며 “결국 당에 대한 평가를 피해 가기 어려운 만큼, 선거 캠페인이 얼마나 효과를 낼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9

김대권 수성구청장 예비후보 개소식 성황리 개최⋯3선 도전 본격화

국민의힘 김대권<사진>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가 28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3선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민선 8기 정책의 연속성과 완성도를 전면에 내세우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김 예비후보는 “수성못 수상공연장과 미술관 클러스터, 미래교육 인프라 등은 도시 경쟁력을 지탱하는 기반”이라며 “문화·교육·산업이 연결된 구조 속에서 구민 삶의 질과 지역 변화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지지자 등 2000여 명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이어지는 등 세 결집 양상도 나타났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정책 연속성’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수성구가 교육을 통해 찾고, 문화를 통해 머물며, 경제가 함께 움직이는 도시로 자리 잡도록 방향성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추진해온 주요 정책을 완성하겠다는 전략도 분명히 했다. 수성구가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교육국제화특구, 문화특구 등 이른바 ‘4대 특구’를 기반으로 정책을 추진 중인 점을 언급하며, 기능 간 연계를 통해 체류형 도시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8

오영준 “국가유공자 예우, 대구 중구에서부터 처우 개선”⋯대구충혼탑 참배

대구 중구청장 출마 예정자인 더불어민주당 오영준<사진> 부대변인이 27일 ‘제1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대구 충혼탑을 찾아 헌화와 참배를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렸다. 오 부대변인은 “국가의 안보와 안전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처우 개선 방안을 이번 지방선거 공약에 반드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참배 후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이곳을 찾은 것은 서해 영웅 55인의 희생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안전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모든 분들께 예를 갖추기 위해서이다”며 “서해에서, 그리고 이 나라 곳곳에서 국민을 지키다 산화하신 모든 영웅들의 희생은 하나로 이어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기념사를 언급하며 보훈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지역의 국가유공자와 보훈 당사자들을 직접 만나며 여전히 처우 개선 요구가 이어지고 있음을 절실히 느꼈다”고 강조했다. 오 부대변인“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유가족이 마땅한 예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 이는 국가와 지방정부의 책임이다”면서 “대구 중구에서부터 보훈 당사자와 유가족의 처우 개선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27

대구 달서구청장 경선 ‘단일화 파기’ 공방 확산⋯당 규정 해석 놓고 충돌

대구 달서구청장 선거를 앞두고 김형일·홍성주 예비후보 간 단일화 갈등이 커지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단일화는 구민 앞에 한 명백한 약속”이라며 홍 예비후보에게 합의 이행을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양측이 지난 22일 단일화에 합의하고,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으로 단일 후보가 결정됐다고 강조했다. 당시 과정은 양측 서명과 공동 발표, 홍 후보의 사퇴 의사 표명까지 포함된 공식 절차였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후 당이 단일화는 허용하면서도 후보 사퇴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정리하면서 상황이 뒤틀렸다는 게 김 후보 측 설명이다. 김 후보는 “홍 후보가 단일화가 없었던 것처럼 다시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는 구민과의 약속을 뒤집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단일화를 믿고 지지해준 달서구민을 기만하는 것”이라며 △단일화 결과 즉각 이행 △선거운동 중단 △공식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특히 김 후보는 “공직 경험이 있는 후보가 책임 없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신뢰 문제로 이어진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반면 홍 예비후보는 경선 완주 방침을 공식화하며 기존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지난 26일 “달서구민과 당에 심려를 끼친 점을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정당인으로서 당의 규정을 따르는 것이 절차적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는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의견을 듣고 고심 끝에 결정했다”며 “부족했던 부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초심으로 돌아가 경선을 완주하겠다”고 했다. 또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진심으로 구민께 다가가겠다”고 덧붙이며 선거운동을 이어갈 뜻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달서구청장 경선은 단일화 논란 속에서도 다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단일화 파기 논란이 장기화될 경우 보수 표 분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홍 예비후보는 김 예비후보가 게재한 글에 있는 사퇴서 사진을 두고 “사퇴서 입수가 불법적으로 이루어진 것을 배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또 법적 대응도 예고해 갈등이 커지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7

주호영 “가처분 인용 가능성 높다”⋯무소속 출마까지 ‘배수진’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컷오프된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법원 판단을 앞두고 “가처분 인용 가능성이 높다”며 법적 대응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동시에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열어두며 당 지도부를 향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주 부의장은 27일 방송 인터뷰에서 “절차와 실체 모두 중대한 하자가 있다”며 컷오프 결정의 무효를 거듭 주장했다. 그는 “의결 과정에서 찬반 표결조차 제대로 확인되지 않았다”며 “법원은 이런 경우 일관되게 무효 판단을 내려왔다”고 말했다. 공천 기준 적용 여부에 대해서도 “공관위가 제시한 어떤 기준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며 “정당 공천 역시 헌법과 법률에 따라 민주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기준을 스스로 어긴 것은 재량권 남용”이라고 지적했다. 법원 판단 이후 대응에 대해선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그는 “가처분이 기각되더라도 무소속 출마 등 모든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사안을 바로잡지 않으면 공천을 둘러싼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 지도부를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주 부의장은 공관위 측의 ‘가처분 인용 시에도 공천 유지’ 발언에 대해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법원 결정을 따르지 않으면 당도 선거도 모두 망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 부의장은 정치적 연대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일부 열어뒀다. 한동훈 전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참모진 간 교감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무소속 상황이 된다면 협력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국민의힘을 떠난 것이 아니라 바로잡기 위한 선택”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대구 민심 이탈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역에서 분노 여론이 상당하다”며 “제가 후보가 되지 않으면 김부겸 전 총리를 찍겠다는 이야기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낙하산 공천에 대한 저항이 없었던 것이 문제였고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7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영덕군 방문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지난 26일 영덕군을 찾아 민생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영덕읍 대탄리에서 열린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로 일정을 시작해 영덕 노인회와 군수 출마 예비후보 사무실을 방문, 주민과 후보들을 격려했다. 이어 영덕대게축제 안전기원제에 참석해 축제의 무사고를 기원하고, 인근 풍력발전기 화재 사고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소방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오후에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경상북도연합회 시군회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이 예비후보는 영덕군을 동해안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영덕군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의 주요 내용은 △원자력발전소 및 첨단산업 유치 △산불 피해 주민 완전회복과 에너지특구 조성 △동해안 글로벌 관광·휴양 복합벨트 구축 △수산업 고부가가치화 및 해양산업 혁신 △동서 연결 철도 및 광역 교통망 확충이다. 이 예비후보는 “산불 피해 주민을 가족처럼 챙기며, 에너지·산업·관광이 어우러진 새로운 영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이 예비후보는 전 삼성라이온즈 야구선수 ‘양신’ 양준혁과 민속씨름의 ‘천하장사’ 이태현 교수를 각각 해양수산정책특별보좌역과 문화관광정책특별보좌역으로 위촉했다. 양 특보는 포항 구룡포에서 대규모 양식장을 운영하며 해양수산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동해안 해양수산 현대화 전략을 자문할 예정이다. 이 특보는 씨름 세계화 경험을 살려 경북의 전통문화를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양준혁 특보는 “선수 시절 1루까지 전력 질주했던 정신으로 이제는 경북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전력 질주하겠다”고 밝혔고, 이태현 특보는 “경북의 문화와 스포츠 잠재력을 깨워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철우 후보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두 분의 합류는 ‘팀 이철우’에 천군만마와 같다”며 “해양수산과 문화관광을 경북의 미래 먹거리로 삼아 ‘경북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27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민생 현장 강행군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지난 26일 새벽부터 경북 전역을 누비며 도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경주시 감포수협 어판장을 찾아 어업인들과 소통하며 수산물 유통 과정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그는 최근 어획량 감소와 유류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어업용 면세유 지원 확대와 유가 연동 보조금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경주시 주요 출근길 거리로 이동한 김 예비후보는 시민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밝은 모습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그의 행보는 ‘현장 중심 도정’ 실현 의지를 보여줬다. 오전에는 경산시 전통시장과 상가 밀집 지역을 방문해 상인들과 만나 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움을 들었다. 그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며 “정치는 책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27일에도 포항을 방문해 현대제철 노동조합과 간담회를 갖고 철강산업 위기와 고용 불안 문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노조 측은 국제 정세 불안과 중국산 저가 철강 제품 공세로 인해 현대제철 포항공장에서만 연간 약 1200억 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공장 축소와 매각 과정에서 500명의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는 등 지역경제 전반에 큰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가족까지 포함하면 약 2000여 명이 생계 기반을 상실한 셈이다. 또한 최근 5년간 산업용 전기요금이 40~60% 상승해 체감은 70% 이상에 달한다며, 2024년 영업이익 1500억 원 중 전기요금이 1100억 원을 차지해 기업 경쟁력을 크게 약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역별 차등 적용 등 ‘지역요금제’ 도입 필요성도 강하게 제기됐다. 김 예비후보는 “산업용 전기요금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부담을 낮추지 않으면 철강산업의 생존 자체가 어렵다”고 강조하면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 도입을 제시했다. 아울러 반도체 산업의 경우에도 전력과 용수 확보가 관건이라며, 새로 조성되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미 지역으로 유치해 안정적인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27

오영준 “김부겸 결단과 함께 중구 개벽”⋯민주당 지원론 부각

더불어민주당 오영준<사진> 부대변인이 26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정청래 당 대표 회동을 계기로 정치 행보에 속도를 내며 ‘중구 개벽’을 전면에 내세웠다. 중앙 정치 흐름을 지역 선거와 결합해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오 부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해당 회동을 “역사적 전환점”으로 규정하고 “김부겸 전 총리의 결단과 함께 중구 개벽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와 국민 통합을 위한 결단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김 전 총리의 상징성과 역할을 부각했다. 회동에서는 대구를 인공지능(AI)·로봇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AX 기반 혁신도시 조성, 민·군 통합 공항 추진 등 지역 현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청래 대표가 당 차원의 지원 의지를 밝히고 김 전 총리가 균형 발전 관점에서 대구 문제를 언급하면서, 민주당의 대구 전략이 다시 부각되는 흐름이다. 오 부대변인은 이를 발판으로 지역 공약도 재확인했다. IBK기업은행 본점 유치와 내륙 금융 중심지 조성을 통해 도심 경제 구조를 바꾸고, 중구형 마을버스 도입과 로컬 콘텐츠 활성화로 생활 인프라와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26

정장수, “청사 이전보다 주민 삶 우선”

대구 중구청을 현재 위치에서 동성로 한 복판 옛 대구백화점으로 옮기는 주장이 나오자 국민의힘 정장수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반발하고 나섰다. 정 예비후보는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백화점을 매입해 중구청사를 이전하겠다는 계획은 우선순위가 잘못됐다”며 “동성로 상권 회복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주민의 삶”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동인동에 도서관을 세우기로 한 지 8년이 지났지만, 아직 첫 삽조차 뜨지 못했다. 중구에는 청소년을 위한 시설이 겨우 한 곳뿐이고, 제대로 된 복합 실내체육관도 없는 실정이다”며 “수천억 원을 들여 청사를 이전하는 것이 이런 주민 생활과 직결된 시설보다 더 중요한가”라고 반문했다. 또 그는 기존 청사 노후 문제에 대해 “1992년 준공된 건물이지만, 주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지도 의문”이라며 “일본이나 유럽에는 수백 년 된 공공청사를 보수해 사용하는 사례가 많으므로 충분히 고쳐 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청사 이전을 통한 상권 활성화 효과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정 예비후보는 “동성로 상권 활성화 방안은 관광·상업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우선이다”며 “도심 한복판에 공공청사를 옮기는 것이 상권 회복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점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현재 중구 재정 상황에서 청사 이전을 논할 때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26

이재혁 “대구 떠났던 김부겸, 다시 출마 부적절⋯시민 납득 어려워”

국민이힘 이재혁<사진>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26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총리의 대구시장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비판 입장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지역을 떠난 정치인을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며 "대구를 떠났던 이유와 다시 돌아오는 선택 모두에 대해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 전 총리의 정치 경로를 언급하며 “대구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뒤 시장 선거에 도전했으나 낙선했고, 이후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맡으며 중앙 정치에 집중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대구를 떠난 기간 동안 지역을 위해 어떤 역할과 성과를 냈는지”라며 “국가적 권한을 가진 자리에서 대구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중앙 정치와 대권 행보에 무게를 두어 온 인물이 다시 지역 수장에 도전하는 것이 책임 있는 선택인지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현 정부와 정치 상황에 대해 뚜렷한 견제나 비판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대구 시민을 대표해 중앙정부에 당당히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26

유영하 “약령시, K-한방 글로벌 허브로”⋯전통시장 부흥 구상 제시

국민의힘 유영하 대구시장 예비경선 후보가 약령시를 중심으로 한 전통시장 부흥 구상을 내놓으며 민생·상권 이슈 선점에 나섰다. 유 후보는 지난 25일 약령시한의약박물관을 찾아 약령시장번영회와 중구상인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온라인 유통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약령시 상권의 현실과 애로사항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전통시장 전반의 경쟁력 약화와 유동인구 감소 문제가 핵심 과제로 꼽혔다. 유 후보는 “약령시장은 360년 넘게 이어진 대구 상업의 출발점이자 한방 산업의 중심지”라며 “대구 경제의 뿌리이자 도시 정체성을 상징하는 공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살아야 지역 경제도 회복된다”며 상권 문제를 도시 전체의 구조적 과제로 규정했다. 특히 그는 약령시 쇠퇴를 단순 상권 문제가 아닌 ‘대구 경제 위기의 신호’로 진단하며, 유동인구와 소비를 끌어올리는 방식의 접근을 강조했다. 유 후보는 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의료 인프라와의 연계를 제시했다. 그는 “삼성병원 분원 유치는 단순한 의료시설 확충을 넘어 도심에 인구와 소비를 유입시키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방문객 증가를 약령시장과 중구 상권으로 연결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아울러 약령시의 중장기 발전 방향으로 △복합 문화상업 공간 전환 △직거래 기반 유통 구조 개선 △글로벌 브랜드 육성 등을 제시하며 ‘K-한방 글로벌 허브’ 도약 구상도 내놨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