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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포항 방문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3-29 16:12 게재일 2026-03-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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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민생·세대 소통으로 경북 제1도시 도약 약속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9일 포항 죽도시장에서 상인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철하는 등 소통하고 있다. /이철우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9일 포항을 찾아 지역민과 소통하며 경북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죽도시장과 대한노인회, 지역 국회의원 사무소 방문, 청년연합회 간담회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포항을 ‘지방시대의 표본 도시’라 정의하며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 첨단산업 육성 △영일만항 물류 허브 구축 △교통망 확충 △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해양·수산 산업 혁신 △관광 경쟁력 강화 등 7대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철강산업에 대해 “대한민국 산업의 뿌리인 철강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며 재정·세제·금융 지원과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 특수강과 수소환원제철을 통해 산업 구조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차전지와 첨단소재 산업을 결합해 포항을 글로벌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국제 물류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철도·도로망 확충, 대구경북 순환철도 구축, 대경선 포항 연장을 통해 포항을 대구·구미·경산과 하나의 광역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수소특화지구 지정과 해상풍력 기반 에너지 산업벨트 조성을 통해 탄소중립 전환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스마트양식 기반 구축, 수산물 수출 특화체계 확립,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해양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고, 호미반도 국가 해양생태공원과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으로 관광 경쟁력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포항은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박태준 회장의 철강 신화,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 성장까지 대한민국의 굵직한 성장마다 중심에 서 있었던 도시”라며 “경북 제1도시 포항을 환동해 중심도시로 반드시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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